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를 찾아서 <27> 조증덕 지헌류 태권도 세계총본부도장 관장 고수를 찾아서 <27> 조증덕 지헌류 태권도 세계총본부도장 관장 "내가 없더라도 나의 태권도 정신은 남을 것" 과학적 원리를 바탕으로 한 '지헌류 태권도' 완성 70대 후반 나이에도 도복 고집하는 영원한 현역 '계란으로 바위를 깬다는 것'은 참 힘든 일. 이미 완강하게 자리를 잡고 있는 기득권을 넘.. 무예의 장 2010.12.30
고수를 찾아서 <26> 윤재웅 한국무예촌 촌장 고수를 찾아서 <26> 윤재웅 한국무예촌 촌장 "만주벌판 달리던 기마민족 혼을 되살린다" '무예도보통지'에 근거해 잊힌 마상 6기 복원에 노력 "한국인 심장에는 말발굽 소리가 같이 뛰고 있을 것" 말을 이렇게 가까이서 본 적이 언제였던가. 어린 시절 흔하게 볼 수 있었던 '말 구루마'가 어느 순간부.. 무예의 장 2010.12.23
고수를 찾아서 <25> 예수현 국제프로태권도협회 총재 고수를 찾아서 <25> 예수현 국제프로태권도협회 총재 "불필요한 싸움 않는게 무도인…상대 쓰러뜨리는 타격은 下策" 실전성 접목시킨 프로태권도 세계화에 평생 진력 "멋진 방어도 고급 기술…공격만이 능사가 아니다" 이종격투기라는 단어조차 희귀했던 1980년대 중반. 대구의 한 체육관에서는 이.. 무예의 장 2010.12.17
고수를 찾아서 <24> 김윤상 대한민국 덕암류 합기유술 총본부 도주 고수를 찾아서 <24> 김윤상 대한민국 덕암류 합기유술 총본부 도주 "죽을 때가 돼야 비로소 끝나는 것이 무술" 해방 뒤 우리나라 합기도 개척한 최용술 도주 수제자 고희 넘긴 나이에도 도복 벗지 않고 영원한 현역 고집 "싸우지 않고 상대방 이기는 방법 알아야 진짜 무도인" 최용술(1899~1986)이라는 .. 무예의 장 2010.12.10
봉신연의(封神演義)_13 태을 진인이 석기낭랑을 거두어들이다 ▲ 삽화 권미영 나타가 천상의 보덕문에서 오광의 등짝을 밟고 있는데, 오광은 고개를 돌려 살펴보고서야 그가 나타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오광은 발끈 대노하였으나 얻어맞아 땅바닥에 꺼꾸러졌고 등짝이 발에 밟혀서 발버둥 칠 수 조차 없으니 욕설을 퍼부을 .. 무예의 장 2010.12.07
고수를 찾아서 <23> 김무수 대한국자랑협회 총본원장 고수를 찾아서 <23> 김무수 대한국자랑협회 총본원장 "무예는 말이 아닌 몸으로 행하여 깨달음을 얻는 것" 겉은 부드럽지만 파괴력 상당… 단련 통해 강철같은 근력 가능 미치지 않으면 일정한 수준 도달 못해… 꾸준한 심신 수련 필요 숭문정책에 맥 끊긴 전통무예 되살려 바른 민족정신 이어가야.. 무예의 장 2010.12.04
고수를 찾아서 <22> 전통무예 회생을 위한 원로 무술인 대담 고수를 찾아서 <22> 전통무예 회생을 위한 원로 무술인 대담 "사회의 지속적 관심과 애정만이 전통무예를 살린다" 대대로 내려온 무술은 문화재…정부차원의 적극적인 발굴·지원 있어야 발전 세계화 소홀히 한채 국내 안주에 만족·세불리기 일삼는 무술인도 각성해야 내로라하는 무술 고수들이.. 무예의 장 2010.11.28
봉신연의[封神演義]_12 진당관에서 哪吒나타가 출생하다 ▲ 삽화 권미영 陳塘關진당관을 지키는 책임자로 李靖이정이라는 총병관이 있었다. 어려서부터 도를 찾아 진을 수련(修眞)하였는데, 西崑崙서곤륜 度厄도액진인을 찾아서 스승으로 모시면서 五行遁術오행둔술을 배워서 이루었다. 그러나 선도를 성취하기가 어려워 .. 무예의 장 2010.11.23
