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건과 함께하는 차문화 산책 다선일미(茶禪一味) 차와 선종의 만남 수행과 茶농사를 겸한 선종에 의해 차문화는 널리 퍼졌다 제다분야의 일등공신인 선종사찰은 차를 禪의 경지 깊숙이 들여놓았다 사진= 이경순(사진가·영광갤러리 관장) 차(茶)는 단순한 마실거리가 아니다. 차는 인체에 유익한 여러 가지 보건 기능을 지니고 있.. 풍류, 술, 멋 2009.03.18
이스라엘 전 총리 골다 메이어 이스라엘 전 총리 골다 메이어, 개인史가 곧 건국史가 된 여자 허문명│동아일보 국제부 차장 angelhuh@donga.com│ 선거철 정치인들은 하나같이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확신에 사로잡힌다. 그러나 선거가 끝나고 궂은일이 밀려오면 ‘굳이 내가 아니어도’ 하며 발을 뺀다. 이스라엘 건국의 일등공신 .. 스크랩 2009.03.17
잊힌 조선 침(鍼)의 자존심 허임 잊힌 조선 침(鍼)의 자존심 허임 400년 만에 부활한 보사법, 알레르기비염·이명에 특효 “임금이 편두통을 앓았을 때 허준은 병을 진단하고 남영은 혈자리를 잡고 허임은 침을 놓았다.”(선조실록) 조선시대, 무소불위의 임금에게 요즘 말로 마구 ‘개기는’ 의사가 있었다. 천출인 침의(鍼醫) 허임(許.. 스크랩 2009.03.17
당신도 어쩔 수 없는 한국 사람? 당신도 어쩔 수 없는 한국 사람? 김현미│동아일보 출판팀장 khmzip@donga.com│ 한국인에게 밥은 무엇인가 최준식 지음/ 휴머니스트/ 349쪽/ 1만5000원 일본인들이 한국인의 식습관 중에서 기겁을 하는 것이 빙수 먹기라고 한다. 잘게 부순 얼음 위에 단팥을 올리고 그것으로도 모자라 과일 조각, 아이스크림,.. 풍류, 술, 멋 2009.03.16
화식[貨殖]열전 화식열전 피죽도 못 먹으면서 仁義만 논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니 원재훈│시인 whonjh@empal.com│ 그 어느 때보다 ‘부자 되는 법’에 솔깃해지는 시기다. 그러나 사람들의 부(富)에 대한 관심은 자본주의가 등장하기 훨씬 전부터 있었고, 부를 축적한 자는 예외적인 대우를 받기 일쑤였다. 물질을 좇기.. 문화&사상 2009.03.15
김봉건과 함께하는 차문화 산책 선차(仙茶), 도교의 외단(外丹)과 차 장생불사 추구했던 도교 정신과 맞닿은 차, 불사약으로 각광받던 금석류 약재 부작용 알려지며 초목류 약이로 대체, 차문화 급속히 발전한 시기와 비슷 사진제공=이경순(사진가) 영광갤러리 관장 차문화는 도가(道家)나 도교(道敎), 혹은 선도(仙道)와도 관련이 깊.. 풍류, 술, 멋 2009.03.14
북한의 對南 기습전 시나리오 주공(主攻)은 ‘서울을 전투화로 밟아버리려는’ 지상전 세력 조공(助攻)은 ‘훅을 날리듯’ 서해안으로 침투하는 해군력 이정훈 국방 전문기자가 분석하는 북한의 對南 기습전 시나리오 ● TOT 전법 응용한 기습전은 한국형 토마호크와 해성으로 막는다 ● 북한군 기계화군단은 A-데이 공격으로 기동.. 軍史관련 2009.03.14
생활속의 무술 5부작 시리즈 제1부. 협사(俠士) 마음공부를 위한 일상의 수련 체계로 자리잡은 태극권과 사회 정의를 위한 참여적 활동의 대표적 사례로 꼽히고 있는 매화장. 18세기 제국주의 침탈 속에서 전통무술 보급으로 서양에 맞선 손문, 곽원갑 등 상해 정무체육회 지도자들의 활동, 사회주의 혁명 이후 중국 정부가 심혈을 .. 무예의 장 2009.03.13
선무도 한국 불교사의 호국사상과 선무도 불교의 전래(傳來) 한반도에 불교가 전래된 시기는 삼국시대로서, 고구려는 소수림왕 2년(372) 진왕부견(秦王符堅)의 명에 따라 순도(順道) 내한 (來韓)하고 2년 뒤에 아도(阿道)가 온 것이 한국불교의 공식적인 시작이다. 학자들에 의하면 이전에 이미 민간의 왕래를 통.. 무예의 장 2009.03.13
