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2.5배 면적에 해발 2000m 넘는 산 20개… 최고봉은 3106m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기이한 경관에 압도적 스케일… 산의 너비·깊이는 ‘장자제’보다 한수위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싼샤댐서 여객선 타고 長江三峽 거치는 2시간 반 ‘뱃놀이’하고 나면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신농이 약초 캐고, 손오공을 닮은 황금원숭이가 사는 땅으로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번영 상징하는 21m 높이 신농의 두상 앞에 서면 장중한 위엄 ‘가득’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신농의 사다리… 선눙자(神農架) 중국 내륙 한가운데 후베이(湖北)성에는 ‘선눙자’라는 지역이 있다. 14억 명이 사는 거대한 중국 땅에서 낯선 지명이 어디 한둘일까만, 이런 곳의 지명을 어찌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을까. 일단 선눙자의 프로필. 1990년 유네스코 세계생물권 보전지역, 2013년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2016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우리 제주도와 마찬가지로 ‘유네스코 자연과학 분야 3관왕’이다. 기이한 경관이나 빼어난 자연이 많기로 이름난 중국에서도 ‘유네스코 3관왕’ 타이틀을 받은 곳은 이곳 한 곳밖에 없다. 선눙자의 유네스코 유산 지역은 중국에서 딱 하나만 있는 행정구역 ‘임구(林區)’인 선눙자 임구와 바둥(巴東)현, 그리고 동쪽의 라우쥔산(老君山) 일대에 걸쳐 있다. 유산 지정 지역의 전체 면적은 733.2㎢. 완충 지역까지 합하면 1115㎢에 달한다. 지리산국립공원 면적의 2.5배가 넘는다. 이쯤이면 능히 짐작할 수 있다. 선눙자에는 거대한 경관과 훼손되지 않은 자연생태가 있음을…. 그뿐만이 아니다. 선눙자에는 고대 중국의 신화도 굵게 새겨져 있다. 선눙, 그러니까 우리 발음으로 읽으면 ‘신농(神農)’은 중국인의 시조로 일컬어지는 신화적 인물 ‘신농씨(神農氏)’에서 왔다. 전설에 따르면 농사법을 전파하고 농기구를 만들었다는 신농은 이곳에서 백성들의 병 치료를 위해 험한 산에 올라 사다리(架)를 놓고 약초를 채집했다. ‘신농의 사다리’라는 뜻의 선눙자란 지명은 그래서 붙여진 것이다. 약효를 알기 위해 하루 70가지 독초를 맛봤다는 신농은 그 바람에 중독돼 흉측한 몰골이 됐다고 전한다. 선눙자가 신농이 약초를 찾던 신령스러운 땅으로 기록된 것은, 아마도 그곳이 접근이 어려운 깊고 험준한 곳이어서였으리라. 선눙자는 지금도 신화의 배경과도 같은 신령스러운 풍경을 가지고 있다.
# 신화와 전설이 여행을 유혹하다 과거에 신농이 있었다면, 최근까지 선눙자에는 ‘야인(野人)’이 있었다. 사람과 짐승의 중간쯤이라는 야인이 선눙자에 출몰한다는 전설은 수백 년 전부터 전해진다. 20세기 들어서도 1965년과 1974년, 1976년에 목격담이 나왔다. 2003년에도 야인과 맞닥뜨렸다는 신고가 있었다. 모발이나 발자국 등 야인의 흔적이 발견됐다는 보고는 이보다 훨씬 더 많았다. 급기야 1977년 중국과학원은 정찰병과 각계전문가 등 110명으로 구성된 야인탐사대를 꾸려 8개월 동안 선눙자 일대를 뒤졌다. 탐사대는 야인으로 오인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곰 아홉 마리만 붙잡았을 뿐, 야인이 존재한다는 어떠한 근거도 찾지 못했다. 하지만 성과가 영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탐사대는 선눙자에 서식하는, 판다 못잖은 희귀동물인 황금원숭이의 여러 무리를 확인했다. 선눙자에는 1300여 마리의 황금원숭이가 서식하고 있다. 이중 선눙자 다룽탄(大龍潭) 인근의 보호구역 내에 서식하는 80여 마리 무리가 관광객에게 개방되고 있다. 황금원숭이는 사람들을 무서워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동남아 관광지의 원숭이들처럼 포악하거나, 관광객의 물건을 빼앗아갈 정도로 영악하지도 않다. 다만 하나 불편했던 건 원숭이를 함부로 대하는 중국인들의 무례한 관람 태도였다. 다시 야인 얘기로 되돌아가자. 야인에 대한 공식적 결론은 1998년에야 내려졌다. 중국 정부 당국은 이때 처음으로 “선눙자의 야인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혀졌지만, 야인이야말로 수백 년 동안 주민들이 존재를 믿었을 만큼 선눙자가 깊고 깊은 오지의 땅이었음을 보여주는 증거다.
