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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제국의 검들(전설의 검이나 한 개인이 소장한 검이 아닌, 검 명칭들이다.)
환두대도(環頭大刀):
중국 춘추전국시대에서 유래돼었으며, 삼국시대를 비롯한 고구려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었다. 백제가 일본에게 전해주어 후에 일본도로 발전하는 등, 세계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검이다.
일본도(日本刀):
카타나라고 불리우며, 타치의 동생격인 검. 환두대도에서 발전되었으며, 한날칼이 위력적인 살벌하게 날이 선 칼이다. 쌍수도로 양손으로 잡아야만 사용이 가능한 무게가 무거운 검이다.
마힐셀렘(만곡도):
몽골제국의 군인들이 사용했던 검으로, 주로 케식텐이 사용했던 검이다. 심하게 휘어져있기 때문에 말을 타며 살상하기에 가장 적합한 형태이며 한손검이기 때문에 휘두르기도 아주 쉬운 장점이 있다. 몽골제국이 세계를 지배할때 공을 세운 무기이기도 하다
당태도(唐太刀): 당나라 군용검.
박도(朴刀):
송나라부터 청나라시대까지 다양한 시대의 사람들이 사용하던 검으로서 군인이 아닌 일반인이 사용한 검이었다. 태평도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태평천국운동을 하던 사람들이 사용하던 검이었다. 기본적으로 청룡언월도의 날과 비슷한 형태로 현재 중국칼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의 전형적인 모양새이다. 위력적인 칼날이 상당히 위협적이다.
청요도(淸腰刀):
청나라 관리들이 허리에 차고다니던 검으로 이 검을 차고다니는 것이 곧 관리를 뜻하는 것이라고 한다. 상당히 긴 칼날에, 일본도보다 날이 날카롭다고 한다. 생김새는 휘어진 한날칼로 보이나 사실 양날칼로서 적을 교란시켜 죽이기에도 탁월하다고 한다.
언월도(偃月刀):
칼날이 초승달처럼 휘어져 붙여진 이름이다. 칼날에는 붉은칠을 하며 혈조를 만들어 적을베어 피를 그대로 흘러내리게 만든다고 한다. 그전까지는 무기점에서 일반 사람들이 간혹 쓰다가 송나라 이후부터의 군인들에게 보급화가 되기 시작하면서 널리 알려진 무기로서, 고대중국 군인들의 전형적인 무기로서 발전한다. 언월도는 일본까지 건너가 나기나타, 왜창 등등으로까지 발전하는 등의 영향을 준다.
시미터(Seimitar):
페르시아에서 사용이 되었으며, 아랍 전역에 사용 한 검이다. 크게 날이 휘어져 있다고 한다. 특이한 것은 날이 선쪽이 휜 것이 아니라 날이 없는쪽이 휘었다고 한다. 찌르기보다는 베기 위주로 사용된 검인데, 이 검으로인해 찌르기 위주를 사용하는 여러 유럽국가들이 피해를 봤다고도...
전설의 검들.
초치검:
초고왕의 검이라는 뜻에 초치검이며, 다른 이름으로는 천총운검이다. 일본의 신검이다. 전설에 따르면 일본 초대천황인 진무천황이 김수로왕의 친손자라는 설이 있는데... 원래 천총운검은 김수로왕이 친손자인 진무천황에게 하사했다가 그 진무천황의 검이 초고왕(백제 근초고왕)의 검으로 바뀌어서 명칭이 초치검으로 변했다고 한다. 당시 일본의 가야계인들이 다스리던 지방을 근초고왕이 정벌하여 얻은 전리품인 것이다.
자웅일대검:
쌍고검이라고도 한다. 유비가 매우 아끼던 두 자루의 검이며, 유비는 말을 타고 이 두 자루의 검으로 상대방의 몸을 X상처를 내어 죽이는 것을 좋아했다고 한다.
청룡언월도:
관우의 검이자 창이다. 일설에 따르면 관우가 대장장이에게 가장 무거운 무기를 만들어달라고 명령했을 때, 대장장이가 가장 무거운 언월도를 만들었으나 관우가 들었을때 무게가 너무 가벼워 실망을 하였다고 한다. 그때 갑자기 하늘에서 청룡이 내려와 언월도에 깃드니, 무게가 적당해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칠지도:
'왜왕지는 나를 받들라' 라는 내용이 칼날에 새겨진 것으로, 전투용이아닌 요염한 기운으로 담은 신검이다. 근초고왕이 자신의 힘과 권력을 과시하기 위해 동생국이자 식민국인 일본에게 하가한 칼이다. 현재 일본 박물관에 소장중에있다.
