鈍銘千字

역리학_03

醉月 2008. 11. 11. 23:44

風   水   卽   流

 (바람-풍→)            (물-수↗)                (곧-즉↓)               (흐를-류→)

神   停   各   位

 (신-신↘)             (머무를-정→)             (각각-각↓)             (자리-위↘)

 

풍수란 곧 흐르는 것이고 / 신이 각각의 자리에 머물렀다

 바람과 물은 멈추지 않으니 땅은 살아있는 것이다. 흐름을 멈추게 하면 땅은 죽어 썩어간다.

바람은 숨이며 물은 피이니 숨과 피를 멈추게 하면 사람이 죽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땅을 살라 움직이는 것으로 여기는 이가 바로 풍수지리가 라고 할 수 있다. 풍수지리는 죽은 시신을 모셔 복 받는 자리를 찾는 학문이 아니다. 첫째로 사람이 사는데 적당한 땅을 찾는 것이다. 공기가 나쁘고 통풍이 안되며 습기가 많고 수질이 나쁜 곳에선 사람이 살수 없다.

즉 사람을 평온케 하는 곳을 찾고 그 이유를 밝히는 학문이 풍수지리학이라 불릴 수 있을 것이다.

그 다음에야 땅기운과 사람의 기운을 일치시켜 신인합일(神人合一)에 이루는 것이다. 동서남북을 신수(神獸)로 나타낸다.

옛 묘지 등에 그림을 그려 주위의 액을 막았다.

 

靑   龍   白   虎

 (푸를-청→)             (용-룡→)               (흴-백↓)              (호랑이-호↗)

朱   雀   玄   武

 (붉을-주→)            (참새-작↓)           (검을/신비할-현→)    (군사/전쟁/무예-무→)

청룡이요 백호며 / 주작이요 현무다

 청룡은 동쪽 푸른색이며 甲乙에 속한다. 백호는 서쪽 하얀색이며 庚辛에 속한다 주작은 남쪽 붉은색이며 丙丁에 속한다.

현무는 북쪽 검은색이며 壬癸에 속한다. 그리고 구진(句陳)과 등사(登巳)가 있다. 구진은 戊에 속하고,

등사는 己에 속한다. 구진과 등사는 중앙에 자리 잡는다. 이상을 육신(六神)이라 한다.

사령이라 하여 용, 기린, 봉황, 거북에 비유되기도 한다. 갑골문자에 따르면 은나라에서는 동쪽을 맡은 신의 이름을 석(析),

서쪽을 맡은 신의 이름을 이(夷), 남쪽을 맡은 신의 이름을 인(因), 북쪽을 맡은 신의 이름을 복(伏)이라 하였다.

사신을 28수(宿)의 별자리로 나타내기도 한다.

동방7사(청룡) : 춘분 초저녁 지평선에 떠오르는 순서-각(角),항(亢),저(氐),방(房),심(心),미(尾),기(箕)

북방7사(현무) : 하지 초저녁 지평선에 떠오르는 순서-두(斗),우(牛),여(女),허(虛),위(危),실(室),벽(壁)

서방7사(백호) : 추분 초저녁 지평선에 떠오르는 순서-규(奎),루(婁),위(胃),묘(昴),필(畢),자(觜),삼(參)

남방7사(주작) : 동지 초저녁 지평선에 떠오르는 순서-정(井),귀(鬼),유(柳),성(星),장(張),익(翼),진(軫)

 

응용한자

풍상(風霜) 위풍(威風) 풍수지탄(風樹之嘆)

수평(水平) 수장(水葬) 수마(水魔) 치수(治水)

즉각(卽刻) 즉시(卽時) 즉석(卽席) 즉사(卽死)

유배(流配) 유통(流通) 유포(流布) 유행(流行)

신기(神奇) 신경(神經) 신출귀몰(神出鬼沒)

정지(停止) 정돈(停頓)

각종(各種) 각계각층(各界各層)

위치(位置) 관위(官位) 제위(諸位) 방위(方位)

청사(靑史) 청춘(靑春) 단청(丹靑) 답청(踏靑)

용상(龍床) 용안(容顔) 용호상박(龍虎相搏)

백골(白骨) 백치(白痴) 독백(獨白) 고백(告白)

호구(虎口) 호혈(虎穴) 호시탐탐(虎視耽耽)

주문(朱門) 주서(朱書) 주황(朱黃)

작약(雀躍)

현묘(玄妙) 현미(玄米) 현손(玄孫) 유현(幽玄)

무기(武器) 무술(武術) 보무(步武) 위무(威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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