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암론[새로운 암 이론(新癌論)]
옛 사람들이 [사람의 몸은 작은 우주]라고 한 말을 깊이 음미해 보면 글자 그대로 인간은 우주의 축소판이라는 뜻 이외에 건강상 서로 깊은 연계 관계에 놓여 있다는 의미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지상의 공간을 편의상 세 계층으로 구분하면 땅에서 가장 가까운 부분을 색소계, 그 다음층을 영소계, 땅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계층을 독소계로 각각 나눈다.
공간의 독소와 지중의 독소가 교류하면 색소는 병독으로 변하여 인류에게 갖가지 원인 모를 괴질과 난치병을 발생케 한다.
20세기 후반에 들어서면서 암등 난치병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은 다른 원인도 있겠으나 그 중요 원인은 지중독소와 공간독소의 교류가 활발해진 까닭이라 하겠다.
이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고 있을 때 인간과 우주는 탈이 없으나 핵실험들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하여 일단 조화가 깨지면 각종 병해가 발생한다.
이로 인하여 지상에 화독이 분출되면 인간을 비롯 초목곤충과 금수어별까지도 살기를 띠고 해물지심(害物之心)을 가지게 되어 지상 만물과 인류는 극심한 혼란을 겪게 된다.
독소계의 독소와 지중 독소가 교류하면 지구에는 각종 천재가 일고 인심의 살기로 인하여 세상에는 적병(赤病)이 생기며 인간에게는 난치중의 난치병인 암이 발생한다.
인체 중 오장육부는 내성, 팔 다리와 피부 등은 외성으로 크게 나누어 질병을 진단할 필요가 있다.
내성의 병은 곧 음성병으로 조상의 피를 통해 전해져 오거나 과거 생의 어떤 병인으로 오는 선천성과 공해, 돌림병 등 환경성, 음식물 부주의, 지나친 방사 등 섭생부주의성 등등 몇 가지로 성격이 구분된다.
외성의 병은 인체 내부에 알게 모르게 커다란 해독을 끼치는데 온갖 병의 원인인 지중, 지상의 독소가 전류의 양성 화독과 합류하면서 내성 질환은 외부로 전파되어 외성병이 된다. 외성병은 곧 양성병이다. 우주의 병과 인간의 병은 불가분의 연관 관계를 맺고 있다.
인체의 5장에 국한시켜 보면 간암은 청색소의 고갈로 색상(色象)과 영소(靈素)가 다하면 기진맥진하여 생명을 잃게 되는 병이다. 나머지 장부도 같은 원리이다. 심장은 적색소, 폐는 백색소, 콩팥은 흑색소, 비, 위장은 황색소의 고갈로 각각 목숨을 잃게 된다.
우리 나라에 특히 위암환자가 많은데 이는 취사의 연료문제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으나 소, 돼지, 개고기를 비롯, 각종 육류의 체가 오래되어 오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이 밖에도 암과 난치병의 원인은 많겠으나 아무튼 병중의 병이라 할 암의 치료 방법으로는 앞에서 언급한 공간 색소계의 약분자들을 합성하고 지중 광석물의 독성을 제거하여 약으로 이용하는 방법을 비롯 신침, 영구법 등 다양하다. 이러한 모든 의료법들을 적절히 활용하여 내성, 외성권의 독성을 제거할 때 비로소 암의 퇴치는 가능해진다
1) 쑥 -자연이 준 최상의 선물-
약쑥은 자연이 인간에게 선사한 가장 값진 선물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약쑥만큼 광범위하게 수많은 인류의 각기 다른 질병을 치유시켜 줄 수 있는 약도 드물기 때문이다.
약쑥은 상고시대부터 오랜 세월 동안 쑥뜸의 재료로 또는 탕약의 재료로 사용되어 왔는데 질병 피로의 눈부신 효과는 대개 쑥뜸에서 나타나고 있다. 쑥뜸은 이용하는 방법에 따라 인류의 거의 모든 질병을 근치시킬 수 있는 신약중의 신약이다.
한의학 서적의 침구 부문에 그 용법과 효능 등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는데 여기서는 재래의 기록에서 천명되지 않은 몇 가지 중요한 사항에 관해 설명한다.
쑥뜸은 질병치료에 이용하면 가히 만병을 모두 치료할 수 있다 쑥뜸을 뜨는 가장 좋은 시기는 봄의 경칩, 춘분절의 30일과 가을의 입추, 처서절의 30일이다.
약쑥으로 중완, 기해, 관원혈을 뜨면 12뇌와 골수, 혈관, 근육 속에 침투해 있는 일체의 병균을 남김없이 소멸시켜 진물과 고름으로 화하여 인체 밖으로 나오게 한다.
인간의 의료 기술로는 도저히 해낼 수 없는 신비의 전신 수술 요법이라고나 할까?
예를 들어 뼈가 부서진 자리에 뜸을 뜨면 극도의 강한 자극으로 인해, 신경은 회복되고, 높은 온도로 혈관은 유통되며, 강한 인력으로 살속에 박혀있는 세분된 뼛가루가 남김없이 모아져 재결합함으로써 원상태로 회복된다.
심장이 멎은 사람은 몸 전체의 피가 완전히 굳고 온몸이 완전히 마비되기 전까지는 영혼이 육신에서 떠날 수 없어 혼줄이 끊어지지 않으므로 소생시킬 수 있다.
가슴 부위에 온기가 남아 있는가를 확인, 온기가 있을 때는 중환혈에 15-30분간 뜸장을 놓고 떠주면 높은 온도와 강한 자극으로 신경이 회복되고 피가 유통되어 소생한다.
2) 뇌 속의 병균 소멸
앞서 설명했듯이 쑥뜸은 12뇌 속의 병균을 소멸시킨다.
무궁한 자연의 조화력을 가진 신비의 약초-약쑥기운이 뜸을 통해 체내에 들어가면 높은 온도에 의해 우선 12죄로 올라갔다가 온몸의 말초신경을 돌아 다시 뜸뜨는 부위로 돌아오게 된다.
이때 12뇌와 혈관, 골수, 근육 속에 자리잡고 있던 병균들은 약쑥의 조화력에 뜸불의 온도의 힘에 밀려 쫓겨 다니다 결국 뜸뜨는 자리로 쫓겨나와 강한 뜸불의 화독에 전멸되고 만다. 뜸자리에 응집되어 흐르는 고름, 진물 등은 쑥뜸의 힘에 전멸된 병균의 잔해들이다.
3) 단전 -무궁한 조화의 원천-
우리 몸의 운동력의 원류는 명문과 삼초이다.
천곡궁-명문의 음전류와 삼초의 양전류가 합성되는 곳이 바로 관원혈로서 인체의 무궁한 조화의 근원처라고 할 수 있다.
관원혈 쑥뜸 : 이곳에 오랫 동안 자극을 주면 일체의 망상과 잡념을 여의게되고, 순수한 정신 집중 상태에 몰입하게 되면 아랫배 부위에 시원하고 훈훈하고 미묘한 감촉이 온다
이것은 하단에서 도가 이루어지는 최초의 조짐인데 한동안 자신의 존재마저 잊은 채 삼매의 깊은 경지에 들어 묘한 희열을 맛보게 된다.
이 단계를 거쳐 계속 뜸을 떠 12년 이상 경과하면 중단에 이르러 심장부가 완전히 밝아져 본래의 마음이 열리고 광명을 되찾게 된다.
쑥뜸에서 오는 또하나의 신비는 상단에서 도가 열리는 것으로 명문뇌 즉, 천곡궁이 완전히 열려 대각을 이룬다. 태양광명보다도 더 밝은 혜가 천상, 천하, 지하, 수중의 모든 현상을 두루 관통하게 된다. 아무턴 쑥뜸의 커다란 고통을 잊고 무아경의 묘한 희열을 느낄 때부터
인체 내부에서는 일대 정화 작용이 일어난다.
12뇌의 병균을 비롯한 모든 병균이 소멸될 뿐 아니라 혈관속의 죽은 피가 생혈로 바뀌고 어혈이 고름으로 화하는 등 변화가 생긴다. 또한 둔화되거나 마비됐던 신경이 유통되고 백, 적혈구가 현저히 증가하는 등 내부의 커다란 혁명이 이루어지게 된다.
이 단계를 거쳐 마음의 문이 활짝 열리는 중단의 도가 이루어지는 때부터 신경의 전선을 통해 우주의 광명이 들어오게 된다. 쑥뜸의 고열이 내부의 신경을 극도로 발달시켜 신경이 외부의 광명 곧 깨달음의 빛을 끌어들여 이를 내부로 전달해주는 것이다.
이러한 원리를 이용해서 인간은 누구나 좀더 높은 차원의 정신 세계에 도달할 수도 있고 자신이 지니고 있는 각종 난치병도 치료할 수 있는 것이다.
안구가 있는 소경이 눈을 뜰 수 있는 방법과 앉은뱅이, 벙어리, 귀머거리 등이 걷고 말하고 들을 수 있는 원리도 여기에서 가능해진다.
