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봄 여행주간’이 오는 5월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됩니다. 이번 여행주간에는 어느 때보다 ‘여행 메뉴’가 풍성하게 차려졌습니다. 신록이 화려하게 물드는 5월이야말로 누가 떠밀지 않아도 여행의 기대로 들뜨는 때. 그럼에도 여행주간에 맞춰 여행을 떠나는 것만으로 교통요금부터 숙박비, 음식값까지 깎아주고, 다양한 경품도 받을 수 있습니다. 경제적 부담은 이렇게 덜고, 행선지와 테마는 지방자치단체와 여행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다양한 여행프로그램을 참고하면 됩니다. 이름난 관광명소부터 시골 오일장, 푸근한 농촌 마을, 눈부신 해변에 이르기까지 가보고 싶은 곳들이 여기 다 모여 있습니다. 차를 몰고 가는 여행도, 열차나 버스로 가는 여행도 있습니다. 여행은 저마다 즐거움으로 떠나는 것이지만, 소외된 지역의 경기를 따스하게 덥히는 ‘나눔’이기도 합니다. 부디 이번 여행주간이 바쁜 일상에 밀쳐두었던 여행의 새로운 즐거움을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누리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대구가 내세우고 있는 봄 여행주간의 주제는 ‘예쁜 대구’다. 도시재생 골목길과 화려한 야경, 역사탐방지 등을 ‘예쁘다’는 이미지로 통일하고 관광, 미식, 뷰티 체험 등의 프로그램 참여를 ‘미션’ 방식으로 제시해 이를 완수할 경우 기념품이나 쿠폰 등을 제공하는 식으로 전체 프로그램을 짰다. 방문을 기록할 스마트폰이나 카메라는 필수다. 대표적인 것이 스탬프 투어. 드라마 촬영지와 예쁜 골목길, 화려한 야경 명소, 전통문화 공간 등을 각각 4곳씩 지정해 방문객들이 방문기념 스탬프를 찍어가도록 했다. 여행주간 기간 중 각각 주제에 따라 4곳을 방문해 스탬프를 찍은 관광객 5000명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 대구의 맛집을 섭렵하는 ‘먹방에 반하다’ 프로그램 역시 대구의 10미(味) 음식점이나 30년 넘은 맛집, 음식테마거리 등을 방문한 사진을 대구관광 SNS에 올리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또 중구 동문동 주얼리타운과 중구 향촌동 수제화 골목 등을 배경으로 사진을 자신의 SNS로 올리면 기념품을 증정하고, 이렇게 올린 사진 콘테스트에서 입상하면 주얼리 세트와 구두 상품권을 증정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대구는 또 여행주간 기간에 7개의 투어 코스를 운영한다. 교과서에 언급된 대구의 지명과 장소, 사건, 인물 등을 찾아가는 투어도 있고, 한복을 입고 근대골목을 누비는 프로그램도 있다. 대구 앞산의 생태체험길을 차와 음악과 연계해 걷는 트레킹 여행과 여행과 인문학을 연계한 이야기강연도 진행한다. 여행주간 프로그램이 아니라도 이 계절에 대구에는 가볼 만한 곳들이 곳곳에 있다. 정상에 드넓은 진달래꽃밭이 펼쳐진 달성의 비슬산도 그중 한 곳이다. 비슬산은 해발 1018m로 만만한 높이는 아니지만, 비슬산 정상의 턱밑까지 전기차가 운행한다. 땀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정상에서 흐드러진 진달래 군락을 만날 수 있다. 비슬산의 진달래는 지금이 절정이라 여행주간에 맞춰 가려면 되도록 서두르는 게 좋겠다. 또 하나, 이즈음 대구에 가면 한 해에 딱 한 번 열리는 ‘풍등 날리기’의 장관을 만날 수 있다. 석가탄신일을 맞아 5월 4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형형색색 달구벌 관등놀이’에 앞서 연등행사가 진행되는 오는 30일 두류 야구장에서는 풍등 행사가 펼쳐진다. 종교행사지만 여행주간 개막에 하루 앞서 열리니 전야제 격이라고 해도 좋겠다. 불교 교단의 풍등 1000개와 미리 참여를 신청한 일반인의 풍등 1300개 등 2300개의 풍등이 밤하늘을 수놓는 모습이 가히 장관이다. 강원도 지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눠서 각각 다른 주제로 운영하는 여행프로그램 역시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일단 열차 편으로 권역별 중심지에 관광객을 끌어들인 뒤, 거기서 기초자치단체별로 다양한 일정의 여행 프로그램을 세분화해 운영하는 방식이다. 