월왕구천검:
대전쟁의 시대인 춘추전국시대 월나라왕 구천의검이다.
구천은 오왕 부차가 부친의 유언에 따라 복수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범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오를 먼저 공격하였으나 부초산에서 패하고 회계산에서 항복하였다. 이 때 오자서가 구천을 죽이고 월나라를 멸망시키자고 간언하였으 나 범려가 오의 간신 백비를 회유하여 오왕이 구천을 용서하여 신하의 예를 갖추게 하고 그의 부인은 오왕의 첩으로 만든 후 월나라로 돌려보냈다. 구천은 회계산에서의 수치를 잊지 않고 쓸개를 맛보며 복수의 칼을 갈아 후에 결국 부차를 죽이고 기원전 473년 오나라를 멸망시켰다 월왕구천검의 모양 전체길이 55.7센티미터. 검표면에 마름모 꼴의 암호문양이 새겨져 있다. 칼자루에는 실선이 둘러져 있고 남색유리와 녹색의 보석으로 상감을 하여 매우 정교하다.
전어도:
무학대사의 스승인 나옹대사는 염엄한 신선이었다고 한다. 그는 한 묘비를 지날때, 그 묘비에 왕이날 자리라고 말 하였고, 그걸 이성계의 신하가 엿듣고 묘비를 파보니 황금색의 검이 나왔다고 한다. 그 검이 전어도라고 한다. 그 검을 이성계에게 전해주니 이성계가 기뻐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언제부턴가 꿈에서 이상한 괴물이 나타나 이성계를 죽이려고하는데.... 도저히 그 괴물을 죽일수가 없다고 한다. 꿈은 현실이 되었고, 결국 이성계는 종에게 신선에게 괴물을 죽일 방법을 알려주라 하였다. 오얏나무가지로 괴물의 이마를 맞추면 괴물이 죽을 것이라 신선이 대답하고 이성계가 그대로 행하니, 정말 그러하였다. 그리고 신선이 충고를 하길, "그대는 이제 왕이 될것이오. 하지만 그 검으로 절대 용족의 후예를 죽이는 과오를 행하지 마시오. 만일 그리 된다면 그대가 세운 나라는 대대손손 망할것이오" 그리고 사라졌다. 하지만 결국 이성계는 반란을 일으켜, 당시 고려왕을 죽여버리고 자신이 왕이 되었다고 한다.(당시엔 고려의 왕족을 용족의 후예라고 생각하였다.)결국 신선과의 약속을 깨버린 이성계는 그 예언대로 형제들에게 권력을 뺏기고, 그 왕국은 망하게 된다.
금동장봉황 환두대도:
태종무열왕의 검이다. 봉황장식이 되있으며, 여러가지 검에 대한 전설이 전해지나 어느 전설이 진짜인지는 아직 확실하지가 않다.
용광검:
천제의 아들(해모수)이 사용했다는 검이다. 젊은 해모수는 웅심산에 의거하여 난빈의 제실을 지어 황궁으로 삼고, 머리에는 오우관(烏羽冠-까마귀 깃털의왕관)을 썼으며, 허리에는 용광검(龍光劍)을 차고, 이동할때는 오룡거(五龍車)를 타고 하늘을 날았다고 한다.
어니하의 비도:
연개소문의 5자루의 비도이며, 환두대도로 추정된다. 중국 역사서의 기록을 보면 고구려인들은 대부분 5자루의 칼을 차고 다니며 인사를 할 시에는 지금처럼 허리를 숙이는 것이아니라 검을 살짝 뽑아서 상대를 예의주시하는 궤배라는 인사법이 행해졌다고 한다.
청홍검:
원래 의천검과 청홍검은 두쌍으로 만들어진 검이었으나 의천검은 조조자신이 가지고 청홍검은 배검장인
하후은에게 주었으나 장판파싸움에서 조자룡에 의해 그 주인이 바뀌고 만다. 하지만 그 후 조자룡이 청홍검을 계속 썼다는 기록이 없는데 원래 조자룡은 검보다는 창술에 더 능했다고 한다.
