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호흡

정말로 기분 좋게 사는 법

醉月 2008. 3. 19. 22:13

기분 좋게 사는 법 ------ 열심히 수련하는 것

 기분이란 기운을 나누는 것을 말한다.

기분이 좋다는 말은 기운이 나뉘어지는 게 좋다는 말이다.


즉 운기라는 것인데 이건 중국식이고 우리 식으로는 기분이라는 말이 맞다.

기분이 안좋다라는 말은 12경락으로 기운이 흘러가는 게 안좋다라는 것이고

그래서 기분이라는 말은 도인들이 쓰는 말이다.


운기도 안되어 기운을 나눌 줄도 모르는 사람들이 기분이 좋다, 나쁘다 말할 자격이

없는 것이고 기분이 좋을려면 우선 세상 사는데 기분이 좋아야 할 것이고

세상살이에 기분이 좋을려면 운기를 해야 한다.


그러면 세상 사는 것도 기분이 좋아진다.

만약에 다른 방법으로 세상을 재미있게 살아간다 한다면,

그 사람들이 나름대로 흥미를 둔 목적과 의미가 달렸을 때 그것이

다르지만 근본적으로 도적으로 봤을 때 세상 살아가는데 기분이 좋을려면

결국은 운기를 하며 살아가면 매사가 재미가 있다.

 

재미가 있다는 것은 기분이 좋아서 그런 것이고 결국 수련의

경지가 된 사람은 모든 길에 있어서 재미있게 살아갈 수 있는

마음의 폭과 이해의 폭이 넓어져 여유가 있게 된다.


마음이 흐트러져 있고 정신이 약해져 있으면 자기에게 처해진 환경을

좀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개발해 가는 것이 아니라 안좋은 방향으로

몰고가게 된다. 자기 몸에 흐르고 있는 기혈의 흐름을 기분을 좋게 해서

내 몸의 기가 잘 나뉘어져서 기분이 좋게 되면 주변도 기분이 좋아진다.


 주변이 기분 좋게 되면 결과적으로 만물의 기운도 맑아지고

환경도 정화가 되게 된다.

요즘같이 바쁜 세상에 왜 다리 꼬고 앉아서 불필요하게 수련하고

몽상가처럼 저러고 있느냐고 할 지 모르나 수련자들은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앉아서 호흡 수련을 하게 되면 공기 청정기가 따로 필요 없게 된다.

주변 공기가 다 좋게 바뀌기 때문이다.


 앉아서 수련만 하고 있다고 나 개인만을 위해 수련하는 것이 아니고

주변의 구석구석 오염된 나쁜 기운, 나쁜 것들을 기분 좋게 만드는

큰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수련자들의 수련 경지가 높아지게 되고 그 주위에 있으면

엔돌핀이 높아지게 된다.


결과적으로 수련하는 자체가 무의미하게 앉아서 할 일 없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비 생산적인 것이 절대 아닌 것이다.

걸어 다니는 정화기라고나 할까?


방에 난초하나 놓고 거기서 수련해보면 수련하지 않는 다른 방에

놓아둔 난초하고는 그 생장에 틀릴고 물은 주지 않아도

굉장히 오래 버텨 나간다. 그 이유는 공기나 기운이 다르기 때문이다.

도장에 나와서 30~40분 앉아서 수련하는 것이 지구촌 한 모퉁이의

공기를 아주 깨끗하고 맑에 바꾸는 좋은 일을 하는 것이니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누가 쓸데없이 앉아서 뭐하느냐고 물어보면 지구촌 공기를 정화시키지라고

대답하고 열심히 수련에 전념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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