쑥뜸에는 이렇게 뜨는 과정을 통해서 얻어지는 효능 이외에 뜸쑥 자체가 지니고 있는 효능 또한 신비로운 것임을 볼 수 있다.
인간과 우주와의 영묘한 매개체-뜸쑥의 원료인 약쑥은 사람의 영과 신을 강화시켜 주는 영과
신의 순강재(純剛材)이다.
약쑥은 쓴맛 뒤의 향기를 함께 지니고 있는데 쓴맛은 화기이므로 화장부인 심장의 신을, 향기는 토기이므로 토장부인 비장을 각각 강화시켜 주는 작용을 하는 것이다.
4) 뜸뜨는 방법
뜸뜨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처음에 쌀알 크기의 뜸장을 3장씩 3일간 뜨고 이어서 녹두알 크기의 뜸장을 5장씩 5일간 뜨며, 다음엔 콩알 크기의 뜸장을 7장씩 7일간, 퍼진 콩알 크기의 뜸장을 9장씩 9일간 뜬다. 이렇게 뜨고난 뒤부터는 5분 이상 타는 뜸장을, 크기를 늘려가며 9장씩 계속해서 뜨는 것이다.
병이 완치되도록 뜸을 다 뜨고난 뒤에는 고약, 개쓸개 등을 붙여 계속 모이는 고름을 모두 뽑아내도록 해야 한다. 뜸뜨는 기간에 목욕은 상관없으나 몇 가지의 금기 사항을 지키지 않으면 뜸효는 약화되거나 소멸된다.
금기사항을 뜸효에 나쁜 순서대로 열거해 보면 첫째 돼지고기, 오리고기, 둘째 술, 성관계, 셋째 마른명태, 생오이, 닭고기, 메밀, 밀가루 등이다.
뜸자리
각병에 따른 뜸자리는 다음과 같다.
<신뇌(腎腦)의 제병>
신장염, 신장암, 신부전증 등 일체의 신장병 = 중완, 건리, 수분, 기해, 관원혈.방광염, 방광암 등 방광병 = 중완, 기해, 관원, 중극.
부인 경도불순, 적대하, 백대하, 황대하 등 자궁암, 자궁종양, 자궁 혈종양, 자궁 농염종양, 자궁 부전증 = 관원, 중극혈.
<간뇌(肝腦)의 제병>
간염, 간경화, 간암, 간부전증, 간옹, 간종양, 간위, 담도염, 담도암, 담낭염, 담낭결석, 담낭암 등 간뇌에 자리잡은 일체의 간, 담병 = 식두, 중완, 기해, 관원.불치 냉간질,간의 닭간질 = 중완 비장의 염소간질 = 중완 폐장의 소간질 = 중완 심장의 말간질 = 전중, 중완 신장의 돼지간질 : 1. 발에서 시작하는 것 = 중완, 족삼리, 은백
2. 손에서 시작하는 것 = 견우, 곡지, 중완
<심장뇌의 제병>
심장신경마비, 혈관부착증, 정충, 경계충, 심장염 등 심장병 = 전중, 중완, 기해, 관원. 소장궤양, 소장염, 십이지장궤양, 십이지장염, 십이지장암 등 소장병 = 중완, 기해, 관원
<비뇌의 제병>
비장염, 비장암, 비선염, 비선암, 위장염, 12종 위암, 위종양, 위궤양, 위하수, 위확증 등 비, 위장볍 = 식두, 중완, 기해, 관원
<폐뇌의 제병>
3종 결핵, 3종 늑막염, 3종 암, 폐선염, 폐염, 해수, 천식, 대장염, 대장암, 직장염,직장암 등 폐, 대장병 = 중완, 기해, 관원.
<그밖의 제병>
당뇨병 = 중완, 기해, 관원
제암종 = 종처에 마늘뜸을 떠주어야 한다. 마늘 다섯쪽을 곱게 다져서 종처에 2푼 두께로 펴놓고 15분 이상 타는 뜸장 15장을 떠준다.
약쑥으로 태우는 마늘에서 나오는 물이 모든 암종을 소멸시킨다.
충치, 풍치, 치풍 = 마늘을 곱게 다져서 아픈 이위에 2푼 두께로 얹어 놓고 약쑥 불에 오래 달구어 낸 놋쇠 숟가락 손잡이를 마늘에 대어
지진다. 대여섯 차례 반복한다.
약의 세계
주변에 무궁무진한 양의 영약을 쌓아 둔 채 이 땅의 수많은 사람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각종 질병으로 죽어가고 있다. 인간의 생명을 위한 진정한 의술과 약에 대한 무지 내지 그릇된 편견은 아직도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여기에 현대의학이 아직은 불치병으로 규정한 각종 암과 괴질(怪疾)의 치료약 및 방법도 상세히 소개한다.
인체의 생명유지에 필수 불가결한 종균이 체내에서 부족하게 되면 사람은 각종 암과 난치병에 걸려 목숨을 잃게 된다. 종균은, 사람은 물론 초목금수어별(草木禽獸魚鱉)에 이르기까지 모든생명이 있는 것들의 그 생명을 유지시켜 주는 일종의 이로운 균(달리 표현 할 단어가 없다.)
이다.
병은 시대에 따라 무한한 변화를 거듭하게 된다.
의학의 발달을 오히려 앞지르듯 계속 나타나는 괴질들은 결국 인류가 만든 이 시대의 부산물 임에 틀림없다.
종균의 구원이야말로 예측 못할 현대의 각종 질병으로부터 오늘의 인류를 보호할 수 있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신약(神藥)의 세계
옛 선현들은 자연이 인간에게 부여한 혜택을 인간생활에 이용하는 [방법]을 자신의 지능이 미치는 범위 안에서 정성껏 밝혀 주었으나 우주의 오묘한 비밀은 아직도 대부분 베일에 가려져 있다.
인간의 두뇌로써 그 약성의 비밀을 알아내기 지극히 어려운, 불가사의 한 힘을 가진 이들 일단의 약들을 [신약(神藥]이라고 이른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공간 색소 중에는 무궁한 양의 약물이 존재하고 있다.
다만 이를 보고 합성 이용할 수 있는 선각자가 나타나지 않음으로써 오랜 세월 사장되어 왔을 뿐이다.
공간 색소 중의 약 분자들을 합성할 수 있는 기계는 없으며, 고도로 발달된 오늘의 과학기술로도 아직은 합성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우선 일종의 방편으로 개, 돼지, 닭, 오리, 염소 등 자연이 만들어 놓은 초정밀기계를 이용해서, 다시 말해 그들의 생명현상 즉, 호흡 작용을 이용해서 공간 색소 중의 약 분자들을 합성하는 실험을 해 보았다.
예상했던 이상의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인체의 각종 암과 핵독(核毒), 그리고 난치병들을 다스리는데 있어서 불가사의한 효능을 보여주었다.
암 및 난치병 치료의 영묘한 효능은 주로 색소 중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전분 속의 산삼분자, 부자분자 등이 지닌 무한한 힘에서 얻어지는 것이다. 이를 오핵단이라 이름 붙었다.
간수는 바닷물에서 추출되는 것인데 그 속에는 미세한 광속물질로 이뤄진 약소가 들어 있다.
이를 편의상 핵 비소라고 이름 붙였는데 핵 비소는 인체의 암세포를 소멸하는 무서운 독성을 가진 약이다. 이 핵 비소를 핵심성분으로 해서 인체의 거의 모든 질병에 두루 신비한 효능을 보여 주는 신약이 죽염이다.
한반도는 이 지구상에서 영약이 가장 많이 모여 있는 곳이다.
비전되어 오는 주역의 학설에 따라 이 지구를 8개 분야로 분류하면 한반도는 건곤감리 진태손간(乾坤坎離震兌巽艮)의 8괘 중에서 간동분야에 해당된다.
자세히 관찰하여 보면 우리나라 땅에 존재하는 만물 중 특이한 약성을 지니고 있는 것들이 많은 양을 차지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강한 효능을 가진 것들이 야산의 산삼, 인삼, 참옻, 벌나무, 토종오리, 동해산 마른명태, 서해의 핵비소 등이다.
또한 공간 색소 중에 조직되어 있는 각종 약분자들도 양이 많고 질적으로도 우수한 것들이다.
과학문명의 부산물인 각종 공해독과 잦은 핵실험 등으로 인해 공간의 활인색소 조직이 점차 파괴되어감에 따라 암 환자는 물론 현대의학이 밝히지 못하는 괴질 환자가 최근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증가폭이 늘이날 전망이다.
고도로 발달한 오늘의 의학기술로도 암 등 각종 난치병으로 스러져 가는 인류의 생명을 완전 무결하게 소생시킬 수 있는 약물이나 그 방법을 아직껏 개발해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신약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다.
하나는 이 우주공간에 흩어져 있는 약분자들을 모아서 만드는 합성 신약이며, 또 하나는 자연물 그대로를 이용하는 천연 신약이다.