고수를 찾아서 <21> 양가태극권 고영근 교수 고수를 찾아서 <21> 양가태극권 고영근 교수 "부드러움이 극에 이르면 강한 것을 능히 이겨낸다" 무술없는 태극권은 신기루… 어떠한 상대라도 누를 수 있어 몸에 무리 주지않는 전신운동으로 나이 들어서도 수련 가능 교수와 고수. 단지 발음 하나 차이. 학문의 고수라는 표현을 쓴다면 조금 억지.. 무예의 장 2010.11.20
고수를 찾아서 <20> 세계화랑검도총연맹 김상학 회장 고수를 찾아서 <20> 세계화랑검도총연맹 김상학 회장 "맨손 무술의 마지막은 검… 천년 검술의 전통을 잇는다" 신라 진흥왕 때 창시된 화랑검도 복원에 전 무도인생 걸어, 진검베기 보급에 주력… "자신을 다스릴 수 있는 이가 고수" 긴 머리를 뒤로 질끈 묶고 황토색 옷을 입은 한 사내. 보기에도 서.. 무예의 장 2010.10.24
허인욱의 무인이야기 최영의의 저서에 등장한 바늘던지기의 명수 강포 극진가라테 창설자인 최영의(1923~1994, 일본명 오야마 마쓰다쯔)의 <백만 인의 가라테>에는 신라인 차력의 명수 강포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오늘은 그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옛날 신라시대에 전쟁이 일어났다. 당시 신라군은 적의 기습을.. 무예의 장 2010.10.21
고수를 찾아서 <19> 대한특공무술협회 장수옥 총재 고수를 찾아서 <19> 대한특공무술협회 장수옥 총재 독자적인 유파 창시한 무술계 살아 있는 전설 엄청난 위력 가진 북한군 '격술' 대처 위해 특공무술 개발, 청와대 경호실 · 대테러부대 등에 최강의 실전술기 지도 남북 간 냉전이 최고조에 달했던 30여년 전. 북한의 특수부대가 대통령 시해를 목.. 무예의 장 2010.10.08
봉신연의[封神演義]_11 유리성에 서백후 姬昌희창을 가두다 ▲ 삽화 권미영 서백후 희창 등은 천자가 姜桓楚강환초의 상소도 보지 않고, 마침내 까닭 없이 강환초를 오문으로 끌어내어 그 시체를 부수어 젓갈을 담으라고 하자 마음속으로 크게 놀랐으며, 천자가 얼마나 무도한지를 알게 되었다. 서백후 등 세 명은 엎드려 폐.. 무예의 장 2010.09.23
한국판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장수옥·철선녀 부부 “우리가 싸우면 둘 중 하나는 죽을 거예요” 조성식 동아일보 신동아 기자 mairso2@donga.com / 사진·조영철 기자 ● 족기(足技)의 달인과 내공 고수의 결합 ● 태권도, 합기도, 유도, 복싱의 장점에 호흡법 가미 ● “마음 가는 곳에 발이 가 있다” ● 장풍처럼 펼쳐지는 평수(平手)의 가공할 위력 ● 역.. 무예의 장 2010.09.14
고수를 찾아서 <18> 대한공권유술협회 강준 회장 고수를 찾아서 <18> 대한공권유술협회 강준 회장 "정당한 싸움이라면 반드시 싸워야 살아 남는다" '왕따'는 스스로 판 무덤… '싸움 법칙'만 이해해도 호신 가능, "칼 든 자에겐 무조건 도망가라" "3단 돌려차기 실전엔 못써" 험한 세상. 도처에 위험이 깔려 있다. 나 한 몸 착하게 살아보자고 마음 먹.. 무예의 장 2010.08.31
