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성 칼바위 능선에서 본 청양읍 전경. 능선을 따라 바위가 톱니처럼 이어져 있다고 해서 칼바위 능선이다. 능선 끝의 정자는 청룡정이다. 외지인들에게 잘 알려진 관광지는 아니지만,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 박경일기자의 여행 - 시간이 무르익은 청양 읍내 중심의 시내버스터미널 동네 마실 나온 주민 삼삼오오 이야기 꽃피는 ‘사랑방’으로 레트로 감성 느끼는 ‘청춘거리’ 지역 이야기 실린 신문 전시도 1950년대 번성한 ‘구봉광산’ 매몰사고 여파 등으로 문닫아 당시 구출사진 박물관에 보관 바느질 가게·솜틀집·방앗간… 오래된 가게들, 옛추억 지켜 청양=글·사진 박경일 전임기자 parking@munhwa.com # 청양을 여행하는 방식 충남 청양에는 뛰어난 자연경관도, 내로라하는 역사명소도 없다. 이웃한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