鈍銘千字

역사에 대하여_01

醉月 2008. 8. 14. 08:58
 

北   丘   示   夷

 (북녘-북↓*달아날-배↘)   (언덕-구→)       (보일-시↘)       (동이족/죽일/평평할-이→)

桓   因   降   天

 (굳셀/머뭇거릴-환→)  (인할/까닭-인→)  (내려올-강↘*내려오게 할-항→)  (하늘-천→)

 

북방언덕이 동이족을 내보이니 / 환인이 하늘에서 내려왔다

동이족의 출발지는 시베리아 바이칼호, 혹은 만주지방이라 한다.

동쪽언덕이라 하여 동쪽 색인 푸른색을 따 청구(靑邱)라고 부르기도 했다

邱는 丘이나 공자님의 이름이 丘인 까닭에 이름을 피하기 위해 邱자를 만들었다.

삼성기(三聖記)에 이르기를 BC 7197년 혹은 BC 67068년에 하늘에서 환인이 내려왔다.

환국(桓國)을 세워 7대를 전했다한다. 그 이름은 다음과 같다.

1대 안파견, 2대 혁서, 3대 고시리, 4대 주우양, 5대 석제임, 6대 구을리, 7대 지위리(단인).

BC 3898년엔 거발환(居發桓)이 나타나 신시(神市)에 자리를 잡고 나라를 배달(倍達)이라 하였다.

홍익인간(弘益人間)의 뜻을 펴고자 환웅(桓雄)이란 이름으로 땅을 다스리니 18대 1565년을 전했다.

그 이름은 다음과 같다.

1대 거발한, 2대 거불리, 3대 우야고, 4대 모사라, 5대 태우의, 6대 다의발, 7대 거련, 8대 안부련, 9대 양운, 10대 갈로(독로한),

11대 거야발, 12대 주무신, 13대 사와라, 14대 자오리(치우), 15대 치액특, 16대 축다리, 17대 혁다세, 18대 거불단(단웅)

 

雄   熊   結   心

 (씩씩할/웅장할-웅→)    (곰-웅→)              (맺을-결↓)              (마음-심→)

檀   君   至   壬

 (박달나무-단→)     (높은 어른-군→)           (이를-지↘)    (클/임금/주인/높임말-임→)

 

환웅과 웅녀는 마음을 맺고 / 단군이 임금에 이르렀다

18대 환웅은 단웅(檀雄)이다 웅녀(熊女)를 맞이하여 왕검(王儉)을 낳았다.

제왕운기에는 환웅이 제 손녀를 사람으로 변하게 해 단수신과 혼인시켜 왕검을 낳았다 한다.

웅녀는 熊씨라고도 하고, 곰 가죽옷을 입고 있어서 熊녀라고도 하고, 곰을 숭배하는 여자라고도 하고,

환웅의 여자라는 뜻에서 雄女인데 한자가 잘못 전한 것이라고도 하고,

熊은 곰이고 곰은 神을 뜻하는 옛말인 ‘고마’이니 성스러운 여자를 칭한 것이라고도 한다.

삼국유사에는 곰과 호랑이가 사람이 되고자 동굴에서 쑥과 마늘만 먹고 100일을 견디는데

호랑이는 중도에 포기하고 곰은 이루어 사람이 되었으니 웅녀라 한다.

어떤 이는 壬자를 선비 士자가 머리를 조아리는 형상이라 하여 아첨한다는 뜻이라 한다.

그러나 그건 틀린 것이다. 은나라 갑골문에 본시 壬자는 임금을 뜻하며 지금도 ‘님’이라는 말이 쓰인다.

선비가 여물었으니 우두머리란 뜻이다.

 

응용한자

북극(北極) 북위(北緯) 패배(敗北)

구릉(丘陵) 구묘(丘墓)

시달(示達) 시사(示唆) 시위(示威) 고시(告示)

동이(東夷) 이멸(夷滅) 상이(傷夷) 이탄(夷坦)

환환(桓桓) 반환(盤桓)

인과(因果) 인습(因習) 인연(因緣) 원인(原因)

강등(降等) 강우(降雨) 항복(降伏) 항서(降書)

천륜(天倫) 천벌(天罰) 천은(天恩) 천제(天帝)

웅변(雄辯) 웅장(雄壯) 영웅(英雄) 자웅(雌雄)

웅담(熊膽) 웅장(熊掌)

결과(結果) 결론(結論) 결정(結晶) 결빙(結氷)

심장(心臟) 심경(心境) 심복(心腹) 도심(都心)

단제(檀帝) 단목(檀木)

군자(君子) 군림(君臨) 군주(君主) 제군(諸君)

지극(至極) 지금(至今) 동지(冬至) 하지(夏至)

단군임검(檀君壬儉)

 

'鈍銘千字'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역사에 대하여_06  (0) 2008.08.17
역사에 대하여_05  (0) 2008.08.16
역사에 대하여_04  (0) 2008.08.15
역사에 대하여_03  (0) 2008.08.15
역사에 대하여_02  (0) 2008.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