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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나이원의 '중의양생' _02

醉月 2012. 2. 15. 12:16

천인합일(天人合一) 제1편 질병과 사계절

천인합일(天人合一)


한의학은 도가(道家) 학술 체계의 하나로 ‘천인합일(天人合一)’을 강조한다. 도가에서는 사람의 몸을 하나의 소우주(小宇宙)로 본다. 인체의 모든 기혈(氣血)순환과 흐름에는 모두 대우주(大宇宙)와 상호 연결된 통로가 있다. 그래서 자연계에 존재하는 동물과 식물 등 우주의 특성을 빌려 사람의 기(氣)조절하고 침구로 사람의 기와 우주의 기를 연계하면 질병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 

계절과 시간에 따라 병의 상태 달라져


선인들은 천인합일(天人合一)을 중 시해 소우주인 인체의 변화는 대우주의 기후변화와 관련 있다고 여겼다. ‘황제내경’에서는 모든 병의 원인을 비정상적인 기후변화, 음식과 거처 등의 생활습관, 음양(陰陽, 성관계)과 희로(喜怒, 정서변화) 때문에 발생한다고 본다. 춘하추동 4계절에 따라 질병이 생기는 상황도 변한다. 봄에는 생기고(生) 여름에는 자라며(長) 가을에는 거두고(收) 겨울에는 갈무리(藏)한다. 사람의 기(氣) 역시 계절의 변화에 따라 반응하므로 몸을 잘 보양하자면 계절의 변화와 조화를 이뤄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또 계절의 변화에 따라 사람의 정서도 변한다고 보았다. ‘황제내경-사기조신대론(四氣調神大論)’에서는 “봄에는 생(生)을 기르고 여름에는 장(長)을 기르며 가을에는 수(收)를 기르고 겨울에는 장(藏)을 기른다”라고 했다. 만약 이를 따르지 않고 거스르면 오장육부의 기가 손상되며 다음 계절에 다른 병이 생긴다.


하루를 사계절과 연결하면 아침은 봄, 한낮은 여름, 오후는 가을, 한밤중은 겨울로 볼 수 있다. 아침에는 사람의 기가 위로 자라서 병기(病氣)가 물러나고 사기(邪氣)를 물리치기 때문에 대부분 질병이 호전되고 몸이 편해진다. 그러나 태양이 지는 저녁에는 사람의 기가 쇠퇴해 병기가 위로 자란다. 한밤중에는 사람의 기가 장부로 깊이 들어가 안으로 갈무리되면서 우리 몸에는 사기(邪氣)만이 남기 때문에 질병이 더 심해진다. 이처럼 질병은 사계절 및 하루 사시(四時)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계절의 이치에 순응하면 생기를 잃지 않아


질병의 상태를 관찰, 치료하고 예방하는 한의학적인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바로 ‘음양을 조화롭게 하고(和於陰陽)’ ‘오행을 따르는(順化五行)’ 것이다.


‘사기조신대론’에서는 4계절의 변화에 따른 양생(養生)을 중시한다. 어느 계절이든 양생을 하는 핵심은 사람의 기와 천지의 기를 하나로 동화시켜 어떤 일을 하든 음양을 본받고 자연에 부합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사계절의 변화에 따라 만물은 어떻게 적응해야 할까? ‘황제내경’에서는 “춘생(春生), 하장(夏長), 추수(秋收), 동장(冬臧)”을 말한다.


즉, 봄에는 ‘생(生)을 길러야 하는데’ 만약 그 도(道)를 거스르면 간(肝)이 상한다. 여름에는 ‘장(長)을 길러야 하는데’ 만약 그 도를 거스르면 심(心)이 상한다. 가을에는 ‘수(收)를 길러야 하는데’ 거스르면 폐(肺)가 상한다. 겨울에는 ‘장(藏)을 길러야 하는데’ 거스르면 신(腎)이 상한다. 성인(聖人)은 이 이치를 잘 알고 순종하기 때문에 질병이 생기지 않으며 만물을 잃지 않고 생기(生氣)가 다함이 없다.