의천검은 자갈을 세로로 꿸수 있으며 청홍검은 쇠를 무우자르듯 벤다고 한다. 청홍검은 또다른 말로 공기를 가른다는 의미로 청공검이라고도 불린다.
의천검:
조조의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의천검 그 시대의 영웅만이 뽑을수있다는 설도 있고 아무런 힘도 없이 그저 상징적인 의미만 있다는 설도 있다.
한번 뽑앗다하면 천지가 붕괴되고 모든 악 들을 움츠러들게 만든다는 신검이라는 설도 있다.
만든사람은 밝혀지지않은것으로 알고있다.
간장`막야:
춘추전국시대의 월나라의 도검장인인 간장과 막야가 만든 명검이다. 어느날, 3년에 걸쳐 두 자루의 명검을 만든 장인은 한 자루는 자신의 이름을 본따고, 남은 한 자루는 아내의 이름을 본따서 이름을 완성시켰다고한다. 막야는 협객이자 친한 친구에게 주고 간장은 왕에게 받치기 위해 가지고가서 받치니 왕이 검의 아름다움에 반해 간장을 죽이고 다시는 이와 같은 아름다운 검을 왕 이외에는 누구도 가지지 못하게 하려했다고한다. 그 소식을 들은 친구는 화가나서 막야를 가지고 왕에게 가서 신하로 위장하여 접근하고 왕을 죽인 후에 자신도 자결하니, 간장`막야는 피가 물든 저주받은 검이 되었다고 한다.
요도 무라마사:
무라마사(村正)는 특정한 칼 이름이 아니라 무로마치(室町) 막부 시대(1392- 1573)에 살았던 도공(刀工)의 이름이자 그가 만든 칼을 일 반적으로 부르는 이름이다. 요즘으로 치면 상표명에 해당한다. 일본도의 최 대 강점은 절삭력에 있는데 무라마사는 그 중에서도 당대 최 고급에 속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무라마사와 토쿠가와 가의 악연은 4대에 걸친다. 토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 康)의 할아버지 키요야스(淸康)는 한 부하의 아들에게 살해 당하는데 암살에 쓰인 칼이 무라마사였다 하고, 아버지 히로타다(廣忠) 역시 무라마사에 베여 부상을 입었다. 장남 노부야스(信康)가 자 결할 때 개착(介錯: 할복을 할 때 고통을 줄여주고자 뒤에서 목을 베어 주는 일)에 쓰인 칼도 무라마사였고, 이에야스 자신도 무라마사 가 만든 단도에 상처를 입었다. 이런 풍문이 알려지면서 무라마사는 막부에 대한 역심이나 저주를 불어넣어 만들어진 칼이라는 속설이 생겨났다.
어장검:
춘추시대에는 오나라와 월나라가 철 제련술이 으뜸이었고 간장, 막야 등 명 장들은 하나같이 오월 출신이었다. 어장검을 만든 명장 구야자(歐冶子) 또한 월나라 출신으로 초왕을 위해 담로(湛盧), 거궐(巨闕), 승사(勝邪), 어장(魚腸), 순구(純鉤) 라 불리는 다섯자 루의 검을 제작한 바 있다.
그럼 어장검에 얽힌 이야기를 살펴보도록 하자. 초나라 사람으로 오에 귀순 해 공자 광의 식객으로 있던 오자서는 부친과 형의 목숨을 앗아간 비무기와 평왕, 그리고 그의 나라 초에 원한을 가지고 있었고 복수를 위해 자신을 조력해 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했 다.
그리하여 이전부터 요왕에 대한 반감을 품고 있던 공자 광을 왕위에 앉힐 결 심을 하게 된다.
사정인즉 이러했다. 선왕이었던 오왕 수몽은 4명의 아들이 있었고 그 중 계 찰의 그릇이 가장 크다고 여겨 그에게 왕위를 물려줄 마음을 품고 있었으나, 그만 후계자 를 책봉하기도 전에 수몽은 세상을 떠나게 된다. 선왕의 뜻을 알고 있던 형제들은 계찰에게 왕위를 물려주려고 했으나 계찰이 형님들을 놔두고 왕위에 오를 수 없다며 한사코 거절하여 맏이인 제반이 왕위에 오르게 된다. 허나 선왕의 뜻을 받들고자 했던 제반은 곧 둘째 인 여제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여제 또한 셋째인 여말에게 왕위를 물려준다. 여말이 왕위 에서 물러나 계찰에게 그 자리를 양위하려고 했으나 계찰은 결코 왕위에 오르려 하지 않 았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다. 그 틈을 타 여말의 아들인 요가 왕위에 오른 것이다 .