합성 신약으로는 죽염, 삼보주사, 오핵단과 천연 신약으로는 수영, 유근피, 참옻나무, 벌나무, 노나무, 열무, 개똥참외, 홍화씨, 밤, 고추 약엿, 보리약차, 생동쌀, 대궐찰, 들기름 찰밥, 들기름메밀국수, 땅벌침, 독사독수, 설상사, 도마뱀, 율모기, 인삼밭의 두더지와 토구, 두꺼비, 마른 명태, 민물고동, 참조기, 감로 자정수, 금단, 제독한 천웅 등이있으니 다음과 같다.
합성신약 -신비의 식품의약(食品醫藥)-
죽염
1) 만병의 예방, 치료제
죽염은 조수와 땅 밑에 있는 광석물의 영향을 받아 특유한 암약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서해안 굵은 소금 속의 핵비소와 대나무 속에 함유된 맑은 물 속의 핵비소를 추출, 합성해 만든다.
2) 핵비소-그 정체
물 가운데서 응고하는 수정이 곧 소금이다.
소금의 간수 속에 만가지 광석물의 성분을 가진 결정체를 보금석이라고 하는데 그 보금석 가운데 비상을 이룰 수 있는 성분을 핵비소라고 한다. 이것이 곧 수정의 핵이다.
우리 나라 서해안 염전에서 만들어 내는 천일염만이 유일하게 이 핵비소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따라서 천일염을 섭씨 1천도 이상의 높은 열로 처리하게 되면 만가지 종류의 광석물 가운데 가장 인체에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핵비소를 얻어낼 수 있는 것이다.
이 핵비소를 얻음으로 해서 죽염이라는 그야말로 각종 질환에 폭넓게 쓰여지는 신약의 생산이가능해지는 것이다.
지구 밖 공간을 3층으로 구분해 보면 지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공간의 층에는 독소(毒素)가 있고 그 다음 층에는 영소(靈素)가 있으며 지구와 제일 가까운 공간층에는 색소(色素)가 있다.
공간의 독소와 지중의 독소가 서로 합해지는 때에는 색소 또한 병균으로 화하여 인류에게 암과 그 밖의 괴질을 유발케 한다.
이렇게 공간의 독소와 지중의 독소가 합해져서 지상의 생물에 각종 질병을 유발시킬 때는 앞서 설명한 핵비소를 사용하지 않으면 치료는 거의 불가능하다.
3) 염성 보충으로 제암 효과
만물은 염성의 힘으로 화생한다. 봄에 초목의 새싹이 돋고 잎이 피고 백화가 만발할 때 지구상의 염성은 대량 소모되므로 지상 생물은 염성 부족으로 인해 쉬 피곤함을 느끼며 심지어 질병까지 얻게 된다.
봄에 소금, 간장 등이 싱거워지는 것도, 만물 화생으로 인해 염성이 대량 소모될 때 손실을 입기 때문인 것이다. 사람도 봄에 소모된 염성(鹽性)을 원기 부족 등으로 완전 회복치 못하면 각종 질병이 발생하게 된다.
염성 부족으로 인해 공해독 등의 제반 피해를 견디어 내지 못하므로 암 등 각종 난치병이 발생하는 것이다.
피에 염성이 부족하게 되면 혈괄염이 오며 혈관염이 심화되면 혈관암이 된다.
죽염은 이처럼 염성 부족으로 발생하는 제반 질병을 예방, 치료해 준다. 죽염이 직접 치료작용을 하는 병도 있고 주장약을 도와 보조 치료작용을 하는 병도 있다.
*죽염이 직접 주된 치료작용을 하는 주요 암의 범위는 ;
암 : 식도암, 뇌암, 비암, 십이지장암, 구종암, 설종암, 치근암, 인후암,
소장암, 대장암, 직장암, 항문암 등이고,
*이밖에 죽염이 보조치료 작용하는 암 종류는 ;
암 : 비선암, 폐암, 기관지암, 폐선암, 신장암, 방광암, 명문암, 간암,
축농증성뇌암, 중이염성뇌암, 담낭암, 담도암 등이다.
4) 죽염간장과 사리간장은 영구불변의 영약
죽염간장은 죽염을 원료로 담은 간장으로 그 효능은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고 그 용도는 실로 무궁 무진하다. 만병을 예방시켜 줄 뿐 아니라 약화 또는 파괴된 인체조직을 빠른 속도로 회복시켜 줌으로써 만병을 치료해 준다.
죽염간장은 해독성이 강한 쥐눈이콩으로 메주를 쑤어 여기에 소금 대신 죽염을 두고 간장을 담근 것이다.(*사리간장은 제법이 다릅니다.)
만물의 부패를 방지하는 죽염과, 두성으로 부터 벽성에 이르기 까지 수성분야의 일곱 별 정기를 함유하고 있는 쥐눈이 콩(鼠目太)의 작용에 의하여 죽염간장은 오래 묵으면 묵을수록 더욱 천지의 정기를 합성하여 영구 불변성을 지닌 영약으로 화한다.
삼보주사 -암치료 주사약-
1)집오리 뇌수 속의 암약
* 삼보주사란 집오리 뇌 3개에 3차 증류수인 삼보수에 웅담, 사향 우황을 적당량 타서 제조한 주사약으로 각종 암 등 난치병을 치료하기 위해 직접 주사하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삼보주사는 세 가지 합성 신약 중에서도 죽염, 오핵단 등 내복약에 비해 가장 암치료 효과가 빠르고 치료작용이 강한 특장을 가졌다.
* 삼보주사약은 위암, 간암, 폐암, 신장암, 심장병 등 인체의 오장육부의 각종 암과 난치병 치료에 있어서 실로 눈부신 효능을 보여 준다.
특히 질병의 악화로 인하여 극도로 쇠약해진 환자에게 최고의 영양제 겸 치료제가 되므로 암치료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신약의 하나이다.
*삼보주사약의 원료-삼보수는 극강한 해독 작용의 능력을 겸비한 신비의 증류수로서 집오리 뇌수 속의 암약을 추출하여 만든 것이다.
토종 집오리는 암 치료에 있어서 반드시 쓰여지는 중요한 약재의 하나인데 집오리가 지니고 있는 암 치료약의 최고 핵심 성분은
뇌 속에 들어 있다.
토종 웅담은 병든 피를 없애고 탁한 피를 맑게 하며 새로운 피를 생성케 하는 역할과, 균을 소멸하고 독성을 푸는 등의 작용을 맡아 한다.
토종 사향은 위축된 원기를 소생시켜 막혔던 기의 통로를 열고 극강 (極强)한 진통의 힘으로 통증을 억제하며 변질, 부패된 부분을 제거하고 생살을 나오게 하며 해독 및 살충등의 역할을 맡아 한다.
토종 우황은 인체가 병들면 먼저 각종 풍기가 동하는데 이를 다스리는 작용과 해독작용을 맡아 한다.
*한 가지 적지 않은 아쉬움은 삼보주사약의 원료-토종 웅담, 사향이 오늘날 극히 희귀해진 점이다.
오핵단
1) 암독, 해독의 통치약
*인류 질병의 종착역이라고 할 수 있는 암에 대해서 현재 세계 의료진 들은 심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많은 연구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아직도 확실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암이란 병이 등장하면 암 치료약이 개발되고 살인핵이 나오면 누군가의 손에 의해 활인핵도 만들어지게 되는 것이 자연의 법칙이다.
*오핵단이라는 명칭은, 다섯가지 동물의 생명현상, 즉, 호흡활동을 이용해서 공간 색소중에 분포되어 있는 약 성분의 핵을 합성, 제조한 알약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오핵단은 공간 색소 중에 충만해 있는 산삼분자, 부자분자 등 각종 약 분자들을 합성해 만든 신비의 암 치료약으로 어린 시절에 이미 그 합성 방법을 알아냈던 것이나 당시는 우리 나라가 일제치하에 놓여 있던 때라 실험할 엄두를 못냈었다.
*오핵단은 그 효력면에 있어서는 실로 불가사의하나 제조에 많은 인력과 경비와 시간이 따르는 난점이 있다.
오핵단이 이처럼 눈부신 효능을 발휘하는 데는 그만한 까닭 즉 원리가 있다.
오핵단의 배경적 철학의 일단은 다음과 같은 말로 요약할 수 있겠다.
인간과 약은 뿌리가 다르지 않으니 다같이 색소의 합성물이며, 살아서나 죽어서나 함께 있으니 살아서는 지상에, 죽어서는 공간에 있게 된다.」
2) 공간 색소중의 약 분자
오핵단은 한반도 상공에만 충만해 있는 산삼분자를 비롯, 공간 색소 중에 분포되어 있는 초미세(初微細)한 각종 약 분자들을 합성시켜 만든 알약으로서 간암, 폐암 등 각종 암과 난치병을 치료하고 원기를 회복시켜주는 주장약이다.
다시 말해 대기중의 무한한 에너지를 활용, 모든 질병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시키고 위축됐던 생명활동의 근원 처에 활력을 불어 넣음으로써 눈부신 속도로 인체의 건강을 회복시켜 주는 신비의 핵약이다.
