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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동충하초로 인해 멸망한다

醉月 2018. 12. 30. 10:32

인류는 동충하초로 인해 멸망한다

 

대부분의 버섯은 죽은 나무나 풀을 분해하여 영양소를 얻어서 자란다. 그런데 살아 있는 동물의 몸에 기생해서 살을 파먹고 사는 육식성 버섯이 있으니 그것이 곧 동충하초(冬蟲夏草)이다. 동충하초는 곤충을 잡아먹고 사는 육식성 버섯이라고 할 수 있다.

동충하초의 포자(胞子)는 바람을 타고 날아가서 살아 있는 곤충의 딱딱한 키틴질의 껍질을 녹여 안으로 뚫고 들어가서 속에 있는 단백질로 된 내장과 살을 모두 먹어치운다. 그런 다음 겨울 동안 벌레의 몸통 안에 잠복하여 있다가 봄이 되면 마치 식물의 싹이 나듯이 곤충의 머리 부분에서 자실체가 싹처럼 자라나서 나뭇잎 모양으로 끝부분이 푸른 색깔로 돋아난다.



동충하초의 홀씨는 바람을 타고 멀리 숙주(宿主)가 되는 살아 있는 곤충을 찾아서 날아간다. 곤충이 동충하초의 홀씨에 감염되는 것은 마치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과 같다.

동충하초의 포자는 살아있는 곤충의 몸통에 감염된다. 딱정벌레, , 노린재, 송충이, 같은 것의 몸통이나 번데기, 애벌레를 숙주로 삼는 것이다.

곤충의 겉껍질은 주성분이 키틴(chitin)질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매우 딱딱하다. 곤충의 딱딱한 껍질에 동충하초의 홀씨가 달라붙으면 홀씨에서는 효소를 분비하여 껍질을 녹이고 몸 안으로 파고들어간다. 곤충의 몸 속으로 들어간 동충하초 포자는 곤충의 신경을 마비시켜 죽은 것처럼 만든 다음 뇌로 올라가서 뇌사상태로 만들고 뇌를 조종하여 좀비와 같은 상태로 만들어 버린다. 그런 다음 곤충의 몸통 구석구석까지 균사(菌絲)를 뻗어나가서 살을 모조리 먹어치운다.

동충하초의 포자에 감염된 곤충은 금방 죽어 버리지만 방부(防腐) 처리를 한 미라처럼 되어 절대로 썩지 않는다. 동충하초의 포자는 곤충의 몸통을 미라처럼 만든 뒤에 겨울이 지나고 여름이 올 때까지 곤충의 몸속에 잠복한다. 그러므로 동충하초의 포자에 감염된 곤충은 죽어 있지만 겉으로는 멀쩡하게 보이는데 이것이 동충(冬蟲)의 상태인 것이다. 이것이 다음 해 여름이 되면 풀줄기를 닮은 버섯대가 딱딱한 껍질을 뚫고 길게 올라와서 마치 벌레의 몸통에서 풀이 자라난 것처럼 보이는데 이것이 하초(夏草)의 상태이다. 벌레의 몸통이 방부처리가 되어 썩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으므로 밑은 벌레이고 위는 풀이 자라는 것 같은 모양이 되어 마침내 동충하초(冬蟲夏草)가 되는 것이다.



동충하초는 버섯의 일종이다. 버섯은 곰팡이와 같다. 버섯과 곰팡이는 자연계의 장의사와 같다. 생물의 시체를 처리하는 것이다. 거의 모든 버섯과 곰팡이는 생물의 시체를 분해하고 썩혀서 대자연으로 돌려보내는 일을 하고 있다. 곧 모든 시체를 썩혀서 아무 흔적도 남지 않게 하는 것이다.

