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사상

고은의 만인보

醉月 2010. 4. 13. 08:57

고은 시인 ‘만인보’ 완간고은(77) 시인의 연작시편 '만인보'(萬人譜)가 9일 총 작품 수 4001편, 전 30권으로 완간됐다.

만인보는 시인이 1980년 내란음모 및 계엄법 위반으로 육군교도소에 수감 중 구상한 것으로, 1986년 1-3권이 나왔으며 구상 30년 만에 마무리됐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우리 민족의 다양한 얼굴을 그려, 조연급 정도만 포함해도 등장인물이 5600여 명에 이르러 '한국 문학사 최대의 연작시'라는 수식어 외에 '시로 쓴 한민족의 호적부', '시로 쓴 인물 백과사전'이라는 평도 듣는다.

이번에 출간된 것은 완간을 기념해 기존에 출간된 1-26권을 출간 시기별로 합본하고 여기에 신간 27-30권을 더한 11권의 양장본이다.

고은 시인은 지난해 7월 원고를 탈고한 뒤 역사적 사실 관계와 인명 등을 다시 점검했다고 한다.

662편을 담은 27-30권에는 "그 죽음은 무덤이 없어야겠다 차라리//백년 이상/오늘일 것"으로 시작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을 다룬 '봉하 낙화암'을 비롯, 당대 인물들을 다루거나 친일 행적을 비판한 시 등이 담겼다.

압도적으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시편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다.

5.18 직후 감옥에서 만인보를 구상한 시인은 올해로 30주기를 맞는 그때를 불러내 잔혹했던 장면이나 유가족의 고통 등을 가감없이 전하는가 하면 뱃속의 태아인 상태로 학살당한 아기가 2030년 5월 50세의 최연소 대통령이 돼 광주를 방문한다는 상상력('2030년 5월')도 펼친다.

4001편의 마지막을 장식한 시 '그 석굴 소년'은 "낙조 속에서 태어난 아이"가 버림받고 재수 없는 아이라고 핍박받다 "끝없이 읽어야 할 책이" 기다리는 석굴로 들어가 "세상의 시간"이 아닌 영겁의 시간을 보낸다는 내용이다.

각권 맨 앞 지면에는 "만인만이 만인이 아닙니다. 만물도 만인입니다" 등 시인이 쓴 붓글씨 12점이 인쇄돼 실렸다.

출판사 창비는 출간을 기념해 9일 오후 프레스센터에서 만인보를 논하는 심포지엄을 연다.

고은 시인은 1933년 전북 군산에서 태어나 18세에 출가해 수도생활을 하던 중 1958년 '현대시'와 '현대문학' 등에 추천돼 문단 활동을 시작했다.

첫 시집 '피안감성'(1960)을 비롯해 시선집 '어느 바람', 서사시 '백두산'(전 7권), '고은 전집'(38권) 등 저서는 150여권에 달한다.

1989년 이래 20여 개 국어로 시선 및 시선집이 번역됐으며 해마다 노벨 문학상 후보 중 한 사람으로 거론된다.

민족문학작가회의 회장,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회 의장, 하버드 옌칭연구소 특별연구교수 등을 거쳤으며 현재 '겨레말 큰사전' 남북공동편찬위원회 이사장, 서울대 기초교육원 초빙교수, 단국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만인보(萬人譜) 서시  - 고  은

너와 나 사이 태어나는

순간이여 거기에 가장 먼 별이 뜬다
부여땅 몇천 리
마한 쉰네 나라 마을마다
만남이여
그 이래 하나의 조국인 만남이여
이 오랜 땅에서
서로 헤어진다는 것은 확대이다
어느 누구도 저 혼자일 수 없는
끝없는 삶의 행렬이여 내일이여

오 사람은 사람 속에서만 사람이다 세계이다
<연작시 [만인보] '서시' 全文>


<연작시 {만인보} 해설>
 

고은(63)씨는 연작시 <만인보(萬人譜)>를 1980년 여름 남한산성 육군교도소 제7호 특별감방에서 구상했다. 그해 5월17일 자정을 기해 발효된 비상계엄 전국확대 조처와 동시에 체포된 시인은 김재규가 사형 직전까지 머물렀던 방에 갇혀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운명의 발자국 소리를 하릴없  이 기다리고 있던 참이었다. 손바닥만한 창 하나 없이 사방이 벽으로 막혀 있는 그 무덤과 같은 방에서 그의 의식은 옛일의 회고와 추억을 탈출구로 삼았다.
 만일 살아서 나간다면 지나간 삶의 구비에서 마주친 이들을 시로써 되살리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은 그로부터 6년 뒤에야 실현된다. 그 사이 시인은 고문으로 만신창이가 된 몸으로 군법회의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은 뒤 사면, 석방되며 결혼하고 자식을 본다.

 

우리 모두 화살이 되어
온몸으로 가자
허공 뚫고
온몸으로 가자
가서는 돌아오지 말자
박혀서
박힌 아픔과 함께 썩어서 돌아오지 말자            <`화살' 제1연>

라고 선동했던 그가 80년 5월 광주를 통과하면서 <만인보>의 세계로 나아간 것은 하나의 놀라움이었다.

