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사상

十二地支별 품성 비교

醉月 2012. 10. 4. 07:30

1. 십이지지의 의미

 지지(地支)란 한마디로 우주 본체인 즉, 흙(土)을 말함이며, 뜻함이다. 속설에도 '지지(地地) 묻었다' 라는 말이 있지 않는가. 흙의 속성과 본능이 인간의 생산세계와 인간 가까이 에서 인간의 삶과 함께 연장되어 있으며, 이것을 표현한 것이 열두 짐승으로 십이지지(十二地支)라고 한다. 양기(陽氣)와 음기(陰氣)로 나눈 24절기,12달,24시, 이러한 것들을 함축하여 논리적으로 만들어 내어 흙의 생명력(生命力)과 결부시켜 형상화한 열두 짐승을 십이지지(十二地支)라고 하게 되느니, 이 열두 짐승을 나타내는 문자를 통해서 인간의 자연생태계와 대자연의 속성 및 본능을 표현해 낸 것이 또한 십이지지(十二地支)이다.

 

지지(地支)는 땅을 의미하는 사시(四時), 십이월(十二月)을 뜻하는 방각수리(方角數理)로서 열 두 짐승으로 상징된다. 열 두 짐승을 사방 (四方)에 논리적으로 배치해서 천기(天氣)와 상응(相應)하도록 하였다. 지지(地支)는 쥐(子), 소(丑), 호랑이(寅), 토끼(卯), 용(辰), 뱀(巳), 말(午), 양(未), 원숭이(申), 닭(酉), 개(戌). 돼지(亥)를 말한다. 


 
지지(地支)는 현실적으로 나타나는 운(運)을 상징한다고 했다. 그리하여 사람의 주관에 따라 좋고 나쁘고 한 것이 있게 된다. 실을 자연적으로 양음(陽陰), 오행(五行)에 의해 작용하는 바가 각기 다르기도 하겠지만 우리는 자연 법칙보다는 자기의 이익이라고 하는 것에 더 중점을 두어 역(易)을 풀이하는 것 같다. 역(易)은 단순한 점술이 아니다. 자연의 변화 원리를 관찰함으로써 우주만물을 움직이는 힘과 작용을 알아내서 그 자연법칙에 거스르지 않고 변화하는 힘 자체를 얻고자하는 것이 본래 역(易)을 공부하는 목적인 것이다.

 

그리하여 자연 법칙에 맞게 삶으로 쓸데없는 인간의 허욕(虛慾)을 버리고 자연에 거슬리지 않고자 함인 것이다 . 역(易)은 아는 것이 아니라 자기 안에서 실현되어야 할 성질의 것이다 . 그리함으로서 고집과 편견인 자기를 버리고 지도심성 (知道心性)을 깨달아 진정한 도인이 되고자 함인 것이다. 눈앞의 욕심에 가리워 역(易)안의 심오한 이치를 놓치고 변화에만 눈이 팔리면 자칫 그릇된 길로 가기 쉬우니 역(易)을 공부함에 있어서도 공명한 눈을 가지고 변화 원리와 함께 모든 만물을 변화하게 하는 그 무엇, 우리의 편각을 넘어 있는 그 심오한 ‘열림’세계를 체득해야 할 것이다.

 

 

2. 상징으로서의 열 두 짐승

태고적부터 인간들은 사람의 여러 가지 생활, 문화, 종교, 양식 안에 신비스러우면서도 확실히 어떠한 의미를 띄고 있는 상징으로서 동물을 사용해 왔다. 동물을 주제로 한 그림이나 동굴벽화의 상징은 이미 빙하시대 (B.C 60,000 - B.C 10,000)에 나타나 있으며, 그 흔적을 프랑스와 스페인의 동굴에서 19세기에야 고고학자들이 발견해냈다. 우리 나라 단군 신화와 동굴의 유물, 벽화에서 또, 면면히 끊이지 않고 전해져 내려오는 민간 신앙에서도 동물의 상징은 나타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20세기에 들어와서 그 동물 상징의 지대(至大)한 중요성을 깨닫기 시작하고, 그 의미들을 더듬어 찾아보려고 애썼다. 서양에서는 고고학, 심리학적인 여러 가지 노력에 의해서 일찌기 상상도 못했던 동물 상징의 의미를 밝히기 시작했다. 그러나 우리 민족의 심오한 역원리(易原理)에서는 이미 몇 천년 전에, 서양에서는 이제야 이해하기 시작한 동물상징의 의미를 명쾌히 밝혀 놓고 있었다.

 

칼 구스타프 융(Carl Gustav Jung : 1875-1961)이라는 심리학자는 옛 원주민과 그들의 토템(Totem) 동물사이의 친연(親緣)관계를, 더 나아가 사람과 동물과의 동일성까지도 지적한 바 있다. 즉, 인간과 그 인간 안에 내재(內在)해 숨어 있는 동물적 본능과의 완전한 조화를 시도하려는 노력을 원시 부락민들의 여러 종교적 의식이나 완전한 인간으로서의 성숙을 의미하는 성인식(成人式)에서 찾아보았던 것이다. 융의 지적은 인간이 그 인간 안에 숨어 있는 동물적 본능에만 지배당하여서도 안되고 그 자연적인 섭리에 의해서 인간이 가지고 있는 동물적 본능을 무조건 억눌러서도 안 된다는 것이다. 지고(至高)한 이간성과 동물성은 나란히 손을 잡고 서로 도와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완전하고 온전한 인간으로서의 삶을 영위한다는 것이다.

 

동물의 상징은 일반적으로 인간에 내재(內在)하고 있는 미개하고 본능적인 성질을 의미한다. 현대의 문명인들조차도 그 난폭한 본능의 충동을 느끼고, 무의식의 세계로부터 분출되는 강렬한 감정 앞에서 자신들의 무기력함을 느끼곤 한다. 이 점은 미개한 원주민들에게 더욱 현저하게 나타날 것이다. 그들의 의식구조는 별로 개발되지 못하였기 때문에 감정의 폭풍을 이겨내기란 더욱 어려운 일이 될 것이다. 융은 인간의 반성기능을 개발해나가는 과정을 설명하면서, 분노에 사로 잡혀 자기의 사랑하는 아들을 죽인 아프리카 사람의 이야기를 실례로 들었다. 이 사람은 제 정신이 들었을 때 자기가 한 짓에 대한 후회와 자책에 완전히 사로잡혔다. 이 사람의 경우는 그 강렬한 동물적인 충동이 그 사슬(억제)을 깨고 자기의 의식과는 관계없이 그러한 끔찍한 일을 무의식의 상태에서 저지르게 된 것이다. 동물의 악령(惡靈)은 그러한 충동의 상징으로 잘 표현하고 있다. 내재(內在)하는 이 막무가내의 힘과 인간관계의 성립을 가능케 해준다. 인간은 이 막무가내의 충동을 두려워한 나머지 자기를 버리려고 하는 시도를 통하여 그 폭력을 누그러뜨리려고 했지만 그 강력한 힘에 대한 이해 없이 그것을 누르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예를 들자면, 이 동물 상징은 신(神)을 인격화한 예수 그리스도까지도 지고한 영적(靈的)인 면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물성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하나님의 어린 양(Lamb of God)이라는 표현이나 예수를 물고기로, 혹은 십자가에 매달린 뱀, 사자, 그리고 간혹 일각수 로 표현한 것을 봐도 알 수 있다. 여기서 우린 다음과 같은 것은 이해해야 한다. 신(神)의 영역에는 인간이하(人間以下)와 인간이상(人間以上)이 함께 공존하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의 국조인 단군이 환웅과 곰의 결합에서 나왔다는 얘기에서 우리는 조화로운 인간은 인간의 지고한 품성과 동물성이 함께 사이좋게 조화, 발달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시대를 불문하고 종교나 예술에 수없이 등장하는 동물의 상징을 중요시하는 이유는 단순한 상징 때문만은 아니다. 그러한 동물 심리적인 요인을 역력히 볼 수 있기 때문에 중요시하는 것이다. 동물성은, 그 자체로는 선(善)한 것도 아니고, 또한 악(惡)한 것도 아니다. 한낱 자연의 일부분일 따름이며 타고난 본성(本城)에 속하지 않은 것은 아무 것도 바랄 수 없다.

