列仙小傳_장도릉[張道陵] ⓒ 삽화/박영철 도교 제 1대 천사 장도릉 도교에 대해 이야기하다 보면 많은 사람들은 쉽게 ‘장천사’(張天師)를 떠올린다. 도교도들이 제1대 천사(天師)로 받드는 사람이 바로 장도릉(張道陵, 34-156년)이다. 그는 원래 이름이 ‘릉’(陵)이고 자(字)가 보한(輔漢)이며 동한(東漢) 패국 풍(沛國 豊)사람이.. 方外之士 2009.08.18
列仙小傳_좌자[左慈] ⓒ 삽화/박영철 동굴에서 우연히 얻은 구단금액경 좌자(左慈)는 자가 ‘원방’(元放)이고 동한(東漢) 말기(후한이 망해가고 위·오·촉 삼국이 일어나 천하쟁패를 하던 시기) 여강(廬江) 사람이다. 좌자는 유교경전을 공부한 선비였으며 천문까지 통달하였다. 그는 당시 시대상황이 혼란하고 난잡한 .. 方外之士 2009.08.13
列仙小傳_희이선생 진단[陳摶] 가마솥에서 죽을 뻔 희이 선생 진단(陳摶)은 이름이 도남(圖南)이고 호가 부요자(扶搖子)이다. 출생지는 박주 진원(眞源)사람이며 노자(老子)와 같은 고향 같은 동네라고 한다. 진단의 출생을 둘러싸고 일찍이 고향에서는 재미있는 이야기 하나가 전해 내려온다. 그곳에 사는 어부 한 사람이 어느 날 고.. 方外之士 2009.08.08
列仙小傳_윤희[尹喜] ⓒ 삽화 박영철 태어날 때 마당에서 연꽃이 피어 무상진인(無上眞人) 윤희(尹喜)는 자(字)가 공문(公文)이다. 윤희가 태어나기 전 그의 모친은 푸른 공중에서 붉은 구름(紅雲)이 내려오더니 그녀의 온몸을 휘감는 꿈을 꾸었다. 윤희가 세상에 막 태어났을 때는 정원 가운데 맨땅에서 갑자기 연(蓮)이 솟.. 方外之士 2009.08.03
민중의술 명의(名醫)열전 출처 : 민중의술 명의열전 글쓴이 : 황종국 판사 인터넷까페 : http://cafe.naver.com/lovelifejang 벌침 놓는 박사님 서영기 의사야 의사가 되려고 의과대학을 갔으니 의사가 되었겠지만, 의과대학도 가지 않고 의사도 아닌 사람이 병을 고치고 있다면 어떻게 해서 그리 되었는지, 또 그것이 어떻게 해서 가능한.. 方外之士 2009.07.31
列仙小傳_갈현[葛玄] 列仙小傳_갈현[葛玄] ⓒ 삽화 박영철 명문가 출신 신선 갈현(葛玄)은 위, 촉, 오가 천하를 다투던 삼국시대 사람으로 자(字)가 효선(孝先)이고 낭야(琅?)사람이다. 집안 대대로 벼슬을 했는데 고조할아버지 갈로(葛盧)는 한나라 때 표기대장군이었고 제후인 비후가 되었다. 갈로는 나중에 자기의 봉읍지.. 方外之士 2009.07.25
列傳小傳_동방삭[東方朔] 列傳小傳 동방삭(東方朔) ⓒ 삽화 박영철 3,000갑자를 산 동방삭 동방삭은 기행의 인물이며, 인구에 회자되고 있는 재미있는 사람이다. '3,000갑자를 살았다. 또는 서왕모의 선도복숭아 밭(蟠桃園)에 몰래 들어가 선도복숭아를 세 번 훔쳐 먹었다.'는 등 가지가지 수많은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다. 동방삭.. 方外之士 2009.07.17
시원 박태후의 귀거래사 "죽설헌 깊은 뜻은.." 시원 박태후의 귀거래사 귀거래사는 반역의 삶이자 방외지사方外之士의 삶이다. 직장과 월급, 그리고 도시의 이기에서 벗어나 죽설헌에서 또 다른 세계를 일구고 사는 시원 박태후 선생을 만나본다. 전남 나주시 금천면에 있는 죽설헌竹雪軒을 찾아가는 이유는 방외지사의 삶을 .. 方外之士 2009.07.16