이에 제반의 맏이였던 요는 장남의 장남인 자신이 왕위에 오르는 것이 당연 하다고 여기고 요왕에 대한 불만을 품게 되는 것이다.
오자서는 이에 광에게 천하의 칼잡이로 불리는 전제를 수하로 받아들일 것 을 청한다.
오자서의 이러한 청에 광은 오자서가 자신의 뜻을 알고 있다고 여겨 놀라지 만 내색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전제를 받아들인다. 서로 말은 하지 않았지만 서 로의 심중을 읽고 있는 것이었다.
한편 오자서의 원수인 초왕 평이 결국 세상을 떠나고, 그와 진의 공주 - 며느 리가 될 몸이었지만, 비무기의 술수로 평이 가로채고야 마는 - 사이에 태어난 아들 진이 왕위에 오 른다.
이에 요왕은 공자 광을 불러 국상중인 초나라를 치자고 제안한다. 광 또한 이 것이 기회라 여기고 광의 동생들을 출전시키라 청한다. 그리하여 요왕을 따르는 세력과 군사들은 초나라 땅으로 떠나게 되고 초나라의 수비는 완강하여 쉬이 귀환하지 못하는 상황 에 이른다.
비로소 광에게 기회가 온 것이다.
요왕을 암살하고 왕위에 오르겠다고 결심한 광은 드디어 야심한 밤에 오자 서가 추천한 전제를 부른다. 전제는 이미 오자서로부터 광이 자신을 어떻게 쓸 지 에 대해서 알고 있었고 광에게 세가지 청을 하니, 첫째는 자신의 목숨이 다하더라도 자 신의 주인인 오자서의 뜻을 이루어달라고 했고, 둘째는 자신의 노모를 오나라에서 맞아 달라고 했으며, 셋째는 한자루의 칼을 내어달라 했으니 바로 그것이 어장검이다.
본디 수몽왕이 가지고 있다 장자인 제번왕에 이어 광이 소유하고 있는 어장 검을 내어달라 한 까닭은 거사가 거사이니만큼 한치의 실수가 없게끔 하기 위하여 그 칼이 필요하다 한 것이다. 이것은 전제의 주인인 오자서의 뜻이었다. 하여 광은 탄복하여 망 설임없이 어장검을 내어준다.
그리고 광은 요왕의 연회에 초대된다. 초나라로 출전한 군사들에 대한 걱정 때문이었다.
허나 요는 이것을 걱정할 바가 아니었다. 그는 자신의 미래를 모르고 있었다.
광 또한 걱정되는 마음은 매한가지였다. 거사가 실패할 경우 자신의 목숨 또 한 결코 보장받을 수 없는 것. 오왕의 저 많고 강인한 호위무사들을 뚫고 요왕의 목숨 을 끊을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어장검을 손에 쥔 전제 뿐이다, 그리 여기며 내심 불안한 마음을 감춘다.
그리고 커다란 쟁반을 들고 전제가 요왕 앞에 선다. 추후의 의심도 없었다.
쟁반은 요왕 앞에 놓여지고 요왕은 새로이 놓여진 음식에 손을 가져간다. 이때, 전제는 바 람보다 빠르게 생선찜 속에 감춰진 칼을 꺼낸다. 일갈의 함성과 함께 요왕의 심장을 꿰뚫는 전제, 그 손에 쥐어진 칼의 이름은 어장검이다.
그리고 전제는 호위무사들의 무수한 칼날에 목숨을 잃고, 아수라장이 된 연 회석을 광의 병사들이 제압하며 광은 자신이 왕위에 오르는 합당함을 말하며 왕위에 오 르니, 그가 바로 오왕 합려이다.
어장검, 춘추전국시대의 무수한 명검들 사이에서 유난히 빛을 바란다.
이자나기의 검:
아메노오하바리(이쓰노오하바리)[天之尾羽張] 시대 : 신대(일본에서 신이 지배했다는 시대) 일본의 신화에는 아메노무라쿠모노쓰루기(天叢雲劍), 아메노하바키리(天之 羽斬)등 많은 신검이 등장한다. 그러나 격으로 따지자면 이 아메노호하바리(天之尾羽張) 에 필적하는 검은 존재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 검은 아버지신인 이자나기의 대검(帶劍) 인 동시에 그 자체가 신이기 때문이다.
