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바는 러시아의 자체 위성항법시스템인 '글로나스'를 이용, 타격의 정확도를 높이고 발사된 뒤에는 미사일의 궤도·방향을 자유자재로 변경해 미국의 요격 미사일을 피할 수 있는 미사일로 알려져 있다. 지상에서 발사하는 사거리 1만1000㎞의 ICBM 토폴M을 잠수함에 적용한 모델이다. 핵잠수함 툴라는 16기의 시네바 미사일 장착이 가능하다.
시네바는 해군이 지난달 18일 백해(白海)상 핵잠수함 드미트리 돈스코이호에서 발사한 또 다른 신형 SLBM '불라바(Bulava·철퇴)', 12일 발사에 성공한 토폴M과 함께 러시아 핵미사일 전력의 3대 중추가 될 전망이다. 불라바 미사일은 2005년부터 7번의 시험발사를 시도해 3차례 성공했다. 2005년부터 실전 배치한 토폴M은 작년부터 '다탄두 개별 유도(MIRV·서로 다른 목표물을 노리는 2개 이상의 탄두를 하나의 미사일에 탑재)' 방식을 도입, RS-12M이나 RS-24로 개량하고 있다. 러시아는 이 두 미사일을 2009년까지 모스크바 북동쪽 100㎞에 위치한 이바노보의 전략미사일군기지에 실전배치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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