3) 오핵단 제조 방법
오핵단을 만들기 위해서 우선 그 원료가 되는 토종 검은 염소, 누렁개, 돼지, 닭, 집오리 등 다섯 동물에게 특정 약재를 먹여 약 1년간 사육해야 한다.
다섯 동물들은 모두 토종이어야 하는데 이들에게 먹이는 약재의 종류와 양 및 사육 방법, 그리고 다 먹인 뒤에 이 동물들의 간으로 오핵단을 빚는 방법은
* 검은 염소: 매년 음력 5월 5일 이전에 따서 말린 음양곽 1백 근 가량을 준비, 이 중 30근을 분말하여 알콜로 원액을 뽑는다. 그리고 인삼 20근, 마른 옻껍질 30근을 각각 분말하여 음양곽 원액과 함께 이 세 가지 가루를 밀기울로 쑨 죽에 먹기 좋을 만큼씩 타서 염소에게 먹인다.
약1년간에 걸쳐 위 세가지 약재의 분량을 다 먹이면 된다. 중간 크기의 염소에게 먹인다.
* 누렁개: 인삼 20근, 마른 옻껍질 30근, 유황 30근을 각각 분말하여 이들 가루를 보리밥에 적당량씩 타서 약 1년 간 먹인다. 중개에게 먹이도록 한다.
* 돼지: 생 부자를 가늘게 썰어 냉수에 약 72시간가량 담갔다가 말린 것 20근, 유황20근, 인삼10근, 마른 옻 껍질 30근을 각각 분말하여 이들 가루를 보리밥에 적당량씩 섞어 약 1년 동안 먹인다. 돼지는 너무 어려도 안되고 커도 안되며 약 50근 가량의 중 돼지가 적합하다.
* 닭: 인삼 2근, 마른 옻껍질 3근을 각각 분말, 보리밥에 섞어서 약 1년간에 걸쳐 나누어 먹인다. 그리고 입추가 지난 뒤 독사 30마리와 길이 1.8m 이상 되는 구렁이 3마리에 구더기를 내어 다 먹이도록 한다. 이렇게 닭을 사육하다 보면 간혹 털이 빠지기도 하는데 별 관계 없다. 중 닭을 쓴다.
* 집오리: 생 부자 2근을 가늘게 썰어 냉수에 약 72시간 가량 담갔다가 말린다. 그리고 초 1근을 마른 명태 2마리와 함께 넣고 푹 끓여서 독성을 제거한 뒤 말린 것을 분말한다. 달인 물에 이들 가루를 넣고 반죽하여 다시 말린 다음 분말한다. 또 인삼 3근, 마른 옻껍질 3근, 유황 3근을 각각 분말하여 이들 다섯 가지 가루를 적당량씩 보리밥에 비벼서 약 1년 동안에 다 먹이도록 한다. 역시 중간 크기의 오리를 먹이는 것이 좋다.
오핵단 제조법: 위와 같이 기른 동물의 간만 떼 내어 오핵단을 빚을 때 다섯 동물의 간을 섞는 비율은 각 병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가령 위암, 간암, 신장암, 당뇨, 중풍 등인 경우에는 염소간을 위주로하여 염소간 1.5, 개간 1,돼지간 1, 닭, 오리간 각 0.2가량의 비율로 하며,
폐암, 폐선암, 기관지암, 결핵 등의 질병인 경우에는 개간을 위주하여 개간 1.5, 염소, 돼지간 각 1, 닭, 오리간 각 0.2의 비율로 섞으면 된다.
4) 적응증과 각병 응용
염소간만으로 따로 알약을 만들어도 각종 암과 당뇨, 고혈압, 중풍 등에 특히 신비한 효과가 있으며 최고의 보양제이기도 하다. 염소간 등으로 빚은 알약을, 백단향 1냥, 자단향 5돈, 생강 5돈을 달인 물에 앞서 설명한 바 있는 죽염 1돈 5푼씩 타서 그 물에 복용한다.
개간만으로 만든 알약은 폐암 폐선암 기관지암 등 폐와 기관지의 제 질환에 신효하며, 돼지간만으로 빚은 알약은 신경통, 관절염, 척수염 등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
닭간으로 만든 알약은, 보양은 물론 신경통, 관절염, 척수염, 결핵, 폐암, 폐선암, 기관지암, 고혈압, 중풍, 당뇨 등에 영묘한 효과를 보이며 특히 30세 전후의 청년들의 폐암에 신비하다.
오리간으로 빚은 알약은 신경통, 관절염, 신장암, 방광암 등. 신, 방광계통의 제질환에 특히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오핵단은 여기서 채 밝히지 못한 각종 암과 괴질·난치병에 대해서도 두루 신비한 효력을 나타내나 일일이 설명하는 것을 이만 생략한다.
(*알림:오핵단을 개인 혼자 만들기에는 자금도 많이 들고 사육과정이 극히 어려워 실패한 일이 많았으므로 관심있는 회원께서는 몇몇분들이 협력하여 공동으로 만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사무실로 연락하시면 기회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천연신약
자연물의 약성
소년시절에 온 인류의 모든 질병을 완전 무결하게 고칠 수 있는 신약의 구명(究明)을 위해 오랫동안 깊은 산의 산상에서 밤을 지새며 뭇 별정기의 와래를 관찰한 일이 있다.
이때 많은 놀라운 사실들을 발견했는데 그것은 훌륭한 약물들이 우리 주변에 매우 흔한 것들이라는 점이다.
예를 들면 동해산 마른명태, 토종 오이, 집오리, 돼지 등은 모두 천상 28수 중의 여성정(女性精)으로 화생한 물체로서 강한 해독제를 함유하고 있는 것이다.
여성정은 4계절중 음력 10, 11월 수왕지월(水旺之月)에 해당되며, 申子辰水局 水氣의 정수(精髓)이므로 형혹성(熒惑星)의 독기나 28수 중의 유성(柳星) 독기를 소멸하는 묘력(妙力)을 갖고 있다.
인체에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형혹성이나 유성 독기는 사오(巳午) 화왕지월에 해당되며 寅午戌 화국의 火毒이므로 여성정의 수기를 만나면 즉시 소멸된다.
신약의 정체와 그 이용 방법을 전함에 있어서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
옛 선현들의 슬기로 이 나라 곳곳에 심어지고 길러지던 약물들이 이제 차츰 고갈되어가고 있어 각종 암과 난치병 치료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초목류
1) 유근피(楡根皮) -최고의 종창약, 세성정의 화생물-
종창에 잘 듣는 약은 대개 암 치료약으로 쓸 수 있다.
최고의 종창약은 토산웅담과 사향, 산삼가루, 녹용가루 등이 이에 속하는데 그 다음으로 유근피를 꼽을 수 있는 것이다. 이들은 모두 암을 사전에 막을 수 있는 암 예방 효과를 갖는 양약(良藥)들이다. 악성 종창을 통증 없이 낫게 하는 것으로는 유근피가 가장 좋다.
유근피에는 강력한 진통제가 함유되어 있으며 살충 효과까지 높은 반면 약의 일반적 속성이라 할 수 있는 중독성이 없어 장복을 해도 무방하다.
유근피도 대부분의 다른 영약들과 마찬가지로 지상 만물의 생기(生氣)길기(吉氣)를 주재하는 목성 즉, 세성정(歲星精)으로 화생한 물체이다.
산상에서 밤에 마음을 가라 앉히고 유심히 살펴보면 푸른 기운이 유독 짙게 어려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그것은 간병의 영약인 벌나무와 바로 이 느릅나무이다.
유근피는 각종 종창과 비위병(脾胃病),궤양 외에 여러 가지 다른 질병에도 단방 혹은 혼합한 처방을 통해 쓸 수 있는 신비의 자연생 약재이다.
벌나무는 본래 희귀종인데다 도벌꾼들의 무지로 이 땅에서 거의 자취를 감추었지만 느릅나무는 아직도 곳곳에 자라고 있다. 세성의 정기로 화생한 나무는 난치병 치료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약이다.
<등창, 암종에의 활용법>
말린 유근피의 가루를 복용할 때 위기를 돕기 위해 가스명수에 유근피 가루 1숟갈씩 복용하되 부종의 경우 하루 10숟갈 이상씩 쓰는 게 좋다. 부종은 이미 병뿌리가 깊이내려 서둘러 약을 먹지 않으면 약이 병의 진행을 따라 잡지 못하게 된다. 누렇게 붓는 것은 콩팥이 상해 들어가
는 징조이므로 신장 암으로 발전하기 전에 속히 치료를 해야 하는 것이다.
조속한 치료를 위해 다음 약을 겸복한다.
집오리 1마리를 털과 똥만 제거한 다음 머리, 창자, 발 등은 잘 씻어 넣고 여기에 차전자를 볶아서 분말한 것 1근, 금은화 반근을 함께 넣고 푹 달여 쓴다.
