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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나이원의 '중의양생' _01

醉月 2012. 2. 12. 06:12

서양과학에서 전통한의학의 길을 걷다

후나이원과 그의 아내. 따지웬DB

 

 

대만의 명문 국립사범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유학길에 올라 미국 3대 싱크탱크의 하나인 스탠퍼드大 SRI 연구소에서 생명과학 분야를 연구하던 한 젊은 과학도는 어느날 갑자기 전통의학을 해야겠다며 모든 것을 포기하고 귀국한다. 중국의 전통의학과 씨름하던 그의 머리가 어느새 히끗히끗 해질 무렵 그는 중화권 최고 명의 중 한 사람이라는 명성을 얻게 된다. 바로 중의사 후나이원(胡乃文·호내문) 선생이다.

 

침구를 통해 한의학에 입문하다

 

후나이원은 침구학을 통해 한의학에 입문했다. 처음 접하는 침구학이었지만 마치 오랫동안 공부해 온 분야인 것처럼 막힘이 없었다. 다른 학생들은 몇 년씩 공부해야 익힐 수 있는 내용이었지만, 후나이원은 끊임없는 노력과 뛰어난 자질로 빠르게 터득해 나갔고, 1년 남짓한 시간이 흐르자 오히려 다른 학생들을 지도해 줄 수 있는 실력을 갖추게 됐다.


원래, 침구학은 침과 뜸 놓는 자리만 알면 되는 학문이 아니다. 사실 한의학적 기초소양이 풍부하지 않으면 흉내내기에만 그칠 수밖에 없는 심오한 분야다. 후나이원은 침구학을 빠르게 배워나가면서도 ‘황제내경(黃帝內經)’ ‘난경(難經)’ 같은 한의학 고전 공부에도 소홀하지 않았다.


고전에 대한 지식과 침구학에 대한 경험이 함께 쌓여나가면서 후나이원은 기록으로만 남아 있던 선인들의 경험을 자유자재로 응용할 수 있는 경지에 이르게 됐다.

 

한의학의 이치로 양약을 처방하다

 

“현재 중국의 한의학은 100% 양방의 산물입니다. 왜냐하면, 한의학에서 배우는 것은 서양의학의 이치이기 때문에 진정한 한의학으로 볼 수 없는 것이죠”


한의학 입문 전 미국 스탠퍼드 SRI 연구소에서 생명과학 분야 연구원 활동을 했을 만큼 신경학, 약리학, 생물학에 정통했던 후나이원은 서양 의학의 약물 치료와 함께 한의학의 침과 뜸을 병행하면 양약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도 높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동시에 서양의 약학 이론에 의거한 한의학은 원래의 효능을 충분히 내지 못한다는 점도 알게 됐다.


이 두 가지 발견에 대해 후나이원은 중의사가 되기 전 한동안 침구학을 배우던 시절의 일을 예로 들어 설명했다.

 

한번은 후나이원이 일하던 직장 동료 중에 얼굴 한쪽은 열이 나고(땀이 남) 다른 쪽은 찬(땀이 나지 않음) 사람이 있었다. 자율신경 조절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나타나는 증세가 틀림없었다. 후나이원은 서양의학적 방법만으로 병을 고치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동료에게 자신이 침구학을 배우고 있는데 침과 뜸을 이용하는 한의학적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할지 모른다고 귀띔했고, 원인 모를 증상으로 고통을 겪던 동료는 당장 치료를 부탁했다.

 

후나이원은 한의학의 ‘발한법(發汗法 땀을 내게 하는 치료법)’으로 동료를 치료하기로 했다. 그러나 직장 부근에는 한약을 구할 수 있는 곳이 없었다. 후나이원은 임시방편으로 아픈 동료에게 아스피린을 복용시켰다. 아스피린은 양약이지만 약리(藥理)적으로는 땀을 내게 하기 때문이었다. 후나이원은 또 동료에게 뜨거운 물을 마시게 한 뒤 이불을 덮고 한 숨 푹자며 땀을 내라고 했다. 그러자 동료의 증상은 금세 사라졌다.

 

“서양의학의 이치로 한약을 쓴다면 일부 병 치료에 효과를 볼 수 있겠지만, 항상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반면, 한의학적 이치로 양약 처방을 내릴 경우 괜찮은 치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어떤 병이든 한의학적 이치에 따라 양약을 사용하면 병을 고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더 잘 치료할 수 있습니다. 반면 서양의학의 이치로 한약을 쓰면 아마 잠시 완화하는 정도만 가능할 것입니다.”

