사람의 삶_01 强 腕 引 弦 (힘셀-강→*힘쓸-강↗) (팔-완↘) (끌-인↗) (활시위/반달-현→) 弱 羽 乃 銳 (약할-약↓) (깃-우↗) (이내-내↗) (예리할-예↘) 강한 팔이 활시위를 잡아당기니 / 약한 깃털이 이내 예리해진다 한민족의 조상은 夷이다. 夷는 大弓을 뜻한다 한국의 원시종족 중 읍루족은 활을 잘 쏘았는데 그 활.. 鈍銘千字 2008.09.18
전통의 향기_08 槿 花 短 發 (무궁화나무-근↗) (꽃-화→) (짧을-단↗) (필-발↓) 久 延 整 落 (오랠-구↗) (늘릴/물릴/이을-연→) (가지런할-정↗) (떨어질-락↓) 무궁화는 짧게 피고 / 오래도록 이어 가지런히 진다 무궁화는 7~9월에 꽃이 핀다. 무궁화는 새벽에 꽃이 피었다가 오후에는 오므라들기 시작하고 해질 무렵에.. 鈍銘千字 2008.09.17
전통의 향기_07 丹 田 精 腹 (붉을/약/정성-단→) (밭-전→) (쓿을/깨끗할/다듬을-정→) (배-복↓) 綠 畓 平 里 (초록빛-록↓) (논-답) (평평할-평→) (마을-리↗) 단전은 정결한 배에 있고 / 푸른 논은 평탄한 마을에 있다 단전은 배꼽 밑에 자리잡아 있다. 숨쉬는 법의 하나로서 숨을 끊지 않고 길고 느리고 무겁고 깊게 한.. 鈍銘千字 2008.09.16
전통의 향기_06 系 脈 常 孫 (이을-계↘) (맥/줄기-맥) (떳떳할/언제나-상→) (자손-손→) 族 譜 承 祖 (친족/혈족-족↓) (계보/악보-보↗) (받들-승→) (선조-조↗) 맥을 이어 언제나 떳떳한 자손이 되고 / 족보이니 선조를 받들다 누군들 부모가 아니며 누군들 자식이 아니랴 하는 말이 있다. 나라는 몸은 그냥 생긴 게 아니.. 鈍銘千字 2008.09.15
전통의 향기_05 燒 棺 取 灰 (불에 타 없어질-소→) (널-관→) (취할/골라 가질-취↗) (재-회→) 具 函 封 墓 (갖출-구↘) (상자-함→*갑옷-함→) (봉할/흙 쌓을-봉→) (묘-묘↘) 관을 태우고 재를 거두어 / 상자를 갖추어 무덤에 봉한다 화장은 시신을 불에 태워 처리하는 방법이다. 토장, 수장, 풍장과 함께 4장의 하나이다. .. 鈍銘千字 2008.09.14
전통의 향기_04 童 舞 翁 歌 (아이-동→) (춤출-무↗) (늙은이/새의 목 아래 털-옹→) (노래-가→) 古 傳 佳 俗 (옛-고↗) (내려온-전→*전기-전↘) (아름다울-가→) (풍속-속↓) 아이는 춤을 추고 노인은 노래 부르는 건 / 옛날부터 전해온 아름다운 풍속이다 노인의 가락에 맞추어 젊은이가 춤을 춘다. 영가무도를 뜻한다. .. 鈍銘千字 2008.09.13
전통의 향기_03 巫 抗 刀 鬼 (무당-무→) (겨를-항↘) (한날 칼-도→) (귀신-귀↗) 仙 修 體 息 (신선-선→) (닦을/꾸밀-수→) (몸-체↗) (숨 쉴-식↓) 무당은 칼과 귀신과 싸우고 / 선인은 몸과 숨을 다스린다 무당은 하늘과 땅을 잇는 사이의 인간이며 이승과 저승을 잇는 중간이기도 하다. 칼을 두려워하지 않고 그 위에 올.. 鈍銘千字 2008.09.12
전통의 향기_02 明 內 露 外 (주위 밝아질-명→) (안-내↘) (이슬/드러날-로↘) (바깥-외↘) 家 睦 界 熙 (집-가→) (화목할-목↓) (지경/세계-계↘) (빛날/기뻐할-희→) 안에서 밝아지면 밖에서 드러나듯 / 가정이 평안하면 세계가 평안하다 사람의 마음이 바르면 행실에 절로 드러나듯이, 방안에 새벽빛이 들어오면 마당엔.. 鈍銘千字 2008.09.11