# 오래 닫아놓았던 문을 열다 유네스코 3관왕이란 후광에도 선눙자가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건, 중국 정부가 이곳을 관광지로 꺼내놓지 않았기 때문이다.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외국인들은 물론이고 내국인 관광객도 선눙자에 쉽게 발을 디딜 수 없었다. 외국인이 허가 없이 들어갔다는 이유로 공안으로부터 벌금 통고를 받은 일도 있었다. 신농의 전설이 어린 신령스러운 땅이라서 그랬는지, 자연보호라는 명분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선눙자는 이런 이유로 오랫동안 외부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다 최근 4∼5년 동안 일대가 관광지로 개발되면서 기반시설이 갖춰지자 선눙자의 청량한 자연을 찾는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특히 7, 8월 평균기온이 22도 안팎까지 내려가 중국인들 사이에서 여름 휴가지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내국인들에게도 이제 막 알려지고 있는 정도니, 우리 입장에서는 이른바 ‘신상(新商) 여행지’인 셈이다. 외국인들에게도 문을 열었다고는 하지만, 선눙자는 멀다. 물리적 거리도 멀지만, 그보다 열악한 지형이 그 거리를 더 벌린다. 사실 선눙자에 쉽게 갈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건 아니다. 선눙자 임구에는 공항이 있다. 중국 후베이 성의 성도인 우한(武漢)공항까지 간 후 그곳에서 국내선 비행기를 타면 단번에 선눙자에 도착한다. 선눙자로 가는 가장 쉽고 편한 방법이다. 하지만 아무리 멀더라도 외국인 여행자 입장에서 ‘창장싼샤(長江三峽)’를 거쳐 가는 길을 놓칠 수 없다. 추천하는 방법은 창장(長江), 즉 양쯔(揚子) 강의 물줄기를 막은 세계 최대의 싼샤(三峽)댐이 있는 도시 이창(宜昌)으로 간 후 그곳에서 뱃놀이 하듯 관광여객선을 타고 선눙자까지 가는 것이다. 이창에서 선눙자까지 육로로는 4시간이 넘게 소요되지만, 배를 타면 2시간 30분이면 된다. 구불구불한 도로로 산을 넘는 것보다, 잔잔한 수면을 미끄러지며 차밭의 구릉과 수직 절벽 사이로 유람하는 맛이 몇 곱절 더 좋다. 싼샤댐 바로 위의 이창 타이핑시(太平溪)항에서 가오샤핑후(高峽平湖) 선박회사가 운항하는 배 ‘가오샤핑후 선하오(參號)’를 타면 된다. 배가 새것인 데다 실내도 고급스럽고 쾌적하다.
# 여행에서 기대하는 모든 것 선눙자는 전체가 거대한 산악지대다. 지역 내에 해발 2000m가 넘는 산만 자그마치 스무 개다. 선눙자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선눙딩(神農頂)은 해발 3106m에 달한다. 우리도 대관령이니 한계령이니 하는 고개가 있지만, 이건 스케일부터 다르다. ‘고산준령(高山峻嶺)’이란 말은, 바로 이런 곳에다 써야 하리라. 선눙자의 산악지대에는 가는 실을 풀어놓은 것 같은 도로가 놓여있다. 번듯한 길도 있지만, 차량 교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좁은 구간이 더 많다. 급한 굽이를 아슬아슬하게 돌고, 잔도(棧道)처럼 매달듯이 놓은 아찔한 구간도 지난다. 발끝 아래로 천길 벼랑이 펼쳐지는 구간에서는 탄성과 한숨이 함께 나온다. 선눙자 산악지대는 승용차도 다니지만, 대부분 관광객은 셔틀버스를 이용한다. 길 사정이 이러니 버스 안전벨트 착용은 필수다. 버스회사에서는 아예 안전벨트가 한 좌석이라도 풀려있으면 경고음을 내는 장치를 달았다. 내내 신경이 거슬리는 경고음에 시달렸지만, 덕분에 다들 안전벨트를 채웠다. 사실 경고음이 아니더라도 까마득한 벼랑 구간에 들어서면 기도까지는 아니어도, 다들 안전벨트를 채웠을 것이었다. 선눙자는 웬만한 국립공원보다 큰 데다 관광지가 구역별로 흩어져있어 한 번 여행으로 다 볼 수는 없다. 어림짐작하건대 선눙자 일대의 관광지를 대충이라도 ‘다 보았다’고 말하려면 적어도 보름 이상은 머물러야 할 것 같았다. 선눙자 임구의 인구는 8만 명이다. 협곡과 협곡 사이 평평한 땅이 몇 뼘만 있으면 차밭을 일구고 집을 짓고 산다. 주민들은 순박하고 친절하다. 선눙자의 음식은 중국 음식답지 않게 기름지지 않고 정갈해 입에 잘 맞는다. 식당에서는 버섯과 갖가지 채소, 거기다 토종닭이나 돼지고기를 곁들여 정성껏 음식을 낸다. 청량하고 신비한 자연부터 맛있고 정갈한 음식과 친절한 주민들까지…. 우리가 여행에서 기대하는 ‘거의 모든 것’이 그곳에 있다.
