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최고의 맛집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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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도, 공연도 수준급 민족식당 ★★★★★
위치 중구역 평양의대 맞은편, 평양국제문화회관 지하 가격 1인당 20∼40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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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족21 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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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걱정없는 쇠고기 은반관 ★★★★☆
부위별 쇠고기 모듬구이가 유명한 집이다. 육회부터 시작해 쇠고기를 부위별로 모조리 맛볼 수 있다.
육질은 서울 강남의 유명한 쇠고기 전문점 못지 않을 정도로 우수하다.
게다가 가격도 비슷하다. 광우병 걱정 없다고 쇠고기를 마구 시키다가는 나중에 계산서를 보고 충격 받을 수 있다. 은반관의 별미라 할 수 있는 육회는 꼭 맛보시길.
위치 중구역 빙상관 뒤편 가격 1인당 30∼50유로
▲ ⓒ민족21 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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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찰떡 맛있는 대성식당 ★★★☆☆
2006년 새롭게 리모델링 하면서부터 남쪽 손님을 받기 시작했다.
깔끔하고 널찍한 실내 인테리어가 쾌적하고 봉사원들의 친절한 서비스와 노래실력도 수준급이다.
일반적인 메뉴는 다 있지만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새우찜과 참치회 등을 맛볼 수 있다.
쫄깃쫄깃한 ‘조찰떡’은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별미.
그러나 음식수준이 전반적으로 평이하고 가격이 비싼 것이 흠이다.
위치 만경대구역 조선컴퓨터센터 옆 가격 1인당 40~50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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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냉면맛 고집하는 옥류관 ★★★★☆
명불허전(名不虛傳)이라.
옥류관 냉면은 과연 그 이름 값을 한다.
꿩고기를 포함한 40여 가지 재료로 만든 육수는 담백하면서도 입에 ‘짝짝’ 붙는다.
평양의 다른 냉면집들은 면에 전분을 첨가해 질기게 만드는 추세지만 옥류관은 순메밀국수를 기본으로 한 평양냉면의 전통을 굳건히 고수하고 있다.
한때 옥류관 냉면 요리사들이 해외로 파견돼 맛이 예전만 못하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지만 본지의 ‘시식’결과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
최근 본관은 물론 1관과 2관 모두 리모델링을 끝내, 실내 인테리어나 식기 등이 모두 최고급을 자랑한다.
위치 중구역 옥류교 부근 대동강변 가격 1인당 20∼40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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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족21 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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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신선로 맛보려면 청류관 ★★★★☆
1982년 문을 연 북의 유명 음식점. 한번에 1200명을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규모가 크다.
평양냉면, 떡국, 단고기국, 숭어국, 뱀장어구이, 감자지짐, 불고기 등 메뉴가 60여 종에 이르는데, 여름엔 냉면이, 겨울철에는 숭어국밥이 잘 팔린다고 한다.
신선로도 남쪽 손님들이 좋아하는 음식.
쑥으로 만든 아이스크림인 ‘쑥크림’맛도 기막히다.
위치 중구역 보통강 신서다리 부근 가격 1인당 30∼50유로
▲ ⓒ민족21 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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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류관 최대의 라이벌 송산식당 ★★★☆☆
최근 평양에서 ‘옥류관 최대의 라이벌’로 등장한 곳이다.
냉면 맛이 기막히다고 소문나 지방 손님들이 평양에 올라오면 이곳에서 냉면을 먹는 것이 하나의 ‘코스’로 정착됐을 정도다.
농마와 밀가루를 적당히 배합해 쫄깃한 면과 구수한 육수가 인기비결.
소규모 남쪽 손님이 갔을 때는 서해안에서 잡은 조개구이도 맛볼 수 있다.
단, 미리 주문해야 한다. 가격도 저렴한 편. 위치 만경대구역 만경대 고향집 근처
가격 1인당 20∼30유로
▲ ⓒ민족21 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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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반냉면 맛있는 고려호텔식당 ★★★★☆
1층의 불고기냉면식당은 남쪽 손님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평양냉면집이다.