“막말로 말해 내가 이 세상에 와서 알게 된 사람들에 대한 노래의 집결”이라는, <만인보>에 대한 설명에서 그의 70년대를 특징짓는 전투성과 이념성을 찾기란 어려웠던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만인보>를 권력에의 투항이나 현실 순응으로 보는 시각 역시 맹목과 단견으로서 타기되어 마땅하다. 그보다는 싸움의 역사로부터 견딤의 역사로, 화살의 세계관에서 장강(長江)의 세계관으로 변모했다고 보는 것이 더 적절한 이해가 될 터이다.
 실제로 `서시'에 이어지는 `할아버지'와 `머슴 대길이'는 인간과 세계와 역사를 대하는 시인의 관점에 조금치의 변화도 없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대취해서 소리 지르고 깨부수는 것 말고는 권세도 명예도 누리지 못한 할아버지 고한길을 기리는 노래의 끝 연은 이렇다.

 “이 세상 와서 생긴 이름 있으나마나/죽어서도 이름 석 자 새길 돌 하나 없이/오로지 제사 때 지방에는 학생부군이면 된다/실컷 배웠으므로/실컷 배웠으므로”.


 그런가 하면 시인에게 가갸거겨를 배워준 친구네 집 머슴 대길이는 그가 속한 계급과 무관하게―혹은 바로 그 계급으로 말미암아― 곧고 바른 인격의 담지자로 그려진다. 봄 산에 올라서도 마을 처녀에게 허튼 시선 한번 주지 않으며 “사람이 너무 호강하면 저밖에 모른단다/남하고 사는  세상인데”라고 말하는 그를 향해서는 “주인도 동네 어른도 함부로 대하지 않았”다. “대길이 아저씨/그는 나에게 불빛이었지요/자다 깨어도 그대로 켜져서 밤 새우는 불빛이었지요”라는 진술은 민중적 모범에 대한 시인의 귀의를 말하고 있다.
 할아버지와 머슴 대길이로부터 시작한 <만인보>의 여정은 시인의 가족과 친척, 고향 사람들을 두루 훑은 다음 시인 자신의 편력을 따라서 이 땅 곳곳으로 벋어나가도록 돼 있다.


 지난 86년과 88, 89년 세 차례에 걸쳐 한번에 3권씩 모두 9권이 나온 <만인보>의 초반부는 시인의 유년시절 고향 사람들의 모습과 삶의 이모저모를 소묘한다. 거기에 그려진 것은 “배고파서/하루이틀 꼬박 굶고/물배만 채워/다섯 식구/서로 얼굴 보고 앉았”(`굶는 집')는 궁상과 허기의  삶이지만, 민중의 생명력에 대한 시인의 굳은 믿음으로 밝은 빛깔로 채색된다. 가령 대를 이은 소도둑으로 군산형무소 감방에서 마주치게 된 어느 부자간의 대화를 들어 보라.

“선득아 너 들어왔냐/예 2년 먹고 나가려고 들어왔어라오/밥 먹을 때 오래오래 씹어먹어라/예”(`소도둑').


 그러나 이처럼 밝고 낙천적인 어조도 한국전쟁기의 끔찍한 나날을 서술할 때에는 별무소용이 되고 만다. “인민군 들어와/반강제로 여맹 간부 노릇 하며/찢어진 치마 입고 다니고/여맹 간부 노릇한 죄목으로/이 사내/ 저 사내/치안대한테 욕보고 나서/혓바닥 깨물고 죽어버”린 `임영자'나 동네 이사장 구장 이장 다 거치며 존경받다가 이복형제들이 좌익이라는 이유로 치안대에 잡혀와서는 그 치욕을 못 견뎌 우물에 빠져 죽고 만 `김병천', 그리고 “싸락눈 쌀쌀맞은 초겨울 아리따움”에 공부도 잘해서 “인공 때/여맹 간부였다가/수복 후/어찌어찌 몸 상해버리고//그 아리따움 일거에 망해버리고/죽음보다도 못하게시리/죽음보다도 못하게시리”의 `조부희'의 경우는 그 악몽과도 같은 기억의 몇몇 사례에 지나지 않는다.


 보도연맹 가입자의 학살과 우익 및 지주의 처형, 다시 인공시절 부역자의 처단으로 이어지는 살육의 악순환은 십대 후반의 소년의 정신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겨준다. 마을 주변의 참호와 방공호 속에서 공산군들에게 학살당하거나 생매장당한 시체를 파내는 일에 동원됐던 고은태(시인의  본명) 소년은 기어이 정신착란 증세를 보이며 산과 들을 정처없이 쏘다니게 된다. “`아아 50년대!'라고 말하지 않으면 안된다. 모든 논리를 등지고 불치의 감탄사로써 말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시인은 그의 산문집 <1950년대>에서 썼거니와, 자살 시도와 출가, 환속, 투쟁으로 이어지는 파란  과 갱신의 출발점이 바로 그의 50년대였다.