봉신연의[封神演義]_10 희백(姬伯)이 연산에서 뇌진(雷震)을 거두다 ▲ 삽화 권미영 승상 商容상용이 대전 기둥에 머리를 받아 죽자 주왕은 말을 잃었다. 이때 대부 趙啓조계가 상용이 비명에 죽고 그 시체를 성문 밖에 버리라고 하는 주왕의 명령을 보고,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극심한 불평에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자신도 모.. 무예의 장 2010.08.26
박정진_무맥_02 [박정진의 무맥] ⑬임진왜란 후 韓·日문화 선후 바뀌어 日 사무라이, 조선의 선비를 누르다 ‘문(文)의 나라’는 무(武)를 등한시하기 쉬운데 ‘무(武)의 나라’는 문(文)을 무시할 수 없다. 왜냐하면 무(武)만으로 내치(內治)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외화내빈의 문치의 나라가 역사적으로 불리할.. 무예의 장 2010.08.08
조선의 각궁 삼국시대 고구려가 최강의 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데는 한민족의 장기인 활이 중국에 비해 그 성능이 월등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삼국시대 활의 전통은 이민족과의 전쟁이 잦았던 고려시대에 들어와서도 역시 유효하였다.《고려사》에 국왕이 행차하여 대장군 이하 병사에 이르기까지 활로 과녁.. 무예의 장 2010.08.05
봉신연의[封神演義]_09 상용이 구간전에서 절개를 위해 목숨을 버리다 ▲ 삽화 권미영 뇌개가 50명의 군졸을 거느리고 남도를 향해 추격해 가는데, 뒤쫓는 것이 번개가 치고 구름이 달리는 것 같고, 바람과 비가 휘몰아치는 듯하였다. 뒤쫓다가 날이 저물자 뇌개가 명을 내렸다. “군사들은 밥을 배불리 먹도록 하라. 밤새 추.. 무예의 장 2010.08.05
고수를 찾아서 <17> 국제당수도연맹 남인도 총재 고수를 찾아서 <17> 국제당수도연맹 남인도 총재 "말이 아니라 몸으로 실천하는 사람이 올바른 무도인" 현대적 의미 접목해 수십년 전 명맥 끊긴 당수도 부활, 仁·義·道 사상 바탕으로 전세계에 무도 보급 추진 가난했던 어린시절 경험 인해 사회봉사활동에도 주력 당수(唐手). 해방 후 우리나라.. 무예의 장 2010.06.05
고수를 찾아서 <16> 국제공권도협회 차병규 회장 고수를 찾아서 <16> 국제공권도협회 차병규 회장 "돈에 자존심 구기지 않는 이가 진정한 무술인" 일본의 산 속에서 극한수련하며 공권도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 IMF 사태 후 어려워진 협회 정상화 위해 고물상일도 마다않아 한 달 가량 도장에서 운동을 하던 거구의 한 관원이 대뜸 "공권도라는 게 뭡.. 무예의 장 2010.05.29
고수를 찾아서 <15> 대한공수도연맹 정도모 회장 고수를 찾아서 <15> 대한공수도연맹 정도모 회장 "목숨을 걸고 싸울 때는 반드시 일격필살" 목표 3㎝ 앞에서 멈추는 타격 연습으로 실제 파괴력 극대화, "공수도는 오래된 道… 학문과 마찬가지로 수련엔 끝이 없어" 유구한 역사를 가졌지만 값어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무술이 있었다. 사람들.. 무예의 장 2010.05.23
