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빛의 벙커’에서 몰입형 미디어아트 영상을 상영하는 모습. 가운데 서 있는 사람이 도슨트 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이서준 가이드다. 무선마이크로 이어폰을 낀 고객에게 작품을 해설해준다. 그는 유럽의 유명 미술관과 박물관에서 가이드 일을 하다가 코로나19로 귀국해 제주에서 미술관 도슨트 투어를 진행하고 있는데, 고객의 만족도가 5점 만점에 5점이다. 감히 필적할 상대가 없는 가장 강력한 여행 콘텐츠는 ‘자연’입니다. 그곳이 꼭 제주가 아니더라도 말입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이야말로 제주를 꿈꾸게 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니까요. 여행에서 기대하는 대부분 위안은 아름다운 자연에 있습니다. 자연을 이길 수야 없겠지만, 그와 견줄 만한 것이 바로 ‘예술’입니다. 여행에서 우리를 몰입하게 하는 첫 번째가 자연이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