 

바꾸어 말하자면, 동물은 본능에 따를 분이다.
동물의 본능은 때때로 우리 인간들에게 불가사의하게 보이나 실은 인간에게도 이에 버금가는 것이 있다. 즉, 인간성품(人間性品)의 기본이 되는 것은 인간의 본능(本能)이다. 인간에게 내재(內在)하고 있는 동물적인 본능(정신적인 본능으로 내재하고 있는)을 파악하여 조정하지 못할 때 이것은 매우 위험한 존재가 된다. 오직 인간만이 자기의 의지(意志)로써 본능을 다스릴 수 있다. 그러나 때로는 이 본능에 대한 몰이해로 인하여 이 본능에 억눌리고 왜곡되고 상처를 입게 된다. 동물의 경우에는 본능이 한번 상처를 입게 되며 야수의 기질을 잃어버리게 되고 인간의 경우에는 억눌린 본능이 인간을 지배하게 되어 인간을 파멸시키기까지 한다.

우리가 종종 동물에게 쫓기는 꿈을 꾸게 되는데 이 꿈은 거의 틀림없이 본능이 의식세계에서 이탈했다가 다시 유기체 속으로 들어가 합일(合一)하려는 노력으로 보여진다. 꿈속의 동물 행위가 난폭할수록 그 꿈을 꾸는 사람의 무의식 세계는 원시적, 본능적이며 피치 못할 재나니 가로놓인 것 같은 절박한 꿈의 본능이 그의 생활과 결합하고자 함을 뜻한다. 억눌리고 상처받은 본능이 문명인에게 위험한 것처럼, 원시인에게는 억제하지 않은 충동이 매우 위험스럽다. 문명인도 원시인과 마찬가지로 동물성과 인간성의 충돌을 피할 수가 없다. 건전하고 완전한 삶을 위하여 동물성을 받을 수 있는 반려로 삼아야 하고, 문명인 또한 자기 내부의 동물성과 친구로서 잘 지내야 한다.

 

지지(地支)에서 나타내는 열 두 짐승은 곧 인간 안에 숨어 있는 여러가지본능을 나타낸다. 우리는 우리의 인간으로써 자연적으로 가지고 있는 이 동물적본능과 인간적 본능과의 조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열 두 짐승이 나타내고 있는 바를 무조건 받아들일 것도 아니요, 무조건 억누를 것도 아닌 것이다. 어떤 것은 취하고, 어떤 것은 버리고 할 것이 아니라, 그것들의 완전한 조화에서 우리는 우리의 삶의 완성을 찾으려는 노력을 해야하는 것이다. 그 노력을 통해 변화된 삶의 기초는 인간 이해에서 우러나온 사랑이다. 사랑은 성격이나 속성이 아니라 변화된 삶의 본성, 바로 그것이다. 사랑의 본질은 서로 상반되는 것을 갈등과 무질서에 이르게 하는 것이 아니라, 상호보완적이고 조화로운 일치에 이르게 하는 것이다. 

   

1) 子(쥐)의 품성

 

양수 (陽水)육십갑자(六十甲子)의 연계성 안에서 甲子(갑자)病子(병자)戊子(무자)庚子(경자)壬子(임자)의 수능로 행역(行易)한다.

 

즉 육십갑자 안에서는 (六十甲子)안에서 나무 쥐 (甲子一甲이 陽木이므로 ), 불 쥐 , 흙 쥐, 바위 쥐, 물쥐의 순서를 거친다. 나무 쥐는 나무로 깎아 만든 형상(形相)상의 쥐이므로 쥐의 성격이 잘 드러나며, 바위 쥐는 바위나 금으로 만들어 형태 안에 갖혀 있는 쥐이므로 성격이 고집스럽고 괴팍한 면으로 들어 날 것이고, 물 쥐는 물 속의 쥐이므로 이 또한 비교적 쥐의 성격이 잘 드러날 것이다. 이와 같이 육십갑자 (六十甲子)에서는 쥐, 소...가 한 가지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각각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 다섯 오행에 의한 열 두 집승이 있게 되는 것이다.

 

쥐는 양수 (陽水)로 천간 (天干)의 陽(甲[갑], 病[병], 戊[무], 庚[경],壬[임])과 결합하는데 서북방각(西北方角)에 위치한다.

 

그런데 묘한 것은 자연 생태계 안에서도 쥐의 우두머리는 언제나 서북(西北)쪽에다가 굴의 입구(入口)를 낸다고 한다. 이것이 아마 자연의 천리행위(天理行爲)인 것같다. 또한, 쥐는 양(未)의 배설물을 가장 싫어한다. 양의 배설물이 조금만 몸에 묻어도 몸이 썩어 들어가며 털이 다 빠져버려 꼴이 말이 아니게 된다하니 이것이 子未怨嗔(자미원진)의 이치이다. 子(쥐) - 未(양) 원진(怨嗔)을 양음(陽陰) 오행(五行)으로 풀어봐도 그 이치가 납득이 갈 것이다. 쥐(子)는 양수(陽水)이고 양(未)은 음토(陰土)이나 양(陽)과 음(陰)이 서로 만나 스파크가 일어나는 것과 같고, 큰 물(陽水)과 비옥한 흙(陰土)이 만나니 그 땅에 물기가 너무 많아 진흙탕이 되고 만다.

 

이와같이 子未怨嗔(자미원진)은 서로 피해주고 좋지 않은 방향(方向)으로 작용한다. 이와 상반되게 십이지지(十二知支)중에서 어로 돕고 이롭게 하는 작용이 있으니 이를 삼합(三合)이라고 하는데, 그 이치는 쥐가 원숭이의 재빠른 몸집과 용의 두뇌를 형상하였다하여 申子辰三合(신자진삼합)이라 하니 이는 서로 돕고 이롭게 하여 좋은 성격이 뛰어나게 되고 나쁜 성격이 억눌러지게 된다.