그런데 썩어서 사라지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썩지 않고 오래도록 남아 있게 하는 성질을 지닌 버섯이 있는데 그것은 영지(靈芝) 버섯과 동충하초이다. 영지버섯은 딱딱한 표면에 마치 붉은 색깔의 에나멜 칠을 한 것처럼 윤이 나고 썩기 쉬운 곳에 아무리 오래 두어도 썩지 않는다. 동충하초 역시 습기가 있는 곳에 오래 두어도 썩지 않는다. 이것은 영지버섯과 동충하초가 부패균의 번식을 막아주는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동충하초(冬蟲夏草)는 세계에서 가장 값이 비싼 약재의 하나로 중국의 부호들이 가장 좋아하는 정력제(精力劑)이며 강장제(强壯劑)이다. 세계에는 수천 종류의 동충하초가 있는데 사람들한테 가장 인기가 있는 것은 히말라야 지방의 해발 3천 미터가 넘는 고산지대의 초원에서 나오는 박쥐나방동충하초(Yarsagumba)이다. 박쥐나방동충하초는 성욕을 촉진하고 정력을 세게 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하여 히말라야 비아그라라고 하는 별명이 붙었다.

박쥐나방동충하초는 1그램에 10만 원이 넘는 값으로 거래되고 있다. 금값보다 곱절이 더 비싼 것이다. 어느 한 통계에 따르면 박쥐나방동충하초는 중국의 신강성, 청해성, 티베트, 네팔, 부탄, 파키스탄, 미얀마 등의 해발 3천 미터가 넘는 고산지대에서 한 해에 약 50톤을 채집하고 있으며 중국의 약재시장에서 한 해에 15조에서 20조 원어치가 거래되고 있다고 한다. 동충하초는 중국의 권력자와 부호(富豪)들한테 부와 정력의 상징으로 추앙(推仰)을 받고 있다.

동충하초는 1킬로그램으로 한 사람이 대략 1년 동안 먹을 수 있다. 50톤이면 5만 명이 1년 동안 먹을 수 있는 양이다. 15억 명에 가까운 중국 인구 중에서 5만 명은 그 비율이 몇 만분의 일에 지나지 않으므로 공산당의 고위층과 갑부들만 먹을 수 있는 것이다.

동충하초는 중국에서 수천 년 전부터 정력제와 불로장생약으로 써 왔다. 사람이 동충하초를 발견하여 약으로 쓴 유래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있다.

히말라야 지방의 해발 3천 미터가 넘는 초원에는 야크라는 소처럼 생긴 동물이 있는데 이 야크가 초원에서 이상한 풀을 뜯어먹고 힘이 세어지고 몸집이 빨리 자라는 것을 원주민들이 보고 그 이상한 풀을 채취해서 먹었더니 역시 야크처럼 힘이 세어지고 정력이 좋아졌다. 그 이상한 풀이 땅속에 있는 뿌리는 벌레이고 땅 위로 나온 줄기는 풀과 같으므로 동충하초라는 이름을 붙였다는 것이다.



불로장생약을 연구하는 연단술사(鍊丹術士) 서불(徐市)한테 동쪽 지방으로 가서 불로초(不老草)를 찾아오게 했던 진시황(秦始皇)도 늘 동충하초를 복용한 덕분에 넘치는 정력과 힘을 유지할 수 있었으며 당나라 임금 현종의 애첩이었던 절세미인 양귀비도 동충하초를 늘 먹은 덕분에 젊음과 미모를 오래 유지할 수 있었다고 한다. 중국 공산당의 최고 지도자였던 등소평 역시 동충하초를 오래 먹은 덕분에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었다고 한다.

1992년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마군단(魔軍團)으로 불렀던 중국 육상선수들은 모든 육상경기에서 우승을 싹쓸이하고 날마다 세계신기록을 작성하여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육상 경기에서 몸집이 크고 체력이 월등한 서양 선수들을 제치고 몸집이 작고 체력도 약한 동양인들이 세계신기록을 세운 것은 체력을 극강(極强)하게 하는 특별한 비약(秘藥)을 먹지 않고서는 절대로 불가능한 일이었다.

나중에 중국 육상 선수들의 감독은 중국의 육상 선수들이 불가사의한 성적을 올릴 수 있었던 비결이 동충하초로 만든 음료를 복용하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것이 그 뒤부터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동충하초에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동충하초의 포자는 단백질을 매우 빨리 분해하고 합성하는 기능이 있다. 벌레의 겉껍질에 달라붙자마자 즉시 단백질로 된 딱딱한 껍질을 녹이고 벌레의 몸통 속으로 들어가서 단백질로 된 벌레의 몸통을 분해하여 방부 효과와 마비 효과가 있는 물질로 만들어 버리는 것이다.

