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경일기자의 여행초가을, 적막해서 더 아름다운 소백산 세찬 겨울바람·늦봄 철쭉 명소발길 적은 계절엔 숲이 길 덮어 단양~영주 산길 16.8㎞ 8시간죽령 고개는 과거 보러가던 길중턱엔 無事빌던 할머니 산신당 신라가 세운 보국사는 빈 터뿐머리 없는 돌미륵에 소원 빌어 마타리·잔대·동자·물봉선화능선 곳곳 여름 야생화 그득 비로봉 정상, 파도 같은 山群먹빛 산맥 끝엔 월악산이 선명 성혈사 나한전에 정교한 문살연꽃·물고기 등 통째 깎아 볼만오전 9시 30분쯤 소백산 연화봉대피소가 있는 제 2연화봉(1357m) 부근에서 바라본 서쪽 경관. 소백산 서쪽 모든 산의 능선이 겹겹이 겹쳐진 모습이 마치 파도치는 바다처럼 보인다. 지금, 소백산에 가면 이런 모습을 볼 수 있다.영주·단양 = 글·사진 박경일 전임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