 시인의 고향은 현재의 전북 군산시 미룡동. <만인보>에 미제방죽이라는 이름으로 자주 등장하는 은파유원지와 할미산을 끼고 있는 마을이다. 은태 소년이 학살당한 이들의 주검을 나흘 걸려 파내었던 할미산의 참호는 우거진 관목에 가리기는 했지만 예대로 남아 있다. 그러나 문둥이만 혼자 살 뿐 인적 하나 없던 저수지 가에는 고층아파트군이 숲을 이루게끔 되었고, 그 너머로 희미하게 장항제련소의 굴뚝이 건너다 보인다.
 시인이 다녔던 미룡초등학교 자리에는 군산대학교가 들어서 있고, 군산중학교를 오가는 길에 <한하운 시초>를 주움으로써 문둥이 시인이 될 꿈을 키웠던 한길은 지금은 왕복 4차선 도로로 바뀌었다. 시인의 생가는 없어졌지만, 팔순의 어머니는 생가 근처에 홀로 살면서 노년을 즐기고 있다
. 어느새 환갑을 훌쩍 넘겨버린 큰아들을 위해 손수 담근 인삼주를 내오신 어머니는 “치다 보기도 아깐 내 아들”이라며 황홀해하고, 시인 아들은 그 어머니를 보며 “늙은 주제에도 싸가지가 있어” 한마디 한다. 이어서는 권커니 잣커니 오가는 술과 노래…. 미성년의 나이로 출분을 행했  던 시인은 한결 귀가 순해져서야 돌아와 어머니이신 고향을 끌어안는가.

만인보 1권

 1 부 -
서시/ 할아버지/ 머슴 대길이/ 애꾸 양반/ 내시 처선/동고티 무덤/ 삼만이 할머니/ 대바구니 장수/ 나그네/ 신라 사복 /당숙모 바그메댁/ 사행이 아저씨/ 어머니/ 또섭섭이/ 고모부/장복이/ 곽낙원/ 대기 왕고모/ 삼거리 주막/ 아버지/정태란 놈/ 혈의 루/ 귀섬 여편네/ 관묵이 아저씨/ 고모/땅꾼 도선이/ 떠나간 작은어머니/ 진달래/ 고주몽 /싸움꾼 기백이/ 외할머니/ 엿장수/ 큰집 고모/ 이동휘의 꾀 /난산마을 아저씨/ 옥정골 철곤이/ 죽은 소금례/ 대보름날 /


- 2 부 -
아리랑 영감/ 당숙모/ 외삼촌/ 코피/ 의병 정용기 /기생들/ 강도들/ 작은고모/ 사정리 할아버지/ 수레기댁 /용녀/ 보리밭 문둥이/ 백제 혜현/ 수양 영감/ 일만이 아버지 /사정리 할머니/ 김성숙/ 딸/ 개사리댁/ 초례청 /절름발이 떠돌이/ 기창이 고모/ 할머니의 울음소리/ 재학이 아저씨 손가락/ 필례 /지관 오창봉/ 학배/ 정안수/ 맹식이 삼촌/ 쌍놈 기철이 /효조지 영감/ 고대 혜공/ 방앗간집 며느리들/ 복만이 아저씨/ 두 가마니 반 /큰외숙모/ 딸그마니네/ 태욱이 아저씨/ 정여립/ 봉태 누니 /도요하라/ 개똥벌레/ 감꽃/영규스님/ 금자 /지랄병/ 애꾸 아주머니/ 진평구 이야기/ 홍식이 작은아버지/ 새벽닭 /기호/ 임제/ 염훈장/ 호열자/ 소도둑/ 장타령/ 백두개 도깨비 /선제리 아낙네들/ 한식날 밤/ 을밀대/ 연/ 개살구꽃/ 외톨박이 권오종

 

만인보 2권

죽은 개/조무래기들/대보름 뒤/안부/아기바위 개바위/깽매기 소리/걸인독립단/백제 성왕/이야기 할아범/병옥이/병술이 동생/가사메댁/꼬부랑 종증조할머니/기생독립단/미제 진필수/옥배/김인규/이황/봉태/수동이 어머니/을지문덕/이빨 빠진 노장군/달밤/시인 정지상/김부식/미제 대장장이/똥가래 밭가래/재숙이/원당리 홍성구/우물/문개평/여자 이홍광/조필우 부자/재술이네 헛청/만순이/편지 /황진이/동수네 5형제/반남 박씨네 무덤/미제 두 복동이/서문 밖 한약방/김창숙/쌍동이 어머니/옥정골 고중돈/아우 충조/함박눈/용술이 삼촌/김일태란 놈/
나철/중복날/지붕/개사리 개장수/문수원/기마상/벌초/지렁이/오촌 종식이/육손이/양증조할아버지/은적사 어린 중/피서방 내외/당고모/화엄 의상/어린 은태/홍어 한 마리/화양동 서원/종조부/황소바람/단지결사대/함덕리 백씨/화양댁/연장 무덤/황희/권학자님/판섭이 오촌/어떤 어머니/검둥이/진안이/장덕곤이/상구두쇠/관여산 복술이/재문이 아저씨 /솔잎 향내/다릿집/선제리 멋장이/영감마누라/죽은 나무/김백선/새터 한서울댁/돼지 오줌깨/병만이 할아버지/고구려 보덕/김구/신촌 조남현/개똥 할아버지/좋은 날/앵두꽃/밀양 백중놀이/고행덕이네 집/그네/죽었다 깨어난 사람

 

