夏 奮 勤 汗
(여름-하↘) (떨칠-분↘) (부지런할-근→) (땀-한↘)
秋 收 熟 果
(가을-추→) (거둘-수↘*→) (익을/여물-숙↓) (열매-과↗)
여름에 부지런한 땀을 떨치면 / 가을에 여문 열매를 거둔다
여름에 땀흘려 일한 농사는 가을에 결실을 보게 된다. 모든 일의 보답은 바로 스스로 애쓴 보답이다.
농사는 만드는 것이 아니다. 심고 가꾸면서 순리(順理)를 지키면 절로 그 끝이 이루어진다.
사람의 삶도 그와 같이 첫 마음과 성실한 걸음만 지키면 된다. 그 삶의 끝을 만들러 하거나 끝만을 생각해서는 않된다.
성실함은 일을 이루는 근본이지만 반드시 그만한 보답을 이끌어 내는 것은 아니다.
다만 성실한 만큼 그 보답의 기쁨을 당당히 누릴 수 있다. 경제는 정치인이 이루어 내는 게 아니라 민(民)이 이루어 내는 것이다.
경제의 공도 수확도 민이 거두는 것이다.
冬 純 多 雪
(겨울-동→) (순수할/갓 나온 실-순→) (많을-다→) (눈-설↓)
暗 彩 他 色
(어두울-암↘) (칠할-채↗) (다를-타→) (빛깔-색↓)
겨울은 순수하니 눈이 많아 / 다른 색깔을 어둡게 칠한다
겨울에 흰 눈이 땅에 깔리면 눈이 쌓이지 않은 곳은 흰색과 대비되어 검게 보인다. 흰눈보다 어둡고 흰눈보다 아래에 있다.
사람이 움직일 때는 갖가지 색채 속을 누비더라도 쉴 때는 정결한 흰 바탕에서 쉬어야 한다.
그래야 다시 움직일 때는 여러 가지 색을 공정히 살펴 택할 수 있다.
응용한자
하곡(夏穀) 하기(夏期) 하계(夏季) 분투(奮鬪) 분기(奮起) 분발(奮發) 분노(奮怒) 근로(勤勞) 근무(勤務) 근속(勤續) 개근(皆勤) 한증(汗蒸) 도한(盜汗) 한우충동(汗牛充棟) 추파(秋波) 천추(千秋) 존망지추(存亡之秋) 수확(收穫) 수감(收監) 수습(收拾) 수입(收入) 숙란(熟卵) 숙련(熟練) 숙면(熟眠) 능숙(能熟) 과감(果敢) 과단(果斷) 과연(果然) 효과(效果) |
동면(冬眠) 동지(冬至) 동장군(冬將軍) 순수(純粹) 순정(純情) 순전(純全) 순진(純眞) 다망(多忙) 다과(多寡) 다기망양(多岐亡羊) 설부(雪膚) 설욕(雪辱) 설상가상(雪上加霜) 암담(暗澹) 암살(暗殺) 암호(暗號) 암기(暗記) 채화(彩畵) 광채(光彩) 색채(色彩) 문채(文彩) 타의(他意) 색맹(色盲) 색정(色情) 물색(物色) 호색(好色)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