# 3000m가 넘는 산봉에 서다 선눙자는 워낙 넓어서 모두 8개의 ‘풍경구(風景區)’ 지역으로 나뉘어 있다. 가장 대표적인 곳이 선눙딩 풍경구다. 선눙딩은 선눙자에서 가장 높은 3106m의 봉우리다. 선눙자 전체가 산악지대지만, 여기서 보는 산군(山群)은 유독 거대하다. 일대에 3000m가 넘는 산봉이 여섯 개나 된단다. 과연 화중지방의 지붕, 신선이 모여 사는 듯한 분위기다. 선눙자의 정상은 선눙딩이지만, 선눙딩 풍경구의 하이라이트는 정상 부근의 ‘선눙구(神農谷)’다. 우리 식으로 읽으면 신농곡, 곧 ‘신농의 계곡’이란 뜻이다. 해발 2820m의 계곡 앞에 서면 천길 낭떠러지 발 아래로 창끝 같은 기암이 솟아있고 고개를 들면 안개와 구름에 싸인 연봉의 산 그림자가 첩첩이 겹쳐진다. 무엇보다 경관의 규모감에 입이 딱 벌어질 정도다. 이쯤에서 선눙자의 매력을 중국의 다른 산악관광지와 비교해보자. 중국에서 산악관광의 대표명소로 꼽히는 곳은 단연 ‘장자제(張家界)’다. 장자제야말로 믿기지 않는 기암의 경관이 펼쳐지는 중국의 대표적인 관광지. 기이한 경관으로 말하자면, 이곳 선눙자는 장자제 앞에서는 명함도 못 내민다. 하지만 산의 너비와 깊이, 그리고 거대한 품만큼은 선눙자가 장자제의 몇 수 위다. 굳이 우리 풍경과 비교하자면, 장자제는 화려한 설악산이고, 선눙자는 지리산이라 할 수 있겠다. 선눙자를 가장 훌륭하게 즐기는 방법은 두말할 것도 없이 트레킹이다. 산 정상까지 도로가 놓였으니 산 아래에서부터 오를 것도 없다. 해발 2500m 남짓의 능선을 따라 이어진 트레킹 코스를 걷는 기분은 어떨까. 바쁜 일정 탓에 경험해보지 못했지만, 거의 매일 운해가 발 아래 펼쳐진다니 마치 구름 위를 걷는 기분이겠다. # 중국적 상상력이 새겨진 풍경 선눙딩 풍경구에 속하는, 빼놓을 수 없는 명소가 반비옌(板壁巖)이다. 우리 식으로 읽으면 ‘판벽암’. 말 그대로 판벽 같은 바위가 펼쳐진 곳이다. 해발 2590m에 자리한 휴게소와 너른 주차장 뒤쪽에 불쑥불쑥 바위가 솟았다. 바위마다 붙여진 이름에서 ‘중국적 상상력’의 분방함이 느껴진다. 바위가 새처럼 날아와 앉은 형상의 ‘비래석(飛來石)’, 긴 꼬리가 있는 ‘공작새 바위’, 힘차게 기립한 바위의 이름은 ‘생명의 뿌리’다. 그리고 빼놓지 말아야 할 곳이 선눙탄(神農壇) 풍경구의 선눙탄이다. 여기는 신농씨에게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 가파르고 긴 계단 끝에는 뿔이 달린 신농의 거대한 두상이 세워져 있다. 두상은 높이가 21m이고 너비는 35m다. 높이와 너비를 합하면 56m로 중국을 구성하는 56개 민족의 번영을 상징하는 의미란다. 높이 세워진 두상과 가지런히 심어놓은 삼나무, 주위의 거대한 산세가 더해지니 제법 장중한 위엄이 느껴진다. 선눙자에서는 수시로 펼쳐지던 운해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버스가 벼랑길 굽이를 돌자 나타난, 건너편 산정에 걸린 운해의 모습에 일행이 일제히 탄성을 질렀는데, 동행한 현지 공무원은 한동안 영문을 몰라 했다. 이곳 주민들에게 운해란 그저 거의 매일 보는 일상의 풍경. 그러니 운해가 펼쳐진 경관에 감탄하는 한국인을 오히려 신기해했다. 공무원은 어깨를 으쓱했다. ‘이런 것쯤 언제든 보여줄 수 있다’는 태도였다. # 고산의 거대한 습지 여기에다가 보탤 곳 한 군데 더. 선눙자 얘기를 하다 뒤로 밀렸지만, 이창에서 타고 온 배가 닿는 포구 가까이에 관광지 ‘자오쥔춘(昭君村)’이 있다. 이 지명의 자오쥔(昭君)은 우리식 발음으로는 소군. 