列仙小傳_서왕모[西王母] 서왕모(西王母) 견우와 직녀를 갈라놓은 신화와 전설의 여신선 중국고대 신화 속에서 서왕모는 가장 잘 알려진 신선이다. 관련되는 일화와 전설이 많고 시와 문학작품 속에서도 자주 등장한다. 서왕모는 천상계와 인간계의 여러 일에도 일찍부터 개입하여 관여한 것으로 되어있다. 서왕모의 한 마디 .. 方外之士 2009.07.11
천재 천문학자 김영 유성처럼 사라져 버린 굶어 죽은 천재 천문학자 김영 이야기 지은이 : 정민 출처 : http://jungmin.hanyang.ac.kr/ 능력 있는 사람이 대접 받는 사회, 공정한 룰이 지켜지는 시스템을 사람들은 말한다. 지극히 당연한 이 말이 자꾸 입에 오르내리는 것은 세상이 그렇듯이 공정하지도 않고, 능력 있는 사람이 제 .. 方外之士 2009.07.09
列仙小傳_老子 列仙小傳_ 老子 ⓒ 삽화 박영철 태어나면서부터 백발 시대는 중국 전국시대의 초(楚)나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름이 이 이(李耳), 자(字)는 백양(伯陽)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있었다. 그의 성(姓)씨의 내력에 대해서 여러 가지 전설이 있다. 어느 날 밤, 눈앞에서 손을 펴도 다섯 손가락이 보이지 않을 정.. 方外之士 2009.07.07
팔선열전[八仙列傳]_조국구[曺國舅] 팔선의 막내, 수련하여 신선으로 팔선(八仙)의 막내 지금까지 일곱 신선에 대해 소략하였는바 이제 마지막 여덟 번째인 조국구(曺國舅) 신선 편을 기술하고자 한다. 팔선도를 보면서 팔선(八仙) 중에 장유(長幼)를 논하다 보면 사람들은 흔히 한상자, 남채화 혹은 하선고가 가장 젊고 나이가 적다고 생.. 方外之士 2009.07.02
팔선열전[八仙列傳]_한상자[韓湘子] 천재 소년이 신선수련을 배우려고... 이름의 유래 팔선도(八仙圖)에서 퉁소를 불고 있거나 혹은 손에 꽃바구니를 들고 있는 미장부가 한상자(韓湘子)이다. 이름은 상(湘)이고 존칭으로 이름자 뒤에 자(子)를 붙여 한상자라고 한다. 전해내려 오는 기록으로는 자(字)는 청부(淸夫)이며 당나라 때 대문장가.. 方外之士 2009.06.27
팔선열전[八仙列傳]_남채화[藍采和] 남채화 이름의 유래 팔선도(八仙圖)에서 석자 길이의 긴 박자판(拍板)을 손에 들고 있는 사람이 남채화(藍采和)이다. 박자판(拍板)은 옛날 사람들이 노래를 부를 때 박자를 맞추기 위해 두드리는 악기이다. 남채화는, 원래 그의 이름이 아니며 그가 노래를 부를 때, 후렴처럼 화음을 맞추는 뜻이 없는 .. 方外之士 2009.06.23
팔선열전[八仙列傳]_하선고[何仙姑] 시집갈 의향이 없고 오로지 신선 수련의 길로 여덟 신선 중 유일한 여성 팔선(八仙) 중에서 유일한 여성이다. 팔선도에서 연꽃을 들고 있는 아름다운 궁장여인이 하선고이다. 고대로부터 선고(仙姑)는 선녀 또는 여도사라고 하는 의미가 있고 선도(仙道)에서는 도고(道姑)라고 하고 민간에서는 선랑(仙.. 方外之士 2009.06.19