仁川의 "거대한 비젼" “세계도시축전은 눈에 보이지 않는 유발효과 엄청나” “인천경제자유구역은 대한민국 경제성장 지표의 1%를 담당하게 될 것” 安相洙 ⊙ 1946년 충남 태안 출생. ⊙ 경기고, 서울대 체육교육학과, 同 대학원 경영학 석사, 美 서던캘리포니아大 대학원 경영학 박사. ⊙ 동양그룹 종합조정실 사장, 한나.. 스크랩 2009.03.13
첫사랑과 먹던 낙지볶음도 이젠 끝인가 "첫사랑과 먹던 낙지볶음도 이젠 끝인가" 600년 된 피맛골도 재개발 앞에 와르르 ▲ 피맛골 600년 전통을 자랑하는 피맛골이 서울시가 내놓은 '도심재정비'란 낱말 앞에 오라를 묶인 채 역사 저 너머로 사라지고 있다 ⓒ 이종찬 "조선시대 종로는 항상 높은 어른들의 교자나 가마가 지나다니는 큰길이었.. 풍류, 술, 멋 2009.03.12
酒道 - 君子의 酒酌文化 酒道 - 君子의 酒酌文化 . 솔(松)은 바람과 싸우지 않고 주객은 술과 싸우지 않는다. 술은 남편에 비유되고 술잔은 부인에 해당되므로 술잔은 남에게 돌리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장부의 자리에서 한 번 잔을 돌리는 것은 소중한 물건이라할지라도 그 사람에게 줄 수 있다는 뜻이 있으므로 비난할 수는 .. 풍류, 술, 멋 2009.03.11
5대 이어온 ‘문배술 가문’, “평양 샘물로 제대로 빚겠다” 문배술 이기춘 사장 5대 이어온 ‘문배술 가문’, “평양 샘물로 제대로 빚겠다” 문배주양조원 이기춘(67) 사장은 작년 12월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했다. 그곳에서 그는 몽골의 툰진 바담주나이(Tunjin Badamjunai) 농림부 장관을 만나 문배술 양조공장의 몽골 설립에 대해 한참 얘기를 나눴다. 이 사장은 .. 풍류, 술, 멋 2009.03.10
잊혀진 혁명가 김산 미완의 ‘아리랑’을 위하여 1937년 7월 중국혁명의 수도 연안(延安)이 지루한 장마를 겪고 있을 때, 님 웨일스는 미국의 젊은 여류작가는 장명(張明)이라는 조선인 혁명가를 만난다. 수없이 일어나는 손의 경련을 참아가며 25명의 중국인 혁명가를 인터뷰하여 그들의 자서전을 썼던 님 웨일스는 연안에.. 문화&사상 2009.03.09
거지중의 상거지, 해골들의 행진 이승만과 우익청년 테러집단의 ‘국민방위군 학살사건’… 100일 사이에 아군 5만명을 죽이다 전쟁중 불과 100여일 사이에 적군 5만명 이상을 섬멸하고 수십만명에게 치명적인 부상을 입혔다면 그 결과는 어떻게 될까? 반대로 불과 100여일 사이에 아군 5만명이 죽고 수십만명이 치명적인 신체적, 정신.. 軍史관련 2009.03.09
중국 태산을 답파하다 선계(仙界)와 속계(俗界) 넘나든 문학 소재 황동호씨 개척한 B코스로 부채바위·오래봉 등 주변 풍광 즐기며 하산 태산이 왜 그렇게 중국인들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으며 그 역사적 의미는 무엇인가에 대해서, 그리고 태산에 어느 황제의 무슨 비석과 어떤 마애석각이 남아 있는가를 지난 1월호부터 2회.. 풍류, 술, 멋 2009.03.08
폭발하는 ‘비만’미래가 아찔하다 10대를 비롯한 젋은이들의 비만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적게 먹는 것으로 살을 뺄 수도 없는 성장기 비만을 이대로 방치할 경우 치러야 할 사회적·경제적 비용은 실로 엄청나다. 대재앙의 배가 불러가 [1011호] 2009년 03월 04일 (수) 노진섭 no@sisapress.com ⓒ그림 김형건 10대를 비롯해 젊은 뚱보들이.. 스크랩 2009.03.07