특히 쟁반냉면은 옥류관 냉면과 달리 면발이 질기고 매콤한 양념장이 올라가 남녘 사람들의 입맛에 가장 잘 맞는다.
담백한 양념에 재운 뒤 석쇠에 구운 불고기도 남북의 식객(食客) 모두 좋아하는 메뉴.
2층의 고려식당에서는 ‘평양 최고의 단고기탕’을 맛볼 수 있다.
1인분씩 즉석에서 끓이는데 정성만큼 맛도 기막히다.
지난 5월 방북했던 포스코의 한 간부는 ‘4차원’이라고 표현했을 정도.
단고기탕 만큼은 안산관, 평양단고기집보다 고려식당이 더 유명하다.
위치 중구역 옥류교 부근 대동강변 가격 1인당 20∼40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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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족21 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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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층 야경 멋진 양각도호텔 식당 ★★★☆☆
양각도호텔은 남녘 손님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 때문에 누구나 한번쯤 이용하게 되는 식당이다.
주로 연회를 위한 코스요리가 제공되는데 7∼8품은 기본. 북의 코스요리는 대부분 남쪽보다 양이 많기 때문에 적당히 양조절을 해가면서 먹어야 한다.
선택권이 있다면 가급적 코스보다는 취향대로 단품을 시켜먹는 것이 경제적이다.
밤에는 47층 회전 전망레스토랑을 이용해보자. 평양시내 야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위치 중구역 양각도 가격 1인당 40∼50유로
▲ ⓒ민족21 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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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심한 서비스에 감동 보통강호텔 식당 ★★★☆☆
양각도 호텔과 마찬가지로 주로 연회용 코스요리가 나온다.
1층에 서양식, 일본식, 한식 레스토랑들이 있으며 불고기 요리가 중심이다.
이곳의 강점은 하루 전날 아침식사를 주문 받는다는 것.
취향에 따라 서양식, 한식으로 주문할 수 있으며 누룽지, 해장국 등도 부탁하면 만들어준다.
아침에 나오는 천연 요구르트가 맛있으니 한 번 먹어보자.
위치 보통강구역 보통강 기슭 안산다리 가격 1인당 20∼40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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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고기 뒷다리찜 일품 안산관 (원형식당) ★★★★☆
보통강호텔에서 직영하는 식당. 남측 손님들 사이에 단고기 맛있는 집으로 인기만점이다.
원래는 동태찜, 동태순대, 동태탕 등 동태음식으로 음식특허를 받은 곳이지만 남쪽 손님들이 단고기를 많이 찾으면서 단고기집으로 더 유명해졌다.
3품, 5품, 7품 등 단고기 코스요리를 주로 선보이는데 그 중 뒷다리찜이 가장 맛있다.
3품 요리에 20유로 정도로 가격도 적당한 편.
위치 보통강구역 보통강호텔 바로 옆 가격 1인당 20∼40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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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위별 단고기 맛보려면 평양단고기집 ★★★★☆
좌석이 수천 석에 달하는 북 최대의 단고기 전문식당. 토종 황구를 쓰기 때문에 단고기 특유의 냄새가 거의 나지 않아 평소 개고기를 즐기지 않는 사람들도 비교적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다.
안심, 등심, 갈비, 염통, 껍질, 꼬리, 신 등 부위별로 다양한 요리법을 선보여 눈과 입이 즐겁다.
물론, 개고기를 먹지 않는다면 쇠고기나 닭고기 요리를 따로 주문할 수 있다.
위치 낙랑구역 통일거리 가격 1인당 25∼40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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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에 오리 세 마리 평양오리고기 전문식당 ★★★☆☆
1968년 평양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오리고기 전문식당이다.
오리발, 오리발묵, 오리고기붉은조림, 오리가슴구이, 오리위요리, 오리고기찹쌀완자찜, 신장요리, 오리고기골튀기, 간볶음이 차례로 나온다.
특히 오리고기 골튀기(튀김)는 세 마리의 오리머리로 만들어 코스요리를 다 먹으면 오리 세 마리를 먹은 것과 같다.
위치 락랑구역 충성의 다리 근처 가격 1인당 30∼40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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