 

음양(陰陽)과 사시(四時)는 생사의 근본


사람들은 늘 이런 이치를 거스른다. 봄의 기를 거스르면 소양의 기가 ‘생기지’ 않고 간기(肝氣)에 변화가 생긴다. 여름의 기를 거스르면 태양의 기가 ‘자라지’ 않아 심기(心氣)에 문제가 생긴다. 가을의 기를 거스르면 태음의 기가 ‘거두지’ 않으며 폐기(肺氣)가 그득해진다. 겨울의 기를 거스르면 소음의 기가 ‘갈무리되지’ 않으며 신기(腎氣)가 가라앉는다. 이런 이치를 거스르면 병이 쉽게 생긴다.


그러므로 4계절의 양생방식에 따르고 수면과 기상 시간도 자연에 부합하면 더욱 좋다. 그래서 봄과 여름에는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며 가을에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며 겨울에는 일찍 자고 늦게 일어나는 것이 좋다. 이는 인체의 리듬을 태양 운행의 변화에 따라 맞춘 것이다.


음양의 관점에서 보자면 봄과 여름은 양(陽)의 계절이라 양을 길러야 하며(養陽), 가을과 겨울은 음의 계절에 속하므로 음을 길러야 한다(養陰). 이런 이치에 순종하면 만물과 더불어 생장(生長)의 문에서 뜨고 가라앉지만 거스르면 ‘본(本)’을 다치고 ‘진(眞)’이 무너진다. 음양(陰陽)과 사시(四時)는 만물의 시작과 끝이며 생사의 근본이다. 이를 거스르면 늘 재앙이 생기지만 순종하면 난치병이 생기지 않는다. 이런 상태를 ‘도를 얻었다(得道)’고 간주할 수 있다.


그러므로 ‘성인은 이미 병이 생긴 다음에 고치는 것이 아니라 병이 생기기 전에 고친다’고 함은 이를 가리키는 것이다. 이미 병이 생긴 뒤에 약을 쓰고 어지러워진 후에 다스린다면 목이 마른 뒤에 우물을 파고 전쟁이 난 뒤에 무기를 만드는 것과 같다. 도를 얻은 훌륭한 의사가 사전에 병을 막고 도를 얻은 훌륭한 통치자가 혼란을 막아 나라를 잘 다스리는 것과 같다.

 

천인합일(天人合一) 제2편 시간, 공간과 물

현대과학에서 물은 수소원자 두 개와 산소원자 한 개가 결합된 H2O를 가리킨다. 하지만 명(明)나라 때 이시진(李時珍)이 지은 ‘본초강목(本草綱目)’에서는 물을 상세히 분류하고 있다. 즉, 천수(天水 하늘에서 내리는 물) 13종류와 지수(地水 땅에서 유래한 물) 30종류가 기재되어 있다.


전통 한의학에서는 “어린아이가 밤에 울 때는 우물물로 금을 끓여 치료한다” “음양수(陰陽水)는 반은 건조하고 반은 습한 물이라 곽란(霍亂)을 치료할 수 있다”는 기록이 있다. ‘본초강목’에서 처음 이런 비슷한 내용을 보았을 때 나는 우스갯소리로 여겼다. 그러나 파룬따파(法輪大法) 수련을 시작한 후 오랜 시간 굳어 있던 사상의 틀이 깨졌고 식견은 갈수록 넓고 깊어졌다. 아래에 ‘본초강목’에 수록된 물 일부와 그것의 성질과 치료원리에 대해 정리했다.

