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사상

정경대 醫命學 이야기_16

醉月 2015. 8. 31. 01:00

신장과 방광 병의 진단과 치료원리

 

환갑을 훌쩍 넘긴 나이에 임신한 여성의 이야기를 심심찮게 들을 수 있다. 기이하게들 생각하지만 동양의학에서는 100살을 넘기고도 아이를 낳을 수 있다 하였으니 뭐 그리 대단할 것도 없다. 실제 100살을 넘겨 아이를 낳았다는 고대인들의 기록도 적지 않게 전해진다. 이 이야기를 하는 까닭은 신장(腎臟)을 말하기 위해서다. 신장이 건강하면 누구나 100세 이상 수명장수하고 아이도 낳을 수 있다. 아이를 생산하고 생명을 지속시키는 정기(精氣)가 신장에 저장돼 있기 때문이다.

노자가 도덕경에서 도(道)는 창조의 근원인 천지지근(天地之根)이고, 물은 천지만물을 낳았다 하여 천지지모(天地知母)라 하였다. 그러니까 만물은 물(水)에서 나왔으므로 만물의 정기가 곧 물(水)인 것이다. 사실이 그렇다. 사람이 천수를 다하고 생을 마칠 때 한 방울의 물이라도 남았으면 생명이 단절되지 않는다. 소변과 정액을 남김없이 다 쏟아낸 뒤에야 숨을 거둔다. 따라서 신장은 생명수의 그릇이자 번식의 곳집이니 신장이 건강하면 병 없이 오래 살고 늙어 아이를 낳을 수 있다.

그런데 신장은 허리 좌우에 하나씩 있어서 둘이라 하지만 실은 하나이다. 동양의학에서는 왼쪽의 것을 신장이라 하고 오른쪽의 것은 명문(命門)이라 하였다. 명문은 육신을 지탱하는 힘의 원천인 정기가 모이는 곳이며, 정(精)과 신(神)의 집이라 한다. 남자는 정을 간직하고 여성은 포(包·자궁 胎)와 이어져 자식을 잉태한다. 이와 같이 명문은 신장과 그 역할이 확연히 다르므로 신장이 둘이 아니라 하나라 한 것이다.


신장의 부위와 기능

신장과 배꼽은 서로 마주보고 있고 허리와 응하는데 척추 뼈 14번 밑 양옆에 있다. 그리고 신장이 좋고 나쁜 징후는 허리에 나타난다. 따라서 디스크와 같은 모든 허리 아픔의 원인은 신장에 있는 것이다. 명문의 혈통(血統)은 심포락(心包絡·심장과 이어지는 줄)이고 명문에 분포된 여러 개의 힘줄 꺼풀은 심장과 폐에 연결돼 있다. 내경영추(內徑靈樞) 편에서 이르기를, 신장은 두 형체가 있다. 붉은 팥 같은 것 두 개가 나란히 척추 힘줄에 굽어져 붙어 있고, 밖으로는 기름기로 싸여 있다. 속은 검은데 정(精)을 간직하고 있으면서 육신과 생명의 정기를 주관한다. 그리고 사람이 태어나기 이전의 원기가 깃들어 있는 곳이라 하였다.

원기는 생명을 탄생시키는 근원적인 기운, 즉 태극 속의 음기(陰氣)를 말함인데 양기(陽氣)가 보태지는 순간 만물은 새싹처럼 모습을 드러낸다. 신장은 이러한 중요한 기운의 곳집이므로 생명의 길고 짧음 내지 성장과 발육 그리고 정력을 주관하여 자손을 번식시키는 생식작용을 한다. 따라서 신장이 허약하면 만성피로, 발기불능, 불임 등의 질병이 생긴다. 게다가 정액이 빠르게 줄어들어 노화가 급속히 진행하므로 천수를 누리기 어려워진다. 반대로 신장이 건강하면 뼈와 척추, 뇌 등의 골수(骨髓)로 성장발육을 촉진시켜 귀가 잘 들리게 할 뿐만 아니라 머리카락을 윤택하게 하고 왕성한 정력을 오래 간직하게 하여 100세에도 아이를 생산할 수 있게 해 준다.


신장의 크고 작음과 질병

신장의 크고 작음 내지 강하고 허약함을 진단하려면 먼저 머리카락과 몸의 털을 보면 알 수 있다. 머리카락 숱이 많고 털이 길고 많으면 신장이 크고 강하다. 대개 이런 사람은 피부가 약간 가무잡잡한 편에 속하는데 햇볕에 노출되면 얼굴 피부가 금방 검게 타는 결점이 있다. 신장이 약하면 반대가 된다. 머리카락 숱이나 몸의 털도 그리 많지 않고 색깔도 윤기 나게 검지가 않다.