미세한 입자로 분해된 단백질은 사람이 먹는 즉시 몸속으로 소화 흡수되어 폭발적인 힘을 낼 수 있게 된다. 그래서 동충하초는 정력제로 효과가 매우 뛰어나고 피로를 풀고 기력을 늘리는 데에도 엄청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를테면 고환에서 정자를 만들려면 단백질이 필요하다. 그래서 수컷의 성호르몬이 많이 들어 있는 해구신이나 소불알 같은 동물의 고환이나 생식기가 정력을 좋게 하는 효과가 있는 것이다. 사람의 몸에서 일반 음식에 들어 있는 단백질을 정자를 만드는데 쓰려면 단백질을 분해하고 합성하여 정자를 만드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그런데 동충하초에 들어 있는 단백질은 즉시 정자를 만들고 성호르몬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동충하초의 포자는 곤충에 몸통에 감염되자마자 5분 만에 벌레의 몸통을 종양덩어리와 같이 만들어 버린다. 죽은 곤충의 시체에 동충하초 버섯이 기생하여 썩지 않고 썩을 수 없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곤충의 몸통을 이루고 있는 단백질이 5분 만에 썩지 않는 성질을 지닌 것으로 바뀌어 버리는 것이다.



본디 우리나라에서는 동충하초를 만드는 포자는 본래 개미를 잡아먹던 길앞잡이의 몸통에 기생하고 있던 것이다. 그런데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지구의 환경이 변하면서 길앞잡이의 몸에서만 기생하던 것이 대상을 옮겨가서 누에의 몸통에도 기생하게 되었고 차츰 변이를 일으켜서 모든 곤충의 몸에 기생할 수 있도록 진화하였다.

현재 우리나라에 2백 가지가 넘는 동충하초 종류가 있는데 어떤 곤충이든지 동충하초가 될 수 있다. 거미, 개미, 딱정벌레, 잠자리 등 어떤 곤충이든지 동충하초의 포자에 감염되면 동충하초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누에의 단백질은 사람의 몸에서 소화흡수하기가 매우 어렵다. 누에를 가루를 내어 보면 몹시 끈적거리는데 단백질 입자가 몹시 커서 여간해서는 몸에서 소화흡수가 되지 않는다. 누에 단백질을 나노공법으로 미세한 분말을 만들면 쉽게 소화 흡수할 수 있게 바뀐다.



모든 생물은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하여 진화(進化)한다. 수명이 긴 생물은 진화가 느리고 수명이 짧은 생물은 진화가 빠르다. 그래서 수명이 긴 사람은 느리게 진화하기 때문에 급속하게 달라지는 지구환경의 변화를 따라잡지 못하므로 결국 도태(淘汰)되어 세상에서 사라질 수밖에 없다.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여 가장 빨리 진화하는 것은 바이러스와 박테리아이다. 박테리아는 생물이지만 바이러스는 생물도 아니고 무생물도 아니다. 바이러스는 생명체에 기생했을 때에만 생물이 된다. 바이러스는 생물이 아니므로 죽이거나 없앨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불로 태워도 없어지지 않고 진공 상태에 두어도 없어지지 않는다. 다만 잠재우거나 활동을 하지 못하게 할 수 있을 뿐이다.

수백만 년 전이나 수천만 년 전부터 길앞잡이벌레한테만 감염되던 동충하초 포자가 길압잡이벌레의 숫자가 줄어들자 다른 거의 모든 곤충한테 감염될 수 있도록 진화하였다. 길압잡이벌레 고기만 먹고 살던 버섯이 길압잡이벌레 고기가 줄어들자 다른 곤충의 고기도 먹을 수 있도록 식성이 바뀐 것이다. 차츰 지구 환경이 변화할수록 동충하초의 포자는 진화를 계속하여 결국 곤충의 고기 뿐만 아니라 육식동물의 고기를 먹을 수 있도록 식성(食性)이 바뀔 것이다.