 
2) 子(쥐)의 인성적인 특성

 

* 배우자, 즉 남편이나 처를 사랑하는 것보다 자식 사랑이 더욱 깊다.
* 사교적이며 애교가 있고 눈치가 빠르다.
* 조그만 일에는 잘 놀라지만 큰 일엔 의외로 대범성을 보인다.
* 마찬가지로 집안 일에는 좀 능란하지 못하나 바깥 일은 잘 처리하는 성품을 가지고 있다. 불만이 많고 인색하며 아부, 아첨을 한다.
* 바깥 생활을 좋아하거나 바깥 생활이 많다.
* 뚜렷한 목적을 갖지 않는다면 남이 시켜야만 하는 의지박약적인 성격이 있으므로 타인에 의존하기 쉽다.
* 실속없이 잘 쏘다닌다.
* 북수(北水)의 水의 성질을 받고 나왔으므로 영적능력이 뛰어나 갈파등이 쉽게 되나

    병명없이 아프기도 잘하니 남자나 여자나 무당의 기질이 있다.
* 강단이 세어서 조그만 병은 깡다구로 넘겨낸다.
* 얼굴이 야윈자가 많고 살이 찌게 되면 고질병이 들어 고통스럽다.
* 성품이 깔끔하고 사교적이므로 상업이 잘 된다.
* 심장이 약하고 식성이 까다롭다.
* 보통 체질을 갖고 있으며 순발력이 뛰어나 매사 정확을 기하게 된다.

 
3) 흥미로운 특징

 

나무 (木), 불(火), 흙(土), 쇠(金), 물(水)의 순리도수(順理度數)로 행역(行易)하여 서금(西金)을 받아드리고 나서 중앙토 (中央土)로 기화시켜 母性, 父性, 인정갈파 등을 생출(生出)하게 된다. 무엇에건 가까워지려고 하는 친근감을 발휘하나 몸집이 작아서 스스로 위기감을 갖게 해 눈치가 빠르다. 쥐들의 생활방식은 민주적이다. 이혼도 할 줄 알며 재 결혼도 하게 된다. 또한, 질투도 대단하며 교미 현장을 목격하게 되면 인간과 흡사한 행위를 저돌적으로 구사하게 된다.

 

쥐의 눈물은 꽤 감동적이다. 인간들의 희노애락에서 쏟아지는 눈물과 흡사하다. 경친 사상과 , 부성애, 모성애가 강하며 가족단위로 이사를 자주 하게 된다. 쥐들도 세를 살기 때문이다. 곡식으로 집세를 환산하게 되며 때로는 나이든 쥐가 집을 지켜주는 구실로 셋 값을 대신해 주기도 한다. 위급한 상황에 처하면 가족부터 구출하느라 자신의 신상에는 신경을 쓰지 않게 되어 목숨을 잃는 수가 허다하다. 그들은 차례를 지킬 줄 안다. 순서를 지키는 것이 곧 그들의 법이요, 생활의 규범이다. 위, 아래로 먹이를 양보할 줄 알며 위계질서를 천성으로 알고 이행한다. 모든 면면들이 인간의 실생활을 앞질러서 공동 생활해 온 그들인지라 육십갑자 (六十甲子)의 맨 처음의 서두를 쥐(子)가 차지하게 된 것이다. 

 


1) 소(丑)의 품성

 

음토(陰土)흙을 상징한다. 쥐와 마찬가지로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의 순으로 六十甲子에서 순환한다. 중앙 서남쪽에 안주하게 되며 그 곳으로 외양간을 지어주어야 소가 잘 자라게 된다.

 

번식률도 자연스레 좋아지고 무병장수 하게 된다.
丑(소)는 午(말)을 제일 싫어하게 되는데 소 자신은 무척 부지런하게 일을 열심히 하는데 비래 평상시의 말은 가만히 서서음식을 먹고 게으르기 때문이다. 이를 丑(소) - 午(말) 원진(怨嗔)이라고 한다. 양음오행 (陽陰五行)으로 보더라고 丑(소)은 음토(陰土), 五(말)은 陽火(양화)로 양(陽)과 음(陰)이 서로 부딪치고 또 생태계 내에서도 마굿간과 외양간을 이웃해서 지어주면 서로 잘 자라지 못한다고 한다.

 

서로 눈꼴이 세어서 체질적인 거부반응이 일어나게 되기 때문인 것이다. 왕성하게 해주고 닭의 울음소리를 좋아한다고 한다. 여물을 먹은 후 반추위로 되새김을 하면서 "꼬끼오"하고 우는 닭의 울음소리에 맞추어 반추위 운동과 쉼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 한다. 그리하여 巳酉丑 三合(사유축삼합)이라고 하는 것이다.

 

소는 원시농경 시대 때 야생적인 것을 잡아다가 원시인들이 코를 뜷어 굴레를 씌움으로서 우직스럽고 야성적인 성격을 '그 고집과 함께 숙이고 인간의 삶에 많은 발전을 가지고 왔다. 그래서 소는 온순할 땐 한없이 태평스러우나 일단 고집을 부릴땐 막무가내로 끌고가는 억척스러움이 있다. 인간사에도 고잡울 부리며 강직한 성격을 소고집이라 하는 유래도 여기에 있다.

 
2) 소(丑)의 인성적인 특성

강골( 骨) : 강골이라 함은 골격이 크고 우람한 것을 말한다.
* 매사에 느리고 여유가 있다.
* 명예욕이 매우 강하나 여유를 부림으로 기회포착이 좀 늦어진다.
* 남에게 복종을 못한다.
* 명예욕이 강한 고로 성취가 없으면 내사에 불만이 많다.
* 경제는 보통이며 은둔 생활을 좋아한다.
* 낭만적이고성실, 온순하다.
* 남자는 여자에게 인기가 있으며 의타심이 강하다 .
* 여자는 주연에 과부가 많은 편이다.
* 여자를 몹시 믿는 안일주의자이다.
* 건강은 간장, 눈, 장이 보통 나빠지며 소를 가진 사람은 체격의 크고 적음을 제쳐놓고 뼈골 쑤시는 병이 많다.

    평생 서서 일을 많이 하기 때문인 듯하다.
* 사람을 잘 믿으며 배신을 당하면 못견딘다.
* 속임수를 조심해야 한다.

 

중골(中骨) : 중골이라 함은 체격이 보통인 자를 뜻한다.
* 매사 평범하고 착실하며 온순하다.
* 속임수가 없으며 시키는대로 착실히 따르다가도 한번 고집이 나면 강한 면을 보이기도 한다.
* 안락함을 원하며 기회주의의 일면도 많다.
* 부부화목하나 자식에게 무관심한 경행이 있다.
* 자신의 쾌락을 너무 추구하면 하반신이 약해져 체질의 균형을 잃어 버리니 조심해야 한다.
* 하복부 (똥배)가 나온 자는 맹장 수술수가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 육식을 좋아한다.

 

소골(小骨) : 소골이라 함은 체격이 작은 사람을 뜻한다.
* 신경통이 많으므로 중년이후에 유의하여야 한다.
* 근면, 검소하며 사교적이다.
* 원만한 두령격의 성품을 가지고 있으며 낙관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 융통성이 있으며 풍족한 생활을 누린다.
* 열심히 움직이면 움직인 만큼의 성취가 있다.
* 치질 환자가 많으며 눈충혈이 잘된다.
* 생선을 좋아한다.