팔선열전[八仙列傳]_종리권[鍾離權] 폭우로 길을 잃고 헤매던 중, 벽안의 노승을 만나다 이름의 유래 종리권은 팔선 중 하나이다. 흔히 신선 여동빈의 스승으로 세상에 알려져 있다. 보통 민간에서는 '한나라때 사람 종리'라는 의미로 한종리(漢鍾離)라고 부르기도 한다. 종리권(鍾離權)에서 성은 종리(鍾離)이고, 이름이 권(權)이다. 자(字).. 方外之士 2009.06.15
팔선열전[八仙列傳]_철괴리[鐵拐李] 김일륜, science_all@epochtimes.co.kr --> ⓒ 글 박영철 선비로서 글공부에 매진 종리권, 여동빈, 철괴리, 장과로, 하선고, 남채화, 한상자, 조국구, 이 여덟 명을 팔선(八仙)이라고 부른다. 팔선 중에서 철괴리를 수상으로 받든다. 왜냐하면 가장 먼저 도를 성취하여 신선을 이루었기 때문이다. 철괴리의 본명은 .. 方外之士 2009.06.10
팔선열전[八仙列傳]_장과로[張果老] [八仙列傳] 제 2화 장과로(張果老) 김일륜, science_all@epochtimes.co.kr --> ⓒ 삽화 박영철 장생불로술을 터득하다 팔선도에서 나귀를 거꾸로 타고 가는 장과로(張果老)의 원래 이름은 장과(張果)이다. 존칭으로 노(老)자를 뒤에 붙여 장과로로 세상에 알려져 있다. 일찍이 오랫동안 항주(恒州)의 중조산(中條.. 方外之士 2009.06.08
팔선열전[八仙列傳]_ 여동빈[呂洞賓] [八仙列傳] 제 1화 여동빈(呂洞賓) 팔선(八仙) 일화 팔선은 중국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기행(奇行)과 속세를 초월한 것으로 알려진 8명의 신선이다. 이들 팔선은 종리권ㆍ장과로ㆍ이철괴ㆍ한상자ㆍ여동빈ㆍ조국구ㆍ남채화ㆍ하선고(女神仙)를 말한다. 민간에서 유행하는 팔선도 그림의 좌측에서부터 조.. 方外之士 2009.06.05
하늘이 내린 명의_편작, 창공 살아날 수 있는 사람을 일으켰을 뿐이다_편작 비방을 전수받다 편작은 발해 지방에서 태어났으며, 성은 진이고 이름은 월인이었다. 편작이라는 이름은 후에 그가 유명해졌을 때 사람들이 지어준 별명이다. 편작은 젊어서 어느 고관의 집에서 손님을 맞이하는 일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인가 장.. 方外之士 2009.05.14
오직 천명에 따를 뿐이다_강태공 폭군의 횡포 은나라의 마지막 왕인 주왕은 원래 매우 똑똑한 사람이었다. 머리가 좋고 말재주도 뛰어났으며, 게다가 맹수를 맨손으로 때려잡을 정도로 힘이 장사였다. 그래서 초기에는 대규모로 영토를 확장하는 등 번영을 누렸다. 하지만 갈수록 자기 머리와 재주만 믿고 교만해졌다. 특히 절세의 미.. 方外之士 2009.05.11
명인, 명장을 찾아서 박흥선 솔송주 제조 기능보유자 500여 년 내려온 전통 가양주 맥을 잇는다 조선 석학 정여창 선생 댁 찾은 선비들 대접 위해 빚어, "우리 땅에서 난 것 외면한채 외국술 찾는 세태 아쉬워" 명인(名人) 혹은 명장(名匠). 사전적인 의미로는 어떤 분야에서 기예나 기술이 뛰어난 장인을 일컫는 명사. 이른바.. 方外之士 2009.04.28
무애도인 삶 이야기 <춘성> "내 본적은 살았다 죽었다 하는 자지야" 불교연구자 김광식, 무애도인 삶 이야기 <춘성> 펴내 ▲ 김광식 <춘성> 불교 연구자 김광식(부천대) 교수가 만해 한용운 스님 제자인 춘성 스님 사상을 그려낸 무애도인 삶 이야기 <춘성>(새싹)을 펴냈다 ⓒ 이종찬 걸망에 죽비 하나, 빼.. 方外之士 2009.03.18