한 열차를 타고 온 관광객이 거점 역에서 버스 편으로 여러 개 여행코스로 흩어지는 식이라 다른 지자체보다 관광 목적지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게 강점이다. 경춘선 열차의 춘천역에서는 춘천, 화천, 양구, 인제, 홍천의 목적지로 여행프로그램에 따라 흩어지는 식이다. 원주역에서는 원주 폐사지 기행과 횡성의 관광명소 탐방 등 2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태백역에서는 삼탄아트마인, 365세이프타운을 둘러보거나, 철암탄광, 태백세트촌 등 찾아가는 여행상품이 진행된다. 강원도가 열차라면 충북은 세대별 맞춤형 버스여행으로 ‘최우수 프로그램’ 운영 지자체로 선정됐다.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을 위해 아이들이 동경할 만한 직업과 관련 있는 청남대, 공군사관학교, 교육박물관 등을 둘러보는 ‘커서 뭐할래’ 여행프로그램을 비롯해 국악 페스티벌, 한방체험 등으로 구성된 실버 세대 취향의 ‘은빛 페스티벌’ 여행도 마련했다. 세계무술공원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생가 등을 둘러보는 ‘세계로 세계로’ 여행코스와 정지용 문학관 및 법주사, 수암골 등을 둘러보는 ‘향수’ 코스 여행 프로그램도 있다.
봄 여행주간에는 국민 참여 이벤트도 마련됐다. 회사나 가족 단위로 이른바 ‘공짜 여행’을 다녀올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거니와, 돈을 두 배쯤 내고 간다 해도 아깝지 않을 정도로 프로그램도 충실하다. 문제는 지원자가 많아 ‘바늘구멍’을 통과해야 한다는 것인데, 그래 봐야 밑져야 본전이다. 여행상품권과 커피 무료 ‘사이즈업’ 혜택이 걸린 이벤트도 있다. # 공짜로 즐긴다…사장님의 밥상 한국관광공사는 새로운 아이디어로 창업하는 이른바 ‘창조관광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창조관광기업 공모로 당선돼 정부 지원을 받는 여행사 ‘홍캠프’가 진행하는 ‘사장님, 함께 봄 여행 가요’ 프로그램이 이번 봄 관광주간 이벤트로 나왔다. 중소기업으로 등록된 기업의 임직원 동료 4명 이상의 신청을 받아 추첨을 거쳐 이벤트 혜택을 제공한다. 5월 6, 13, 14일 등 3회에 걸쳐 각 60명씩 모두 180명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경기 김포의 자연휴식 공간인 ‘나무휴식’에서 신청 기업 대표가 직접 음식을 준비하는 ‘사장님의 밥상’, 마술을 배워보는 ‘펀펀 마술 콘서트’, 음악과 미술 치유프로그램인 ‘음악·미술 힐링캠프’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체험 비용과 식사비 전액이 무료다. 오는 29일까지 응모를 받고 5월 3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 청계천에서 보물찾기…보드맵 투어 5월 4, 5일 서울 청계천에서 도심을 누비며 펼쳐지는 보물찾기 이벤트도 있다. 창조관광기업 에스에이치네스크가 진행하는 ‘보드맵 투어’다. 관광지도형 보드게임을 실제로 몸을 움직여 참여하는 프로그램인데, 청계천 22개 다리와 주변의 경관, 쇼핑, 미식 등을 즐기며 서울의 과거와 미래, 현재를 흥미롭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TV프로그램 ‘무한도전’이나 ‘런닝맨’ 같은 방송프로그램의 출연자가 된 듯한 즐거움이 핵심이다. 차례로 가족별로 주어진 미션을 완수하고 인증 사진을 보내야 한다. 돌발 미션을 수행하고, 상대편의 공격을 막아내는 과정이 특히 흥미진진하다. 하루 두 번 회당 4인으로 구성된 10가족씩, 이틀 동안 160명이 참여하게 된다. 미션 완수 과정에서 다른 가족보다 높은 점수를 얻으면 푸짐한 상품이 주어진다. 참여이벤트에 당첨되면 1인 5000원씩 내야 하는 참가비가 무료다. 참여기간은 27일까지. 당첨자는 29일 발표된다. # 여행상품권과 커피 선물 포털사이트 네이버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봄에 떠난 나의 여행이야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내 봄 여행지와 관련된 인증샷을 네이버의 사진·동영상 전용 SNS ‘폴라’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국민관광상품권(5만 원권)을 증정하는 행사다. 