鈍銘千字

역사에 대하여_04

醉月 2008. 8. 15. 08:24
 

告   世   耽   羅

 (알릴-고↘*뵙고 청할-곡↓)  (세상-세↘) (흘겨볼/즐길/늘어질/깊고 멀-탐→) (벌일-라↗)

洪   渡   切   波

 (넓을/큰 물-홍→)    (건널/건넬-도↘)     (끊을-절↓*모두-체↘)          (물결-파→)

 

세상에 알리니 탐라이고 / 널리 건넘에 파도를 가르다

고을나가 나라를 세운 것은 BC 2337년이라고 한다. 9백세 나던 해에 재위하였다.

5대 도제왕(島濟王)때는 바닷가에서 큰 거북이 나왔다. 등에는 별무늬 아홉점이 있고 여덟개의 푸른 수염이 있었다.

이 거북이를 기자조선 문혜왕 염(文惠王 炎)에게 보냈다.

9대 환왕(歡王)때 중국의 침략으로 기자조선사람들이 탐라국까지 피난왔다.

15대 후왕(厚王)에 이르러 왕은 신라에 입조하였다. 양을나가 나라를 세운 것은 BC 2332년이라고 한다.

2대 을나왕이 즉위하자 단군이 사신을 보냈다. 4대 을나왕이 즉위하자 벽랑국이 사신을 보냈다.

96대 을나왕때인 559년 양탕(梁宕)이 신라에 사신으로 가니 이 때에 양(良)성을 양(梁)으로 고쳐 쓰게 되었다.

108대 을나왕이 907년에 즉위했으나 6년만에 왕이 연로하여 삼신인(三神人)이 사석(射石)하던 법을 취하니

고자견(高自堅)이 비로소 나라를 받았다고 한다

 

雲   感   頂   潭

 (구름-운→)            (느낄-감↗)         (정수리/꼭대기-정↗)     (깊을/깊은 못-담→)

崇   靈   鷹   懲

 (높일-숭→)           (신령-령→)               (매-응→)               (벌할-징→)

 

구름은 산 정상의 연못을 느끼고 / 높고 신령스런 매가 처벌했다

한라산을 예전엔 영주산이라 하여 신성시했다.

탐라국에 건왕(建王)이 재위할 당시 한라산에 큰못이 있어 용이 세개의 알을 낳았다.

두 알은 용이 되고 한알은 몸은 거북이요 머리는 뱀모양의 영물이 됐는데 천년 후에 세 뿔을 가진 흰 사슴이 되었다.

왕은 『이는 장수할 상서로운 징조다』하고 그 못을 백록담(白鹿潭)이라고 이름지었다.

탐라의 땅기운이 강하여 중국 송나라 혹은 고리(高麗)에서 호종단(胡宗旦)을 보냈다.

그는 제주의 지맥과 물혈을 끊었다. 제주에서는 이 때문에 큰 인물이 나지 않아 왔다고 한다.

호종단이 배를 띄워 돌아갈 때 삼성혈의 신이 사나운 매로 변신하여 날아올라 큰바람과 큰 물결이 일었다.

호종단이 탄 배는 풍랑으로 차귀도(遮歸島)에서 침몰했다.

그 영이(靈異)함을 기려 광양당(廣壤堂/삼성혈)은 국당(國堂)이 됐다.

배가 나가려던 포구의 인근에 차귀당(遮歸堂)이 설립돼 호국신당으로 사람들이 섬겼다.

 

응용한자

고발(告發) 고백(告白) 경고(警告) 포고(布告)

세계(世界) 세태(世態) 여세추이(與世推移)

탐닉(耽溺) 탐독(耽讀) 탐미(耽味)

나망(羅網) 나열(羅列) 능라(綾羅) 망라(網羅)

홍수(洪水) 홍량(洪量) 홍섬(洪纖)

도강(渡江) 매도(賣渡) 과도기(過渡期)

절망(切望) 절박(切迫) 적절(適切) 일체(一切)

파도(波濤) 파급(波及) 파란(波瀾) 추파(秋波)

운해(雲海) 상운(祥雲)

감개(感慨) 감격(感激) 감사(感謝) 감화(感化)

정상(頂上) 절정(絶頂) 정문일침(頂門一鍼)

담수(潭水) 담연(潭淵)

숭고(崇高) 숭배(崇拜) 숭상(崇尙)

영감(靈感) 영혼(靈魂) 망령(亡靈) 유령(幽靈)

응시(鷹視)

징계(懲戒) 권선징악(勸善懲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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