만인보 3권

추석날/ 웃말 사람/ 뒤엄/ 선묘/ 도식이 아저씨네 집/ 갯정지 호박밭/ 김병천/도깨비불/ 굼벵이 새끼/ 외할머니 단짝/ 상술이 아버지/ 한 고려 군수의 풍류/반나절고개/ 나운리 가게/ 천읍/ 장마 뒤/ 똘/ 변산 대도/ 면장 고수장/옥정골 미친년/ 김양규/ 옥남이 어머니/ 신라 대안/ 이년아/ 산북리 아이들/모 심을 때/ 막내딸 / 효조리 마누라/ 턱점백이/ 갈퀴손/ 김기태/ 말봉이 어머니/유대치/ 턱점백이 신랑/ 동네 도둑/ 천덕꾸러기/ 2학년 담임선생/ 기생 초월/문옥자/ 벽/ 상복이 마누라/ 수진이 아버지의 풍류/ 정거장/ 미제 방죽/묵은 장/관노 또쇠/ 사랑재 사람/ 굶는 집/ 옹달샘/ 고조할아버지/ 삼 년 가물/ 노랑머리/자장/ 진구 에미/ 윗뜸 우열네 집/ 상묵이네 밭/ 도식이 할머니의 잔소리/사행이 아저씨의 아버지/ 진표/ 널뛰기/ 소반장수/ 차천자/ 이모부 동생/ 원수/나까무라 요네 선생/ 백광운/ 서낭당/ 상필이 형제/ 미쓰이 백화점/ 기백이 마누라/왕산악/ 개마고원 사냥꾼/ 귀녀 두문동/ 아베 교장/ 물캐똥이/ 병만이 아버지/종달새/ 은석이 누이/ 늙은 혁명가 걸걸궁상/ 이종남/ 논두렁/ 영창대군/ 허수아비/눈먼 상식이 어머니/ 두렁쇠/ 귀신/ 궁녀 옥야/ 고모네 집 뱃노래/ 진골 노름꾼/논개/ 칠성암 주지/ 아이들 싸움/ 백결선생/ 개똥벌레/ 한냥고개/옥정골 오리나라/ 신촌 예배당/ 소금장수 김두원/ 태성옥

 

만인보 4권

정약전/찬밥네/미제 조막손이/판도 마누라/정순이 에미/효자 태현이/낙곤이/재동이 아저씨 막내아들/원당리 삼덕이 할머니/수레기 신딸/일연/가사메 염전/새터 째보 모녀/염전꾼 박재걸/송만옥 영감/박해동이 장모/박해동이/주걱네 아들/아래뜸 김상선/조정규/아들 생각/옥정골 용술이/염전 우식이/중뜸 쪼까니/외할머니 동무/퉁소/조장로 마누라/재천이 아저씨네 김치/미제 진필식 영감/남원옥 숙수/이인로/개야도 심청이/거지 내외/잿정지 과수댁/매자/네 할아버지/기창이 둘째고모/외할아버지/명주 두루마기/두번째 마누라/옥정골댁/수동이네 제비/
줄포댁/관여산 묘지기/노인단/소경 분례/월명암 화상/김창규/며느리 노릇/김유태/양증조할아버지/신자 누나/병술이 아버지/홍련/영래 마누라/독점 사돈/칠룡이/정두 어머니/우렁/술꾼 도술이/탄금대/창수네 집/혹부리 황아장수/동고티 오막살이/쌍무지개/그려 그려/쇠정지 재순이/윤태/백제 소녀/윤사월/칠봉이/갈치장수 아주머니/상렬이 각시/지곡리 어르신/남복이 큰아기/고사떡/서자 강변 7우/길남이/미제 선술집/관옥이/관옥이 아버지/현조 현각/용섭이 어머니/두 동네 아이들/이모/임호/옥순이/남생이 의붓아버지/상철이 /희자/당북리 사람/청해진/참만이/묵은 소나무/백정 김태식/근봉이네 빚장이 /성모 염복/진수/이모부 한용산/수건이 여편네/막금이/묵은장 생선집/개바위 할아버지/이선구/상놈 달봉이/간장 거지/집 짓는 날/평안도 나그네/채순이

 

만인보5권

소리 제사/구시렁재/용남이/백운산 고아/만물상회 주인 내외/반찬 한 가지/미륵이/홍래란 놈/재선이 어머니/이몽학/미제 분임이/목수 동렬이/쥐불/이용악/안주귀신/점백이 누나/상술이 장모/상술이 막내/김춘수와 김유신/사기꾼 사상가/어린 기섭이/쇠딱지/어청도 돌/사낙배기 쌍동이 어머니/개차반/잿정지 노파/홍대용/진자 오빠/중뜸 재수네 아기/진동이 /작은당고모/수만이/백두개 사부인/영조/곰보댁/문치달이
미제 유끼꼬/오복상회 며느리/방죽가 개똥이 누나/종석이/김재덕/아래뜸 달순이네 저녁/권상로/수철이 고모/김명술이 형제/정자나무/김절구/대보름/따옥이/상래 아저씨 어머니/해망동/점백이/명산동 유곽시장 용철이/계백/군산 요단강/미제 김동길/웃말 쌍동이/쌀봉이/당북리 왕고모/군산 회소관/관여산 앉은뱅이/옥정골 각띠영감/조병옥/눈물단지/마정봉/두 장님/원당리 성구 아저씨/개사리 문순길이 마누라/문순길이 장모/전우/선제리 한약방 의원영감/세규 동생/잿정지 이부자네 딸년/독점 순자/미제 곰배정 영감/미제 진달풍이/눈 내리는 날/처녀 장사/미제 김기만/함경도 사람/계집종 갑이/군산 히빠리마찌/백두개 유서방/화산리/종마름 오의방...이/오막살이/심부름/군산 전도부인/오성산 냇물/황등 순자/황등 돌산영감/팽총/가사메 사람/개사리 문판수/화순이/북창 정염/홍성복이/신만순/파도소리/진규 할아버지/큰바람의 노래/육촌 금동이/나포 고자/장군리댁/오남이 내외/최전무/임영자/김도섭 영감/싸움

