鈍銘千字

사람의 삶_07

醉月 2008. 9. 28. 23:01

溫   耕   幽   容

 (따스할/익힐-온→)     (밭갈-경→)            (그윽할-유→)          (얼굴/담을-용→)

暑   暇   飮   茶

 (더울-서↗)            (겨를-가↘)        (마실-음↗*물먹일-음↘)       (차-다→)

 

따스할 때 그윽한 얼굴을 갈고 / 더울 때 틈을 내어 차를 마신다

봄이라 얼음이 녹아 아지랑이가 피어오른다. 여름은 땀을 많이 흘려 쉬 목이 마른다.

3월 6일 무렵은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이 있다. 21일 무렵에는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춘분이 들어 있다.

[꽃샘추위]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봄바람은 생각보다 매섭고 차다.

4월 5일 무렵은 [부지깽이도 땅에 꽂으면 잎이 돋는다]는 청명(淸明)이고, 20일 무렵은 농부들의 씨뿌리기가 시작되는 곡우(穀雨)이다.

음력 3월 3일은 삼짇날이라 하여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온다 한다. 6월 22일 무렵에 하지가 드는데,

한낮의 태양이 가장 높이 떠있는 날이다. 6월 하순에 장마철로 접어든다. 7월 하순에 끝난다.

7월은 1년 중 비가 가장 많은 달이나 [마른장마] 때는 가뭄으로 피해를 입는 수도 있다.

장마가 끝나는 하순에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다. 8월은 1년 중 가장 더운 달로 집중호우와 태풍이 자주 일어난다.

 

凉   刈   浪   毛

 (서늘할/쓸쓸할-량→)    (벨-예↘)              (물결-랑↘)              (털-모→)

寒   釣   破   氷

 (추울-한→)           (낚시-조↘)            (깨트릴-파↘)             (얼음-빙→)

 

서늘할 때 물결치는 털을 베고 / 추울 때 고기 낚으려 얼음을 깬다

 가을에 풀이 시들어 가도 열매로서 대를 남긴다. 겨울이야 진짜 월척을 낚을 수 있다.

물고기들이 겨울을 대비하여 먹이를 많이 먹어두기 때문이다. 9월 23일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추분이다.

9월 하순이면 중부 이북의 산에서는 단풍이 물들기 시각한다. 10월 8일이 아침, 저녁의 한기에 찬이슬이 맺힌다는 한로이고,

24일이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이다. 10월은 1년 중 가장 맑은 달이다. 강원 내륙지방은 10월 중순에 첫 얼음이 나타난다.

첫눈은 전국적으로 보통 11월 중․하순에 시작되는 것으로 되어 있다.

11월 중에 한두 차례 심한 한파가 내습하며 평지에는 이때에 첫얼음이 얼고, 첫눈이 내리는 수가 많다.

22일은 동지(冬至)로 태양이 가장 낮은 날이다. [삼한사온(三寒四溫)]은 1주일 주기로 일어난다.

1월은 차가운 북서풍이 주로 부는, 1년 중 가장 추운 달이다. 2월 하순이 되면 추위는 많이 누그러진다.

 

응용한자

온도(溫度) 온화(溫和) 온고지신(溫故知新)

경작(耕作) 농경(農耕) 경운기(耕耘機)

유령(幽靈) 유택(幽宅) 유폐(幽閉) 유현(幽玄)

용납(容納) 용모(容貌) 용서(容恕) 미용(美容)

서기(暑氣) 피서(避暑) 혹서(酷暑)

가일(暇日) 한가(閑暇) 휴가(休暇) 여가(餘暇)

음식(飮食) 과음(過飮) 음료수(飮料水)

다과(茶菓) 다방(茶房) 차례(茶禮)

처량(凄凉) 청량(淸凉) 황량(荒凉) 납량(納凉)

예확(刈穫) 예초(刈草)

낭만(浪漫) 낭비(浪費) 맹랑(孟浪) 방랑(放浪)

모발(毛髮) 모직(毛織) 모세관(毛細管)

한촌(寒村) 오한(惡寒) 순망치한(脣亡齒寒)

조간(釣竿) 조대(釣臺)

파손(破損) 주파(走破) 파천황(破天荒)

빙점(氷點) 빙산일각(氷山一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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