폴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봄 여행 사진을 ‘#2016봄여행주간’ ‘#봄여행주간’ ‘#여행주간’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5월 14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5월 20일(금)에 발표된다.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스타벅스는 여행주간 기간에 진행되는 17개 지역 대표 프로그램 현장의 ‘여행주간 로고’ 또는 ‘프로그램 제목’이 포함돼 있는 홍보물 인증샷을 제시한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사이즈업의 혜택을 제공한다.
여행비용 절감과 여행시기 분산 등을 위해 이른바 ‘비수기’ 시행 논의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올해도 봄 여행주간의 시행기간이 5월 여행 성수기로 잡혔다. 여행 성수기 한복판에 열리는 여행주간의 큰 문제 중 하나는 교통체증. 그러나 열차여행이라면 교통 정체의 짜증을 덜어버릴 수 있다. 관광지 문전 연결이 불편하다는 열차의 약점이 있긴 하지만, 코레일은 탄력적인 관광열차 운행과 버스 편 연계 패키지상품 등으로 이 같은 문제를 풀고 열차요금 가격 인하 조치로 여행주간에 관광객들을 끌어들일 계획이다. 코레일 열차 할인을 받으려면 우선 여행을 가는 가족의 나이를 합쳐보자. 100세 이상이면 관광열차 승차권을 주중 최대 25% 할인해준다. 4인 가족이라면 1명이 공짜로 타는 셈이다.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관광열차는 중부내륙열차, 남도해양열차, 평화열차, 정선아리랑열차, 서해금빛열차 등이다. 이 중 추천할 만한 것이 중부내륙열차와 서해금빛열차다. 제천, 태백, 영주를 순환하는 O트레인과 백두대간 협곡열차인 V트레인으로 구성된 중부내륙열차는 압도적인 인기 1위의 관광열차. 서해금빛열차는 예산, 보령, 서산, 군산 등을 운행하는데, 열차 내에 온돌마루 객실과 족욕시설 등을 갖춰 인기가 높다. 전국 11개 관광지를 열차와 버스로 연결하는, 일부 상품은 점심 식사까지 포함된 최고 5만4000원짜리 당일 여행 패키지 상품을 1만 원이란 파격적인 가격에 내놓은 ‘행복열차’는 예약 개시 불과 5분 만에 2800석 전 석이 매진됐다. 아쉽지만 가을 여행주간을 기다릴 수밖에…. 상품과 판매가의 차액은 농림수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중소기업청 등이 지원했다. 요금을 최대 50%까지 할인한 1박 2일 일정의 패키지여행 상품은 아직 여유분이 남아 있다. 속초와 고성 등 설악권 구석구석을 둘러보는 ‘드림 스토리 낭만여행’의 경우, 평소 절반 값인 9만9800원이다. 코레일은 할인 프로모션 등으로 열차 이용객이 많이 늘어남에 따라 KTX를 포함한 ITX-새마을·누리로와 관광열차 등 임시열차를 5월 15일까지 모두 214회 추가 운행한다. 29일부터 5월 1일까지는 KTX 34회, 관광열차 8회를 증편하고, 5월 4일부터 8일까지는 KTX 82회, 일반열차 28회, 관광열차 20회를 더 늘려 운행할 계획이다. 석가탄신일과 스승의 날이 포함된 5월 13일부터 15일에도 KTX 34회, 관광열차 8회를 증편 운행한다. 여행주간에 가장 관심이 가는 부분은 바로 할인 혜택이다. 여행주간 기간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전국의 관광시설이나 숙박, 음식, 체험 프로그램, 공연 등이 자그마치 1만2661개다. 이 중에서는 할인율이 낮거나 제한적인 것도 있는 반면, 실속 있게 누릴 수 있는 혜택도 있다. 할인 혜택 목록을 찬찬히 살펴서 관광 매력도가 뛰어나고 가격 할인 폭이 높은 것들만 골라봤다. 무료 혹은 할인율 70%까지 = 전북 무주의 태권도원은 여행주간 기간에 4000원의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태권도 박물관이나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태권도 상설 공연 등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다만 태권도원 내부의 체험관과 모노레일은 할인을 적용하지 않는다. 체험관 이용 기초체력과 실전기술, 가상겨루기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체험통합권은 6000원, 태권도원 일대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모노레일 이용권은 왕복 2000원이다. 