동충하초 포자가 육식동물한테 감염되고 나서 그 다음에 엄청난 대재앙이 시작될 것이다. 동충하초 포자가 육식동물의 고기를 먹을 수 있게 되고 나서 그 다음에는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의 고기를 먹을 수 있도록 진화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 때가 바로 인류가 멸망에 이르는 날이 될 것이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제일 좋아하는 것은 두 가지가 있다. 남자는 예쁜 여자를 제일 좋아하고 여자는 정력이 센 남자를 제일 좋아한다. 곧 인류가 제일 좋아하는 것이 하나는 정력제이고 다른 하나는 얼굴과 몸매, 살결을 아름답게 하는 미용제이다. 동충하초는 남자와 여자의 이 두 가지염원을 모두 만족시켜 주는 최고의 약이다.

동충하초는 단백질 입자가 가장 정교하고 미세하므로 여자들이 이것을 먹으면 나무껍질처럼 거친 살결이 어린아이 살결처럼 곱게 변한다. 남자들이 동충하초를 먹으면 정자성호르몬과 정자를 신속하게 많이 만들 수 있으므로 변강쇠처럼 정력이 세어지고 항우(項羽)처럼 기력이 세어지며 몇 배나 힘든 일을 해도 피로를 모르게 된다.



동충하초에는 가장 입자가 고운 만능 단백질이 들어 있다. 고운 밀가루 반죽으로 모든 정교한 형상을 만들 수 있다. 진흙을 반죽하여 온갖 정교한 그릇을 빚을 수 있다. 그러나 거친 모래로는 정교한 그릇을 만들 수 없다. 밀가루 반죽으로 온갖 정교한 형상을 빚을 수 있는 것은 그 입자가 가장 곱기 때문이다.

단백질을 가장 입자가 작은 만능의 단백질로 분해하는 기능이 있는 것이 동충하초이다. 동충하초를 먹으면 우리 몸을 이루고 있는 단백질을 가장 빨리 분해하여 새로운 물질로 합성할 수 있게 된다. 뇌와, 오장육부, 팔다리에 있는 모든 단백질을 분해하여 성호르몬이나 정자 같은 것을 만들 수도 있고 거친 살결을 곱게 아름답운 살결로 재생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만약 앞으로 인류가 멸망한다면 동충하초 때문일 것이다. 동충하초를 제일 좋아하는 중국이 제일 먼저 멸망할 것이고 그 다음에는 일본과 중동, 유럽이 차례대로 멸망할 것이다.

앞으로 인류는 자멸할 것이다. 이를 두고 옛사람들이 말하기를 자작사당(自作死黨)이고 자작사혈(自作死穴)이라고 하였다. 자살하여 죽을 사람들이 스스로 모여 무리를 짓고 제가 묻힐 무덤을 스스로 파는 것이다. 요즘 사람들이 하고 있는 모든 일이 죽을 짓을 찾아서 골라서 하고 있는 것일 뿐이다.



많은 학자들이 곤충의 단백질이 사람한테 제일 좋다고 주장하고 있다. 곤충이 미래의 가장 중요한 식량이라고 하여 식용곤충을 양식하는 농장도 많이 생겨났다. 그러나 이것은 무지하고 무서운 발상이다.

사람들이 앞으로 곤충을 주식으로 많이 먹어서 곤충의 단백질이 사람 몸 속에 많이 쌓이게 되면 동충하초의 포자가 사람을 공격하여 사람이 감염될 수밖에 없게 될 것이다.

만약 사람이 동충하초의 포자에 감염이 되면 동충하초의 포자가 먼저 사람의 뇌로 올라가서 순식간에 뇌를 파먹고 뇌에 기생하여 뇌사상태가 되게 한 다음 좀비처럼 만들어 마음대로 조종할 것이다. 그 다음에는 머리나 등을 뚫고 버섯이 사슴의 뿔 모양으로 돋아나면서 미쳐서 날뛰다가 죽게 될 것이다.

앞으로 동충하초 포자가 벌레를 공격하듯이 사람을 공격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려면 먼저 사람이 곤충이나 벌레, 버섯, 동충하초 같은 것을 많이 먹어서 사람의 몸에 있는 단백질이 곤충의 몸통에 있는 단백질과 비슷한 상태가 되어야 한다.