서시, 초선, 양귀비와 함께 중국의 4대 미인 중 한 명. 자오쥔춘은 소군이 살던 옛 마을을 관광지로 조성한 곳이다. 4대 미인 중에서 얼굴 예쁘기로는 서시와 소군이고, 몸매는 초선과 양귀비라던가. 미모로만 본다면 서시가 으뜸이라고 하지만, 품성이나 공적까지 따진다면 중국 최고의 미인은 소군이다. 시골 마을에서 태어난 소군은 타고난 미모로 궁녀로 들어갔는데, 황제로부터 간택받지 못했다. 당시 황제는 초상화를 보고 궁녀를 골랐는데, 궁녀들은 초상화를 그려주는 화공에게 뒷돈을 건네주고 소위 ‘뽀샵’을 부탁하는 게 관례였다. 하지만 소군은 그러지 않았다. 결국 소군은 황제의 간택 대신 흉노족과의 화친을 위해 흉노족 왕에게 시집을 가게 됐다. 뒤늦게 소군의 미모를 알게 된 황제는 화공의 목을 치고 소군을 보낸 것을 후회했지만, 소군은 흉노족 왕에게 시집감으로써 오랜 전쟁을 매듭지었다고 전한다. 자오쥔춘은 근래 지은 으리으리한 전통 건축물들로 이뤄진 테마파크다. 자오쥔춘을 보고 돌아 나오는데, 이곳을 안내해주던 안내원이 슬쩍 말했다. “화공이 소군의 얼굴을 실제보다 추녀로 그린 것도 계략이었다는 얘기도 있다.” 황제가 천하절색의 소군에 빠져 나랏일을 게을리할 게 염려돼 그랬다는 얘기다. 그리고 덧붙이는 이야기. 중국의 4대 미녀도 약점 하나씩은 있었단다. 서시는 발이 컸고, 초선은 양 눈과 귀의 크기가 달랐으며, 양귀비는 암내가 심했다. 그렇다면 소군은? 어깨가 좁았단다. 다분히 ‘중국적인’ 얘기다. 수묵화 같은 그윽한 가을 풍경 속에서 향긋한 차 한잔 앞에 놓고 듣기에 좋은…. ■ 최고의 트레킹 명소 고산준령이 늘어선 선눙자의 자연경관은 거대한 규모감으로 보는 이를 압도한다. 선눙자에만 해발 2000m가 넘는 산이 자그마치 스무 개다. 빼어난 경관과 잘 보존된 자연으로 세계적 트레킹의 명소가 될 조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 셈이다. ■ 여행정보 선눙자에 가려면 먼저 후베이 성의 이창을 경유해야 한다. 이창까지는 국내 직항편이 없어 상하이(上海)공항에서 국내선으로 환승해야 한다. 상하이에서 이창까지는 비행기로 2시간 남짓이다. 이창에서 선눙자까지는 타이핑시 항에서 창장의 물길을 거슬러 오르는 선박회사 가오샤핑후의 관광 여객선을 이용하는 게 좋겠다. 선눙자에서는 셔틀버스를 타고 관광하는 것이 여러모로 편리하다. 관광지의 핵심인 선눙딩 풍경구는 9인승 이상 승합차량은 출입할 수 없다. 승객들은 풍경구 앞에서 셔틀버스로 갈아타야 한다. 선눙자의 8개 풍경구마다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용료는 각각 60위안(1만 원) 정도. 단,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관먼산(官門山) 풍경구는 셔틀버스가 무료다. 국내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미답 지역이라 선눙자를 돌아보는 국내여행사의 여행상품은 없다. 다만 한국관광서비스학회가 선눙자 임구를 지원하고 있고, 현지여행사인 치성문화관광유한회사가 한국인 대상 관광상품을 개발 중이어서 곧 관광상품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관광상품은 없어도 치성문화관광유한회사의 한국인 여행설계사(jyy1950@naver.com)로부터 개별여행의 도움은 받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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