 

한의학으로 희귀병 치료

 

후나이원은 몇년 전 난치병으로 알려진 안면부위 악성흑색종(Malignant Melanoma)을 한의학으로 완치시켰다. 악성흑색종은 피부 어디에나 생기지만 얼굴에 생기는 경우는  드물다. 그가 치료한 환자도 세계에서 다섯 번째 안면(顔面)흑색종 사례로 보고될 만큼 희귀한 케이스였다.

 

“당시 그 환자는 나이가 아주 많았고 입안이 완전히 헐어 있었어요. 한의학에서는 구내 궤양을 위화(胃火)로 보기 때문에 치료법은 위화를 없애는 ‘사위화(瀉胃火)’법을 씁니다. 하지만, 고령이라 직접 화의 근원을 없앨 수는 없었어요. 다만 수(水)를 보(補)하는 감로음(甘露飲)을 사용해 간접적으로 치료했는데 며칠 지나지 않아 악성흑색종이 호전됐습니다.”

 

그는 이에 대해 한의와 양의는 병을 바라보는 기점과 원인이 다르다고 분석했다. 양방에서 바라보는 병은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 영양부족 또는 영양과잉, 미네랄 부족 등 비교적 얕은 층차의 물질적인 원인을 벗어나지 못한다. 하지만 한의학은 고층차의 깊은 물질적 기초 위에서 세워졌다는 것이다. 가령 풍(風), 화(火), 열(熱), 습(濕), 조(燥), 한(寒)라든가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 오행이라든가 혹은 희(喜), 노(怒), 우(憂), 사(思), 비(悲), 공(恐), 경(驚) 등 칠정(七情)을 병의 원인으로 본다. 그래서 병을 보는 방향이 매우 다르다. 양방에서 말하는 ‘악성흑색종’에 대해 한의에는 이런 식의 병리 개념이 없다.

 

그는 “다만 한의학의 심오한 이치를 이용해 진단한 후 진정한 병의 원인을 찾아 증상에 맞게 약을 투여했습니다. 그 결과 치료가 매우 빨리 됐을 뿐입니다”라고 말했다

 

고서에서 한의학의 정수(精髓)를 캐다

 

고대 중국에서는 의사가 되려는 사람이 반드시 공부해야 하는 과목들이 있었다.

 

‘황제내경’ ‘난경’ ‘상한잡병론’과 여러 가(家)의 경방(經方-처방전)을 읽고, 음양오행, 팔괘 같은 동양 철학에 대해서도 배워야 했다.

 

하지만, 현대 중국인들은 이런 책을 거의 미신처럼 취급한다. 중의학(中醫學)에서도 시험에 통과하기 위한 내용만 가르칠 뿐, 배우는 이들이 스스로 연구하고 사고할 여지를 주지 않는다. 특히 공산정권이 들어선 이후 유물론이 중국 사회의 절대적인 진리로 떠받들리면서 옛 중국의 의사들이 연구하고 축적해 놓은 의학과 치료방법은 미신으로 간주돼 모두 폐기됐다. 그러나 후 나이원 선생은 진정한 중의학의 비법을 찾기 위해 중국의 고서(古書), 원전(原典)부터 다시 뒤졌다. 후 선생이 발견한 한의학적 치료의 제1 원칙은 “훌륭한 의사(上工)는 병이 생기기 전에 치료하지만 평범한 의사(中工)는 병이 난 다음에 치료한다”였다. 한의학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하는 이야기지만, 후 선생은 서양의학의 병리는 물질적인 성분을 중시하지만 한의학은 내인(內因)과 외인(外因)을 중시하기 때문에 가장 근본적인, 좀더 높은 고층(高層)의 이치로 병의 근본원인을 탐구하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德과 術을 겸비했던 唐나라의 名醫 손사막

 

현대의학은 의학적 지식과 의술을 중시한다. 반면, 고대 의학에서는 의술보다는 의덕(醫德)을 중시했다. 예를 들어, 중국 전국시대의 명의 편작(扁鵲)은 원래 여관의 관리인이었다. 어느 날 편작은 우연히 한 늙은 투숙객을 돌보게 됐는데, 이 노인은 무려 십여 년이나 지켜본 끝에 편작에게 덕이 있다고 여겨 자신의 의술을 전수한다. 편작은 그렇게 명의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다.

 

후한말의 명의 화타도 마찬가지였다. 화타는 허름한 초가 집 부근에서 우연히 두 고인(高人)의 대화를 엿듣게 됐는데, 두 고인은 화타의 총명함을 알아보았지만, 먼저 무릎을 꿇고 ‘반드시 좋은 의사가 되어 백성을 널리 구하겠다”고 맹세를 하게 한 뒤에야 의술을 전했다.