그리고 햇볕에 얼굴이 그을리기보다 벌겋게 익는 경향이 있다. 생리현상에서 보면 신장이 크고 강하면 소변이 쉽게 마렵지 않고 오줌줄기가 굵고 힘차다. 이른바 정력이 좋은 체질이 바로 그러하다. 그러나 작고 허약하면 소변이 잦고 오줌줄기가 가늘고 약하니 정력이 떨어진다. 나이가 들어 소변이 자주 마렵고 오줌줄기가 가늘고 약하면 노화가 급히 진행 중이라 판단해도 틀리지 않다.

또 신장은 귀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귀가 크고 먼 데서 나는 소리를 잘 들으면 신장이 크고 실하지만, 귀가 작고 멀리서 나는 소리를 잘 듣지 못하면 작고 허약하다. 그리고 귀가 단정하면 신장도 단정하고 귀가 뒤로 젖혀져 있거나 한쪽은 크고 다른쪽이 작으면 신장이 치우쳐 있다. 그런데 신장은 다른 장부에 비해 너무 크고 강해도 좋지 않고 너무 작고 약해도 좋지 않다. 적당한 크기여야 건강하다. 너무 크면 사기(邪氣)가 신장에 침범해 허리가 아파지고 위염 대장염 등의 병을 유발하는데, 심하면 신부전증을 앓거나 심근경색으로 갑자기 세상을 뜰 수도 있다. 신장이 크다는 것은 체질이 차고 냉하다는 뜻이다. 즉 수기(水氣)가 필요 이상으로 많기 때문에 음양의 조화가 깨져서 여러 가지 질병을 앓는 것이다.

신장의 크고 작음을 판단하는 기준은 생년월일시에 가장 정확하게 나타난다. 돼지띠(亥·해)와 쥐띠(子·자) 소띠(丑·축) 범띠(寅·인·추위 중 陽氣) 토끼띠(卯·묘·추위 중 陽氣) 용띠 (辰·진·질펀한 습기)는 추위를 나타내는 부호이다. 따라서 대개 해(亥) 자(子) 축(丑) 년에 태어나고 생월이 음력 10월(亥·입동) 11월(子·대설) 12월(丑·소한) 7월(입추) 8월(백로)이면 거의가 몸이 차고 신장이 크고 실하다. 거기다가 생시까지 저녁과 밤이면 더욱 분명해진다. 신장이 너무 커서 체질이 매우 차기까지 하다. 설사 태어난 해가 더위를 뜻하는 뱀띠(巳) 말띠(午) 양띠(未) 년에 태어났다 하더라도 생월과 생일이 해(亥) 자(子) 축(丑) 신(申) 유(酉)이고 생시가 저녁이나 밤이면 신장이 크고 냉한 체질이다. 대개 이런 체질은 속은 차고 겉은 열이 있기 마련인데 스스로 몸이 덥다고 착각하기 쉬워서 약을 잘못 복용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신장병의 원인과 예방치료 원리

신장병은 크게 보아 세 가지 원인이 있다. 첫째는 신장이 너무 크고 실해서 체질이 찬데 습하고 추운 시기를 만났을 때이고, 둘째는 신장이 작고 허약해서 체질이 더운데 건조하고 더운 시기를 만났을 때이다. 그리고 또 셋째는 생활을 잘못하거나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이나 차 또는 약초를 오래 먹었을 때 신장병을 앓는다. 첫째 체질은 차고 짠 음식이나 약초 또는 차를 장복하면 서서히 몸을 망가지게 하는 독을 섭취하는 것과 같다. 반드시 쓰고 시고 단맛에 속하되 성질이 더운 것들이어야 건강이 유지된다. 두 번째 체질은 시고 쓰고 단맛에 속하는 음식이나 차 또는 약초를 장복하면 역시 몸이 망가진다. 반드시 맵고 짠맛에 속하는 것들을 장복해야 건강이 유지된다. 세 번째는 생활습관과 환경이 문제가 된다. 격한 운동이나 노동 또는 성관계 후 땀을 많이 흘릴 때 갑자기 찬물로 목욕을 하면 신장이 상한다. 그리고 습한 환경에서 오래 생활해도 신장을 상한다. 땀을 많이 흘린 뒤에는 반드시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하고 습한 환경에서는 항상 맵고 쓴맛 단맛 나는 음식과 약초로 몸속에 스며드는 습기를 제거해야 한다.