 
3) 흥미로운 특징

 

나무(木) 불(火) 흙(土) 쇠(金) 물(水)의 순리도수(順理度數)로 행역하여 남방화기(南方火數)를 몰아세운 서방금기운(西方金氣運)을 설립하여 중앙 서방금기운에 안주하게 된다. 소는 말을 제일 싫어한다. 왜냐하면 자신은 서서 음식을 먹고, 일하고, 다시 누워서 되새김질을 하는데 반해, 말은 서서 잠을 자기 때문이다. 소와 말의 외양간과 이웃해서 지어놓게 되면 둘 다 잘 자라지 못 하게 된다. 그래서 외양간은 집의 서남쪽에 지어 놓아야 소가 무병 장수하게 되어 있다. 그리고 번식률도 좋아진다. 소는 뱀의 독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아기 뱀은 오히려 소의 혈청을 왕성하게 하여 주기 때문이다. 또한, 닭의 울음 소리를 기대하고 있다. 반추위로 되새김질하여 쉬고 난 후 닭의 울음소리 "꼬끼요"에 맞추어 쉬고 난 반추위의 운동을 마무리하게 되기 때문이다. 소는 충실하고 우직한 성품을 자랑한다. 생노 병사와 이별을 인내할 줄도 안다. 모든 것을 인내함으로서 인간의 중요한 재상으로 군림하여 온 것이다. 


1) 인(寅)의 품성

 

양목(陽木), 고목으로 상징한다.
病寅(병인), 戊寅(무인), 庚寅(경인), 壬寅(임인). 甲寅(갑인)의 화(火), 토(土), 금(金), 수(水), 목(木)의 순으로 行易(행역)하기 시작하여 다시 순리(順理)로 돌아가려는 작용을 하게 된다. 동남(東南)쪽에 동굴을 마련하여 몸을 숨기고 떠오르는 태양을 흠모하게 된다.

닭이 우는 소리를 무척 싫어한다.


酉(닭)는 서백(西白)이므로 호랑이는 흰빛을 두려워한다.
그리하여 寅酉怨嗔(인유원진)이라하는 것이다. 호랑이의 포효와 개의 쇳소리 , 그리고 말의 울음 소리를 서로 화합하여 신령수러운 인간의 육음을 예시라는 곡성을 전장(戰場)에서 말이 울게 된다. 그리하여 寅午戌三合(인오술삼합)이라고 한다. 땅의 왕이요, 산 중의 왕인 범은 옛부터 산신령으로 통하고 있다.

 

그리고 남자를 대표하는 남신(男神)이기도하여 천하대장군(天下大將軍)이라는 장승이 유래한 것도 이 때문이고 밤사이 험준한 산맥을 가로질러 다니며 먹이를 포식한 다음 날 아침 동이 트는 햇살을 맞으며 잠을 즐기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옛부터 조선은 산신령을 중심으로 한 , 동방의 나라였으므로 범이 조선을 대표하는 상징이 된 것이다. 홀로 다니는 고독과 은거를 즐기고 생활 환경이 64㎢로 그 안을 주인의식을 가지고 관장한다 .

 

용맹하고 슬기로우며 몸에 임금 왕(王)자를 띄고 뜻 없이는 사람을 해하지 않는 영물이다. 육십 년에서 백 이십 년이 지나면 전신이 흰털로 휩싸이고 산신(山神)으로 추앙을 받는다. 흰털이 몸을 감싸게 되면서부터 뭇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은근하게 자기만의 식도락을 즐기며 달그림자에 이슬을 밟는 그긔 고독은 감히 인간이 흉내낼 수 없는 선(仙)의 경지에 까지 도달해 있기도 한다. 옛부터 큰 스님 쳐놓고 범띠(寅年)나 범월(寅月), 혹은 범날(寅日)이나 범시(寅時)에 태어나지 않은 사람이 없다고 한다.

 

사주내(四柱內)에 범에 들어간 사람은 종교가나 예술가가 많다. 또는, 고독하고 고독하다가 그 고독으로 인하여 폐인이 된다거나 자살하는 사람도 있고 속세를 등지는 사람도 있게 된다. 은둔과 방랑은 범의 천부적인 생리인 것이다.

 
2) 인(寅)의 인성적인 특성

* 염세적이다.
* 자포자기를 잘하고 게으르다.
* 세속적인 출세나 안정을 바라지 않고 방황하는 성품이다.
* 남에게 공격을 잘하며 자기에세 이로운 일만하는 이기주의자이다.
* 고독하고 불가적(佛家的)이다. 고로 사주(四柱)에 寅(범)이 들어간 사람을 스님 사주(四柱)라고 한다.
* 자기가 배가 고파야 돈벌 궁리를 하는 식이다. 자기 배가 부르면 매사를 안일하게만 생각한다.
* 이기주의적이므로 적을 많이 만든다.
* 자기에게 필요한 일만 하면 일이 잘 풀린다.
* 통이 크고 불가적이니 종교적으로 나가면 큰일을 성취할 수도 있다.
* 채식을 좋아하며 위장병을 조심해야 한다.
* 건망증이 심하고 탈모증이 있다.
* 의지박약하여 부모, 형제로부터 소외당하기 쉽다.
* 소원을 성취하는 형이 많고 이질적인 동상이몽을 잘한다.
* 성급하기도 하고 감상적인 추억에 잘 빠진다.
* 성격이 괴팍하고 까다롭다.

 
3) 흥미로운 특징

불(火), 흙(土), 쇠(金), 물(水), 나무(木)의 반순리도수(反順理度數)로 뿌리를 내려 싹을 돋게 한다. 이에 살신 자포자기, 공격, 무관심, 이기주의, 염세적 등의 기질이 특출한다. 이에 살신 자포자기, 공격, 무관심, 이기주의, 염세적 등의 기질이 특출하다. 홀로 고독함을 즐기나 생활권은 넓고, 집단생활을 즐기나 개성적인 낙천가이다. 유유자적한 이동을 즐긴다. 육십년(六十年)에서 백 이십년(白二十年)이 지나면 전신이 흰털로 휩싸인다. 그리고 산신(山神)으로 추앙 받는다 . 이때부터 범인들의 눈에는 잘 뛰지 않게 되며 은근한 자신만의 식도락을 즐기게 된다. 달 그림자에 이슬을 밟는 그의 고독은 감히 인간이 흉내낼 수 없는 仙의 경지까지 도달해 있다. 자고로 고승(큰스님)쳐 놓고 범띠나 正月, 혹은 寅恃에 태어나지 않은 사람이 없다.

 

年, 月, 日, 恃에 寅이 들어간 사람은 종교가나 예술가들이 많다. 또는, 고독하고 고독하다가 그 고독으로 인하여 폐인이 된다거나 자살하는 사람도 있고 속세를 등지는 사람도 있게 된다. 봄은 한마디로 고약한 예술성을 지니고 있다. 예술성의 습성자체가 범의 윤리로까지 발전해 있다. 범은 가장 배가 고픈 시각에 몸을 잘 날린다. 그래서 먹이를 찾아 배를 채우게 된다. 그리곤 순수한 감정으로 동아와 살기를 뉘우치는 후한의 눈물을 슬금슬금 흘리게 죄는 것이다. 은둔과 방랑은 범의 생리다. 물론, 초년은 그렇지가 않다. 

 


1) 묘(卯)의 품성

 

음목(陰木), 작은 나무를 상징한다.
丁卯(정묘), 己卯(기묘), 辛卯(신묘), 癸卯(계묘), 乙卯(을묘)의 화(火), 토(土), 금(金), 수(水), 목(木)의순서로 행역(行易)한다.

