覽 颱 搖 船
(훑어볼-람↗*↘) (큰바람-태→) (흔들릴-요→) (배-선→)
使 笠 蔽 恥
(~하여금-사↗) (삿갓-립↓) (덮을-폐↘) (부끄러울-치↗)
흔들리는 배에서 태풍을 구경하고 / 삿갓으로 하여금 부끄러움을 가렸다
임제 1549~1587(명종 4~선조 20) 자는 자순, 그는 숱한 일화를 남겼는데,
서도병마사로 임명되어 부임하는 길에 황진이의 묘에 제사를 지내고 시조 1수를 지었다.
이에 관리의 품위를 더럽혔다고 하여 부임하기도 전에 파직 당했다.
제주도를 찾아갈 때는 일부러 폭풍이 치는 때를 골라 배를 띄어 험한 바다를 구경하기도 하였다.
명문장가로 이름을 떨쳤으며 호방하고 쾌활한 시풍을 지녔다. 젊어서부터 방랑과 술과 친구를 좋아하였다.
김삿갓 본명은 김병연. (1807~1863) 과거에 응시하여 장원급제하였으나,
자신의 집안 내력을 모르고 할아버지 익순을 조롱하는 시제를 택한 자책과 폐족자에 대한 멸시 등으로 자신을 부끄러이 여겨
삿갓으로 얼굴을 가리고 전국을 방랑하며 생을 마쳤다. 시는 재치있고 진보적이며 호탕하고 풍자와 해학이 넘쳤다. 많은 일화를 남겼다.
濟 壽 前 京
(건질/건널-제↘*많고 성할-제↗) (목숨-수↘*↗) (바로 앞-전→) (서울/클-경→)
止 涯 莫 故
(그칠-지↗) (물가-애→) (더 이상 없을-막↓) (연고-고↘)
한양 앞에서 목숨을 건지고 / 물가에 멈추어 사라졌다
박상 1474~1530 호는 눌제, 시호는 문간. 연산군 9년(1503) 문과에 급제하여, 한산군수, 담양부사, 의빈부 도사, 순천부사, 나주목사 등
여러 벼슬을 지냈다. 나주에 ‘김한’이란 이가 연산군에게 딸을 바쳐 얻은 위세로 온갖 행패를 저질렀으나 아무도 막지 못했다.
박상이 자청해 목사로 부임하여 그 죄를 물어 죽였다. 사약이 나주로 내려가던 중 박상은 벌을 받기 위해 스스로 한양으로 올라갔다.
간발의 차이로 한양성문이 닫히어 주막에서 마지막 술을 마시고 잠들었다.
다음날 일어나니 중종반정이 일어나 임금이 바뀌어 화를 면했다.
정희양 1469~?(예종 1~?) 자는 순부, 호는 허암. 김종직의 문인이다. 98년 무오사화에 연루, 의주에 유배되었다가 김해로 유배되었다.
1501년 유배에서 풀려나 모친상으로 거상하던 중 이듬해 강가에 신을 남기고 자취를 감추었다.
평소 세속의 영달에는 마음이 없고 시문에 조예가 깊었으며 음양학에도 밝아 갑자사화가 일어날 것을 예언했다고 한다.
응용한자
관람(觀覽) 열람(閱覽) 전람회(展覽會) 태풍(颱風) 요동(搖動) 요람(搖籃) 동요(動搖) 선박(船舶) 선원(船員) 선적(船積) 어선(漁船) 사신(使臣) 사역(使役) 사용(使用) 설사(設使) 입모(笠帽) 사립(簑笠) 폐색(閉塞) 엄폐(掩蔽) 일언이폐지(一言以蔽之) 치욕(恥辱) 치부(恥部) 설치(雪恥) 수치(羞恥) |
제도(濟度) 경제(經濟) 구제(救濟) 제제(濟濟) 수명(壽命) 장수(長壽) 전과(前科) 전도(前途) 전대미문(前代未聞) 경향(京鄕) 경관(京觀) 경성(京城) 지혈(止血) 금지(禁止) 방지(防止) 거지(擧止) 생애(生涯) 천애(天涯) 막강(莫强) 막대(莫大) 막상막하(莫上莫下) 고향(故鄕) 고사(故事) 고의(故意) 연고(緣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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