 

만인보6권

성계육/관여산 조봉래/혹부리/입분이/천서방/임방울/두희종 영감/효부/쌍가매/박춘보/형제 머습/춘자/신자/이삼만/양녕대군/진달룡이/달봉이/진달룡이 어머니/송만복이/기호 할머니/김규식/당북리 혹부리/왕눈이 가시내/육복술씨/나운리 방앗간집 마누라/광개토대왕/월명동 미인/기선이/재근이/오줌싸개/외사촌 용섭이/점례/이종사촌 한선우/새말 조인구 아버지/이광수/개사리 문점술이/새말 조길연이 딸/김재선 영감/새터 울음보/용둔리 찐득이/독점 오복녀/삼형제고개/설소년/따따부따/백제 유민 부례/수복이/원당리 노망/독점고개 강도/눈에 홀린 총각/미제 황소아들/김종술이/재봉이네 장닭/도선/수염/호락질/미제 창순이/완도/이차돈/형사 조태룡/홍종우/지곡리 서당 전총각/명산동 잡화상 며느리/신흥등 껄렁패/강집사/윤봉재/길남이/김시습/권오술이 여편네/선제리 도둑/관전이 외할아버지/귀녀 아버지 /어린 완규/새터 상술이 어머니/미제 술집 심부름꾼/옥정골 고남곤이/하이하이 아낙네/황희/갈뫼 애무덤/아래뜸 우식이/시청 산업계장 김주갑/지서장 김충호/미제 공순이/창순이 아버지/산삼 재상/큰작은어머니/작은작은어머니/소래자/중식이 아버지/양...반 나그네/정철/김세규 서모/칙간 귀신/양귀비꽃/참판 똥/고려의 끝/원당 김상래/미제 김상래/가사메 전한배/전익배/어느 어머니/전상모/지곡리 강칠봉/전대복이/우하룡/말례
가네무라 가네마쓰/문형렬이 아저씨/김도술/김덕구 마누라


만인보7권

얼레지꽃/낮거리/조수길/화양댁/되놈/단군/두칠수/새 마누라/김은석/입분이/붕어집 양반 /문봉안 영감 아들/널순이/상두소리패/순임이 이모/김진구 선생/교장 권오창/강중도/강중도 마누라/김덕령/조봉암/5대 독자/김옥균/이기섭/정자 누나/윤생원/청개구리/길모 누나/피말/남궁 억/새터 고만종이/덕배 아재/길선생/황소/남순이/가시내/고근상/홍복근 원장/째보선창 갑술이/신라 헌강왕/방화/묵은장 상거지/군산 제일 부자/우정숙/나무꾼 시인 정봉/함신호/서재열/군산 건달/임두빈이 마누라/양길/굴뚝 동티/임두빈이 어머니/이제과점/윤명자/팔척 남매/한하운!/김진숙/라쿤파르시타/이훤/돛대봉/전대석/난순이 /나운리 싸낙배기/계모/조부희/썩을 년 임피댁/머슴 남수/혹부리/문남철/권평건이달호/동국사 금하 스님/금하 스님 마누라/쩔뚝발이 영자/이용구/김갑영/목련 송기원/김순근/미스 박/김익순/김삿갓/이만복/도리도리 할아버지/꾕매기꾼/정윤봉/이덕 선생/윤여순/당북리/그 무덤/도둑 2대/오금덕이 내외/한서울댁 시어머니/박일룡/차칠선/백남운/고병조/사찰계장 이호을/조부희 오라버니/강일순/어부 고씨/이수북이/고씨 마누라/기영감/최씨/어부 두남필...이/전주사/게막/오씨/성덕대왕 신종/임/강철종/나병재/최영식/노비 욱면이/째보선창 주모/개 물린 도길이/응봉 스님/형사 이진표/김창환/돌 돌려 맹세하나니/김재희 /김진강/화가 홍건직/문영감/최혁인/김상호/김교선/째보선창 천씨/설중매/이병훈/육손이/코찡찡이 애숙이/김헌/김남현 스님

 