부드럽게 혀끝에 맴도는 맛, 참치는 ‘보약’ 부드럽게 혀끝에 맴도는 맛, 참치는 ‘보약’ ▲ 참치 원어 해체 한국인들은 참치를 통조림으로 식탁에서 자주 만나게 되어 ‘참치과에 속하는 어떤 물고기 종류가 있는 것은 아닌가’라는 착각에 빠지고는 합니다. 그러나 참치는 참다랑어, 남방참다랑어, 황다랑어, 눈다랑어, 백다랑어, 가다랑어, .. 풍류, 술, 멋 2009.03.06
“벤처 떡으로 전국 제패할 것” 벤처 떡으로 전국 제패할 것밤·대추·잣 들어간 ‘공주영양떡’ 원조 … 대전 명물에서 전국 최고 도전 서울 압구정동에 부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떡집이 있다. 정·재계 유명인사가 단골인 것은 물론 주한 외교사절 사이에서는 “이 집 떡을 맛봐야 제대로 한국을 아는 것”이라는 우스개도 돈다... 풍류, 술, 멋 2009.03.05
본국검(本國劍) 신라화성서 기원… 전후좌우로 공격·방어 구사 조선시대엔 왕의 최측근 호위무사들이 익혀, 무예 종주국으로서의 자주성·진취성 드러내 --> ◇무예지 ‘무예도보통지’에 삽입된 본국검 장면.우리 역사의 시원엔 국조(國祖) 단군(檀君)이 있다. 단군은 대체로 청동기시대로 보고 있다. 적어도 성읍.. 무예의 장 2009.03.04
FH-1부터 F-4까지, ‘명품’ 팬텀전투기 발전사 혹시 주변에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이 계시면 한 번 여쭤보시라. “팬텀이란 전투기를 아세요?” 라고 말이다. 물론 이것이 무엇인지조차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개중에는 ‘최강의 전투기’로 기억하시는 분들도 분명 계실 것이다. F-4 팬텀, 물론 지금은 최신예라고 하기엔 좀 오래된 전투기.. 軍史관련 2009.03.04
사형수의 삶’ 삶은 고통이요 추억은 슬픔이요 희망은 공포였다 1985년 이른바 ‘구미유학생간첩단사건’으로 체포돼 사형 판결을 받고 13년 2개월 동안 사형수로 살다가 1998년 석방된 김성만씨가 ‘사형수의 삶’이 어떤 것인지 보내왔다. [76호] 2009년 02월 23일 (월) 14:59:41 김성만 (연세대 박사과정) 1997년 12월30일 서.. 스크랩 2009.03.04
장하성 고려대 경영대학장 장하성 고려대 경영대학장 “서울대는 금강석 받아 돌멩이로 내보낸 우물 안 개구리” 송홍근│동아일보 기자 carrot@donga.com│ 대학가에 ‘경영대 전쟁’이 벌어졌다. ‘주먹’은 고려대 경영대가 먼저 날렸다. “하나 빼고 서울대보다 다 좋다”는 고려대 경영대의 신문광고가 명문 경영대 간 자존심.. 스크랩 2009.03.04
조용헌의 '명문가' 조용헌의 '명문가' ‘노블레스 오블리주’ 한국의 명문가 9곳 그들이 우리에게 남긴 것 신간 ‘조용헌의 명문가’(랜덤하우스코리아)는 조선 500년과 근세를 관통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특권층의 도덕적 의무)’를 발휘했던 대한민국 명문가들을 다룬다. 명문가들이 태동하고 성장하던 시기에 발.. 풍류, 술, 멋 2009.03.02
기차타고 떠나자_새마을호 국립과학관 봄방학 기간. '운전사'인 아빠가 차를 몰고 출근했기 때문에 어디 '좋은 데' 가기 힘들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등잔 밑이 어두운 법. 교통카드 한 장씩 챙겨 들고 나서면 자녀에게 자연, 역사, 과학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도 만들어 주고, 오랜만에 엄마와 좋은 공기 마시며 산책할 수 있는 코스가 있.. 풍류, 술, 멋 2009.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