 

후 나이원이 가장 존경하는 고대 명의는 당(唐)나라의 명의 손사막(孫思邈)이다. 손사막은 의술이 뛰어났을 뿐만 아니라 사람됨이 정직하며 담박했으며, 품행이 고상했다. 전설에 따르면, 손사막은 114세까지 살았는데, 말년에도 정신이 분명하고 또렷했으며 선풍도골(仙風道骨)의 기백이 있었다.

 

덕(德)과 술(術)을 겸비한 명의 손사막은 당 태종의 존경을 받았으나 명예와 이익을 담담하게 여겨  황궁에 남아달라는 태종의 부탁을 거절하기도 했다. 전심전력으로 의학을 연구한 손사막은 옛 의학서적 속 지식과 자신의 실제 경험을 합쳐 ‘비급천금요방(備急千金要方)’을 저술해 훗날 다른 의사와 의학도들에게 ‘약왕(藥王)’이라는 영광스러운 이름으로 불렸다.

 

후 선생은 “진심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환자에게 알맞은 진단과 치료를 할 수 있게 됐다.”며 현대 중의학이 손사막 시절과는 너무나도 차이가 크다고 말한다.

 

“도덕적으로 건강해야 병이 낫는다”

 

대만에 있는 후 선생의 병원 앞에서는 길게 늘어선 환자들을 볼 수 있는데 이들은 후 선생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며 조금이라도 더 진료시간을 늘려보려고 애쓴다.

 

후 선생을 만나본 환자들은 모두 그와 좀더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했는데, 어떤 이들은 아예 진료실을 떠날 기미를 보이지 않기도 했다. 그럴 때면 후 선생은 도덕심을 함양할 수 있는 이야기를 그들에게 들려줬다. 후 선생은 ‘정신과 도덕의 건강이야말로 신체를 건강하게 하는 요소’라고 말했다.

 

후 선생은 병을 없애고 몸을 건강히 하려면 먼저 심성(心性)을 닦아야 하며 도덕이 제고되어 올라와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훌륭한 의사라면 마땅히 의술과 덕을 겸비해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진정으로 환자에 관심을 두는 것이 의무라고 말했다.

 

책으로 경험을 전수하고 사람을 구하다

 

후 선생은 최근 그동안 그가 익힌 의술과 임상기록 등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전수하고 인연 있는 사람을 수련의 길로 인도하기 위해서다. 만일 수련까지는 할 수 없는 사람이라 해도 그의 책을 통해 수신양성(修身養性)의 도를 좀 알게 된다면 좋은 의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후 나이원은 자신을 찾는 환자에게만 관심을 두는 것이 아니라 주변 모든 사람에게 관심을 두며 진심으로 그들이 잘 되기를 바랐다. 이것이 진료로 바쁜 와중에도 그가 짬을 내어 텔레비전이나 신문, 광고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끊임없이 세상 사람에게 심신을 건강하게 하는 한의학 양생의 도를 전달하는 이유다.

 

사람은 원래 병에 걸리지 않아야 정상이다

 

의료(醫療)의 목적은 사람이 질병의 고통에서 벗어나 더는 병이 생기지 않게 하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종종 “사람이 어떻게 병에 걸리지 않을 수 있는가?”라고 말한다. 이것은 사람이 병에 걸리는 것이 당연한 상태이고 병에 걸리지 않는 것은 오히려 기적이라는 의미다. 병에 걸리지 않는 해답을 찾으려면 자동화되고 기계화된 현대의학보다 전통 한의학에서 찾는 것이 더 희망적이다.


그렇다면 현대의학의 약점은 무엇일까. 가장 흔한 성인병인 고혈압과 당뇨는 양약으로 억제만 할 수 있을 뿐 병을 치료하지는 못한다. 또 감기 같은 흔한 질병은 물론 에이즈도 통제할 수 없다. 종양은 수술로 잘라내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 신경계 질환은 기계적인 손상 외에 언제 어떤 원인으로 발병하는지 정확한 기전을 모른다. 내분비질환이나 정신질환은 모두 양자의학이나 혹은 양자생물학으로도 해결할 수 없다. 현재 현대의학에서는 주객이 전도돼 질병치료보다 병이 발생하는 병리(病理)검사가 더 중요해졌다.


