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와 거북이가 살았다.
토끼는 거북이를 사랑했다.
어느 날 토끼는 자신의 느린 행동을 한탄하는 거북이를 보며 가슴 아파했다.
거북이를 짝사랑했던 토끼는,
거북이가 자신감을 갖고 살도록 해주고 싶었다.
어느 날 토끼는 거북이에게 이렇게 말했다.“느림보 거북아!
나랑 달리기 시합 한번 해보지 않을래?
너 따위는 내 상대가 될 수가 없지만 말이야”
약이 오른 거북이는 토끼의 도전을 받아들였다.
“토끼야, 내가 비록 느리기는 하지만, 날 우습게 여기지 마.
길고 짧은 건 재봐야 하는 법, 한번 해보자고”
드디어 경주가 시작되었다.그러나 거북이가 토끼를 따라잡을 수는 없었다.
토끼는 어느새 멀리 앞서가고 있었다.
앞서가던 토끼는 달리면서도 거북이만을 생각했다.
“거북이가 잘 따라올까? 혹시 경주를 포기하지는 않을까?”
뒤를 돌아보니 거북이가 너무 처져 있었다.
토끼는 천천히 걸었지만 마찬가지였다.
출발 할 때 천천히 달릴 걸 그랬다며 후회했다.
그렇다고 무작정 기다릴 수는 없었다.
토끼는 길가에 누워 자는 척하기로 했다.
거북이가 와서 자기를 깨워 주면 둘이서 함께 달리기로 했다.
둘이서 함께 골인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 했다.
잠시 후 거북이가 땀을 뻘뻘 흘리며 다가왔다.
그러나 거북이는 잠든 토끼를 깨우지 않았다.
거북이는 토끼를 깨우지 않고 슬며시 지나쳐 버렸다.
토끼는 거북이가 지나가는 걸 봤지만 일어나지 않았다.
결국 거북이가 경주에서 이겼다.
자기를 깨우지 않은 거북이가 야속하기는 했지만,
기뻐하는 거북이를 바라보는 토끼의 마음은 거북이보다 더 기뻤다.
토끼가 거북이에게 졌다는 사실이 동네에 알려졌다.
그러나 토끼는 끝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거북이를 진심으로 사랑했기 때문에.
그후 거북이는 근면과 성실의 상징이 되었고,
토끼는 자만과 방심의 대명사가 였다.
그렇지만 아무도 모른다.
잠든 척하며 누워서 눈물을 흘려야 했던 토끼의 마음을….
이 이야기는 우리가 잘 아는 ‘토끼와 거북이’ 우화를 패러디한 것이다.
누군가가 패러디 하여 인터넷에 올려놓은 것을 내가 정성껏 다듬어보았다.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는 글이다.
세상은 정말 급하게 돌아가고 있다.
토끼의 문화가 지배하는 세상이다.
빠르지 않으면 안된다는,
이기지 않으면 안 된다는 토끼문화가 우리를 압박하고 힘들게 하고 있다.
직장엘 가도, 학교엘 가도,
심지어 가정엘 가도 토끼들은 거북이들을 무시하고 ‘왕따’시킨다.
느림보 거북이를 위해 자는 척 해줄 수 있는 착한 토끼문화가 진정 아쉬운 시대다.
그건 그렇고, 이야기는 이렇게 이어진다.
집에 돌아온 토끼는 괴로워 견딜 수가 없었다.
다른 친구들이 자신을 놀려댔고,
거북이조차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며칠후 누군가가 토끼네 집 문을 두드렸다.“혹시 거북이가…”
문을 열어 보니 뜻밖에도 달팽이가 와 있었다.
달팽이는 토끼를 보자마자 비웃기 시작했다.
“너 아까 거북이한테 졌다며?”
화가 머리 끝까지 치민 토끼는 있는 힘을 다해 달팽이를 발로 차버렸다.
달팽이는 아주 먼 곳까지 날아가고 말았다.
그로부터 한 달이 지났다.어느 날 저녁,
또 다시 “똑 똑 똑…” 노크하는 소리가 났다.
거기엔 한 달 전에 멀리 차버렸던 달팽이가 나타나서 씩씩거리고 있었다.
달팽이가 하는 말, “시방 니가 날 쳤냐?”
토끼에게는 토끼의 시간이,
거북이에게는 거북이의 시간이,
그리고 달팽이에게는 달팽이의 시간이 있는 것이다.
토끼같은, 거부기같은, 달팽이같은 삶중 어떤것이 당신의 모습인가 ?
토끼는 거북이를 사랑했다.
어느 날 토끼는 자신의 느린 행동을 한탄하는 거북이를 보며 가슴 아파했다.
거북이를 짝사랑했던 토끼는,
거북이가 자신감을 갖고 살도록 해주고 싶었다.