<직장암, 음저창에의 활용>
느릅나무 뿌리껍질 즉 유근피는 앞서 설명한 각종 종창 및 암종 이외에 직장암, 항문암, 음저창 및 음저창으로 인한 자궁암 등 난치병을 치유하게 한다.
2) 참옻나무 -암약재이며 최고의 방부제, 살충제-
옻에 대해 잘못 알고 있거나 그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옻이야기」를 하겠다.각종 암과 난치병 치료에 있어서 옻은 산삼과 비견할 만큼 중요하고 또 효과가 높다.
따라서 암치료의 「神藥」이라 할만한 「오핵단」제조에 필요한 다섯 가지 동물의 최선의 사료로 쓰인다.
옻은 가장 훌륭한 방부제이며 살충제이므로 암의 근치를 위해서는 반드시 쓰여진다.
옻독에 의해 소멸된 암균은 다시 되살아나지 못하고 중화된 옻독은 인체의 색소를 파괴하지 않기 때문이다.
옻이 이처럼 거의 모든 질병을 다스리는 기본 약재가 되는 것은 옻나무에 바다의 수정과 영계색소의 힘과 물불기운의 조화와 해, 달, 별의 정기, 황토의 감성(甘性)으로 암약이 조화되기 때문이다.
옻나무는 생기를 주재하는 세성과 살기를 주재하는 천강성(天 星)의 별 정기를 아울러 받으며 자라므로 옻속의 독기는 인체의 병독을 소멸하고, 생기(生氣)는 온갖 질병을 다스려 무병장수케 한다.
<자궁암 및 부인 제병에 두루 이용>
옻은 앞서 설명했듯이 각종 암과 난치병 치료의 기본 약재가 되는데 소화기 계통의 병과 심장콩팥의 제 질병에 뿐만 아니라 부인들의 여러 난치병에도 긴요하게 쓰인다.
자궁암, 부인병 등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걸리고 또 치료가 어려운 대표적인 병이 자궁암이다. 자궁암 치료에 옻을 쓴다.
먼저 설명한 대로 준비한 집오리 1마리에 마른 참옻 껍질, 금은화 각 1근을 넣고 오래 달여 찌꺼기는 짜버리고 약물은 1되 가량 되게 졸여 그 약물에 금단 50알씩 복용한다.
3) 벌나무, 노나무 -간암, 백혈병약-
벌나무는 생기, 길기를 주재하는 세성의 별정기를 응해 화생한 물체이므로 벌나무가 있는 곳에는 늘 세성의 푸른 기운이 왕래한다.
간암, 간경화, 간옹, 간위, 백혈병 등 일체의 간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우리 나라에선 주로 계롱산 일대에서 자라는데 약용으로 쓰기 위해 마구 뽑아가버린 까닭에 광복 이후부터 급격히 줄어들어 현재는 거의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잎과 줄기, 가지, 뿌리 등 모든 부분을 다 약으로 쓰는데 하루 1냥씩 푹 달여두고 아침 저녁으로 그 물을 복용한다.
벌나무는 극히 휘귀하여 구하기 어려운 데 구할 수 없을 때는 노나무를 대신 쓰면 거의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소양 체질 즉, 혈액형이 진성된 O형인 사람은 부작용이 따르므로 주의해야 하며 다른 체질도 노나무를 쓸 때는 처음에 조금씩 쓰다가 차츰 양을 늘리는 것이
안전하다.
채소, 과실, 곡류
1) 어린열무 -산삼분자를 함유한 열무-
어린 열무에는 동방 청색소 중의 감로정이 화한 산삼 분자가 함유되어 있다.
청색소 1백푼에 감로정 36푼이면 산삼으로 화생하고 청색소 1백 푼에 감로 정 1리( )면 인삼으로 되며 감로정이 인삼의 경우에 비해 36분의 1이 합성되면 곧 어린 열무로 화생한다.
뭇별 중 태백성의 정기를 받아 자라나는 열무는 인체의 오장육부에 모두 약이 되며 오장의 신을 돕는 약초이나 자랄수록 약성의 함유량이 줄어 일반 채소로 변한다.
좀더 상세히 설명하겠다. 무씨에서 무 최고의 성분이 상승하여 무씨 껍질에 합성되어 있는 핵이 발아 할 때 공간의 산삼분자가 물 속의 공기와 불 속의 전류를 통해 들어와 핵이 정기로 변화한 뒤 싹튼다.
갓 나온 열무는 잎이 일곱일 때까지는 공해 없는 순수한 보양제이나 8∼9잎이 지나면 차츰 잎 속 털구멍의 흡수력이 고도로 발달, 공해독을 받아 들이므로 약용으로 쓸 수 없게 된다. 열무는 땅속 수분을 좇아 유황 성분을 흡수한다.
2) 개똥 참외 -간장 제병의 약-
개똥 참외씨로 재배한 참외와 그 꼭지는 제반 간병의 良藥이다.
매년 여름, 이듬해에 쓸 약 참외를 미리 준비해 둔다. 재배법과 그에 따른 합방은 다음과 같다.
삼복 여름, 씨가 완전히 여물은 참외의 씨를 식은 율무죽에 섞어 토종개에게 먹인 뒤 씨가 섞인 그 개의 똥을 받도록 한다. 그 개똥과 10세 미만 어린이의 똥 및 닭똥을 각각 같은 분량으로 수거하여 작은 항아리에 담아 불순물이 섞이지 않도록 잘 보관했다가 이듬해 봄에
심는다.
산 속의 거름기 미치지 않은 황토 1되에 유황가루 1냥, 적당량의 비료를 섞어, 이 흙을 씨 뿌리기에 알맞도록 편 다음 여기에 보관해 둔 참외 씨를 똥채로 뿌린다.
여러 싹 중에서 가장 튼튼한 싹 하나만을 길러 참외가 열려 완전히 익은 뒤 꼭지 쪽으로 참외의 10분지 1가량을 잘라 말린다. 이 참외는 몇 가지 약재들과 섞어서 쓰면 간암, 간경화등 제반 간병의 영약이 된다. 이 참외를 그대로 쓰면 황달을 치료하고 간암을 예방한다.
3) 홍화씨 -뼈와 청혈의 약제-
홍화는 꽃과 씨를 모두 약용한다. 꽃은 보통「잇꽃」이라 하는데 약성이 온(溫)하며 피를 다스리므로 어혈, 통경 약으로 쓰고 또 식료품이나 화장품의 색소로도 사용한다.
홍화는 붉은 색이므로 파혈 작용을 하나 근본이 목성정을 응하여 화생된 약초이므로 파혈 (破血)과 동시에 생혈, 보혈한다. 목기(木氣)는 생기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홍화는 파혈과 생혈을 동시에 해내는 거악생신의 양약이다.
홍화씨 역시 파골 절골 쇄골을 복구시키는 신약이나 경제성이 적은 까닭에 재배하는 곳이 드물어 토산품을 구하기 어려웠다. 외래산에 의존하는 수밖에 없었는데 외래산의 경우 약효면에서 현격히 떨어진다.(*근래에는 일부 토종이 재배되고 있음 )파혈과 동시 생혈, 보혈하므로 여자들의 경도 불순에 특히 효과가 높다.
여자의 경우 빈혈이 심할 때는 <방약 합편> 본방의 사물탕, 팔물탕, 육미지 황탕 처방 중 하나를 택해 첩당 홍화 4푼을 가미하여 쓴다.
홍화는 한방에서 일반적으로 쓰여온 것이나 절골, 파골, 쇄골, 위골 치료에 신비한 효과를 내는 홍화씨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뼈가 부서지거나 부서졌을 때 홍화씨를 복용하면 토산품의 경우 24시간 이내에 원상을 회복하게 된다.
홍화씨는 또 뼈가 연약하여 돌이 지나도 서지도 걷지도 못하는 어린이에게, 홍화씨 가루를 우유 또는 미음에 조금식 섞어 먹이면 뼈를 튼튼하게 하기도 한다.
4) 밤 -폐, 기관지, 근골 강화제-
밤은 기관지와 폐선, 폐의 신경을 극도로 강화시켜 주는 등 인체의 질병치료 및 건강 증진에 많은 보탬을 주는 식품이다.
자연계의 태백성-묘성(昴星)의 정과 서방의 금기로 화생한 물체로서, 자연의 원리를 기호로 표시한 역(易)의 풀이에 따르면 태위택( 兌爲澤) 5효의 정유금(丁酉金)에 속한다.
이처럼 밤은 쇠의 성분, 곧 철분과 수분을 적당량 함유하고 있으므로 금장부(金臟腑)에 속하는 폐, 기관지 등의 기능을 강화시키고 뼈와 힘줄을 튼튼하게 한다.
