丹 田 精 腹
(붉을/약/정성-단→) (밭-전→) (쓿을/깨끗할/다듬을-정→) (배-복↓)
綠 畓 平 里
(초록빛-록↓) (논-답) (평평할-평→) (마을-리↗)
단전은 정결한 배에 있고 / 푸른 논은 평탄한 마을에 있다
단전은 배꼽 밑에 자리잡아 있다. 숨쉬는 법의 하나로서 숨을 끊지 않고 길고 느리고 무겁고 깊게 한다.
정렴[1505~1549(연산군 11~명종 4) 호는 북창(北窓)
수단(修丹)의 방법을 적은 [용호비결(龍虎秘訣)], 의학서 [정북창방(鄭北窓方)]을 남겼음.]은 말하기를
[다리를 포개고 단정히 앉아 발을 드리우듯이 눈을 내리깔고 입을 다물며 만사의 어지럽고 시끄러움을 거둬들어서
일무(一無)의 태극(太極)으로 돌아가는 것은 선도(仙道)이다..
---정신을 기름에 있어서는 천가지 약방문과 백가지 약이 이 단(丹)을 닦음만 못하다.
행한 지 한 달이 안되어서 백가지 질병이 없어지리니 어찌 마음을 다하여 닦지 않을 것인가?] 하였다.
논은 밭에 물을 댄 것이라 평탄한 땅을 이루어야 한다. 벼는 원래 수생식물로서,
무논에서 재배되는 논벼(水稻)가 주이지만 변이성이 커서 여러 가지 자연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다.
그 한 예로 부도(浮稻)라고 불리는 생태형이 있다. 열대아시아의 메콩강이나 갠지스강 유역에서는 우기가 되면
논이 1~3m 깊이의 물로 덮이는데, 부도는 물이 불어남에 따라 마디 사이가 신장하여 수m의 높이가 되며, 수면 위에서 결실한다.
또 물이 적어도 생육할 수 있어, 밭에 재배하는 밭벼(陸稻)가 있다. 벼꽃이 핀 후 15일째까지는 벼의 형태가 거의 완성된다.
이삭이 나온 30~35일 무렵에 논의 물을 완전히 빼고 논바닥을 건조시킨다.
氣 巡 珍 覺
(기운-기↘) (두루 돌-순→) (보배-진→) (깨달을-각↓)
種 化 稻 穗
(씨-종↗*심을-종↘) (될-화↘) (벼-도↗) (이삭-수↘)
기가 돌아가니 아주 귀한 깨침이고 / 씨가 변해 벼이삭이다
숨으로 기를 움직여 몸 속을 밝힌다. 단은 밝힌다는 뜻이니 깨달음은 끄집어내는 것이 아니라
몸을 바르게 하여 절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마치 곡식열매를 만들지 않고 뿌려진 씨앗을 잘 가꾸면 절로 열매가 맺힘과 같다.
신농씨(神農氏)가 제정한 의식(儀式)에 따르면 파종된 5곡(쌀, 보리, 콩, 조, 기장) 중에서 벼만은 황제 자신이 파종해야 한다고 한다.
變(변)은 곁만 달라지는 것이요 化(화)는 속부터 달라지는 것이다.
응용한자
단청(丹靑) 일편단심(一片丹心) 전원(田園) 화전(火田) 염전(鹽田) 정신(情神) 정화(精華) 정밀(精密) 정액(精液) 복안(腹案) 복통(腹痛) 복막(腹膜) 심복(心腹) 녹색(綠色) 녹화(綠化) 녹비(綠肥) 신록(新綠) 답곡(畓穀) 전답(田畓) 수답(水畓) 평범(平凡) 평원(平原) 평이(平易) 평균(平均) 동리(洞里) 여리(閭里) 일사천리(一瀉千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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