 

시간에 따른 분류


-입춘우수(立春雨水 입춘에 내린 빗물)
입춘우수에는 승발(升發)하는 봄기운이 있다. 그래서 이를 끓여 먹으면 ‘중기(中氣)가 부족하고 청기(淸氣)가 올라가지 못하는 현상’을 치료할 수 있다. 옛날 처방 중에 불임부부가 이 물을 한 잔씩 마시고 자면 아이가 생긴다고 했다. 즉, 봄의 기운이 담긴 이 물에는 만물을 자생(資生)하고 자라나게 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매우수(梅雨水 매화 열매가 익을 때 내린 빗물)
매우(梅雨)란 음력 5월 망종(芒種)과 소서(小暑) 사이에 내리는 빗물을 가리킨다. 중국에서는 이 시기에 매화 열매가 익기 때문에 매우라 한 것이다. 이시진(李時珍)은 이 물의 효능에 대해 부스럼과 옴(瘡疥)을 씻으면 흉터를 없앨 수 있고 또 이 물로 장을 담그면 장이 잘 익는다고 했다.

 

-액우수(液雨水)
액우수란 입동(立冬 보통 11월 7일) 후 열흘부터 소설(小雪 보통 11월 23일)사이에 내린 빗물을 말한다. 액우(液雨) 또는 약우(藥雨)라고도 한다. 각종 벌레가 이 물을 먹고 동면에 들어가며 봄이 되어 우레가 울릴 때면 비로소 깨어난다. 때문에 이 물에는 각종 벌레를 죽이는 효능이 있다. 현대 화학의 지식으로 보면 빗물은 수증기가 증발해 공중에 올라가 찬 기운을 만나 응결된 것에 불과하다. 그러나 고대 중국인은 이와는 전혀 다른 혜안(慧眼)이 있었으며 경험을 통해 각기 다른 시기에 내린 빗물에는 각기 다른 효능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공간에 따른 분류
-반천하(半天河)
반천하는 상지수(上池水)라고도 하는데 주로 대나무 울타리 꼭대기 및 높은 나무의 구멍 속에 있는 빗물을 가리킨다. 상지수는 귀신들린 병, 미친 병, 악기(惡氣) 등을 치료한다.‘전국책(戰國策)’에는 명의 편작(扁鵲)이 상지수를 마신 후 사람의 오장육부를 훤히 들여다볼 수 있는 투시능력이 생겼다는 기록이 있다.

 

-고총수(古塚水 오래된 무덤의 물)
오래된 무덤의 물에는 독(毒)이 있어 사람을 죽일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고총수의 이런 성질을 이용해 치료에 응용하는데 당나라 때의 의학자 진장기(陳藏器)는 이 물로 부스럼을 씻으면 잘 낫는다고 했다.

 

-수레바퀴나 소발굽의 물
이 물은 움직임이 좋아 문둥병이나 악성종기 등 고질적인 질병에 효능이 좋다. 5월 5일에 채취한 물로 씻으면 더욱 좋다.


제작방법에 따른 분류
-음양수(陰陽水)
음양수는 생숙수(生熟水)라고도 하는데 새로 길어온 우물물과 맹물을 오래 끓인 백비탕(百沸湯)에 절반씩 섞어 만든다. 이 물은 구토하고 설사하는 곽란(霍亂)을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시진(李時珍)은 음양수의 효능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삼초(三焦)가 잘 통하고 음양(陰陽)이 조화로우면 기(氣)가 오르고 내리는 것이 순조로우며 오장육부(五臟六腑)도 건강하다. 하지만 일단 길을 잃게 되면 음기(陰氣)와 양기(陽氣)가 서로 뒤섞여 원래 내려가야 할 음기가 내려가지 않고 원래 올라가야 할 양기가 올라가지 못한다. 그러므로 곽란(癨亂)이나 구토(嘔吐) 증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럴 때 음양수를 마시면 뒤섞인 음양을 갈라 각기 자기 길로 가게 하므로 평온을 되찾을 수 있다.”