만인보8권

머리노래 금강/이름 몇 백/외할머니 오랜 동무/탁류/장항 부두 1/순동이/장항 기생/굴뚝님/대천역/장항 부두 2/대천 이문구/나물장수 성산댁/봉림이/읍장 신중헌/짝/옛 외가/순남이/지서방/이관구/우영감/유재필/재필 아버지/재필 어머니/대천장 할망구/비인만 어부/구멍가게 나길섭/유영모/대천 노창길이/화양 정순이/행인/솔리 추씨/송내 처녀/어린 거지/삼절/은옥이/김돈중/제련소 소장/대천장 임씨/인월/대천 박형사 마누라/고봉산이/고서방/마서 나상하/화냥년 옥분이/나영순/복산이 아범/길례/고종/윤서방/삼남매/청라 도령 우활식/석봉이 /복남이 누나/고광순/고광훈/본마누라/김수관씨/팔룡이/팔룡이 마누라/그 손/전상국/철새/승철이 할머니/임화/대복이 아버지/봉자/두로/다홍치마/뒷산 도사/서장옥대천 호박/이한종 어르신/사모님/아기씨/머슴 석주/송광사 사미/귀먹짜가리/김학기/복산이 에미/상거지 노인/정순이/청라 배창덕/창덕이 마누라/채완묵이/대천장 여장군/여서방/창조 할아버지의 기절/창조 누나/박성춘/윤덕산/덕산이 마누라/그 움집/우군칙의 머리/대복이 아버지/대복이 어머니/부월이/앵무/산업과장/보령군수/심봉사/심청/부채/최건달 전...처/최건달/창호 큰어머니/귀동이 아버지/성삼문/창덕이 아들 형제/정자/파리 부자/똥통쟁이/김암덕/신석공이/신석공이 마누라/신석공이 딸/신석공이 어머니/김주사/이먹고노장/대천동국민학교 돈선생/비인 염생원/삼거리 주모/상사병화양 우희만 부부/원남이 아비/세 젊은이/권율/만호 마누라/얌전이/장항 고진모/이발사 주백이 아비주백이

 

만인보9권

이용문/방앗간집 딸/오복이 아버지/오복이 할머니/말감고/이현상/질경이/득순이/득순 어미/무녀리/문매기/김정호/남순이/유병렬씨 전실 딸년/남춘이/칠수/최만식이/재룡이/정읍 여인/쌍례/쌍례네/노래할지어다/생불이 할머니/생불이 할아버지/노래를 폐할지어다/옥순이 어머니/옥순이 아버지/옥순이 /옥상/이녕/정분이/미자 어머니/미자/박연/사팔뜨기 노인둥이/정생 홍도/순임이 작은어머니/마서 심서방/김목공이 일대기/유유/선자/대장간 부자/한말걸이 마누라/박지원/단속곳 도둑놈/김용국/요까티 순자/의주 홍부자/넓적이/넓적이 어미/상이군인/그 처녀/채영묵/채영묵이 어머니/채영묵이/송시열/부용/장터 영자/방의원 마누라/방의원 /김개똥/순자/생피/마서 정연덕이/정연덕이 막내누이/공짜술꾼/오성륜/거짓말쟁이/이회광/추석 뒤/뻔뻔이/뻔뻔이 마누라/석금이/원오 화상/며느리고금/대복이 어머니/영실이/여서방/김호익/일본도/김서장/배불뚝이/임종면/임종면 재취/박봉양/재례/장독대/검정몸뻬/검정몸뻬 아비/남의 옷 백 벌/팔마비/이름/달치 포구/달치 포구 다정옥/이씨 종가 시엄씨/이득구/요까티 봉모/박진홍/최만석 주임/달/밤나무 주인/윤달이/응달 ...나무/소서방/융/쌍둥이 자매/이칠구/용이 할아범/도식이 마누라/낙서쟁이/장치기 김옥섭이/유장사/도투머리 우래옥/비인 과부/정씨 몸종/비인 장사와 판교 장사/풍/말례/임두빈/임두빈 마누라/거지 계집애/우병덕이/조남술이/옥봉이/삽시도 이장/반공포로/한정기 /웅천석물 고석관/고석관이 아들/고석관이 딸/체장수/충승 충지 형제

 

만인보11권

박정희/오윤/오준/문익환/조지송/이창복/무교동 목포집/캠프 레이건 입구/김관석/성내운/전우(田愚)/강만길/장만철/김영초/이철구/장홍주/김천수/이범렬/시노트 신부/서해의 썰물 밀물/김부자 /김부자 영감/김재준/안재웅/최민화/오태순/JP/나병식/유인태/김성재/정붕/이선영/구창완/청계천 뚝방 홍씨 마누라/박도연/엉터리 사주쟁이/장영달/민주화운동의 어떤 영감/한명회/이철/서경보/부광석/임재경/이현배/법정/김형욱/셋째딸 성숙이/신나무/정문화/신승원/이건영/송건호/강구철/정명기/강신옥/홍성엽/이강/중앙시장 과부/유달영/이름 숨기기/공주 느림보/부완혁/이효재/이남덕백두진/강수(强首)/탑골공원 그 사람/이철승/아버지와 아들/요정 종업원 임도빈/서광선/정화암/정일형/이태영/양일동/똥가/박석무/달밤/정석해/다동 다복여관 장기투숙객/조재천/장용학/오풍류 교수/이헌구/한산 주창길/썩은 새끼 서 발/신정식/무교동의 밤/남재희/신라 진흥왕/조향록/어린 장선광/오줌 싸는 시간/이동화/정희성/최원식/윤형중/관철동 밤 피리소리/신경림/그 노파/늙은 교도관/조요한/김용구/김성식/정수동(鄭壽銅)/이인/백낙준/서대문경찰서 유치장 담당/조용철/윤...제술/심우성,전성우/송시열의 종/김성우/

 