반면, 한의학에서는 사람의 병이 발생하는 원인인 음양(陰陽), 허실(虛實), 한열(寒熱)을 살핀다. 어떤 병이 어떤 장부(臟腑), 어떤 경락에 속하는지 진단하고 진단에 따라 치료에 적합한 약물을 처방한다. 혹은 침뜸(鍼灸)을 이용해 병이 발생한 경락(經絡)을 찾아 오행(五行)의 상생상극 원리로 처방한다. 또 한의학이나 침구학은 현대의학처럼 동물실험을 거치는 것이 아니라 모두 직접 인체에 실험한다. 직접 인체에 근거해 얻은 자료라 당연히 인체에 적용하면 효과가 좋다.

 

인체의 기혈은 대우주와 맞물려 돌아간다


또한, 한의학은 도가(道家) 학술 체계의 하나로 ‘천인합일(天人合一)’을 강조한다. 도가에서는 사람의 몸을 하나의 소우주(小宇宙)로 보는데 이는 다른 생물 역시 마찬가지다. 즉, 인체의 모든 기혈(氣血)순환과 흐름 등에는 모두 대우주(大宇宙)와 상호 연결된 통로가 있다. 자연계에 존재하는 동물과 식물 등 우주의 특성을 빌려 사람의 기를 조절하고 침구를 이용해 사람의 기와 우주의 기를 서로 연계하면 질병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래서 한약을 복용할 때는 시간과 장소에 주의해야 한다. 예를 들면 소변과 대변으로 수음(水飮)을 제거하는 십조탕(十棗湯)은 동이 틀 무렵(대략 아침 5시경) 복용해야 하지만, 신(腎)을 보(補)하는 육미지황환(六味地黃丸)이나 팔미지황환(八味地黃丸) 등의 약은 빈속에 복용해야 한다. 또 한약을 달이는 방법도 주의해야 한다. 감기에 많이 쓰는 갈근탕(葛根湯)이나 마황탕(麻黃湯)에 들어가는 마황은 다른 약재보다 먼저 끓여 거품을 제거한 후 나머지 약을 넣고 함께 끓인다. 갈근도 다른 약보다 먼저 달이는 것이 좋다. 반면 약성이 가벼워 증발이 잘 되거나 향을 위주로 사용하는 조구등(釣鉤藤), 박하(薄荷), 형개(荊芥) 등의 약은 다른 약재보다 나중에 넣는다.

 

하늘에서 정한 수명 누리려면 양생의 도리를 알아야


한의학은 이처럼 병을 치료할 뿐만 아니라 양생(養生)도 포함한다. 한의학 최고의 경전(經典)으로 불리는 ‘황제내경(黃帝內經)’은 단순한 의서(醫書)라기보다 병 치료, 양생, 수련(修煉)을 포괄적으로 다룬다. 이 셋은 따로 떼어서 구분할 수 없다. 왜냐하면 사람이 자주 병에 걸리거나 병이 있는 상태로는 수련할 수 없어 양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황제내경’에서 말하는 병의 원인, 양생, 수련에 관해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사람은 마땅히 풍한서습(風寒暑濕) 등 사기(邪氣)의 침습을 피하고, 평소 적당히 일한다. 천명(天命)을 알아야 하며 명예와 이익을 담담히 여기고 수련과 양생에 힘써야 한다.


상고(上古)시기에 도(道)를 얻은 사람들은 모두 음양(陰陽)에 동화돼 자신의 천명이 이미 정해져 있음을 알았다. 이들은 음식이나 생활에 절제가 있었고 아울러 억지로 일하지도 않았다. 그들은 몸과 마음이 모두 도를 벗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천수(天壽)를 누릴 수 있었다.


‘황제내경’은 또 ‘진인(眞人)’ ‘지인(至人)’ ‘성인(聖人)’ ‘현인(賢人)’ 등 각기 층차가 다른 수련인을 언급했다. 이들은 모두 양생의 도리를 알고 몸을 보양(保養)하는 동시에 정신도 변해야 함을 알았다. 또 사람의 욕망을 담담히 볼 수 있었다. 양생, 수련, 보양은 모두 사람이 병이 나지 않게 할 뿐만 아니라 하늘에서 정한 수명을 누리게 하는 방법이다. 사람이 욕망과 집착을 많이 제거할수록 이런 목표에 쉽게 도달할 수 있다.


전통 한의학은 구체적인 실천방법을 알려준다. 다만 ‘황제내경’은 고대의 술어를 사용해 현대인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필자는 수련에 관심이 많은 독자에게 현대인이 이해하기 쉬운 언어와 개념으로 쓰인 ‘전법륜(轉法輪)’을 추천한다. 이 책은 수련의 기본개념을 제시하고 있으며 사람이 우주의 특성 진(眞)․선(善)․인(忍)에 동화할 수 있다면 진정한 수련인이 되어 의료와 양생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다고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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