밤을 쓰는 요령과 적응 병증을 보자. 반쯤 말린 밤과 구운 밤은 사람의 원기를 크게 돕고 속을 따습게 하며 체내의 습기를 다스려 준다. 오래 복용하면 비습(肥濕)하여 뚱뚱한 사람과 고혈압, 저혈압, 독맥(督脈)경화, 신경통, 관절염, 요통, 아홉 가지 심장병등의 질병을 낫게하며 기억력을 강화시킨다. 또, 중풍을 예방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데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5) 생동쌀 -당뇨 치료제-
짙은 회색빛 「차조」인 생동쌀은 당뇨병의 치료는 물론 운독, 돌림병, 역절풍등의 예방에 탁효가 있는 곡식이다. 특히 당뇨 치료에 있어서 식이요볍이라 하여 보리밥을 늘먹고 있는 현실에서 차좁쌀밥을 통한 완전 치료는 가히 획기적이라 하겠다.
청량미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푸른 좁쌀을 지칭하는 말로 쓰나 의약계에서는「회색빛 차조」를 가리킨다. 식물명은 생동찰이며 방아 등에 찧은 좁쌀을 생동쌀 또는 청정미라 부른다.
이어 적응증에 대해 언급한다. 겁위장의 마비, 뱃속의 번열, 소갈을 치료하며 이질설사를 멎게 하고 소변을 잘 통하게 한다. 기력을 북돋우고 죽을 끓여 먹으면 비장을 튼튼케 하며, 설정을 다스린다. 그리고 비허설리, 냉기심통, 노인혈림, 유석발갈등에 합방하여 쓰는 방법이
상세하게 소개되어 있다.
6) 대궐찰 -장염, 이질약-
대궐찰에는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색깔이 자홍색이고 하나는 자흑색이니 모두 지극히 훌륭한 식품의약이나 거의 멸종되어 구하기 어렵다.
다른 찹쌀은 대부분 약성이 보잘 것 없으나 경험에 따르면 그 중 아끼바리 찹쌀이 50%의 효능을 나타낸다.
찰밥을 지을 때, 물이 잦을 무렵 들기름 5숟가락을 넣고 뜸을 들인 뒤, 더운 밥을 먹되 백일간 계속하면 앞서 열거한 염증들이 치유된다. 난치 이질은 집오리가 최상의 약이나 찰밥과 들기름으로도 완치가 가능하다.
중병 환자의 경우 혹 백일간에 완치되지 않으면 저녁 식사만이라도 계속해서, 들기름 친 찰밥에 날 계란 2개를 섞어 비벼 먹도록 한다.
크게 원기를 도우므로 대소변을 참지 못하는 80세 이상의 노인도 좋아지고 대장염으로 오는 치질과 설사도 치료해준다.
체내의 냉기가 온전히 가셔져 37도의 체온을 유지하므로 웬만한 질병들은 절로 낫고 또 예방된다.
7) 들기름 찰밥 - 거악생신,보음보양제 -
찰밥은 약성이 조금 차고, 들기름은 조금 더운데 이 두 가지를 섞으면 찰밥의 기름기와 들기름 기운이 상합하여 크게 더운 것으로 변한다. 이때 이루어지는 약성은 살충 해독하며, 거악 생신(去惡生新)하며, 보음 보양하며, 대보음기(大補陰氣)하는 등의 여러 가지 작용을
하게 된다.
또. 체내에서 부패를 방지하는 방부제 역할을 하는 잠복소로 화하여 공해독과 약독과 식중독을 미리 예방해 주기도 한다.
들기름 친 찰밥을 먹으면 체내의 영혈(靈血)로 화하는 영선(靈腺)에서 오는 영감과 신비를 체득하며, 신경의 온도 변화로 인해 원기가 자연히 생하고, 정신력도 차츰 소생하게 된다. 또 영양과 약성이 풍부해 노쇠방지와 만병 예방에 우수한 식품이다.
찰밥은 강장제이고 들기름은 윤장제(潤臟劑)이다. 뜨거운 찰밥에 들기름을 쳐서 오랫동안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수명이 늘어난다. 신, 방광에 모이는 소변의 양이 적으므로 신경에 부담도 적고 방광 조직이 강화돼 제반 방광병이 치료된다. 그리고 비만증에도 탁효가 있다.
조수, 어패류
1) 땅벌과 독사의 독수 -폐암약-
벌과 독사의 독수는 특히 난치병 치료 없어서는 안 될 훌륭한 약이다.땅속에 집 짓고 사는 벌을 땅벌이라고 하는데 덩치는 재래종 꿀벌보다 작으나 꿀속의 주사약은 재래종 꿀에 비해 약효 면에서 훨씬 우수하다.
뭇 벌들 중에서 독기가 가장 강한 땅벌의 주사약은 다음과 같이 이루어진다. 꿀 속에는 당분이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고 그 다음이 꿀밀이요, 그 다음이 독성을 지닌 주사약이다.
온갖 나무 및 풀의 꽃 속에서 취한 꿀과 각종 영양수, 독 등의 합성으로, 적을 공격하여 중독시키는 주사액이 이뤄지는 것이다.
벌침을 이용해 치료할 수 있는 병은 신경통, 요통, 결핵관절염, 연주창, 고혈압, 편두통, 중풍과 각종 암 등 범위가 넓다. 벌침을 질병에 이용하는 방법은 앞으로 더 연구, 개발해야 할 과제이지만 그대로 쓸 경우 벌 10마리씩을 환부에 닿도록 하는 것이다.
치료시 고통으로 인해 몸살이 오기도 하나 별다른 탈은 없다.
벌침은 오리 뇌수를 이용해 만드는 삼보 주사와 죽염간장에 비해 효능이 떨어지나 경비가 적게 들고 이용하기 간편한 이점이 있다.
독사 독수는 결핵과 폐암 등의 치료에 매우 탁월한 효과를 내지만 위험하므로 극히 주의해야 한다.
2) 벌침과 독사 치침(齒針) 주사
벌의 주사침은 극강한 柔針으로서 음양 이공으로 이루어졌다.
음공은 주사약을 주입하고 양공은 상대물질에서 영양성분을 흡수하는 기능을 갖는다. 약과 독의 함수관계는 매우 미묘하며, 또 늘 함께 공존하는 속성이 있다.
산삼의 경우 보양 성분이 1백이면 독성은 36정도의 비율로 되어 있어 이를 다져서 암종에 붙이면 통증없이 치료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폐결핵, 폐암 등으로 목숨이 위험할 때사람 몸 속의 독수가 1백%라 가정하면 까치독사의 경우 그 독수는 36%의 비율에 해당된다.
암 환자 체내의 암균 독수 36%와 독사독수 36%는 서로 중화되어 사람의 원기를 돕는 보양제로 변화, 환자를 살리고 나머지 64%의 암균 독수는 독사를 죽게 만든다.
3) 설상사 -난치병의 묘약-
대부분의 동물들은 추운 겨울 동안 긴 겨울잠을 잔다. 특히 뱀은 찬 바람이 불면 슬금슬금 자취를 감추기 시작, 겨우내 깊은 곳에서 겨울잠을 자느라 사람의 눈에 거의 띄지 않는다.
그런데 여러분들은 간혹「뱀은 겨울잠을 잔다」는 평범한 상식을 무색케 하는 이상한 뱀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대지를 꽁꽁 얼리는 대소한 강추위가 몰아치는 눈 덮인 산길에서 활개치며 독주하는 뱀, 이른바 설상사이다.
「설상사(雪上蛇)」라는 특별한 종류의 뱀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50년 내지 1백년 이상 묵은 산삼이나 그밖의 약초들을 먹는 수가 있는데 이 경우 산삼 등을 먹은 뱀은 체내의 열이 복받쳐 겨울잠에 들지 못하고 미친 듯 산야를 헤매게 된다.
그러나 뱀이 산삼을 먹었을 경우 삼의 약성은 새로운 약성으로 합성되어 되살아나지만 독성은 완전하게 제독되므로 오히려 효과적이다. 이런 것은 방법의 비 과학성을 논하기에 앞서 의료 방법이 다양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다각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하리라 여겨진다.
인간의 생명을 구하는 것이 의술일진대 의술에 어찌 우열이 있겠는가.
4) 도마뱀, 율모기 -염증, 창증의 묘약-
우리 나라의 산야에 흔한 도마뱀과 율모기도 각종 난치병 치료약으로의 선용이 가능하다. 약성과 적응증에 관해 살펴본다.
도마뱀=산룡자, 석룡자, 석척, 천룡으로도 부르는데 풀밭 등의 땅위에서 살며,곤충, 지렁이, 거미 등을 포식한다. 열대, 아열대 등 여러 나라에 분포하나 무독의 양약이 되는 것은 한반도의 토종뿐이다.
폐병, 연주창, 주마담, 척수염, 골수염과 그 밖의 많은 난치병에 탁효를 내며 특히 뛰어난 보양 효과도 보인다. 경험에 따르면 연주창의 경우 도마뱀 50마리, 척수염은 1백 마리에 완쾌되어 다시 재발하지 않았다.
5) 돼지와 부자, 곰과 웅담 -독약도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
어떤 약이든 약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한결같이 독성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직접 먹는 것보다 간접 섭취하는 것이 보다 안전하다.
소양 체질이 부자를 직접 복용하면 자칫 절명하게 되지만 부자를 일정기간 돼지에게 먹여 간접 섭취하면 도리어 다른 체질보다 훨씬 효과가 빠른 것은 그 때문이다.
