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요결_한 당 감수, 황 풍 지음
목 차
제1부 心의 장-원리편
01. 호흡과 기(氣)
02. 자연스런 호흡
03. 단전이란?
04. 단전은 석문이다.
05. 축기(蓄氣)와 운기(運氣)
06. 진기(眞氣)와 생기(生氣)
07. 단(丹)은 구슬이다.
08. 석문호흡의 두 가지 측면
09. 도(道)는 생활 속에서, 법(法)은 사람과 더불어
10. 수련인이 알아두어야 할 사항들
제2부 氣의 장-수련편
수련과정 도표
호흡(呼吸)
01. 와식(臥式), 자리잡기
02. 좌식(坐食), 축기(蓄氣), 운기(運氣)
03. 대맥(帶脈)
04. 소주천(小周天)
05. 온양(溫陽)
06. 대주천(大周天) 심법(心法)
07. 일월성법(日月星法)
08. 귀일법(歸一法)
09. 풍수법(風水法)
10. 선인법(仙人法)
11. 전신주천(全身周天)
12. 채약(採藥)
13. 기화신(氣化神) 도광(道光)
14. 양신(陽神)
15. 도계입문(道界入門)
제3부 身의 장-행공편
행공이란?
01. 북선법(北仙法)
02. 도각법(道覺法)
03. 일월법(日月法)
04. 화진법(火盡法)
05. 세선법(世仙法)
06. 진은법(眞隱法)
07. 원하법(原下法)
08. 궁을법(弓乙法)
09. 세운법(世運法) 회건술(回建術)
제4부 道의 장-문답편
1. 천지인 삼재지도(天地人三才之道)
1) 정기신(精氣神)은 알고 선도를 말하자
2) 정기신(精氣神)과 영혼백(靈魂魄)
3) 삼단전(三丹田)과 세 개의 여의주
2. 수련 요결
1) 단전은 기초, 단전의 중심은 석문
2) 음양(陰陽), 제대로 알고 있나?
3) 기감(氣感)은 변한다
3. 수련 문답
추천사
한당선생의 석문호흡법 의 개정판이 수련요결 이다.
이렇게 소중한 책이 다른 사람도 아닌 황풍 사제의 손에 의해 빛을 보게 된 것은 내 개인적으로 아주 가슴이 뿌듯한 일이다.
황풍사제는 내가 참으로 아끼는 사람이다.
항상 노력하며 순리에 따라 살아가는 바람같은 사람이다.
바람같이 스치는 듯 무심해 보이나,
뉘라서 알까? 무심을 가장한 애정의 모습인 것을…
인간이기 싫은 한 인간의 모습에서 나는 황풍의 진솔한 성품을 본다.
황풍의 원고를 검토하면서…
한 장 한 장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충만감을 느낄 수 있었다.
아마 이 책을 읽으시는 많은 분들도
이 책이 읽는 책이 아니라 느끼는 책이라는 것을
도입부부터 체감할 수 있으리란 생각이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훌륭한 글을 써준 황풍사제에게
감사와 축하의 말을 전하며,
오늘도 한 호흡에 빠져
녹차 한 잔에 마음을 달래보려 한다. 일사 서
머리말
광주에 있을 때였다. 몇 년 전에 광주 도장이 이전 개원을 하면서 선생님께서 써주신 글이 있었다. 成道傳世 란 글이었다.
지금도 그 글은 광주도장 회원실에 걸려있다. 처음에 그 글을 보고 나름대로 뜻을 새기길 도를 이루어 세상에 전하라 는 의미로 이해했다.
그리고 지나쳐 버렸었는데 그 후로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아서 그 글이 다른 의미로 다가왔다.
成道傳世 란, 도를 이루려는 것은 세상에 전하기 위함이다. 가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해석해야만 도를 전하는 곳의 개원기념에 맞는 글이 될 것 같았다. 자기 기준에서 자신을 먼저 챙기려는 마음 때문에 글의 표면 적인 뜻만 이해하고 말았구나 하는 반성을 했던 기억이 있다. 이 책도 그런 취지에서 쓰여졌다. 도를 이루는 것(成道)과 도를 전하려는 것(傳世)의 두가지 목적을 갖고 쓰여진 것이다.
