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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삶 속 ‘대박 풍경’ … “이젠 삼천포로 빠지세요”

풍차 모양의 건물이 서 있는 곳이 삼천포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청널공원이다. 공원과 해안도로 사이에는 공원에 쉽게 오를 수 있도록 수직엘리베이터와 스카이브리지를 연결해 만든 ‘청널문화오름’을 설치했다. ■ 박경일기자의 여행 - “속담은 잊어줘요”… 매력 만점 소도시 삼천포 ‘사천8경’꼽히는 실안도로 낙조 바다 보이는 극장 등 낭만 가득 삼천포종합시장 ‘오일장’ 난전 홍콩 뒷골목 연상 이국적 풍경 삼천포 출신 ‘박재삼거리’ 이어 최근 트로트가수 ‘박서진길’도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타고 볼거리 많은 작은 섬 ‘늑도’로 관람차·회전목마 품은 동물원 국내 딱 한마리뿐인 새 ‘슈빌’ 수족관서 수영하는 ‘하마’등 희귀 생물들 구경할 수 있어 사천=글·사진 박경일 전임기자 parking@munhwa.com 누구나..

풍류, 술, 멋 2024.01.30

필름시대 극장, 폐쇄앞둔 기차역… ‘레트로 감성’ 빠져볼까

옛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는 단관극장인 동두천 동광극장. ■ 관광공사 추천 ‘2월 여행지’ 경기 동두천 ‘동광극장’ 60년대 분위기로 현재까지 운영 강원 태백 ‘철암탄광역사촌’ 석탄 중흥기 생활상 그대로 복원 충남 부여 ‘규암마을’ 공예인 모여 한옥·양조장 새단장 대구 군위 ‘화본역’ ‘유물급’ 증기기관차 급수탑 보존 ‘우리 동네 레트로(Retro)’. 한국관광공사가 ‘2월의 추천여행지’ 주제를 이렇게 잡았다. 레트로는 회상이나 추억 등을 뜻하는 영어 Retrospect의 줄임말. 과거의 추억이나 전통을 그리워하면서 모사하는 것을 의미한다. 겨울은 지겹고, 봄은 아직 먼 2월. 추억에 빠져보는 여행은 어떨까. 한국관광공사가 권하는 옛 감성을 간직한 풍경이 있는 여행지 네 곳을 소개한다. # 극장과 그라피티..

풍류, 술, 멋 2024.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