사람이 닭고기를 많이 먹으면 조류독감에 걸릴 수 있는 몸으로 바뀐다. 본디 조류독감 바이러스는 조류의 고기를 먹고 사는 바이러스이므로 사람의 고기를 먹지 않는다. 그런데 사람이 달걀이나 닭고기, 오리고기 같은 것을 많이 먹어서 사람의 몸에 있는 단백질이 조류의 단백질과 비슷하게 바뀌었으므로 사람을 공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닭고기나 달걀을 많이 먹은 사람의 몸은 마치 닭고기 스프처럼 되어 있으므로 조류독감 바이러스한테는 가장 좋은 먹잇감이 되는 것이다. 이것은 마치 사람이 닭고기를 먹고 싶으면 통닭집에 가는 것과 같은 것이다.

학자들은 포유류와 조류의 단백질은 99퍼센트가 같다고 하지만 바이러스가 볼 때에는 닭고기, 소고기, 돼지고기가 각기 다른 것이다. 소고기나 돼지고기는 닭이나 오리 새의 고기와 단백질 구조가 다르므로 소나 돼지한테는 조류 독감 바이러스가 공격하지 않는다. 조류 독감 바이러스는 새고기를 먹고 살기 때문에 새의 몸통에 침입하여 잡아먹고 숙주(宿主)로 삼아서 번식하는 것일 뿐이다.

오래 전에 스승께서 앞으로 괴질로 인해 100명 중에 한 사람도 살아남지 못할 날이 올 것인데 무엇으로 인해 그렇게 될 것인지 한 번 생각해 보라고 하셨다. 그렇게 해서 찾아낸 것이 동충하초이다.

몇 달 전에 히말라야 산맥 자락에 있는 어느 나라의 재벌 회사에서 그 나라에서 나오는 동충하초를 절반 값에 공급하여 주겠다고 하면서 그것을 유통하는 사업을 해 보지 않겠느냐고 제의를 한 적이 있다. 그 일을 맡기만 하면 틀림없이 엄청난 부를 얻을 수 있었지만 그 일을 맡지 않았다. 동충하초로 인해 인류가 멸망할 수 있는데 어떻게 그것을 팔아서 돈을 벌 수 있겠는가?



감기나 전염병이 유행할 때 마을에서 전을 부쳐 먹거나 기름을 튀겨서 먹으면 온 동네에 전염병 환자가 넘쳐난다. 병원균이 제일 좋아하는 것이 분리된 기름기와 결합된 변성 단백질이다. 조리하지 말고 먹어야 되는 우리 음식은 김치와 기름이다.

참기름, 들기름, 올리브기름을 포함하여 분리하여 짜낸 기름은 먹지 않는 것이 제일 좋다. 가열한 기름 분리하여 짜낸 기름은 죽음의 물질이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너도나도 동충하초가 몸에 좋다고 하여 여러 종류의 동충하초를 먹고 있고 또 돈벌이가 잘 된다고 하여 키우고 있는 사람도 많다. 이런 것은 사람들이 자멸할 수 있는 환경을 스스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동충하초 포자가 내 몸을 공격하지 못하게 하려면 먼저 누에, 딱정벌레, 굼벵이, 메뚜기 같은 곤충을 먹지 않아야 한다.

나는 영화를 보는 것을 좋아하여 수천 편의 영화 파일을 갖고 있는데 인류 멸망을 나타내는 영화 주에서 인상에 남는 것이 할리우드 영화 에이리언 시리즈이다. 이 영화에 나오는 외계 괴물 에이리언의 생태가 동충하초를 그대로 빼닮았다.

영화 에이리언에는 우주 괴물 에이리언이 살아 있는 사람의 몸에 알을 낳는 장면이 있다. 알에서 부화한 에이리언의 새끼는 사람 몸을 숙주(宿主)로 삼아 영양을 빨아먹으며 자란다. 동충하초의 포자도 에이리언처럼 박쥐나방 유충의 몸을 숙주로 삼아 영양분을 빨아먹으며 성장한다.

동충하초의 포자는 숙주(宿主)가 된 벌레의 내장을 파먹으면서 잠복한다. 잠복하고 있던 동충하초가 벌레의 몸속을 뚫고 나오기 전까지 벌레는 겉으로는 별로 표시가 나지 않는다. 에이리언도 사람의 몸속에서 살을 파먹으면서 영양을 흡수하여 자라서 몸통을 뚫고 밖으로 나오기 전까지는 겉으로 보아서는 감염된 것을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