체질이 차서 신장에 사기(邪氣)가 침범하면 뼈가 아프다. 그리고 배가 더부룩하고 허리가 아프며 대변이 어렵고 어깨와 등 목 앞뒤가 아파진다. 만약 체질이 더운데 다시 더위를 만나면 비장에 사기가 침범해 신장으로 전이되는데 이때는 아랫배가 아파지고 소변에 흰 액이 섞여 나온다. 그리고 열 체질이어서 열사(熱邪)가 침범하면 얼굴색이 검어진다. 만약 살이 빠지면서 등짝이 마르면 1년 안에 죽는다. 신장병의 바깥 증세는 얼굴이 검고 무서움이 많아서 잘 놀라고 가슴이 두근대는데 하품을 자주 한다. 그 외에도 여러 증세가 있다. 무릎이 무겁고 시리다든지 배가 빵빵하거나 정강이가 붓고 천식 기침을 하거나 몸이 무거워서 드러눕기를 좋아하고 바람을 싫어하는 증세도 있다.

水氣가 많아서 신장이 크고 강한 체질 예문

(체질진단법은 2014년 10월호 참조)

1947년생 11월 28일 辰時 生 男

생년: 丁亥(정해) 체질을 변화시키는 대운

생월: 辛亥(신해) 庚(경) 己(기) 戊(무) 丁(정) 丙(병)

생일: 辛亥(신해) 戌(술) 酉(유) 申(신) 未(미) 午(오)

생시: 壬辰(임진) 7세 17세 27세 37세 47세

체질: 寒(한, 속은 차고 겉은 열이 많은 체질, 신장 방광만 강하고 그 외는 모두 작고 허약하다) 체질명칭을 潤下(윤하)라 한다.

해설: 생년의 丁(정. 심장 에너지 火氣)과 생월생일의 辛(신. 폐 에너지 金氣)을 제외하고 모두 水氣이다. 생시의 辰(진. 위장 에너지 土氣)이 비록 土氣지만 水氣를 잔뜩 머금은 습한 土이므로 水氣나 마찬가지다. 이렇게 水氣(신장 방광 에너지)가 오장육부 전체를 지배하면 동양의학에서는 윤하(潤下)라 하는데 깨끗한 물이 아래로 흐른다는 뜻이다. 7월호에서 말한 바가 있거니와 이처럼 어느 하나의 五行이 전체를 지배하면 그 五行으로 따라가야 한다. 이를 從(종)한다 하고 말하는데 이 공식의 경우 윤하이므로 水의 기운을 따라가야 한다. 水氣가 넘치면 넘칠수록 더욱 건강해진다. 즉 없는 에너지가 더욱 많이 그리고 강하게 빈 곳으로 들어오기 때문이다. 따라서 水를 생해 주는 金과 亥子丑辰寅卯 대운을 만나야 건강하다. 그러나 따라가야 할 水에 반하는 火土 즉 巳午未戌 대운을 만나면 즉시 해를 입는다. 火氣는 타고난 水氣에 꺼지고 土氣는 허물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사람은 37세 丁未(정미) 대운 戌(술)년에 심장 마비로 요절하고 말았다. 未와 戌이 머금고 있는 丁火(심장 에너지)가 타고난 水氣에 꺼지기 때문이다.

1948년 8월 25일 午時 生 男

생년: 戊子(무자) 체질을 변화시키는 대운

생월: 庚申(경신) 辛(신) 壬(임) 癸(계) 甲(갑) 乙(을) 丙(병)

생일: 壬午(임오) 酉(유) 戌(술) 亥(해) 子(자) 丑(축) 寅(인)

생시: 丙午(병오) 5세 15세 25세 35세 45세 55세

체질: 열(熱, 심장이 크고 실한 반면 폐 대장, 신장, 방광이 작고 허약하다)

해설: 생년의 戊(무)는 土氣이고 비위 에너지 문자이고, 생일의 壬(임)과 생년의 子(자)는 水氣이고 신장, 방광 에너지 문자다. 생월의 庚申은 金氣이고 폐, 대장 에너지 문자이고 생일과 생시의 午(오)와 丙(병)은 火氣이고 심장, 소장 에너지 문자다. 이 에너지들은 체질을 확정지은 실제 존재하는 물질들이다. 따라서 물질의 상호관계를 규명하면 체질이 확연히 드러난다. 생년의 子는 성질이 찬 水氣이고 생월의 庚申은 건조하고 뜨거운 성질의 金氣이다. 따라서 申과 子의 만남은 더운 성질이 있다. 거기다가 생일과 생시의 午와 丙은 활활 타오르는 불꽃처럼 뜨거운 성질의 火氣이다. 이렇게 볼 때 굉장히 열이 많은 체질이며, 열은 물을 증발시키므로 子水가 끓는 물의 수증기처럼 약함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이 사람은 체질을 변화시키는 대운에서 반드시 金水丑辰을 만나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열을 주는 寅卯巳午未戌을 만나면 즉시 신장이 병든다. 그러므로 이 사람은 壬戌 대운 15세 때 신장병으로 고생하였으나 壬水가 도와서 구원받을 수 있었다. 25세 亥 대운부터 子丑 대운 54세까지는 水氣가 주관하므로 매우 건강하였다. 그러나 55세 丙寅 대운에서는 寅木이 火氣를 더욱 부채질하고 丙火가 가세하므로 신장 氣가 마른다. 따라서 신장이 주관하는 골수가 고갈돼 골다공증 증세가 있는 데다가 갑상선암과 신장암을 앓고 말았다.