전통의 향기_01 父 母 懷 兒 (아비-부↗) (어미-모↗) (품을-회→) (아이-아→) 孝 當 人 本 (효도-효↘) (마땅할-당→) (사람-인→) (뿌리/바탕-본↗) 모든 부모는 아이를 키우니 / 효는 당연히 사람의 근본이다 삶은 자기의 밑바탕이다.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은 나도 나쁜 나도 세상에 없다. 부모는 낳아주고 먹여주고 가르.. 鈍銘千字 2008.09.09
자신을 세운 사람_08 甑 山 業 醫 (시루-증↘) (메-산→) (업-업↓) (의원/병 고칠-의→) 見 曉 於 晩 (볼-견↘*드러낼-현↘) (새벽/깨달을-효↗) (~에/~에서-어→) (늦게/늦을-만↗) 증산 강일순은 치료함을 업으로 삼고 / 저무는 중에서 밝아짐을 드려냈다 강일순 1871~1909(고종 8~순종 3) 호는 증산. 조선 말 왕릉이 쇠하고 일제.. 鈍銘千字 2008.09.08
자신을 세운 사람_07 蒙 書 能 判 (어릴/어리석을-몽→) (글/책/쓸/편지-서→) (능히/능할-능→) (구별해 내릴-판↘) 潔 狂 求 翼 (깨끗할-결↓) (미칠-광→) (구할-구→) (날개-익↓) 책에 어리어도 능히 판가름하고 / 순결한 미치광이는 날개를 구하다 이문원은 영조임금시절 영의정이었던 이천보의 양자로서, 장난질에 천하를 .. 鈍銘千字 2008.09.06
자신을 세운 사람_06 覽 颱 搖 船 (훑어볼-람↗*↘) (큰바람-태→) (흔들릴-요→) (배-선→) 使 笠 蔽 恥 (~하여금-사↗) (삿갓-립↓) (덮을-폐↘) (부끄러울-치↗) 흔들리는 배에서 태풍을 구경하고 / 삿갓으로 하여금 부끄러움을 가렸다 임제 1549~1587(명종 4~선조 20) 자는 자순, 그는 숱한 일화를 남겼는데, 서도병마사로 임명.. 鈍銘千字 2008.09.05
자신을 세운 사람_05 酊 詠 記 屛 (취해 비틀거릴-정→) (읊을-영↘) (기록할-기↘) (병풍-병→*숨죽일-병→*물리칠-병↗) 半 目 答 問 (절반-반↘) (눈/볼-목↓) (대답할/갚을-답↓) (물음-문↘) 취하여 비틀거리며 읊음이 병풍에 쓰여지고 / 절반의 눈이 문제에 답하다 송도삼절(松都三絶)이란 차천로(호는 오산)의 시, 한호(호.. 鈍銘千字 2008.09.03
자신을 세운 사람_04 審 埋 腐 肉 (자세히 살필-심↗) (묻을-매→) (썩을-부↗) (고기-육↓) 秀 章 悲 閨 (빼어날-수↘) (글/도장-장→) (슬플-비→) (안방-규→) 살펴보아 썩은 고기를 묻어버리고 / 빼어난 문장이 안방에서 슬퍼한다 여사서(女四書)에는 인조때 영의정이었던 홍서봉의 모친에 대한 일화가 실려 있다. 평소 가난.. 鈍銘千字 2008.09.02
자신을 세운 사람_03 魚 咬 縱 鉤 (물고기-어→) (물/깨물/새 지저귈-교→) (세로/놓을-종→) (갈고리/낚시바늘-구→) 禪 組 草 履 (사양할-선↘*고요할-선→) (짤-조↗) (풀-초↗) (신-리↗) 물고기가 늘어진 낚시바늘을 물고 / 선사가 짚신을 짜다 제주도에 홍달환이란 이가 살았다. 늙으신 어머니에게 병이 들자 병의 차도를 알.. 鈍銘千字 2008.09.01
