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경일기자의 여행경치만큼이나 사연 깊은 고장… 경남 함양 △ 홍수 막으려 만든 숲 ‘상림’해마다 큰비로 물에 잠기던 마을태수로 부임한 최치원 나무 심어세월 지나면서 원시림처럼 울창 △ 무오사화의 시발점 ‘학사루’경치 반해 ‘시판’ 남겼던 유자광김종직이 불에 태우자 복수결심훗날 ‘조의제문’ 빌미로 부관참시 △ 유네스코 세계유산 ‘남계서원’김종직과 함께 죽은 제자 정여창마을서 기리기 위해 ‘사당’ 지어건축 가치 높아 ‘한국 서원’으로 △ 물레방아의 고향 ‘안의마을’현감으로 내려온 실학자 박지원청나라서 본 ‘선진 농기구’ 도입지금은 공원 만들어 그대로 재현함양 화림동에는 ‘팔담팔정(八潭八亭)’이 있다고들 했다. 여덟 개의 못과 여덟 개의 정자가 있었다는 얘긴데, 지금 남아 있는 옛 정자는 4개다. 그중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