만인보13권

김상진/변선환/7세 제왕/진복기/황인성/공덕귀/정운갑/청담 스님/노무현/이총각/정일권/김정준/김옥길/김동길/경부고속도로 트럭/오재식/오두방정/강석주/박영복/김동완/신현봉/임병휴 형사/장윤환/김수온/이후락/임기윤/김철/임수미/윤공희/조용술/서승/서준식/서승의 누이/한상진/한경직/조영래/김재규/장님의 조상/김소영/이오덕/이우석/한태연/주명덕/승려 능운/운문사 사미니 혜관/저녁 무렵/김팔봉
도자와/김상근/심우성/이동원/혜융/서인석/김용복/김종서/서울역/그 노처녀/청진동 니나노/박세경/조남기/손경산/호인수/유동우/김현옥/세 성받이/임정남/채희완/김택암/임진택/유근일/김낙중/윤정민/청량리 588/표문태/김벽창호/안남인 귀화 이씨/김제 망해사/서하에서 온 사람/김진우/만경강/첫사랑/석정남/청주 정진동/진주 오제봉/그 식모할멈/복부인 오여사/왕학수/청전 이상범/금영균/김경락/김학민/김인한/박동선/김병상/천승세/박악임 훈장/원병오의 휴전선/노영희/명노근/정홍진/윤형두/황주석/김진균/황인범/옥천역 청소부/어변갑/무릎 연적/예춘호/강창일/이길재/가짜소경 거지/방용석/김희택/이명준/고준환/원혜영/김희조/구산/최기식/정광호/신...중현/권대복/박선균/이안사/설대위/박순경/불효자는 웁니다

 

만인보14권

이우재/유영모/강희남/황한식/천영초/이호웅/민종덕/한신/최권행/어느 고등학생/박희범/백작부인 이옥경/백영서/성남옥/안성열/박한상/김진홍/서임수/이위종/서경원/신인령/이양구/김영준/김형/군부대신 이근택/청진동과 더불어/양홍/권근술/손창섭/대전역 보선원 임씨/
창신동 노파/고흥의 한 영감/오대영/권오헌/박영록/이이화/조승혁/박광서/은명기/김덕생/최정순/이을호/박지동/금호동 김씨/이경배/예종/이종욱/음력 정월 명동성당 앞길/욕쟁이 아저씨/조정하/원택/성철/김사형/성종/이직형/박종만/최민석/임중빈/문병란/지철로왕/한창기/이상신/조세희/이낙호라는 사람/스승들/삼대/윤필용/윤구병/박완서/산 선사/한경남/최장학/박재봉/김중배/어린이의 날/성한표/강문규/김지길/양관수/라말 경명왕/제칼/심재택 심재권 형제/정신 이상의 아내/권영빈/홍지영/정창렬/두 청소부/동/오직 `물러가라!`/신석초/송언형/김동우/이태복/함윤식/971년 4월 19일/해남 일지암터/차옥숭/근후/서중석/해부루/아브라함 집안/김상철/민주회복국민회의/조선 중종의 눈/김규동/김도현/중한/최병서 김선주/조춘구/유인택/신직수/함병춘/이범석/안양노/박범진/박종태/...김종규/병직/김민기/양희은/재수생/단계벼루/김영환/박인배/양호민/윤걸이/

 

만인보15권

김진현/강신석/젊은 그들/청주 한잔/정수일/이신범/백기범/문호근/이우회/가짜 김종필/노다/입심/춘향/한명숙/호지명/홍길동/김윤식/박종규/박기출/어머니!/김진수/어떤 조약돌/김성곤/차범석/민영규/민두기/동일방직 노동자 김옥순/귀신/금강산 20년/이세중/전 이일수/김경남/탈/여섯 대 과부들/백기완 마누라/반전태일/김태길/함석헌옹 부인/순녀/청맹과니/잡초 양승환/겨울 피란/이대용/장님 가수 이용복/임춘앵/지선/다 내쳐버리고/준보/전형필/채명신/모안영/한세옥/최형섭/눈 열 개/오창영/꼭지/정인승/세 까마귀/이명박/종찬/김사달/김효임 김효주 자매/쌍둥이 교도관/춘성 선사/그 할머니의 노망/게으름뱅이/계천의 밤/지팡이 /고광순/소식/무덤도둑 유씨 형제/박영석/어떤 춘향가/임춘자/임종률/나풀/마루야마 천왕/석녀/늙은 농부/권정생/열두살짜리 점쟁이/월명과 더불어/성칠이 병국이/성온천 옥화정/어떤 귀향/이학수/운허 스님/70년대 젊은이의 밤 유재현/백제 무왕/대기 주례/린 함석헌의 스승/조학래/유종호/개집안/도동의 밤/신림동 산동네 이발사/김윤식/최인훈/장규/정점이 할머니/임경명/섬진강 처녀/두 소리꾼/윤수...경/이혜경/오글/여운/알몸 농성/명환/노여사/이승만 혹은 리승만/장봉화/초정약수 가족회/늙은 위안부/배꽃큰계집배움터/리밭/에스컬레이터/어떤 아이/까치/`새얼` 모임/김진규 소장/강연균/거지 없는 날/허만 칸/김봉우

 