6) 두더지, 땅강아지 - 결핵약, 결석약 -
두더지는 결핵, 폐병, 위장병, 신경통, 요통, 중풍초기, 고혈압 등의 제질병에 탁효가 있다.
두더지는 뭇별 가운데 토성정(土星精)을 응해 화생한 동물이므로 위장 계통 질환과 토생금의 원리에 따라 폐, 기관지 계통 병에 효과가 나는 것이다.
땅강아지는 담낭결석, 신장결석, 요도결석, 방광결석, 임질등에 탁효가 있다. 술에 하룻저녁 담갔다가 꺼내어, 불에 바짝 마르도록 볶은 뒤 분말하여 복용한다. 하루에 1∼2회, 1회에 3∼5돈씩 쓴다.
7) 두꺼비 -각종 종창·악창약-
두꺼비는 체내에 강한 독성을 지니고 있으나 제독하여 쓰면 지렁이 및 민물고둥(다슬기)과 함께 각종 종창, 악창, 피부병 등에 유용하게 쓰인다.
8) 마른 명태 -공해독, 핵독의 영약-
마른 명태는 연탄독, 독사독, 농약독, 공해독, 지네독, 광견독, 원자핵독 등 각종 독을 풀어주는 신비의 약물이다.
명태는 뭇별들 가운데 28수 중의 여성정으로 화생하고 바닷물 속의 수정으로 성장하므로 강한 해독제를 다량 함유하게 된다. 즉 최고의 해독 능력이 있는 해수의 수정수기를 체내에 가장 많이 지니고 있는 물체이다.
명태가 이처럼 강한 해독제를 지니고 있는 데는 까닭이 있다. 우리 나라는 지구상에 분야를 설정하면 간동 분야에 속하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핵심 부위에 위치하고 있다.
명태는 동지를 전후해서 간동 분야국인 우리 나라의 동해안 주문진으로부터 함경북도 청진 사이에서 알을 슬어 생장하며 또 건조 된다. 다시 말해 명태는 천상 여성정의 수정 수기를 받아 태어나 바닷속의 수정 수기로 생장 하며, 이를 말릴 때 공간의 수정과 화기인 전류 속에
조직되어 있는 색소가 합성되므로 가장 강력한 해독제가 되는 것이다. 동지가 지나면 수기가 약화 되므로 명태는 반드시 입동후 동지 전의 것을 잡아서 약용으로 쓰도록 해야 한다.
[ *제7편에 마른명태의 자료가 추가로 있습니다.]
9) 민물 고동(다슬기) -간, 담약-
민물 고둥은 제반 간, 담병의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 나라 어디에 가든지 냇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고둥은 암록색을 띠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녹색소로 이뤄진 간의 조직 원료이다.
민물고둥의 살과 물은 신장을 돕고 그 껍질은 간·담의 약이 된다.
심화된 간, 담병 치료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기름을 내어 쓰는 것이 좋다.
전통적 방법으로 짠 고둥 기름은 간암, 간경화 등의 치료에 백년 묶은 토산 웅담과 비슷한 효력을 갖는다.
간암, 간경화 치료시 우선 기름을 내기에 앞서 쓰려면 대시호탕 본방 대로하여 한 첩당 생강 법제한 참외꼭지 1냥, 고둥 5홉을 넣고 푹 달여서 쓴다. 며칠 써 봐서 이상이 없으면 이틀에 3첩, 하루 2첩으로 복용량을 늘린다. 시호는 반드시 원시호를 쓴다.
대, 소한에는 고둥을 구하기 어려우므로 제철에 미리 준비하여 오래 삶아 조청을 만들고 그 조청에 고둥 껍질을 말려서 분말하여 넣고 반죽한 뒤 이를 말려 두었다가 급한 환자에 쓰도록 한다. [*제7편의 민물고둥(다슬기) 기름내는 법을 참조 하십시오]
기타류
1) 감로 자정수 -정신 맑히는 영액-
자정수는 만물을 영물로 화하게 하는 신비의 물로서 감로가 일정량 함유된 물이다.
명산의 명천을 밤 12기 정각에 취해 쓰므로 편의상 자정수(子正水)라고 부르는 것이다.
자정수를 오랫동안 복용하면 만성 위장병, 폐병, 요통, 관절염, 신경통 등 온 몸의 질병 치료에 특이한 효과를 보게 되며 아무리 힘든 일을 해도 피로감을 모를 정도로 활력을 얻게 된다.
자정수는 정신을 맑히고 영력을 강화시켜 주는 힘과 강한 보양, 보음 효능도 지니고 있다.
자정수에 감로가 함유되는 원리를 소개하겠다.
우주의 생명은 물과 불이다. 물의 정과 불의 신이 합하면 영을 이룬다.
낮에 태양열이 가해져 땅속의 열이 태양열에 흡수되면 태양의 기는 신으로 변하고 땅속의 정은 태양의 신과 자정에 만나서 영으로 화한다.
이에 따라 모든 샘은 밤 12시 정각이면 감로의 기운이 일시적으로 함유되어 솟아 나오곤 한다.
함유량은 샘에 따라 다른데 명천은 1%내지 10%정도이고 그 밖의 샘은 0.01%∼0.1%가량 함유하고 있다.
감로가 전혀 함유되어 나오지 않는 샘은 거의 없으나 간혹 나쁜 물이 나오는 샘은 그 샘에 있는 병균에 의해서 감로가 소멸됐기 때문이다. 감로(甘露)의 뜻을 풀면 감, 즉 단맛은 흙의 본래의 맛을 뜻하고 이슬은 즉, 물의 순수한 응집체를 뜻하는 것으로 영묘한 물을 의미한다.
감로는 옛부터 천하가 태평하면 하늘이 상서(祥瑞)로 내리는 것이라고 하며, 한 방울만 먹어도 온갖 괴로움이 없어지며, 산 사람은
오래 살고 죽은 사람은 부활하는 신비의 물로 전해져 온다.
물은 본래 정인데 불의 신(神)을 만나면 영(靈)으로 화하게 된다. 땅속의 영이 1천 년 동안 모아지면 감로가 이뤄져 지구상의 모든 명산 명천을 통해 18갑자에 한 번씩 솟아 나오게 된다.
중국의 황하가 1천 년에 한 번씩 맑아진다는 전설은 각 명산 명천의 감로가 나오는 그날을 가리키는 것이다. 감로가 명산 명천을 통해나오는 것은 명산이 지령의 순응처(純凝處)이기 때문이다.
2) 금단(金丹) -생명의 종균을 되살리는-
인체내「생명의 원천」이라 할 수 있는 종균이 약화 내지 소멸 되어가는 것을 막는 방법으로 금단을 들 수 있다. [* 제7편의 제조법을 참고하십시요.]
복용법 = 비위병(脾胃病)에는 가스활명수에 30∼50알씩 식사 전 30분쯤에 복용하고 폐병에 는 절채보폐탕 달인 물에 같은 분량을 같은 방법으로 복용한다.
3) 천웅(天雄) -최상의 보양제-
비위 계통의 질환과 비암·위암 등에 천웅을 이용하여 치료하는 방법이 있다.
대부자(大附子)인 천웅은 생기를 주재하는 세성(歲星)의 정기와 독기를 주재하는 형혹성의 독으로 화생한 물체이다.
따라서 그대로 쓰면 독으로 인해 매우 위험하지만 완전 제독하면 최상의 보양제가 된다.
제독한 천웅을 오래 복용하면 정기신(精氣神)이 양성되고 영이 강화되며 극치점에 이르러서는 명심 견성(明心見性)까지도 가능하게 된다.
천웅의 제독법=15근을 냉수에 담가 하루가 지나간 다음 물을 갈아서 또 담그는 것을 7일 동안 한 뒤에 그것을 말린다.
그리고 생강 10근을 솥에 넣고 물 10되를 부은 후 그 위에 천웅을 넣은 시루를 얹고 찌되 물이 마르면 생강과 물을 다시 붓고 찌는 것을 9번 반복해서 한 뒤 말린다.이렇게 해서 말린 대부자 천웅을 상녹용 적당량과 함께 분말하여 병에 따른 특정 약 달인 물과 반죽하여 알약을 만들어
두고 까스 활명수와 함께 복용한다.
<폐병, 간담병 이용>
생강으로 제독한 대부자인 천웅은 앞에서 설명한 비, 위병과 소, 대장병 외에 여러 가지 질병치료에 활용된다.
폐의 제병 : 절채보폐탕 달인 물에 제독한 천웅으로 빚은 알약 10알부터 30알씩을 스스로 양을 조절하면서 복용한다.
간담의 제병: 민물고둥 기름을 내어 그 기름에 천웅환 10알 내지 30알씩 식전에 복용한다.
기타 제질병: 신, 방광의 제병과 골수암, 골수염, 습성 관절염, 습성 척수염 뇌종양 및 각 장부의 옹종(擁腫)등의 치료에 쓴다.