이쓰노오하바리 또는 아메노오하바리는 일본 신화에 등장하는 아자나기 신 이 차고 있던 도쓰카노쓰루기다. 이 성스러운 무기는 창조신화의 남성 신이 소유했던 무 기인 만큼 독자적 인격을 가지면 그 자체가 신이기도 한 독특한 영검이다.
아메노무라쿠모노쓰루기나 아메노누보코에 비하면 매우 지명도가 낮은 신( 검)이지만, 신화상에서의 역할로 보자면 다른 무기에 조금도 뒤지지 않을 뿐더러 어떤 의미에서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 할 수 있다.
촉루검:
오자서의 검이다.
촉루지검은 춘추전국시대 오왕 부차가 대부 오자서에게 하사하며 자결을 명했던 검으로,
어장검으로 유명한 구야자가 제작한 검 중 하나이다.
촉루란 백골을 뜻한다.
오자서는 춘추전국시대의 초나라 대부 오사의 둘째 아들이다.
당시 초나라 태자 옹립의 내분 때문에 오사는 평왕의 분노를 사게 되었고 평왕은 오사의 아들들이 뛰어난 인물들임을 알고 있었기에 오사를 잡아 놓 고 그의 두 아들을 소환한다.
오상과 오자서 형제는 평왕이 자신들까지 불러들여 한꺼번에 죽이려 함을 알았으나 차마 아버지를 혼자 돌아가시게 할 수 없다 하여 첫째인 오상은 평왕의 부름에 응하여 오사와 함께 죽음을 당하고 오자서는 오나라로 도망가 훗날을 기약하게 된다.
--오자서가 도망갔음을 안 오사는 '이제 초왕은 편히 잠들 수 없을 것'이라며 껄껄 웃었다고 한다.
-- 이후 오자서는 오나라로 망명하여 오나라 태자 광을 왕위에 오르도록 돕고 -유명한 어장검이 이때 왕을 암살하는 데 쓰였다.
이후 <손자병법>으로 유명한 손무와 협력하여 오왕 합려(전일의 태자 광)을 도와 초나라를 멸망시키고
오왕 합려를 천하의 패자로 만들었다.
그러나 이후 월나라와의 싸움에서 오왕 합려가 죽고 부차가 왕위에 오흔다.
--이 부차와, 월왕 구천의 복수전이 <와신상담>이다.
오자서는 부차를 도와 월나라를 패배시켰으나, 부차는 오자서의 간언을 점 차 멀리하고 월왕 구천을 풀어주는 등으로 오자서는 점차 소외당하게 되고 결국 백비 등의 참언에 의해 부차는 오자서에게 촉루지검을 하사하여 자결 토록 명한다.
오자서는 죽으며 <내 눈을 성문 위에 걸어놓으라.
죽어서라도 월나라의 군대가 이 수도에 들어서는 것을(즉, 오나라가 멸망하 는 것을) 보겠노라> 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한다.
결국 곰 쓸개를 씹으며 복수를 다짐한 월왕 구천은 오나라를 멸망시키게 되 는데 오왕 부차는 자결하면서 부하에게 말합니다.
<천으로 내 얼굴을 덮어다오. 죽어서 오자서를 볼 낯이 없구나>
거궐검:
구야자가 월왕 윤상(允常)을 위해 만들었다는 5자루의 보검중 하나로 천자문에는 검호거궐(劍號巨闕) 주칭야광(珠稱夜光)이라하여 검에는 거궐검 구슬에는 야광주라 하였다.
5자루의 보검은 담로(湛盧), 어장(魚腸), 순균(純鈞), 거궐(巨闕), 승사(勝邪) 가 있다.
파산검:
당나라 시대의 검. 파산검(破山劍)은 바위를 가르고 산도 부수어 넘어뜨릴 수 있는 검이라고 한 다. 그렇지만 그 대신 한 번밖에 사용할 수가 없다고 한다. 당나라 당시에 발굴된 파산검을 사려고 했던 호(胡)나라 사람이 있었는데, 이 사람이 이 파산검으로 산을 무너뜨려 그 안에 감추어져 있는 보물을 찾으려고 하였다. 이 검의 값은 아직 사용하지 않아 효과가 있는 것은 백만관(百萬貫)이고, 사 용하여 이미 효과가 없어진 것도 일만관(一萬貫)이나 했다고 한다
후즈노미타마: 삼령검중 하나로, 신조차 죽이는 영검이다.
