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강변에 사는 소수민족 토가족(土家族)의 생활 모습을 실경으로 재현해놓은 관광지 ‘삼협인가(三峽人家)’ 입구. 영화 세트장 같은 공간에다 적재적소에 포인트를 주고, 안개까지 뿜어내는 ‘과도한’ 연출이 더해져 영화 속 장면 같은 풍경을 만들어낸다.■ 박경일기자의 여행다시 열린 장강삼협 (1) 자연과 인문을 항해하다이백·두보·소동파 시 걸리고‘충성 아이콘’ 굴원 몸던진 곳물길만큼 유장한 역사 깃들어팬데믹후 여행상품 재개 4년만승객 적고 멀미없는 리버크루즈시설·서비스 최고급 호텔 같아충칭~이창 4박 또는 5박 운항192㎞ 삼협 구간 하이라이트험준한 산군 사이 기묘한 절경기항지 따라 상·하수 코스 분리상수코스, 출항전 서릉협에 하선중국 소수민족마을 관광코스도이창(중국)=글·사진 박경일 전임기자중국 장강(長江)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