離 坎 旣 未
(떨어질/밝을-리→) (구덩이/험할-감↗) (이미-기↘) (아직 아닐-미↘)
滿 備 窮 播
(찰/가득할-만↗) (갖출/준비할-비↘) (막힐/궁할-궁→) (씨뿌릴-파↘)
리괘와 감괘로써 다 되고 덜 됨을 뜻 하니 / 많을 때 대비하고 주릴 때 씨를 뿌리다
리괘(離卦☲)는 불을 뜻하고 감괘(坎卦☵)은 물을 뜻한다. 리가 밑에 있고 감이 위에 있는 수화기제(水火旣濟)는 만족할 때 대비하란 뜻이다. 리가 위에 있고 감이 밑에 있는 화수미제(火水未濟)는 곤란할 때 희망을 가지란 뜻이다. 운세는 쉬지 않고 돌고 도는 것이다.
그 어느 때라 할 지라도, 대비하면서, 희망에 차 있어야 한다. 수화기제는 밑으로부터 양-음-양-음-양-음이고,
화수미제는 밑으로부터 음-양-음-양-음-양이다. 음양이 서로 자리를 바꾸어가며 쌓여있어,
한 단계만 움직여도 수화기제는 화수미제로, 화수미제는 수화기제로 바꾸어진다.
震 巽 像 林
(진동할/우뢰-진↘) (사양할/부드러울-손↘) (모양/본뜰-상↗) (숲-림→)
厚 木 森 宇
(두터울-후↗) (나무-목↓) (나무 빽빽할-삼→) (집/천지/도량-우↗)
진괘와 손괘로써 숲을 그리나니 / 두터운 나무와 나무 우거진 터이다
진괘(震卦☳)은 우레를 뜻하니 뿌리에 비유된다. 손괘(巽卦☴)은 바람을 뜻하니 가지에 비유된다.
진이 밑에 있고 손이 위에 있는 풍뢰익(風雷益)은 뿌리 위로 가지 펼쳐진 큰 나무가 만물을 지켜주는 모양이다.
진이 위에 있고 손이 밑에 있는 뢰풍항(雷風恒)은 큰 나무뿌리 밑에 새로운 작은 나뭇가지가 자라나는 깊은 숲의 모양이다.
앞과 뒤를 서로 이어 변함없는, 만물이 사는 터전이다. 풍뢰익은 부족함이 있으면 위를 덜어서 아래에 채우라는 뜻이다.
이는 사람이 해야 될 일이다. 자신만을 위한 욕심을 품어 사람이 해야 될 베푸는 일을 하지 않으면 흉하리라.
뇌풍항은 도리를 지키어 안정되고 변함없는 결혼생활을 누리라는 뜻이다. 이는 사람이 지켜야할 도리다.
끊임없는 유혹과 불륜이 일어나리니 마음을 굳게 먹고 도리를 지켜야 만이 길하리라.
응용한자
이별(離別) 육리(陸離) 이산가족(離散家族) 감가(坎坷) 감정(坎穽) 기득(旣得) 기왕(旣往) 기성(旣成) 기망(旣望) 미개(未開) 미래(未來) 미시(未時) 미혼(未婚) 만족(滿足) 만원(滿員) 만장(滿場) 만강(滿腔) 비축(備蓄) 비황(備荒) 비망록(備忘錄) 궁구(窮究) 곤궁(困窮) 궁여지책(窮餘之策) 파종(播種) 파천(播遷) 전파(傳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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