마사무네: 일본 최고의 대장장이인 마사무네가 만든 검이다.
나가소네 코테츠: 신선조의 국장인 곤도 이사미가 사용했던 검이다.
무라사메:
유수매역도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또 하나의 날이선검. 이 검의 뜻은 가을철 소나기란 뜻이다. 쿠사나기검과 같이 일본에서 인기있는 검 중 하나로 일본만화에서도 자주등장하는 이름이다.
유수매역도:
일본어로는 '하와이코모메'이다. 물을 벨 수 있을 정도로 날카롭고 예리하다고 일컫는 검이다. 실제로 이 검의 소지자가 물을 베었다는 전설은 일본에서 꽤 유명하다. 또한 처음에 하급무사가 원수들을 죽이기 위해서 썼는데 칼이 어찌나 날카로운지 3명의 목을 죽였는데 날에 피가 묻지 않았다고 하니 유수매역도는 정말 날카로운 검이다.
혈주상흉검:
피를 마셔야만 살 수 있는 요도(妖刀). 검집에서 나온다면 항상 피[血]와의 연을 만드는 흉이 가득 한 마검이다. 고대 중국 지역의 어느 마을에 솜씨 좋은 대장장이 세 명이 살고 있었는데, 그들은 서로 친구이면서도 경쟁자라고 했다. 그들은 서로간에 명검을 만들어 십년 후에 만나자고 약속을 한 후 떠나갔다 고 한다. 약 10년 후에 그 마을에 온 사람은 두 사람. 지나가는 소문이었지만 다른 한 사람은 자신의 피로 검을 제련시키다가 죽 었다고 한다. 친구 둘이 그 검을 가지고 돌아왔는데, 검신(劍身) 전체가 붉은색이 은은하게 도는 것이 정말 피를 머금은 것 같다고 하였다. 또한 엄청난 예기를 지닌 것이 일반적인 검이 아니라고 느낀 나머지 두 명의 대장장이는 그 검을 마저 완성하기로 하였다. 그렇게 몇날 며칠을 대장간 안에서 풀무질을 하며 더욱 다듬었지만 검은 영 향을 받지 않는지 전혀 작업을 할 수 없다고 한다. 그러던 중 한 대장장이가 작업 중에 실수로 손가락을 베였는데, 손가락에서 흘러나온 피가 검에 빨려가듯이 스며들더라고 한다. 그들이 시험삼아 팔뚝을 살짝 베어서 피를 떨궜더니 검신이 마치 풀무질 하 는 것처럼 느물거린다는 것이었다. 그 날 두 대장장이는 자신의 손가락 하나씩을 베어내 피를 담고 살조각을 모 아 검을 담구고 풀무질을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렇게 삼칠일 동안 대장간에서만 보내던 중 대장장이 한 명이 뼈밖에 남지 않은 몰골로 마을 주민 한 명에게 검을 쥐어주고 사망했다고 한다. 진실인지는 알 수 없지만 검을 잡게 된 그 주민은 보이는 족족 사람들을 살해 했고, 병사 150명이 동원되어 겨우 진압할 수 있었다고 한다. 들리는 말로는 검신에 피가 튀기면 검신에선 하얀 수증기 같은 것이 일며 한 차례 흐물거렸다고 한다. (고대중국에서 만들어졌다는 저주받은 요도.
함광, 승영, 소련:
은나라 제황의 2자루의 명검이다. 함광: 이 칼은 칼날을 보려해도 아무리 볼 수 없다. 휘둘보아도 아무 것도 안 든 느낌이고 칼날로 대어 보아도 마치 날이 없는것처럼 느껴 지고 베인 상대방도 베인 느낌을 못받는다고 한다. 승영: 이 칼은 새벽녘 어슴프레 할 때 또는 저녁 황혼녘에 북쪽을 향하여 칼 을 겨누면 형태는 모르지만 뭔가가 있다는 것은 느낄 수 있다. 이 칼에 베이면 조그마한 소리가 나긴 하지만 역시 베인 상대방은 아무런 고 통도 느낄 수 없다. 소련: 이 칼은 마치 칼날이 태양빛으로 되어 있는 것 같아 낮에는 그림자가 보이지만 빛을 반사하지 않고 밤에는 칼날이 빛을 반사하지만 형태는 알 수 없다. 어떤 물체를 자르면 분명히 손목으로 느낄수 있고 소 리도 나지만 베인자국에 상처도 안생기며 베인 상대방은 통증은 느끼지만 칼날에는 전혀 피가 안 묻는다고 한다.