신장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약초는 이와 같다.

신장이 허약할 때(체질이 건조하고 열이 많다)

오미는 매운맛, 짠맛을 주로 섭취해야 한다. 음식은 파, 양파, 고추, 흑두, 흑미, 검은깨, 들깨, 김, 미역, 된장, 간장, 부추, 수박, 오이, 대추, 참외, 복숭아, 메밀, 현미, 율무, 해삼, 어패류, 돼지고기, 말고기 등이다. 약초는 숙지황20g, 산수유 산약 각 25g, 목단피 백복령 10g 정도를 한 첩으로 달여 마시거나 오동나무 씨 크기로 환을 만들어 1회 60알씩 하루 3회 복용하면 신장이 건강해진다.

신장이 크고 실할 때(체질이 차고 몸에 털이 많다)

오미는 신맛 쓴맛 단맛을 주로 섭취해야 한다. 음식은 팥, 수수, 옥수수, 커피, 술, 냉이, 고들빼기, 취나물, 익모초, 두릅, 쑥, 도토리, 양고기, 닭고기, 쇠고기, 부추, 깨, 땅콩, 완두콩, 강낭콩, 조, 찹쌀 등이다, 약초는 숙지황 5g, 우슬 육종용 오미자 파극 맥문동 감초 각 3g, 복신 건강 두충 각 2g 정도를 1첩으로 달여서 하루 세 번 복용하면 좋다.


방광은 진액(津液)의 바다이다

신장은 음(陰)이고 방광은 양(陽)에 속하여 역할만 다를 뿐 같은 부류이다. 신장은 정(精)을 보관하지만 방광은 물을 받는 빈 그릇과 같아서 진액(津液)의 곳집이다. 마치 안개가 물이 되듯 신장으로부터 받은 수기를 변화시켜서 오줌으로 흘러내리게 한다. 수액(水液)이 소장으로부터 분비돼 즙이 되는데, 이 즙이 갈라져서 방광 속으로 들어가 오줌으로 변해 배설되는 것이다. 오줌으로 배설될 때는 몸 안의 찌꺼기를 담아 요도를 통해 밖으로 내보낸다.

그런데 신장이 허약하면 정(精)이 얕아져서 인체의 진액(津液·신체의 체액)이 부족해 방광기능이 쇠퇴한다. 오줌을 자주 누게 되는데 진액이 그만큼 많이 새나가 늙음이 급히 찾아온다. 물론 정력도 현저하게 떨어진다. 따라서 노화를 늦추고 정력을 유지하려면 무엇보다 신장을 건강하게 해야 한다. 신장 허약은 요도 허약으로 나타나고 요도가 허약하면 오줌소태가 나며, 오줌소태는 물에 젖은 옷감을 쥐어짜듯 진액이 빠져나가므로 급히 치료해야 한다. 가장 좋은 치료방법은 음식과 약초를 체질에 맞게 섭취하면서 척추 23번, 24번에 강하게 충격을 가하면 수술이 필요 없이 빠르게 완치된다.

방광에 병이 났을 때 외부 증상은 아랫배가 부어서 아프고 손으로 만지면 소변이 마렵지만 실제로는 소변이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어께와 새끼발까락, 정강이, 복사뼈에 열이 난다. 방광기능이 원활하지 못하여 잠결에 오줌이 나오고, 아랫배가 그득해서 괴롭다.

치료방법은 신장과 같은데 약초처방은 이와 같다. 첫째, 방광이 허약하여 소변이 자주 나오는 증세를 치료하는 약은 토사자를 술에 담갔다가 말린 것, 익지인(益智仁)을 볶은 것, 육종용을 술에 씻은 것, 당귀 숙지황 각각 2g, 황백과 지모를 섞어서 소금에 볶은 것, 모려(牡礪) 말린 것, 산수유를 술에 쪄서 씨를 발라낸 것 1g, 오미자 0.3g을 한 첩으로 가루내 환을 만든 뒤 하루 3차례 100환씩 복용하면 낫는다. 둘째, 방광이 크고 실해서 열이 나고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을 때, 해바라기씨, 적복령, 지령, 구맥, 활석, 목통, 황금, 차전자, 감초 각 0.5g, 생각 5쪽을 한 첩으로 달여서 하루 3회 복용하면 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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