역대 최고의 명리학자 "제산 박재현" ‘박도사’로 불리는 제산 박재현의 정신적 자양분은 두 갈래로 분석된다. 그 하나는 개운조사파다. 박도사는 일찍이 계곡 물소리가 일품인 함양의 백운산 밑에 있는 백운암에서 개운조사파와의 합동수련을 통해 신통력을 깨칠 수 있었다. 또 한 갈래는 윤청허 선사로부터 받은 깨우침이다. 현재도 .. 方外之士 2008.12.13
사람이 곧 하늘 " 수운 최제우" 가련하다 가련하다 조국의 운수 가련하다 전세 임진 몇 해런고 이백사십 아니던가 개 같은 왜적놈아 너희 역시 하륙하여 무슨 은덕 있었던고 내가 또한 신선되어 날아 하늘에 오른다 해도 개 같은 왜적놈을 한울님께 조화받아 하룻밤에 멸하고저 (안심가, 용담유사 중) 천서를 얻다 1885년(철종5년), 최.. 方外之士 2008.12.09
탈속한 자유 정신_화담 서경덕 독서하던 당일에는 경륜에 뜻을 두었지만 만년에 이르니 안연의 가난이 달구나. 부귀는 다툼이 있어서 얻기가 어렵고 임천은 금하지 않으니 몸을 편한히 할 수가 있다. 나무하고 고기 잡아 배를 채우고 달을 노래하고 바람을 읊어 정신을 펴기에 족하다. 공부가 의심없는 데 이르니 쾌활함을 알아서 .. 方外之士 2008.12.02
세상을 피하며 세상을 비판한 방외인 매월당 김시습 만 골짜기 천 봉우리 밖에서 고독한 구름 외로운 새가 돌아온다. 올해는 이절에서 지내지마는 오는 해에는 어느 산으로 향할 건가. 바람이 멈추니 소나무 창이 고요하고 향이 스러지니 선실도 한가롭다. 이번 삶을 나는 이미 단념하였기에, 발자취를 물과 구름 사이에만 남기리라. -만의 매월당 전집- .. 方外之士 2008.11.27
신선이 된 비운의 사상가 유, 불, 도 합일의 풍류 사상_고운 최치원 가을 바람에 괴롭게 읊조리노니 온 세상에 날 알아 주는 벗이 드물구나 창 밖에는 한밤의 비가 내리는데 등불 앞에서 고향을 향한 만 리의 마음이 인다 _추야우중 계원필경 1. 당나라 유학 신라 말엽 868년 열두 살 어린 소년이 당나라 유학길에 오르고 있었다. .. 方外之士 2008.11.25
계룡산파의 秘訣 계룡산파의 秘訣과 탄허 스님이 남긴 일화들 조용헌 원광대 동양학대학원 교수(cyh062@wonkwang.ac.kr) 秘訣이란 무엇인가. 과연 인생살이에서 비결이라는 것이 존재할 수 있는가. 존재할 수 있다고 믿었던 사람들이 있다. 그 사람들을 일컬어 ‘秘訣派’라고 부른다. 정도령이 출현한다는 ‘정감록’(鄭鑑.. 方外之士 2008.10.19
30년간 정신원리 연구한 김봉주 교수 30년간 정신원리 연구한 김봉주 교수 “생각대로 하면 되고…”(念卽成) 과학적 사고로는 불가능, 정신세계 법칙으론 가능!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말은 식상하다. 세상이 마음대로 될 것 같으면 도처에서 들려오는 “죽겠다”는 소리는 뭔가. 그러나 ‘그냥’ 생각만으로는 부족하다. 신.. 方外之士 2008.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