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 6

100년 만에 이어진 한반도 등줄기… 강릉서 부산까지 기차타고 만나는 ‘동해안 비경’

오는 12월 31일 개통하는 동해선 철도의 모습. 터널이 워낙 많아서 동해를 바라보며 달리는 구간이 기대보다 길지는 않지만 7번 국도보다 바다에서 더 바짝 붙어 달리는 낭만적인 구간도 있다.■ 박경일기자의 여행 - ‘동해선’ 따라 바다기행삼척~포항 166.3㎞ 구간 연결16년 공사끝 동해선 전체 완공차로 이동할 때보다 75분 단축교통오지 포구들 새로운 전기올 12월31일 열차 개통일 결정교통체증 걱정없이 해맞이 가능북적이는 강원 일출 명소 대신무인역 인근 바다서 감상 추천삼척역엔 오전만 여는 ‘번개시장’오징어·아귀 등 겨울 별미 가득카페·펜션 넘치는 해안과 달리자연 그대로 근사한 경관 펼쳐져기성역 가까운 봉산리 사이 바다동해선 전체 구간중 ‘최고 절경’후포항까지 20㎞거리 해파랑길5시간 걸으며 몸도 마음..

풍류, 술, 멋 2024.11.30

해상 정원 된 폐바지선… 마음 챙기는 무인도 체험… 날 부르는 ‘새로운 여행’

부산 영도 물양장 부근의 폐바지선을 활용해 만든 해상 정원.■ 박경일기자의 여행 - 혁신적 여행 콘텐츠 선도하는 관광벤처들여행이 달라지고 있다. 변화를 이끄는 건 수요자의 다양한 욕망이지만, 여행이 바뀌고 있다는 건 ‘공급의 변화’로 감지된다. 여행의 중심이 ‘소유’에서 ‘체험’으로 이동하는 것도, 반려견 여행이 급속도로 확산하는 것도, 결국 ‘여행산업의 변화’로 드러난다는 얘기다. 시작은 소비자들의 수요였지만, 변화를 견인하는 건 체험 프로그램 개발이나 새로운 서비스의 도입과 확대다. 결국, 여행이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는 건, 우리 여행산업이 수요자들의 변덕스러운 욕망과 기대를 탄력적이고 기민하게 받아들인 결과라는 것이다. 달라지는 여행의 중심에는 관광벤처 기업이 있다. 관광벤처는 지난 12년 동안 한..

풍류, 술, 멋 2024.11.21

정보체계 기반의 군수기술 지식정보화 추진방안

정보체계 기반의 군수기술 지식정보화 추진방안중령 김용 육군 제2672부대 장비정비과장상사 김대웅 육군 제2672부대 통신장비담당소령 이귀동 육군 제2672부대 기동/궤도장비담당소령 류연우 육군 제2672부대 화력/특무장비담당요 약현재 국방의 군수 분야는 국방혁신 4.0과 연계하여 디지털 대전환(D.X : 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한 군별 다양한 전략을 마련하여 군수 데이터의 활용을 위한 국방 군수통합정보체계 전력화, 스마트 팩토리, 빅데이터 체계구축 등 다양한 군수 정보화를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국방과 연계된 관련 유관기관, 외부기관, 학계, 방산 기업 등과 다양한 군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전략이다. 국방의 군수 분야에 대한 디지털 대전환(D.X.)을 기술정보의 활용으로..

軍史관련 2024.11.18

미로같은 옛 도살장·삼국지 새긴 ‘빛의 문’… 역사 오롯이 머금은 ‘메가시티’

영국의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설계한 쉬자후이 도서관의 아트리움 공간. 뒤쪽에 하얗게 빛나는 게 3D 프린팅 기술로 모사한 ‘투산완(土山灣) 패루’다. 3D로 재현한 패루의 진품. 100여 년 전쯤 예수회 고아들이 만든 것으로 투산완 박물관에 있다.■ 박경일기자의 여행 - 내년 말까지 中 무비자 입국… 우리가 몰랐던 상하이서남쪽 조용한 부촌 ‘쉬자후이’서학 학자 ‘서광계’ 이름딴 곳고딕양식 성당 등 이국적 매력작년 문 연 핫플 ‘쉬자후이 서원’광섬유물질로 만든 ‘패루’ 눈길1912년 예수회 고아들이 만든투산완 박물관 목조작품 모사라오시먼역 ‘11번버스 여행’1553년 현성의 자취 따라다녀단돈 2위안으로 색다른 경험도살장의 재탄생 ‘라오창팡’근대건축 보전한 복합문화공간가축 옮기려 넓게 지은 통로와원통형..

풍류, 술, 멋 2024.11.14

“보리암 보러왔다 아예 눌러앉았소”… 소박한 외지인이 차린 책방 골목을 걷다

뭐가 그리 궁금했을까. 마을 탐방 중이던 상주초 1학년 학생들이 ‘은모래마을책방’을 엿보고 있다. 사진 속의 3명이 ‘1학년생 전원’이다. 사진은 마을 탐방을 인솔하던 윤제진 담임선생님이 찍었다.■ 박경일기자의 여행 - ‘복합문화공간’ 불 밝힌 남해 작은마을지족마을 ‘밝은달빛 책방’프랑스 여행중 시골책방에 반해서울서 회사운영하다 은퇴 당겨책방 공간서 사진전·음악회도‘버는 일’ 대신 수고·열정 다해“설레며 손님 기다리는 게 장사”은모래비치 협동조합 책방경남 첫 대안학교 학부모들 모여주민공유 ‘은모래마을책방’운영인터뷰했던 기자가 책방지기로50년 역사의 ‘뉴스타 사진관’남항 ‘스페이스 미조’도 볼 만남해 = 글·사진 박경일 전임기자 parking@munhwa.com# 작은 책방의 이른 아침 풍경남해 삼동면 지..

풍류, 술, 멋 2024.11.07

최근 세계 잠수함 도입 동향

최근 세계 잠수함 도입 동향지속될 해군력 강화 움직임에 국내 업체들의 적극적인 대처 필요최현호 밀리돔 대표/군사칼럼니스트[사진 1] 국산 3,000톤급 잠수함인 장보고-III 배치 1 도산안창호함세계 여러 나라가 군비 강화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수중전력의 핵심인 잠수함을 도입하는 국가들이 늘고 있다. 호주와 브라질은 핵 추진 잠수함을 도입할 계획이지만, 다른 대부분의 나라들은 재래식 잠수함 도입에 나서고 있고, 대부분 프랑스와 독일제 잠수함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해외 잠수함 도입 동향을 살펴보고, 국산 잠수함 수출 증대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보았다.핵 추진 잠수함 도입국 최근까지 핵 추진 잠수함을 운용하는 나라는 핵무기를 보유한 미국, 프랑스, 영국, 러시아, 중국, 인도의 6개국뿐이다. 이..

軍史관련 2024.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