방법은, 집오리 1마리를 털과 쓸개, 똥만을 제거하고 푹 달인 다음 식혀서 기름을 걷어 내고 그 물에 천웅환 10알내지 30알씩을 식전에 복용하는 것이다.
일종의 독약인 천웅을 제병에 응용하는 것인 만큼 그 제독법이나 다른 약과의 겸복 방법이 까다로운 건 사실이나 그렇게 하지 않을 경우 여독으로 인한 위험이 따른다는 것을 명심해야한다
인산 김일훈(仁山 金一勳) 선생 약전(略傳)
인산 김일훈 선생은 1909년 음력 3월25일 함남 홍원군 용운면에서 父彦陽 김씨 慶參과 母 江陵 劉氏 사이의 7남2녀 중 3남으로 태어났다. 어머니 및 할아버지의 꿈에 하늘에서 신룡이 내려오는 꿈을 꾸고 낳았다 하여 이름을 雲龍이라 하였다.
아버지가 訓長으로 초빙되어평북 의주군 고령삭면 천마리에서 살았기 때문에 어린 시절은 주로 그 곳에서 보냈다.
4-5세 무렵, 네 살 위인 누나가 당시 명의로 이름 높던 할아버지 冕燮으로부터 한글을 배우는것을 곁에서 지켜보고 한글을 自得한다.
그 뒤 옥편을 외우고 한글본 <춘향전> 한문본 <春香傳>을 읽은 뒤 이어서 漢文本 <明沙十里><忠烈傳> <三國志> <唐詩> <杜詩> <康熙字典>등을 차례로 독파했다.
말과 글에 눈 뜨면서 부터 인간과 우주의 제 현상을 비롯 질병의 유무와 치료약, 사람들의 禍福壽夭등에 대한 예지능력으로 주위를 놀라게 하였으나 동네 사람들로부터 [귀신붙은 아이]로 오인 받아 금구령 속에 불우한 삶이 시작된다.
일곱 살 때인 1915년 여름, 비 개인 하늘의 5색 무지개를 보고 우주의 비밀과 藥理를 크게 깨우처서 공간 색소중의 약 분자 합성 방법을 연구하기 시작하였다.
이때부터 병명조차 모르고 죽어가는 이웃의 수많은 불치, 난치병 환자들을 구료(救療)하기 시작하여 1991년 선화하시기 까지 많은 사람들을 병고에서 구제하였다.
16세 때인 1924년(甲子) 가을, 의주읍에서 친구들 4명과 함께 당시 횡포를 일삼던 일본인 아이 15명을 때려 눕히고 압록강을 건너 만주로 가서 독립 운동에 투신하였다.
모화산 부대(대장 변창호)대원으로 몇 번의 전투에 참가했다가 일경(日警)에 쫓겨 소련, 백두산, 묘향산 등지로 20여년 동안 도피생활을 한다.
주로 공사판과 금점판, 심산 속을 전전하며 막노동, 사금 채취, 채약, 서당 훈장 등으로 연명하며 가는 곳마다 독특한 인술로 병든 사람들을 구제하였다.
묘향산 은봉의 금선대와 설령암, 강선봉의 강선암, 천마산의 영덕사 등지에서 숨어 살았는데 강선암에서 가장 오랜 기간 머물렀다.
1934년 봄, 철원 경찰서를 습격한 뒤 금강산에 숨어 있던 변창호의 부탁에 따라 철원으로 가던 중 금화군 금성면에서 얼굴 아는 조선인 일본형사 이희용(李熙龍)에 의하여 붙잡혀 3년형을 선고받는다.
춘천형무소에서 복역하다가 1년 6개월 되던 어느 날 작업 도중 탈출, 묘향산으로 들어갔다.
도피생활을 하는 동안 선생은 方漢岩, 宋滿空, 金水月, 강보살(이름 미상) 등 선지식들과 만나 도요(道要)를 문답하기도 하였다.
1942년부터 충제(充劑) 김두운(金斗運) 선생과 강제(康薺) 문창수(文昌洙) 선생의 주도하에 추진되던 총독부 습격 사건 계획에 참여, 활동하다가 이듬해 주동인물들이 모두 체포됨에 따라 또 다시 묘향산으로 들어가 설령암. 강선암에 은거한다.
김두운, 문창수, 김형로, 최니학(최용건의 부)이 주동인물로 검거되어 사형이 확정돼 문창수 형제와 최니학은 사형이 집행되었으나 김두운과 김형로는 45년 8월 17일 사형되기로 예정되었다가 8월15일 광복으로 석방되었다.
광복 직후 松雲 방주혁 선생과 김규식 박사댁에 머물며 송진우, 김성수, 김범부, 정인보, 장덕수, 김준연, 조병옥, 김병로등과 종유하며 국사를 의논한다.
백성욱 박사와 세 차례 비밀리에 만남을 갖고 강연사변(6.25)에 대한 대비책을 수립했으나 당시 내무부장관으로 있던 白박사의 진언이 묵살됨에 따라 좌절되고 만다.
이에 앞서 48년 정부 수립 직후 월남 공사를 지낸 최영호 선생과 3.1운동 때 33인의 한 사람인 이명룡 선생의 인도로 경무대에 있던 이승만 대통령을 방문, 한의학과 양의학의 장점을 살린 종합병원 건립과 한의과대학 설립, 방역의 한방이용 등을 건의했으나 보건책임자인 미국인
고문의 반대로 실현을 보지 못한다.
당시 정계를 좌우하던 많은 정치지도자들을 차례로 만나보고 나서 실망, 계룡산 백암동으로 낙향하여 오핵단등 암약 실험과 글방 훈장, 산판, 목물등으로 생활한다.
공주군 마곡사 부근과 논산군 상월면 상도리 등지에서 은거하던 중 은진에 있던 최영호 선생으로부터 이 대통령이 만나고 싶어한다는 소식을 듣고 상경, 대통령으로부터 함 부통령을도와주라는 당부를 받는다.
함태영 부통령으로부터 삼일정신선양회(총재 함태영, 부총재 김병로)의 전국 조직을 맡아 이뤄달라는 부탁을 받고 사절했으나 거듭된 간곡한 부탁에 의하여 선양회의 조직을 마치고 경남 함양의 지리산 기슭으로 낙향, 함지박을 만들면서 5년여 은둔 생활을 한다.
61년 5.16무렵 상경하여 친지들의 집에 머물며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많은 난치병 환자들의 병을 치료해 준다. 이때 쑥뜸으로 광나루 모 절의 소경 어대사(魚大師)의 눈을 뜨게 하는 치료에 성공한다.
당시 48세의 어대사는 17세때 열병을 앓다가 시신경이 끊어져 소경이 된 이래 30여 년 동안 절에서 부처님께 다시 눈을 볼 수 있게 해달라는 기도를 했으나 영험이 없자 좌절해 있던 참이었다.
절에 온 기도객으로 부터 묘향산의 활불이 서울에 나타났다는 소문을 듣고 물어물어 찾아와 [영구법(靈灸法)]에 대한 가르침을 들은 뒤 40일 동안 극심한 고통을 감내하며 뜸을 뜬 끝에 시력을 회복, 잃었던 광명을 되찾은 것이다.
魚大師는 그 뒤 10여년 동안 7명의 소경을 손수 뜸으로 고쳐 주고는 58세되던 해 생을 마쳤다.
이 무렵 소문을 듣고 아들과 며느리를 보내온 마포의 어느 할머니는 나면서부터 소경이었는데 자신의 눈도 보게 해달라고 간곡하게 청하여 이에 뜸법을 가르쳐 주었다.
그 할머니는 단 하루만 살아도 좋으니 꼭 눈을 보게 해달라고 졸라대어 부득이 또 영구법을 일러준 것이다. 그 할머니는 단 한 번만이라도 밝은 세상을 보고 싶은 일념에 밤낮을 가리지 않고 뜨더니 마침내 40일 만에 기적적으로 광명을 되찾았다.
서울과 부산에서 성혜 한의원과 세종 한의원 원장 및 고려 한방병원 고문 등을 맡아 난치병 치료를 전담하다가 81년 12월말 경남 함양으로 낙향하여 자신의 영세 후에 공개할 [신약본초]저술에 몰두하였다. 해방 이후 결혼하여 슬하에 5남 2녀를 두었다.
[인산(仁山)]이라는 호는 독립운동시 묘향산 등 명산에 은거하며 인술로 활인 구세(活人救世)의 이적(異蹟)을 보였다 하여 석계(石溪) 문빈(文彬) 선생과 희산(希産) 이승학(임시정부 독립신문 사장 겸 주필) 선생, 充濟 김두운(평북의 大儒)선생등이 붙여준 호이고, 일훈(一勳)
이란 이름은 해방 후 스스로 개명한 것이다.
구한말 의병대장 유인석(柳麟錫) 선생의 제자인 김두운 선생의 문인으로서, 해방 직후 華西 선생의 손자인 이광암 선생에게 역비전(易秘傳)과 중용도간(中庸圖看) 등을 전수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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