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경일기자의 여행 - 꽃구름 펼쳐진 남해의 봄 다랭이마을 다랑논 층층이 유채파란 바다와 어우러져 그림같아 두모마을엔 ‘파라다랑스’ 조성여름 수국·가을 메밀꽃도 장관 해안따라 1.5㎞ ‘물건리 어부林’1만여 활엽수 초록 풍경 뛰어나 단항마을엔 500년된 왕후박나무우산살 같은 가지로 그늘 만들어 나비모양 섬 사이 바다 ‘앵강만’수면 위로 비친 보름달도 절경 섬의 최남단에 세워진 무민사왜구 맞선 최영장군 제사 지내남해 두모마을의 ‘파라다랑스’. 다랑논을 유채꽃밭으로 단장하고 주변 밭에 꽃 잔디와 튤립 등을 심어서 꽃으로 가득한 농촌 테마파크로 조성한 곳이다. 파라다랑스란 이름은 파라다이스와 다랑논의 합성어다.남해=글·사진 박경일 전임기자 parking@munhwa.com# 남해의 봄날은 뭐니 뭐니 해도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