자신을 세운 사람_02 買 米 救 飢 (살-매↗) (쌀-미↘) (도울/구원할-구↘) (주릴-기→) 宮 歎 招 女 (집/궁궐-궁→) (탄식할/기릴-탄↘*→) (손짓해 부를-초→) (계집-녀↗) 쌀을 사서 굶주림을 구제하니 / 궁궐이 감탄하여 그녀를 부르다 제주도에 김만덕은 부모를 잃고 기생집에 맡겨져 기생이 되었으나 훗날 관청에 호소하여 .. 鈍銘千字 2008.08.31
자신을 세운 사람_01 靜 庵 剛 意 (고요할-정↗) (암자-암→) (강할-강→) (뜻-의↗) 憲 抱 卵 性 (바탕 법-헌↘) (안을-포↗) (알-란↗) (성품-성↘) 정암 조광조는 지닌 뜻이 강하여 / 법으로서 갓 낳은 성품을 품었다 조광조 1482~1519(성종 13~중종 14) 자는 효직, 호는 정암. 본관은 한양. 김굉필의 문인으로, 김종직의 학통을 이.. 鈍銘千字 2008.08.29
역사에 맞선사람_08 敵 伏 失 勝 (적-적↓) (엎드릴-복↓) (잃을-실↓) (이길-승↘) 衆 悅 孤 悽 (무리-중↘) (기쁠-열↓) (외로울-고→) (슬퍼할-처→) 적은 엎드려졌으나 승리는 잃었으니 / 많은 이들이 기뻐해도 홀로 슬퍼한다 김구 (1876~1949) 초명은 昌巖,昌洙,龜. 자는 연상. 초호는 연하. 호는 백범. 임시정부 경무국장(警務.. 鈍銘千字 2008.08.28
역사에 맞선사람_07 鬪 護 鄕 麓 (싸울-투↘) (지킬-호↘) (시골/고향/고장-향→) (산기슭-록↓) 到 窟 自 畢 (이를-도↘) (굴-굴↓) (스스로-자↘) (마칠/끝낼/모두-필↓) 산기슭에서 고향을 굳세게 지켰으나 / 동굴에 이르려 스스로 마치다 이덕구 (1920~1949) 당시 남한만의 단독선거반대투쟁에 나선 제주도민들에 대한 경찰 및.. 鈍銘千字 2008.08.27
역사에 맞선사람_06 倧 師 重 光 (오랜 옛날/신인-종) (스승-사→) (무거울-↗*거듭할-중→) (빛을 낼-광→) 侍 造 東 學 (모실-시↘) (지을-조↗*이룰-조↘) (동녘-동→) (배울-학↓) 종사가 거듭 빛내고 / 섬기고 이루어 동학이다 나철 (1863~1916) 09년 1월 15일 중광절(重光節)에 단군교를 창시하고, 음력 3월 15일을 단군승천기념.. 鈍銘千字 2008.08.26
역사에 맞선사람_05 超 詩 卒 獄 (뛰어넘을/뛰어날-초→) (시-시→) (군사/갑자기-졸↓*마칠/마지막-졸↓) (감옥-옥↓) 算 熒 黔 空 (산가지/셀-산↗*↘) (빤짝일/미혹할-형→) (그을음-검→) (빌/공중/헛될-공→) 뛰어난 시는 감옥을 마치고 / 때묻은 하늘에서 빤짝임을 센다 이원록 (1904~1944) 본명은 활. 호는 육사. 1925년 대구.. 鈍銘千字 2008.08.25
역사에 맞선사람_04 漁 守 邦 域 (물고기 잡을-어→) (지킬-수↗) (나라-방→) (지경-역↓) 島 排 西 敎 (섬-도↗) (물리칠-배→) (서녘-서→) (가르칠/종교-교↘) 고기 잡던 어부가 나라 땅을 지키었고 / 섬이 기독교를 물리쳤다 안용복은 1693년(숙종 19)에 울릉도에 출어(出漁)했다가 일본인 어부들에 의해 인슈에 납치되었다. .. 鈍銘千字 2008.08.23
역사에 맞선사람_03 義 投 爆 彈 (의로울-의↘) (던질-투→) (폭발할-폭↘) (탄알-탄↘) 銃 聲 和 論 (도끼구멍/총-총↘) (소리-성→) (화목할-화→) (논의할/평할-론→) 의로움이니 폭탄을 던지고 / 총소리와 평화론이다 -의열단(義烈團)- 1919년 만주에서 조직. 23년 신채호의 [조선혁명선언]을 강령으로 체계 폭력적 민중혁명을 .. 鈍銘千字 2008.08.22