토끼는 새해를 맞이하기 전까지는 언제나 자신이 만든 통로로 다니는 외길 인생이다. 그래서 겨울이 다 지나가고 새싹이 돋아나는 봄이 오면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다른 동물로부터의 침읍을 방어하기 위하여 명석한 두뇌로 수학적인 통행로 를 생각하고 가장 빠른 길, 가장 안전한 길을 자기의 안식처와 연결해 놓을 줄 아는 치밀하고 명석한 동물중의 하나이다. 그래서 인간사에도 치밀하고 명석한 두뇌를 자랑하여 주로 학자나 교직자로서의 임무를 맡는 외길 인생을 사는 것이다.

이와 반면, 자신의 체질에 적합한 직업이야말로 의욕과 긍지를 갖고 열심히 뒤는데 과분한 욕심으로서 불황의 늪인 (겨울, 새해를 맞이하기 전) 기간에 사세를 확장하던가 분수에 어긋나게 위를 쳐다보며 보행한다면 순식간에 일은 벌어진다. 토끼 덫에 걸려 꼼짝없이 당하는 신세가 되고 마는 것이다. 토끼라는 놈은 죽음을 눈앞에 두고도 앞으로만 급하게 전진할 뿐, 사업이 순조롭지 못하면 뒤로 한 발짝 물러나서 사태를 살필 줄도 알아야 하는데 빠지면 빠질수록 냅다 전진 만해서 폭삭 망하는 신세는 시간 문제인 것으로 결국 사업은 망하고 몸은 병들어 폐인이 되고 마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토끼가 다니는 통로망은 철두철미하고 질서정연하다.

 

사람도 이와 같이 대인 관계에서 언제나 한계선과 거리감을 두어 위, 아래를 분명히 하고 이론적으로도 앞뒤를 맞춰 질서 정연하게 대화를 나누는 소질이 다분하다. 토끼가 들어있는 사람은 타인에게 뚜렷한 이론을 펼치거나 현실과 거리가 먼 얘기를 너무나 쉽게 현실과 결속시키려는 무모함을 저지르기도 한다. 영리하면서도 깜짝깜짝 잘 놀래는 토끼는 여성의 마음을 상징하며 또한 토끼는 음(陰)이니 음(陰)의 여신(女神)이다. 깊은 산속이나 야산에서 야행은 즐기며 동이 트는 동쪽을 향해 뚫려 있는 범의 굴에서 겁도 없이 아침 잠을 졸다가 범이 밖에 나타나는 것을 보고 자기의 굴로 돌아와서 동쪽에 떠오르는 태양을 맞으며 잠을 청하는데 이러한 이러한 이유로 인하여 토끼의 눈이 빨갛게 된 것이다.

여성을 대표하는 산신이자 산신을 보조하는 산신령을 뜻하기도 한다. 또한 토끼는 영악하지만 자신이 어떻게 해볼 수 없는 열등 의식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자기의 무기이자 힘인 신체의 일부가 빈약하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토끼는 청빈을 가장하여서 성격이 날카롭게 변해있다.
토끼부부가 간혹 싸울 때를 보면 끝장을 보듯이 설쳐댄다. 인간들의 의처증, 의부증 증세와 똑같다. 서로가 서로를 질시하고 질투하며 멸시하는 것이다.

못된 일면의 성격이 포악해지기 시작하면 자신이 낳은 새끼도 잡아먹어 버리고 만다. 토끼는 원숭이의 궁둥이를 싫어한다. 자신의 눈색깔과 같기 때문이다. 이것이 卯申怨嗔(묘신원진)이 된 이유이다. 자고로 세계 어느곳을 가보아도 원숭이가 사는 것에 토끼가 같이 사는 법이 없다고 한다.
자연의 이치가 참 묘한 것이란 생각이 다시금 든다. 그런가하면 토끼는 돼지의 분비물 냄새와 힘을 부러워하고, 양의 초연한 청승스러움을 태연하게 받아 들이는 자세를 취하여 亥卯未三合(해묘미삼합)이 되는 것이다. 돼지코와 양의 코를 반반씩 닮은 것이 토끼의 코이기도 하다. 성격적인 면에서도 돼지의 우묵함과 양 뿔의 건방진 자존심을 가지고 있다.

 
2) 묘(卯)의 인성적인 특성

* 논리적인 명확성을 갖추어 불분명한 것을 싫어한다.
* 자기 자신의 내면과 자기와의 싸움이 강렬하다. 그래서 까닥하면 이중인격자로 전락하기쉽다.
* 인내가 강하나 결과론적인 면에서 뒤가 약하다.
* 눈이 맑고 수학적인 머리를 갖추고 있다.
* 부모덕을 못보나 부모를 끔찍히 위한다.
* 청빈한 것을 즐기는 선비형이다.
* 도전적이고 질서 정연한 이론을 전개하며 보통 사람들과 거리감을 조성하길 잘한다.
* 후회할 줄 몰라서 손해보는 경우가 많다.
* 비사교적이며 창작, 예술적감각과 재질이 풍부하다.
* 언어학에 일품이며, 사주(四柱)에 토끼(卯)나 양(未), 개(戌)가 들어있으면 학자사주라 한다.
* 부모덕을 못보니 자수성가하여 일가를 이뤄야한다.
* 학문, 창작, 예술분야에는 적합하나 사업을 하게 되면 어느 정도 수준까지는 시간이 걸려서 잘 되어가는 듯하지만덜커덩하고 함정에 빠져

    폭삭 주저 앉아 버리고 자학심리로 인해 몸에 중병까지 걸려 폐인이 되는 수가 맣다.
* 냉증, 알레르기성 체질이다.
* 남자는 흡연과 자학으로 인해서 기관지, 폐가 약해지고, 여자는 우율증에 빠지기 쉬우므로 심장질환에 걸리기 쉬우며 사주(四柱)에 토끼가

    들어있는 사주은 대개 장기관이 모두 나약하다.

 
3) 흥미로운 특징

불(火), 흙(土), 쇠(金), 물(數), 나무(木)의 반순리도수(反順理度數)로 행역하여 북수(北水)를 받아드려 생기(生氣)를 채비하여서 중앙토(中央土)로 되 쓰임하니 동북간방(東北間方)에 생기를 저장하게 된다. 수목토기(水木土氣)는 성급, 요살의 특징적인 강한 새겅이 있다. 반면에 논리적인 명확성이 갖추어지게 되고 허허실실한 면면들을 증오하고 멀리 팽개질쳐 대면서 살아가려고 하는 고고한 성품을 내포하고 있다. 자신의 내면 생활과의 투쟁이 강렬하고 까딱하면 이중 성격자로 전락하게 된다. 총명하고 날쌔고 구김살이 없는 현실파다. 또한, 위기극복을 잘한다.
골탕먹이는 해학적인 면이 있는가 하면 침묵적이고 자신의 육신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자신의 힘인 신체의 일부가 약하기 때문이다.