모노레일이야 타지 않는대도 아쉬움이 없지만, 태권도원에 갔다면 흥미로운 시설 등으로 즐길 수 있는 체험관은 필수코스다. 롯데렌터카는 전국 170개 지점에서 단기 렌터카를 최대 70%까지 할인해준다. 렌터카 회사들은 평소에도 비수기에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하지만, 여행 성수기에 70%까지 요금을 깎아주는 건 이례적이다. 딱 절반만 내세요 = 충남 서천의 국립생태원은 입장료 5000원을 2500원으로 깎아준다. 4인 가족이라면 부담이 2만 원에서 1만 원으로 줄어든다. 국립생태원은 너른 습지의 야외 경관도 훌륭하고 수중생물을 전시한 실내 에코리움이나 열대우림관 등도 잘 꾸며놓았다. 다양한 어류부터 수달, 사막여우며 프레디 독 등의 동물과 파충류 등도 볼 수 있다. 입장료 5000원으로도 횡재한 기분이 들 정도인데 반값이니 서해안 쪽으로의 여행이라면 시간을 내서 꼭 들러볼 만하다. 또 여행주간 기간에 문화재청은 경복궁, 덕수궁, 창경궁, 창덕궁 등 서울 4대 궁과 종묘의 입장료를 50% 할인해준다. 경복궁과 창덕궁의 입장료는 3000원에서 1500원으로, 덕수궁과 창경궁, 종묘는 1000원에서 500원으로 깎아준다. 할인 폭이 크긴 하지만 입장료가 저렴한 탓에 그다지 혜택을 본다는 느낌은 없긴 하다. 리조트·호텔·테마파크도 20∼40%까지 = 대명리조트의 물놀이 시설인 오션월드와 오션베이, 아쿠아월드는 입장료를 40% 할인해주기로 했다. 서울랜드도 자유이용권 요금을 40%까지 깎아준다. 에버랜드의 캐리비안베이는 이보다 좀 더 높은 47.5%의 할인율을 적용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1일권과 야간권에 각각 30%의 할인율을 적용한다. 숙소 중에서 할인율이 가장 높은 곳은 호텔현대. 경주, 울산, 영암 호텔현대 숙박료를 20∼40% 할인해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모텔급 우수숙박업소인 굿스테이 97개소도 숙박료를 20%씩 깎아준다. 이번 봄 여행주간에는 온라인 기반의 호텔 할인 예약사이트도 할인 프로모션에 가세했다. 호텔엔조이, 호텔조인, 세일투나잇 등의 호텔 예약 사이트는 기왕의 할인요금에다 최대 20%까지 추가 할인율을 적용하거나, 조식을 제공하는 등의 혜택을 준다. 한국관광의 히트상품 중 하나로 꼽히는 게 바로 ‘템플스테이’다. 꽃과 신록으로 가득해 야외활동하기 좋은 날에 웬 사찰이냐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봄이 깊어갈 무렵의 깊은 산중 호젓한 사찰 주변은 한 해 중 가장 아름답다. 산사에서 마음을 고요하게 내려놓고 자연을 마주하는 것만으로도 도시생활에서 묻은 때를 닦는 ‘힐링’의 시간이 된다. 여행주간 기간에는 전국 76개 사찰에서 운영하고 있는 1박 2일짜리 템플스테이를 1만 원에 이용할 수 있다. 식사가 포함된 가격으로 평상시 요금 5만∼7만 원에다 대면 거의 무료나 다름없다. 이른바 ‘행복 1만 원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이다. 전국의 내로라하는 사찰들이 모두 포함돼있지만, 사찰이 76개나 되니 선택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겠다.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의 충실도와 사찰 주변 경관 등을 감안해 불교문화사업단이 꼽아준 10개의 사찰은 용문사, 전등사, 법주사, 수덕사, 내소사, 선운사, 도갑사, 미황사, 동화사, 백담사, 월정사 등이다. 이 중 법주사와 선운사, 미황사, 동화사는 전담 인력을 두고 외국인 대상 템플스테이도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템플스테이에 참여하려면 희망 지역과 사찰을 골라 5월 12일까지 ‘여행주간 홈페이지’(spring.visitkorea.or.kr)에서 예약하면 된다. 미취학 아동은 무료. 첫날은 오후 2∼3시에 시작해 오후 9시에 끝나고, 퇴실은 정오∼오후 2시다. 1박 2일 일정의 경우 식사는 당일 저녁과 다음 날 아침·점심 등 세 끼가 제공된다. 세면도구와 수건, 양말 등을 챙겨가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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