어느 날 토끼는 거북이에게 이렇게 말했다.“느림보 거북아!
나랑 달리기 시합 한번 해보지 않을래?
너 따위는 내 상대가 될 수가 없지만 말이야”
약이 오른 거북이는 토끼의 도전을 받아들였다.
“토끼야, 내가 비록 느리기는 하지만, 날 우습게 여기지 마.
길고 짧은 건 재봐야 하는 법, 한번 해보자고”
드디어 경주가 시작되었다.그러나 거북이가 토끼를 따라잡을 수는 없었다.
토끼는 어느새 멀리 앞서가고 있었다.
앞서가던 토끼는 달리면서도 거북이만을 생각했다.
“거북이가 잘 따라올까? 혹시 경주를 포기하지는 않을까?”
뒤를 돌아보니 거북이가 너무 처져 있었다.
토끼는 천천히 걸었지만 마찬가지였다.
출발 할 때 천천히 달릴 걸 그랬다며 후회했다.
그렇다고 무작정 기다릴 수는 없었다.
토끼는 길가에 누워 자는 척하기로 했다.
거북이가 와서 자기를 깨워 주면 둘이서 함께 달리기로 했다.
둘이서 함께 골인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 했다.
잠시 후 거북이가 땀을 뻘뻘 흘리며 다가왔다.
그러나 거북이는 잠든 토끼를 깨우지 않았다.
거북이는 토끼를 깨우지 않고 슬며시 지나쳐 버렸다.
토끼는 거북이가 지나가는 걸 봤지만 일어나지 않았다.
결국 거북이가 경주에서 이겼다.
자기를 깨우지 않은 거북이가 야속하기는 했지만,
기뻐하는 거북이를 바라보는 토끼의 마음은 거북이보다 더 기뻤다.
토끼가 거북이에게 졌다는 사실이 동네에 알려졌다.
그러나 토끼는 끝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거북이를 진심으로 사랑했기 때문에.
그후 거북이는 근면과 성실의 상징이 되었고,
토끼는 자만과 방심의 대명사가 였다.
그렇지만 아무도 모른다.
잠든 척하며 누워서 눈물을 흘려야 했던 토끼의 마음을….
이 이야기는 우리가 잘 아는 ‘토끼와 거북이’ 우화를 패러디한 것이다.
누군가가 패러디 하여 인터넷에 올려놓은 것을 내가 정성껏 다듬어보았다.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는 글이다.
세상은 정말 급하게 돌아가고 있다.
토끼의 문화가 지배하는 세상이다.
빠르지 않으면 안된다는,
이기지 않으면 안 된다는 토끼문화가 우리를 압박하고 힘들게 하고 있다.
직장엘 가도, 학교엘 가도,
심지어 가정엘 가도 토끼들은 거북이들을 무시하고 ‘왕따’시킨다.
느림보 거북이를 위해 자는 척 해줄 수 있는 착한 토끼문화가 진정 아쉬운 시대다.
그건 그렇고, 이야기는 이렇게 이어진다.
집에 돌아온 토끼는 괴로워 견딜 수가 없었다.
다른 친구들이 자신을 놀려댔고,
거북이조차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며칠후 누군가가 토끼네 집 문을 두드렸다.“혹시 거북이가…”
문을 열어 보니 뜻밖에도 달팽이가 와 있었다.
달팽이는 토끼를 보자마자 비웃기 시작했다.
“너 아까 거북이한테 졌다며?”
화가 머리 끝까지 치민 토끼는 있는 힘을 다해 달팽이를 발로 차버렸다.
달팽이는 아주 먼 곳까지 날아가고 말았다.
그로부터 한 달이 지났다.어느 날 저녁,
또 다시 “똑 똑 똑…” 노크하는 소리가 났다.
거기엔 한 달 전에 멀리 차버렸던 달팽이가 나타나서 씩씩거리고 있었다.
달팽이가 하는 말, “시방 니가 날 쳤냐?”
토끼에게는 토끼의 시간이,
거북이에게는 거북이의 시간이,
그리고 달팽이에게는 달팽이의 시간이 있는 것이다.
토끼같은, 거부기같은, 달팽이같은 삶중 어떤것이 당신의 모습인가 ?
'스크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한민국 아파트 값 1등 57억원 꼴등 800만원 (0) | 2008.08.14 |
---|---|
파워 블로그·파워 카페 그 힘의 비밀 (0) | 2008.08.14 |
“유머와 찬사에 안 넘어오는 여자 없었다” (0) | 2008.08.08 |
대한민국 특급호텔 요지경 풍속도 (0) | 2008.08.08 |
‘야인시대’ 주인공 김두한은 ‘협객’이었나 (0) | 2008.08.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