토끼 부부가 간혹 싸울 때 보면 끝장 보듯이 설쳐댄다. 인간들의 의처증, 의부증과 증세가 똑같다. 서로가 서로를 질시하고 질투하며 멸시한다.
못된 일면의 성격이 포악해지기 시작하면 자신이 낳은 새끼도 잡아먹어 버리고 만다. 혹은 더 잘먹고 잘 자고 살찌는 토끼도 더러 병들어 죽어버리고 만다. 혹은 더 잘먹고 잘 자고 살찌는 토끼도 더러 있다. 그런 토끼는 원숭이의 궁둥이를 싫어한다. 자신의 눈 색깔과 같기 때문이다. 자고로 세계 어느 곳을 가보아도 원숭이가 사는 곳에 토끼가 살고 있는 곳은 없다. 자연 이치가 그러하다.
토끼는 돼지의 분비냄새와 힘을 부러워한다. 그리고 양의 초연한 청승스러움을 태연하게 받아드리는 자세를 취하게 죈다. 돼지 코와 양의 코를 반반 닮은 것이 토끼 코이기도 하다. 또한, 돼지의 묵묵함과 양의 뿔을 건방진 자존심반반으로 받아드리고 있는 것이다.


1) 용(辰)의 품성

양토(陽土),부드러운 흙을 상징한다. 戊辰(무진, 庚辰(경진), 壬辰(임진), 甲辰(갑진), 病辰(병진)의 토(土), 금(金), 수(水), 목(木), 화(火)의 순으로 행역(行易)의 시작인 화(火)에서 토(土)로 형국이다.

용(龍)도 다른 동물과 마찬가지로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의 다섯가지가 있는데, 甲辰(갑진)인 목용(木龍)은공상적이고 상상적인 용이며, 病辰(병진)은 불용(火龍)이므로 성급함을 나타낸다. 또 무진(戊辰)은 토용(土龍)인데 토용(土龍)은 지렁이를 뜻하는 바 용치고서는 실속이 없음을 나타내고, 경진(庚辰)은 금용(金龍)이니 인간적인 실용성이 있으며 임진(壬辰)은 수용(水龍)으로 물에 담긴 용이 승천을 고대하는승천용을 의미한다. 용은 열 두 동물의 형태를 모두 형상하여 인간의 뇌파속에 자리잡고 있는 형상상의 동물인데 다 잘생긴 모습모습 중에 돼지의 코를 형상한 자기의 코를 못마땅하게 여기므로 돼지만 보면 자기의 코를 형상한 자기의 코를 못마땅하게 여기므로 돼지만 보면 자기의 코를 생각하고 못 견뎌한다.

즉, 자기의 코가 돼지의 코를 닮아서 잘생긴 용모에 오점을 남겼으므로 돼지를 미워하는 것이다. 그래서 辰亥怨辰(진해원진)이라고 하는 것이다. 삼합(三合)의 설명은 쥐(子)의 항목에서 설명하였으므로 생락하기로 한다. 용은 땅에 살면서 하늘을 향하여 승천하기를 학수고대하는 전설의 유래에서 많이 나오는 신비의 베일에 쌓여져 있는 짐승이다. 지천조화(地天調和)라는 말과 같이 땅에 같이 살다가 하늘로 승천하는 땅의 중앙, 즉 방향표가 가르키는 한 중앙의 영물이 용(龍)이며, 임진(壬辰)인 물속의 용은 승천하기 쉽지만 흙속의 용(戌辰)이 인간의 사주(四柱)에 들어있으면 겉은 용의 형상을 하고 있어도 물이 없는 흙속의 용이 승천하기는 기대밖인 고로 감투는 큼직하게 쓰고 있으나 명예 두령격에 내실(內實)을 실현치 못했을 때 결국엔 몸에 이상 반응이 와서 질병에 시달리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용이 든 사람은 자신의 분수에 맞는 꿈을 꼭 실현해야 하며 자기와 걸맞지 않는 큰 꿈이 실현될 수 없음을 감안하여 처신해야 한다. 우주의 광활한 공간을 자유자재로 날아다니는 동물이니 지상의 모든 일이 잘맞지 않는대의적인 포부, 즉 위를 향하여 승천하려는 기질과 같이 지상의 산 짐승을 자신의 아래로 보는 면이 있어서 부모를 잘 만나고 좋은 직업을 택해도 언제나 불만이 꽉 차있는 것이다 . 그래서 용을 가진 사람들은 이율배반적인, 즉 자신의 한 계단을 뛰어넘기위하여 남을 딛고 넘어가는 라이벌격으로 온갖 수단 방법을 다 사용하지만 나중의 결과는 은혜를 저버리는 배은방덕과 배반자란 특징이 감추어져 있다.

용의 승천은 물에서 비롯한다.
그러나 항상 하늘을 날을 수 있는 생각과 상상의 나래를 펴기 위하여 꿈속에서도 자유자재로 날아다니는 꿈을 많이 꾸게 되며, 때로는 정확히 다음날의 운을 맞추는 등 공상적인 상상과 예지력으로 주위 사람을 놀라게 한다. 고상하고 진취적인 행동과 재담, 재치로 주위 사람의 이목을 끌게 된다.

 
2) 용(辰)의 인성적인 특성

* 대의적이고 공상적이다.
* 신상심이 두텁다.
* 현실에 집착하지 않으며 통이 크다.
* 주위사람들의 안목을 재수롭게 여기지 않는 행동을 잘한다.
* 남자는 두령격으로 뭇사람의 인기를 모으고 여자는 돈과 유혹에 약하고 사치스러우며 입이 크다고 한다.
* 신경질적인 발작이 심하다.
* 실천적인 경향이 강하다.
* 자식사랑이 없고 무관심하다.
* 호랑이와 같이 자기 자신에게 주어진 일만을 하다.
* 잠재적인 능력은 뛰어나나 현실적인 감각이 무디다.
* 냉정한 때에는 무자비할 정도로 냉정하다.
* 정신적인 긴박감이 강해서 신경성적 노이로제 제반증상을 나타내게 된다.
* 변덕이 심하고 타인을 얕잡아보는 기질이 강하다.
* 처세술에 뛰어나고 감정도 풍부하다.
* 공상과함게 예지력도 겸비하고 있다.
* 내장도 약하며 하반신 마비, 중풍, 간경화증, 황달, 신장염, 당뇨병 등을 조심해야한다.
* 급박한 현실을 재치있는 기지와 재담으로 잘 무마해 나가고 악조건 속에서도 잘 버티어 나간다.
* 요행스러운 면이 많아 구렁이란 별명을 갖게 되는 경우가 많다.
* 큰꿈이 실현되지 못했을때는 각종 질병에 시달린다.

 
3) 흥미로운 특징

흙(土), 쇠(金), 물(水), 나무(木)불(火)의 다잡한 도수(度數)의 행역은 서금(西金)을 가교(架橋)로 삼아서 서방북의 水를 혼탕질하여 공상(空想), 망상(亡想), 대의(大義), 신앙, 실천, 발작 등의 품성을 갖추게 하였다. 용은 돼지를 싫어하며 관념, 형상, 꿈속의 동물이다. 시커먼 면상 중앙에 위치한 코가 밉기 때문이다. 바로 용의 코 자체가 돼지 코이기 때문이다. 또한 돼지의 발굽을 싫어한다. 용의 발굽이 돼지의 발굽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龍은 암놈이 없다. 그것이 천지도수(天地度數)의 조화다. 龍은교미하지 않는다. 배설도 없고 자손을 존재하게 되는 것이다. 龍은 죽지도 안는다. 그것은 天理의 특권이다. 龍은 상상적으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이다.

