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경일기자의 여행 - 차가움 속 푸르름 가득한 제주 구좌읍 돝오름 자락 평탄면에신령스럽게 뻗은 비자나무 숲열매는 기름 짜서 약재로 활용 성읍·남원읍엔 한적한 녹차밭두물차 사용해 가루도 만들어말차 케이크 먹으며 족욕 만끽 수확끝난 귤나무, 광택나는 녹색한라봉 등 ‘만감류’ 지금이 제철감귤박물관엔 재미난 역사 가득 산굼부리 비탈 뒤덮은 억새군락겨울에도 관광객 유혹 ‘은빛물결’호근동 동백꽃길 새로 뜨는 명소제주 서귀포시 성읍리의 성읍녹차마을 차밭. 능선 위로 가지런한 차나무 이랑의 초록이 그득하다. 싱그러운 초록을 보고 있으면 계절을 잊게 된다. 제주의 다원들은 차를 내는 카페를 운영하면서 잘 다듬은 차밭을 경관자원으로 십분 활용한다. 차밭이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이유다.제주 = 글·사진 박경일 전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