자웅이검: 소유자 :
구천현녀 시기 : 송나라 왕조 당시 제작 : 선가의 선인들 나관중의 또다른 소설 평요지에서 백원신은 구천현녀의 검술을 시험하고자 결투를 신청했으나 요술을 부리는 신기한 검의 위력에 눌려 완패당하고 말았다. 백원신은 자신은 구쳔현녀에게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걸 알고 그녀의 제자로 들어간다. 그러자 구천현녀는 백원신에게 탄알 두개를 주었다. 백원신은 탄환의 정체를 모르고 허둥댄다. 본래 그 두개의 탄알은 선가에서 만들어진 자웅이검으로, 자유자재로 늘어나고 줄어드는 변화무쌍 한 검이었다. 빛을 거두고 있을 때는 납탄처럼 보이지만, 한번 빛을 내기 시작하면 만 명의 군사를 휘두르는 위력을 발하게 되는 명검중의 명검이다.
또한 올때는 화살같고 갈때는 바람과 같아서 선인이 이 검을 날리면 요괴를 없앨 수 있다는 전설의 검이었다. 그 검에 기를 불어넣으면서 선가의 주문을 외우면 검은 형언할 수 없는 빛을 내며 마치 두 마리의 금빛 뱀처럼 좌우로 난무하면서 주인의 머리와 목을 휘감는다고 한다.
그리고 그 검에서 찬 시운이 뿜어나와 주위의 공기가 한 겨울처럼 차가워지 며 천군 만마가 광야를 내달리는 소리가 귀에 들리는 듯 하다고 한다
오오텐타 미츠요:
마에다 토시이에의검.오오텐타 미츠요(大典太 光世): 날길이 65.75센치, 휨도 2.7센치 마에다 토시이에가 토요토미 히데요시로부터 하사받은 칼로 알려진 이 칼은 무로마치 초대쇼군인 아시카가 타카우지의 보물이기도 했습니다. 마에다의 딸이 중병을 얻어 토 요토미가 이 칼을 빌려주고 머리맡에 놓으니 병이 낳았는데 다시 토요토미에 반환하면 딸이 또 병을 앓아 토요토미가 결국 하사했다는 전설이 있다. 이 칼은 치쿠고 미케에 살았던 도공 텐타 미츠 요의 작품으로 현존하는 작품은 이 칼 한자루밖에 없다. 모토하바가 3.5센치, 사키하바가 2.5센치에 도신폭이 넓고 두께가 얇은 당시 헤이안시대의 칼로서는 이례적인 dimension을 갖는 칼이다.
날카로움또한 유명하여 토쿠가와 막부시대의 타메시기리 명수였던 야마다 아사우에몬 요시무네가 3개의 시체골반을 단번에 내리쳐 잘랐다는 기록이 있다. 1957년 국보로 지정.
쿠사나기검:
이야기로 돌아가 스사노오는 이즈모노크니(出雲國)로 내려가 사람들을 괴롭히던 머리가 8개 달린 큰뱀인
야마타노오로치를 죽이고 그 뱀의 몸에서 칼을 꺼내는데 이 칼이 쿠사나기노쯔루기(쿠사나기의 검)로, 후에 야사카니노마가타마(야사카니의 구슬 목걸이)나 야타노카가미(야타의 거울)과 더불어 천황삼보(天皇三寶)로써 이세의 신궁에 보존되고 있다.
아마테라스의 자손 중에 야마토 타케루라는 강건하고 용기가 넘치는 이가 있었는데 그가 적과 전투를 하던 중 부득이하게 후퇴를 할 상황이 되었는데 사방이 풀밭이라 그 검으로 풀을 베면서 후퇴를 해서 무사히 적진에서 도망쳐 나올 수 있었는데 그것에서 유래하게 쿠사나기(草なぎ; 풀을 벤다.)노 쯔루기(劍)가 된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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