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경일기자의 여행 - 경북 울진 미식여행 새벽 5시 죽변항 수협 어판장방어·참가자미·대구 흔전만전대게는 금어기… 내달 첫 그물 후포항엔 속풀리는 곰치국 맛집맑은국에 부드러운 흰살 사르르 근남면 ‘대게짜박이’ 이색 식당고추장에 박아둔 대게다리 끓여양념에 걸쭉하게 엉긴 게살 일품 울진읍 시장골목 회밥 8000원넘치도록 담아주는 재료에 감동새벽 5시, 경북 울진 죽변항 수협 어판장. 밤바다에서 돌아온 어선이 부려놓은 생선 상자가 어판장 바닥을 메우자 번호가 적힌 흰 모자를 쓴 중도매인들이 모여들었다. 대게는 금어기이지만 지금, 울진 바다에는 펄펄 뛰는 방어와 대구, 가자미, 삼치, 만새기가 흔전만전하다.울진=글·사진 박경일 전임기자새벽 5시, 경북 울진 죽변항 수협 어판장. 바다에서 돌아온 23t짜리 어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