 

-감란수(甘瀾水 많이 휘저어 거품진 물)
방제학(方劑學)의 비조(鼻祖)로 알려진 장중경(張仲景 150-219)의 ‘상한잡병론(傷寒雜病論)’ 복령계지감초대조탕 조문에는 감란수를 사용해 분돈(奔豚 역주: 장의 경련으로 아랫배가 쥐어짜듯이 아프고 심하면 위로 치받는 병)을 치료하는 내용이 있다. 감란수를 만드는 방법은 물 세 말을 큰 동이에 넣고 자루를 이용해 수천 번을 휘젓는다. 오랫동안 저으면 물 위에 거품 같은 물방울이 5,6천 개 정도 생기는데 이것을 약으로 사용한다. 물을 오래 휘저은 감란수는 물의 성질이 부드럽게 변해 신(腎)을 해치지 않는다. 한의학에서는 분돈병의 원인을 ‘신기(腎氣)가 심(心)을 침범한 것’으로 보기 때문에 신(腎)을 다스려야 하는데 물의 성질이 거칠면 혹 신을 해칠까 우려해 감란수를 사용한 것이다. 

 

천인합일(天人合一) 제3편 무병장수의 비밀

이시진(李時珍)은 ‘본초강목’에서 “병을 치료하려면 먼저 그 원인을 살피고 병기(病機)를 알아야 한다. 아직 오장이 허(虛)하지 않고 육부에 문제가 없으며 혈맥이 어지럽지 않고 정신이 산만하지 않은 상태에서 약을 먹으면 반드시 살아난다. 만약 병이 이미 이루어졌다면 절반쯤 나을 수 있고 병세가 이미 지나가 버렸다면 생명을 보전하기 어렵다”라고 했다. 같은 책에서는 또 ‘황제내경 소문(素問)’ 탕액요례(湯液醪醴)를 인용해 사람이 하늘의 운행 도리를 따라야만 건강할 수 있다고 했다.

 

‘탕액요례’란 탕약과 약술을 가리킨다. 상고(上古)시기에는 성인이 만일의 사태를 위해 탕액을 준비만 했을 뿐 실제로 사용할 필요가 없었다. 중고(中古)시대에는 사람의 도덕이 조금씩 쇠락해 사기(邪氣)가 이르렀고 이때 탕액을 복용하면 만전을 기할 수 있었다. 고대에는 병기(病氣)를 ‘사기’라 불렀는데 이는 ‘풍(風)․화(火)․서(暑)․습(濕)․조(燥)․한(寒)’등 바르지 못한 기후변화를 포함한다. 이것이 사람을 침범해 사기가 발생하고 사람은 쉽게 병에 걸린다.


중고시기에 병에 걸린 사람은 단지 탕액을 마시기만 해도 나을 수 있었다. 지금은 왜 탕액을 먹어도 소용이 없을까? 또, 독약으로 내부를 공격하고 침·뜸 등으로 밖을 치료해야 할까?


‘소문(素問)’ 상고천진론(上古天眞論)에 따르면 상고시대에는 사람의 수명이 비교적 길고 백 살이 넘어도 동작이 민첩했다. 그러나 중고시기와 지금의 사람은 오십만 넘어도 동작이 굼떠진다. ‘내경’의 관점은 상고시대 도를 아는 사람은 천지의 운행 원리와 음양의 조화를 알았으며 사람에게 정해진 운명이 있음을 알았다. 일을 함에 천지의 운행이치를 거스르지 않고 음양을 따르고 술수에 조화를 이뤘다. 또 행위의 준칙 역시 천지자연의 음양의 기에 부합했으며 천명을 어기지 않았다.