즉 도를 이룰 수 있는 법을 전하는 것을 목적으로 썼다.
한당 선생님의 <천서>의 출판을 시작으로 <한당 선생의 석문호흡법><도시속 신선이야기 1,2>,<심법>등의 양서를 통해 세상에 전해지고 있는 석문호흡법은 이제 도계입문자(道界入門者)와 스무 여명에 이르는 양신(陽神) 수련자를 배출하게 됨으로써 도법의 객관성을 인정받기에 이르렀다. 이 모든 것은 한당 선생님의 헌신적인 지도와 도법의 체계성이 없이는 불가능한 것이었다. 굳이 양신단계가 아니더라도 도문(道門)d는 고수(高手)가 참 많다. 만일 법(法)이 체계적이고 객관적이지 못하다면 그리 길지 않은 도문의 시간을 미루어 볼 때 이것 또한 불가능한 것이었다고 본다. 그런 면에서 도법에 대한 자부심을 느낀다.
이 책은 크게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心의 장은 석문호흡의 원리와 수련을 하는데 있어 가져야 할 기본적인 마음자세에 대해 썼다. 2부 氣의 장에서는 석문호흡의 수련 과정과 수련요결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썼다. 석문호흡의 수련체계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양신을 이루기 전 단계인 진기수련(眞氣修練)과 양신을 출신한 이후의 공부이다. 이 책은 입문서인 관계로 진기수련편만을 다룬다. 여기서는 진기수련을 크게 호흡, 운기, 심법, 도광의 네 부분으로 구분하였다. 이는 수련을 통한 심기(心氣) 양면의 변화에 근거한 것이다. 3부 身의 장은 행공편으로 각 수련단계에 따른 행공과 회건술을 그림과 함께 설명했다. 4부 道의 장은 문답편으로 구성하여 선도 수련자들이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하는 천지인 삼재지도에 대한 풀이와 실제 수련을 하는데 있어 생길 수 있는 궁금증에 대한 답을 하였다.
수련요결은 수련에 뜻을 두고도 바른 법을 만나지 못하여 시일만 허비하고 있는 이 시대의 구도인을 위해 쓰여졌다.
<천서>의 깊고 폭넓은 가르침을 선도초학자가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려고 애썼다. 선도수련은 경험을 통해 체득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부단히 자신을 연마하지 않으면 이룰 수 없는 공부가 선도다. 따라서 가능한 고서(古書)의 추상적이고 현학적인 비유를 버리고 경험에 입각한 것을 주뼈대로 삼았다.
길지 않은 생을 살면서 스스로 가장 의미를 두고 있는 것이 둘이 있다. 하나는 한당 선생님을 만났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사형, 사제분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생의 기쁨이기도 하다. 학덕(學德)도 없고 수련경지도 높지 않은 필자가 이렇게 도문의 글을 쓸 수 있게 된 것도 한당 선생님과 여러 사형님들의 애정 어린 가르침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이 책의 대부분의 내용 역시 선생님과 사형님들의 가르침에 근거하여 필자의 경험이 허락하는 한에서 쓰여진 것이다. 아직 도를 이루지 못하고 배움의 길에 있는 탓에 책을 쓰면서도 행여 도법의 바른 길을 밝히지는 못 하고 오히려 어둡게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고민도 많이 했다. 의문점도 많았고 그럴 때마다 여쭙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이 책에 좋고 잘된 점은 모두 선생님과 사형님들의 덕(德)이 분명하다. 그리고 잘못된 점이 있다면 마땅히 필자의 부족함 때문이므로 어떤 시시비비도 감내하려 한다.
끝으로 언제나 밝은 길로 이끌어 주시는 한당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항상 웃는 낯으로 후학들을 대하시는 거산 명사님과 해송, 청월, 의진, 감천 사형, 책이 나오기까지 애써주신 일사사형, 그리고 친형제처럼 소중한 일정, 수인, 일우, 임당, 청죽 사형, 존경하는 운광 단사님과 그 외 모든 실무진분들, 삽화를 그려준 김미영님, 광주 도반님들, 천리안 단동 동호회분들,
그리고 무산 원장님과 도전 현사님께 진심 어린 감사의 情을 전하고 싶다.
새천년 아침 黃風 정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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