원숭이나 쥐가 용꿈을 꾸면 상서로운 일이 벌어져서 좋지만 돼지가 용꿈을 꾸면 좋지 않다. 돼지띠 여자가 태몽으로 龍꿈을 꾸고서 아들을 낳았다해도 그 아들이 커서 귀하게 되기는커녕 말썽만 일으키고 공부도 안 하게 된다. 용은 十二짐승의 형태를 골고루 다 갖추고 있다. 쥐의 민첩성과 소의 우둔함, 호랑이의 눈알, 토끼의 앞가슴, 뱀의 형상, 말의 갈기와 입모습, 양의 뿔, 원숭이의 두개골과 지혜, 닭의 부리와 뼈, 개의 이빨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돼지 코를 면상중앙에 달고 있는 것이다.

龍의 그림을 화가가 그리게 되면 제일 못 그리게 된다.
용의 울음소리를 흉내내며 그리는 그림이야말로 우람한 진짜 용의 그림으로 그려지게 되는 것이다. 용의 울음소리는 기기묘묘하다. 이 지구상에서 용의 울음소리를 의식하고서 흉내내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용의 울음소리는 十二짐승의 울음소리가 혼합하여져 있기 때문이다. 용은 울음을 울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그러나, 울어지지 않는다. "낑낑낑"소리가 이닌 듯하면서 소리임에 틀림없는 소리다. 인간과 짐승과 미물까지도 흔히 질러대는 소리가 용의 울음소리인 것이다. 다만 용의 울음소리를 의식하지 못하는 것 뿐이다.


1) 뱀(巳)의 품성

음화(陰火), 작은 불을 상징한다.
己巳(기사), 辛巳(신사), 癸巳(계사), 乙巳(을사), 丁巳(정사)의 토(土), 금(金), 수(水), 목(木), 화(火)로 행역(行易)한다. 남방(南方)의 화(火)가 서방(西方)의 금(金)을 회유하여, 남서방간(南西間方)에 기(氣)를 웅크리게 하여 또하리를 특게 한다.

세계적으로 뱀만큼 신앙과 관련된 파충류도 드물다. 기독교의 에덴 동산의 선악과에서부터 지옥 문지기의 명부(冥府)에 이르기까지, 또는 인도의 부락 단위적인 수배신앙(獸拜信仰)에 이르게 되면, 그 예를 다들 수가 없을 정도로 많다. 유혹자, 악감, 수호신, 안내자, 동반자, 성자(聖者), 친구, 조상, 성취, 저주, 신성, 살기, 평화, 애정, 번식, 법, 규육, 심판, 지혜, 선택, 강권, 힘, 굴복, 형제, 평등등의 뜻으로 상징되어 오게 되었다.

뱀은 개짓는 소리에 기절초풍하게 된다.
발정기 때의 개짓는 소리는 상천초목을 울먹거리게 한다.
그 만큼 강한 쇳소리가 울려퍼진다.
고막이 없는 뱀의 귀에까지 울먹거리는 쇳소리에 놀라 뱀은 심장이 열에 부풀어 오르게 된다. 그리곤 허물을 미처 다 벗어버리지 못하고 죽어버리고 만다. 이것이 巳戌怨嗔(사술원진)이 된 이유이다. 뱀은 확실히 요물적인 습관이 있는 모양이어서 독사가 사람을 물을 때 개띠에 출생한 사람을 많이 문다고 한다. 그리고 삼합(三合)이 되는 酉(닭)과 丑(소)띠의 사람은 거의 물리는 일이 없다고 한다. 뱀은 사랑을 맺기가 매우 어렵다고 한다. 그러나 헌신적인 면이 있어서인지 한번 맺어지기만 하면 오랫동안 지속된다고 한다. 뱀은 지상의 양(陽)과 음(陰)을 대표하고 상징한다.

그래서 인물의 생김새가 잘났건 못났건 섹시(sexy)하여 주위의이목을 끌게 된다. 초년엔 어떤 사람이든지 자기 자신의 꽃을 가꾸는 시절이기에 자기 재질과 특기를 보이지만 갑작스런 자기 개성이 공격적인 마수를 뻗치게 되면 집안 간의 잦은 다툼과 부부간의 TK움도 횟수를 늘리는 등 표독한 뱀의 성격을 느닷없이 표현하는데 주위사람도 이러한 싸움의 와중에 휘말리게 되면 심지어 순간적인 일장춘몽으로 끝나버리고 마는 것이다. 중년기에 접어들면서 인격을 겸비하는 등 다각적으로 명석한 두뇌를 활용하여 학자계통은 학문에, 공직자는 공무에 사업가는 사업에 깊이 파고드는 면을 보여주는데, 학자는 학문적도야를 , 공직다는 자기의 직위를 높은 곳까지 차분히 오르는 것을, 사업가는 다른 띠와는 달리 매사 차분하며 겉 넘치지 않고 천천히 사업을 확장하는 일면을 보여주다.

그 중에 음욕스러운 뱀의 특성인 이성문제에 깊숙이 개입하여 남여 관계가 복잡하는 등 소란의 일로를 달리는 부류도 있다. 즉, 인생의 탈락자임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래서 뱀의 일면을 벗어난 지(智) 덕(德) 체(體)를 갖춘 자는 명예를 지키며, 사업을 확장하고 명을 보존할 것이며, 뱀의 일면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자는 매사 음탕하여 가정을 궁핍하게 할 것이며 주위의 눈총을 사면 욕이 될 것이고 사생활의 복잡함은 명을 빨리 죽음으로 인도할 것이다 .

 
2) 뱀(巳)의 인성적인 특성

* 인물이 잘생겼거나 못생겼거나 섹시해보인다.
* 숨은 재주가 많고 두뇌가 명석하다.
* 사람을 사귀면 이별을 잘하고 방황하는 성격이다.
* 지적인 것을 갖추지 못하면 음란한 것만 개발되어 주위의 눈살찌푸림도 개의치 않는 저돌적인 성격을 갖추게 된다.
* 초년엔 상당한 재주를 보이다가 갑자기 성격변화를 일으켜 공격적인 면을 자주 표현하게 된다.
* 현실도피와 방랑, 은둔 생활을 하는 경향이 있다.
* 매사 일을 명석한 두뇌 플레이와 꾸준한 인내로 끝까지 매듭짓는 장점도 갖고 있다.
* 무리지어 다니지 않고 사회적응을 잘하지 못한다.
* 지적인 것과 헌신적인 면이 있으니 이것을 개발하면 성공한다.
* 35세 전후 홀아비, 과부가 많다.
* 변태적이고 권태가 빠르다 .
* 변덕이 심하고 비밀이 많다.
* 공격석이 발동하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 피부병이나 몸에 상처가 많다.
* 알레르기, 냉증, 치질이 낳다.
* 머리카락에 윤기가 좋다.
* 닭고기가 좋지 않다.