 

천리에 따른 양생법


그렇다면 이들은 어떻게 양생했을까?
첫째, ‘음식유절(食飮有節)’이라 음식을 먹을 때는 절제할 수 있었다.
둘째, ‘기거유상(起居有常)’이라 기상하고 잠자리에 드는 등 일상생활에 정해진 규칙이 있었다.
셋째, ‘불망작로(不妄作勞)’라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무리한 일을 하지 않았다.
이들은 바로 이런 방법을 사용해 양생했기 때문에 ‘정신과 형체를 온전히 갖추고 하늘이 준 수명을 누릴 수 있었으며’ 백세 이상 살 수 있었다.
그렇다면 오십만 넘어도 동작이 굼떠지는 후대 사람은 어떠했을까?
첫째, 이주위장(以酒爲漿)이라 술을 음료처럼 마시고
둘째, 이망위상(以妄爲常)이라 평소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며
셋째, 취이입방(醉以入房)이라 술에 취해 성적인 접촉을 한다.
다시 말해 욕망으로 자신의 정기(精氣)를 고갈시켜 진기(眞氣)를 흩어지게 했다. 쾌락에만 힘쓰다 참다운 인생의 즐거움을 거스르니 자연히 일상생활에 절도가 없고 오십만 되도 동작이 굼떠지게 된 것이다.

 

천지 운행의 이치에 순종한 사람들


‘내경’에서는 사람의 경지에 차이가 있음을 논한다. 상고시기에는 진인(眞人)이 있고 중고시기에는 지인(至人)이 있었으며 그 이후에는 성인(聖人), 현인(賢人)이 있었는데 이들은 모두 천지운행의 도리에 순종해 무병장수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 중에서 ‘진인’은 양생을 가장 잘 이해한 사람이다. 진인의 양생법은 바로 천지음양에 동화되어 ‘천지를 들고 음양을 파악’할 수 있었다. 또한 자연의 정기를 호흡해 하나로 할 수 있었다. 그리하여 스스로 정신을 지키고 몸이 하나가 되어 수명이 천지와 마찬가지로 길어 사망하지 않았다.


한편, ‘지인(至人)’은 도덕이 몹시 고상한 사람으로 음양과 사시(四時)의 변화에 긴밀하게 조화를 이뤘다. 세속을 떠나려는 마음이 있어 속인과 함께하지 않고 세속과 혼동하지 않았다. 지인은 정을 쌓아 정신을 온전히 하고 천지 사이를 두루 다니며 여덟 가지에 통달해 수명을 늘리고 건강할 수 있었다.


‘성인’은 천지와 더불어 화평하게 지내고 팔풍(八風)의 이치를 쫓아 근본을 거스르는 일을 하지 않았으며 세속의 기호와 욕망을 담담하게 보고 화를 내지 않았다. 행동은 세속의 이치를 벗어나지 않지만, 완전히 세속과 같은 것도 아니어서 비바람이나 추위에 쉽게 손상되지 않았다. 또 과로하지 않으며 집착과 욕망이 적어 생각이 가지런하고 편안하며 즐겁다. 그래서 저절로 공을 얻고 형체가 피폐해지지 않으며 정신이 흩어지지 않는다. 이런 사람은 백세까지 살 수 있다.


그다음 ‘현인’ 역시 대단하다. 그는 천지를 본받고 자연의 운행 법칙을 알아 ‘음양에 거역하거나 따름’을 이해하며 생장수장(生長收藏)하는 사시 양생의 도를 알았다. 그래서 상고시대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도와 함께 할 수 있었으며 수명을 더해 줄곧 하늘에서 정한 수명까지 살 수 있었다.


고대 중국의 전설에 따르면 팽조(彭祖)는 800살까지 살았고 광성자(廣成子)는 천이백 살까지 살았다고 하는데 아마도 수련 성취한 이런 종류의 도인일 것이다.


천지 운행의 이치에 순종할 줄 알며 음양, 한열(寒熱)을 적당히 맞춰 어그러지지 않으면 천지의 특성에 동화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앞에서 언급한 ‘진인, 지인, 성인, 현인’과 마찬가지로 무병장수에 이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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