역사에 맞선사람_02 單 罪 均 活 (홑/하나/다만/오직-단→) (허물/죄-죄↗) (고를-균→) (살-활↓*물소리-괄↓) 直 報 獻 命 (바를-직↓*값-치↘) (알릴-보↘) (바칠-헌↘) (목숨-명↘) 오직 죄는 고루 잘 살게 할뿐이었고 / 바로 알림에 목숨을 바치었다 조봉암 (1898~1959) 호는 죽산 1925년 조선공산당 조직에 참여, 45년 인천시 민.. 鈍銘千字 2008.08.21
역사에 맞선사람_01 知 述 叛 名 (바로 알-지→) (책 쓸/말할-술↓) (배반할-반↘) (이름-명→) 勞 動 焚 法 (애쓸-로→*위로할-로↘) (움직일-동↗) (불사를-분→) (법-법↓) 반역자의 이름을 알아 써내고 / 노동자가 법을 불사르다 임종국 (1929~1989) 65년 굴욕적인 한일회담을 계기로 친일연구에 몰두하여 66년 [친일문학론]을 .. 鈍銘千字 2008.08.20
역사에 대하여_08 休 戰 建 牆 (쉴-휴→) (싸울-전↘) (세울/쌓을-건↘) (담-장→) 會 輔 暴 領 (모을-회↘) (도울-보↗) (사나울-폭↘*드러낼-폭↓) (옷깃/거느릴-령↗) 전쟁을 쉬게되자 담을 쌓고 / 한데 모여 난폭한 대통령을 돕다 대한과 조선의 전쟁이 끝나자 반역자들은 자신의 죄를 감추기 위하여 조선을 비난했다. 비난.. 鈍銘千字 2008.08.19
역사에 대하여_07 史 賊 賣 魂 (역사/사관-사↗) (도적-적↓) (팔-매↘) (정신 넋-혼→) 志 士 功 否 (뜻-지↘) (선비-사↗) (이룬 공-공→) (아니-부↗*막힐-비↗) 역사의 도적들은 혼을 팔고 / 지사의 공이 막혔어라 일제시대 민족반역자들은 나라와 동족을 팔아먹고 제 욕심을 채웠다. 그 세도와 위세는 재판을 받지 않고 오.. 鈍銘千字 2008.08.18
역사에 대하여_06 看 表 現 龜 (볼-간↘) (곁-표↗) (나타날-현↘) (거북-귀→*터질-균→) 占 理 時 運 (점-점→*차지할-점↘) (다스릴/이치-리↗) (때-시→) (돌/옮길/운수-운↘) 그 곁을 보니 거북이 나타났고 / 점치니 때의 운수를 다스린다 오랜 옛날엔 뼈를 불에 집어넣어 금이 간 모양으로 점을 쳤다. 갑골문자(甲骨文字).. 鈍銘千字 2008.08.17
역사에 대하여_05 黑 鳥 臨 日 (검을-흑↓) (새-조↗) (임할/다다를-림→) (해-일↓) 加 一 足 間 (더할-가→) (하나-일↓) (발-족↓*지나칠-주↘) (사이-간→*이간할-간↘) 검은 새가 해에 임하니 / 발 사이에 하나가 더해졌다 동이(東夷)의 신화에 세발 달린 까마귀가 해에서 산다고 한다, 혹자는 그것을 해의 흑점이라 풀이하.. 鈍銘千字 2008.08.16
역사에 대하여_04 告 世 耽 羅 (알릴-고↘*뵙고 청할-곡↓) (세상-세↘) (흘겨볼/즐길/늘어질/깊고 멀-탐→) (벌일-라↗) 洪 渡 切 波 (넓을/큰 물-홍→) (건널/건넬-도↘) (끊을-절↓*모두-체↘) (물결-파→) 세상에 알리니 탐라이고 / 널리 건넘에 파도를 가르다 고을나가 나라를 세운 것은 BC 2337년이라고 한다. 9백세 나던 해.. 鈍銘千字 2008.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