만인보21권

시인의 말/어떤 임종/지족/춤 몇 대/사색풍경(四色風景)/어머니의 정수리/장충동 판잣집 대장/할머니의 젖/김주열/유대평 씨/고교생들/신나명/김정렬/김효덕의 아버지/김위술/고(故) 김상웅의 넋두리/구두닦이/사라호 해골/그 형제/꿈/이대우/용실이가 죽어서 왔어/의규군의 아버지/백암의 꿈/이승만 대통령의 사진/손진흥/신호덕이/여순경 김숙자의 웅변/유정천리/이장 고재순/마산공고 2학년 이종모/그의 일생/노원자/옥봉이/임옥남/박정덕이 마누라/그들 9형제/닭 두 마리의 마당/청주여고 2학년 신순옥/대전고/유해성/김효성/춘천고교 설정일/교장 김석원/이 충혜왕/동래고 유수남 /이의남/박우영/절도 8범/정추봉/거지/이상은/이영민/이정길/채섭 채철 형제/평생 침대/생선가게 오영감/최기태/발산리 새댁/김선인/허정/이문길/어느 어머니/진영숙/진영숙의 아버지 진명옥/이상은/강명희/임화수/임화수들/김순자/이옥비/4월 26일/김경진/김재우/야산 이달/박우택/박수만/국민대 김수현의 결혼/앉은뱅이 종석이/박종구/윤석길/태관동/씻김굿 가족/백원배/장충식/김치호/정대근/...김효덕의 어머니/김영호/오성원/그 어머니 주경옥 여사/두 혼백/아버지의 염불/어머니 이계단/아우 이중하/4월계/김분임/김정돈 옹/김광렬/어머니 이춘란/옛 꽃다발/신형사/이종양/전성천/화물차 감옥/그녀의 밤/김두철/가루/김기선/김유만/이강욱/이강석/그 할아범/프란체스카 도너/박마리아/승마 출근/어떤 낚시질/한상철/윤광현/김준호/이성남/안국동 덕성여중 3학년짜리/김창호의 관/박점도/이채섭/심정구의 어머니/명남이/어떤 쌀도둑/남기춘 고모의 넋/김왈녕/심은준/박철수/김창필/최현철

 

만인보22권

방옥수의 시/신선로/김광석/안승준/최신자/김종술/봄날 무명씨/김성수/김영호의 친구/어부 김기돈/권찬주/이창원/귀봉/안종길/홍종필/최기태/김평도/진수만이/박지두 옹/서울의 한 풍경/이효희/안부자/삼섭이/임원협 영감/임동성/승하/김현기/김용실/박동춘/김관식/이상현/이시광/김영길/원일순/고해길/효덕이/한쪽 눈 눈물/백제 마구간지기 사기라는 사내의 행로/효덕이/최경순/늙은 막일꾼/구자숙/꼬냑/김영준/오막살이 영감/홍순선/김찬우/최기두/심자룡/가실/두 주검/김용안/이정옥/김경이/장인서/최정규/차명진/강관순/성엽이/김재복/이근형/이강섭/박순희/장기수/서대문 최현식/김지태/이영/김철호/이수길/조근남/채광석/안웅헌/김재준/강석원/김호석/박완식/김치호/조주광/천년 농사/순복이/팔짱 낀 여자/박래욱/발바리/그의 고백/그 아버지/박동희/유대수/김응수/박경식/이종량/정환규/정삼근/전청언/그 아기/임진표/이후락/석정선/차성원/정임석/권장근/이성룡/김창무/장형/옥여 자매/기숙이/선비의 길/강기학/최동섭/최봉섭/나영주/정규철/최...태식/정태성/소매치기 전일중/안창완/박쥐/강명석/다정도 할사/차대공/권한승/김호남/박재옥/장도영/조용수/김철곤/임순자/장인보/이규복/고운이시여 고운이시여/이판갑/최현식/김두호/이학수/봉원집/빈 죽음/김도연/지복수/어떤 청년/종로3가의 소리/최봉옥/저무는 충무로

 

만인보24권

봉정암 새벽/아침 이슬/수월을 찾아서/청자 베멜레트-리/그 어부의 취중경전/두 상좌/노승의 유언/무당 언년이/팔만대장경의 밤/피난 행각/경허 마누라/그 소경들/21세 수좌/사제간 형제/김수온/우마선사/./././혜숙/단신 월남/가난한 제자들/좌탈입망/의원 신필우/상사병/기영숙/석보스님/장수한약방/어느 후신/칠석이

 

만인보25권

묵언 10년, 96세 할머니 박씨, 봄날, 발해 무명선사, 해동 풍경, 그 새끼돼지, 문세영, 다시 도의, 그 며느리, 정휴스님의 아버지, 율곡 이이,
야여문, 최초의 창씨개명, 도선, 8월 15일, 금우스님,...후미시의 시 두 편, 향곡,북관 수월, 연 날리는 날, 만암 입적, 동과 서, 어느 태몽,
세 일초, 나옹, 평범, 혜근, 길, 채화봉 아래, 서산의 석왕사기, 원측, 이십릿길

 

만인보26권

이만하면 되었네,돌아온 마쓰이 오장, 인가, 경주 최부자, 딱따구리 노래, 우길도 사당, 입산, 걸어가는 경전, 검은여, 어린 수일이, 남색 사자
기숙이 여사, ...그 엄마, 어느 좌탈입망, 개안, 다시 고암, 먹뱅이, 건봉사 만일회, 개구멍, 포옹, 어느 구도, 삼인분, 임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