고수를 찾아서 <14> 동이무예택견 박성호 회장 고수를 찾아서 <14> 동이무예택견 박성호 회장 세인의 비난 모두 잠재운 신비의 비각술(飛脚術), 일곱 살 때 산 속 들어가 98세 노인에게서 13년동안 비법 전수 공격적 성향 강한 평북 택견 맥 이어… "약한 무예는 모두 가라" 네 살 때 양친을 잃은 소년이 있었다. 충남 아산의 외갓집으로 내려온 소년.. 무예의 장 2010.05.17
고수를 찾아서 <13> 절권도 김종학 관장 고수를 찾아서 <13> 절권도 김종학 관장 "진정한 무술은 정해진 틀이 없다", 간결하고 재빠른 공격 압권, 어떤 상황에서든 대처 가능 "싸움요? 그건 한가한 사람이나 하는 거 아닌가요? 싸움은 꼭 일어나야 할 곳에서 일어납니다. 싸움을 피하는 제일 좋은 방법은 싸움이 일어날 만한 곳을 안 가면 되.. 무예의 장 2010.05.13
고수를 찾아서 <12> 주짓수 박준영 사범 고수를 찾아서 <12> 주짓수 박준영 사범 "무기 없는 1대 1 맨손 격투에서는 최고 무술이라 자부", 브라질 현지서 한국인 첫 우승, 국내 최초 검은띠 승급 목전에 2006년 2월 브라질의 한 '주짓수(브라질 유술)' 경기장. '파울리스타 서키트 2006'이란 이름의 대회가 열리고 있었다. 파란띠 -76㎏급 시합. 크.. 무예의 장 2010.05.08
고수를 찾아서 <11> 유상호 합기도협 원로 최고 위원 고수를 찾아서 <11> 유상호 합기도협 원로 최고 위원 "무술 명예 지킨 한 사나이로 남고 싶어" 해방되던 해 무술시범 본 뒤 '유술'에 입문, 일흔 나이 불구 전광석화 같은 발차기 일품, 불의 못 참는 '무림정신'으로 한 평생 매진 1945년 11월 7일(음력 10월 3일). 이날은 이 땅의 사람들이 오랜 일제강점에.. 무예의 장 2010.04.28
봉신연의[封神演義]_08 방필과 방상이 조가(은나라)에 반역하다 ▲ 삽화 권미영 조전과 조뢰 장군이 자객 姜環강환을 압송하여 서궁으로 데려와 무릎을 꿇렸다. 억울하게 모함을 받아 형벌을 받은 강 황후가 하나 남은 눈을 부릅뜨고 꾸짖는다. “너 이 도적놈아! 누구에게 매수되어 너는 나를 함정에 빠뜨렸느냐? 네가 감히 .. 무예의 장 2010.04.22
고수를 찾아서 <10> 대한검도회 김민조 8단 "상대 마음을 읽지 못하면 이길 수 없다" 8세때 입문 이후 50여년 세월 무도 한길 걸어 "일정 경지 이르면 웬만한 공격 수 한눈에 보여" 전광석화처럼 적수 제압하는 받아치기 달인 부산 해운대구 신시가지. 번잡한 도시 한가운데 자리한 검도장 하나. 대한검도회 해운대검도관. 문을 열고 들어서니 젊은 .. 무예의 장 2010.04.18
고수를 찾아서 <9> 골굴사 선무도 적운 스님 "시대 정신문화 이끌 수 있는 무도인이 참 고수" 선무도는 단순한 무술 아닌 참선수행의 한 방편 대중포교 위해 불교금강영관 현대인 맞게 재정립 "늙어 죽는 순간까지 그동안 닦은 공력 유지하고파" 경주 골굴사(骨窟寺). 신라에 불교가 한창 번창하던 6세기에 조성된 사찰. 우리나라에 하나밖에 없는 .. 무예의 장 2010.04.10
고수를 찾아서 <8> 서인주 국술원 회장 "국술은 전세계를 제패한 한국문화" 미국 등 31개국 800여 개 도장, 170여만 명 수련 신장 2m 넘는 외국인 거한 단번에 제압하기도 한국과 미국 도장연계한 무술 세계화 위해 노력 "Are you Master(당신이 사범입니까)?" 덩치가 산만한 백인 미식축구선수가 앞을 가로막았다. 그러나 험악한 분위기와는 달리 사.. 무예의 장 2010.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