 
3) 흥미로운 특징

흙(土), 쇠(金), 물(水), 나무(木), 불(火)의 도수(度數)가 다잡하게 行易하니 남방간화(南西間方)에 기(氣)를 웅크리게 하여 또아리를 틀게 한다. 인물, 두뇌, 명석, 이별, 방황, 유혹, 허영, 음란한 품성을 갖고 있다. 권태가 빠르고 사회적응에 문제가 있다. 독사는 물어도 개띠에 출생한 사람만 택해서 물어뜯는다. 닭의 다리 비늘은 뱀비늘을 형상하여 무늬가 이루어져 있다. 소의 콧 등은 뱀의 콧등과 같다. 그래서 뱀은 닭과 소띠는 잘 물지 않는다. 뱀의 두뇌적인 인식범위는 날카로우며 단조롭다. 그들도 사랑을 한다. 난봉꾼도 있게 마련이고 일편단심 순애파도 있으며 연적과의 결투도 있기 마련이다.

암컷과 수컷이 결투를 하기도 한다. 대부분 수컷의 양보로 암컷이 이기게 되어있다. 암컷은 우위적인 승리를 즐기며 사랑을 탐닉하게 된다. 뱀은 사랑을 맺기가 매우 어렵다. 그러나 한 번 맺어지기만 하면 오랫동안 지속된다. 뱀은 영악하다. 인간들이 즐기는 강강수월래와 숨바꼭질을 즐기며 변색연습을 한다. 체감온도를 이용하여 주위환경에 알맞는 변색 연습이 끝나면 성인식을 거행하게 된다. 또한 가정을 꾸미게 된다. 


1) 말(午)의 품성

양화(陽火), 화산을 상징한다.
庚午(경오). 壬午(임오), 甲午(갑오), 病午(병오), 戊午(무오)의 금(金), 수(水), 목(木), 화(火), 토(土)로 행역(行易)한다.
남방화기운(南方火氣運)이 동목(東木)을 휘저어 동남간방(東南間方)에 활생(活生)하는 터전을 잡게 된다.

말은 인간과 역사를 같이 하며 수많은 전쟁사를 통하여 인간을 보조하기도 하고 발의 역할인 교통수단으로 무진장한 공훈을 세운 인류사의 공로자이기도 하다. 이러한 말을 잘 다루  자만이 세상의 세차와 융합하여 운(運)에 활기를 띠는 것이다. 역사 속의 인물과 명장들은 말을 잘 다루었고, 특히 제갈공명같은 병법전술가는 말의 특성및 성격을 잘파악하여 수많은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 제갈공명은 자연법칙을 깨달은 자였기에 말의 마굿간을 동남방간(東南方間)에 지어주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반면에 우리 나라 역사속의 인물인 바보온달은 말의 성질을 몰랐기에 자신의 명을 보존하지 못하고 전장에서 단명으로 명을 마치는 불운을 당한 것이다. 구럼, 현대의 말은 과연 어떠할까? 말은 전쟁 속에서는 날쌔고 활발하여 주인을 지켜주는 충성도 보이지만 말의 게으름은 옛날처럼 말이 중요시 될때나, 현대 시대와 같이 말을 필요로 하지 않은 때나 같은 것이다. 반면에, 말의 조직적인 특성을 잘살려 인력조직과 돈을 벌 수 이F는 정보력을 충분히 활용할 구 있다면 눈부신 발전을 볼 것이다. 말은 풀을 뜯으며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면서도 언제나 생각은 험하고 거치른 대지를 달리고 싶은 거국적이고 실질숭상이 뚜렸하다. 사람 역시 우물같은 좁은 세상을 역겨워하며 어디론가 달리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말띠는 다른 띠와 달리 거국적인 나라 사랑이 강하며 정의에 누구보다 앞장서는 등 초년엔 불의에 대항하는 남성의 대표적 성격을 상징한다. 그래서 젊은 혈기가 왕성할 때는 타인의 불행한 일을 도맡아 주는가 하면 언제나 타의모범으로서 앞장서는 등 해박한 지식으로써도 법률, 정치, 경제를 잘 다루고 이끌어 나가는 능력을 겸하고 있다. 상업적인 기질도 풍부하여 팔도를 주름잡아 상행로를 개설하여 달리고 달리는 사업에는 특이한 재질에 힘입어 교역무역가 등에 말띠를 가진 사람이 많은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예능인으로서도 상당한 재질을 갖고 있어서 체능으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러므로 , 말띠는 넓은 초원에서 풀을 뜯어먹듯이 고독한 일면속에서도 초원을 우렁찬 말소리와 함게 달리는 극(極)과 극(極)사이에서 삶을 영위하게되니 너무한가로워도 자신에게 주어진 운을 놓치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니 중용을 지키는 것이 삶을 윤택하게 하고 운을 잡는 길이 되는 것이다.

 
2) 말(午)의 인성적인 특성

* 거국적이고 실질을 숭상하며 실리적인 측면으로 생활하게 된다.
* 공상과 환상에만 치우쳐 게으름으로 패가망신하는 경향도 강하다.
* 음식이 까다롭고 이가 드문드문 난다.
* 자연순리 법칙에 가장 잘 순응한다.
* 싫어짐은 버리고 좋아짐은 키워 큰 일을 성취시킨다.
* 실질을 숭상하는 반면 체면치레도 한다.
* 게으르면 장질환이 생기나 활동을 할 때는 괜찮다.
* 눈물이 많고 신앙적인 겁이 많다.
* 물과 인연이 깊으므로 유흥업소등의 관계가 깊다.
* 정보수집에 뛰어나고 궤변에 능통하다.
* 여자는 앉아서 놀지 못하고 바람기가 많고 곗돈에 불길 운이며, 이혼률이 높고 눈물도 많으며 현실 도피를 잘한다.

 
3) 흥미로운 특징

쇠(金), 물(水), 나무(木), 불(火), 흙(土),의 도수(度數)가 갈래로 울려 섞이니, 남방화기운(南方火氣運)이 東木을 휘져어 동남간방(東南間方)에 活生하는 터전을 잡게 된다. 이에 거국적이고 실질을 숭상하게 되며 실리적인 측면으로 생활하게 된다. 또한 공상과 환상에만 치우쳐 게으름으로 패가망신하는 수리도수(數理度數)도 강한 편이다. 말은 지혜가 높고 넓다. 뜻을 기다릴 줄 아는 동물이다.

현실적인 초능력의 힘으로 주인을 섬기게 된다.
말들의 교성곡은 위력이 있다. 인간의 생명을 좌지우지하게 된다. 말의 울음소리는 통곡전후의 신령스러운 곡성이다. 인간들의 죽음을 이미 예시하고 있기 떄문이다. 범의 포효와 개의 쇳소리가 화합해서 질러져 나오는 소리이기도 하다. 그 소리에 담겨 있는 신령스러운 예지로 전쟁은 이미 시작 전에 결정 나 있다. 그것은 신령스러운 말들의 특권이다. 


1) 양(未)의 품성

음토(陰土). 물속의 흙을 상징.
辛未(신미), 癸未(계미), 乙未(을미), 丁未(정미), 己未(기미)의 금(金), 수(水), 목(木), 화(火), 토(土)로 행역(行易)한다.

양은 월신(月神), 달을 대표하는 신(神)의 상징이며, 남을 이끌러주기도 하지만 자신 자신은 매사 일을 이룰 수 없는 성품을 가지고 있다. 옛날에 동양이나 서양에서 행해오던 제사를 지낼 때 다른 짐승을 뒤로하고 양을 택한 것은 양음(陽陰)중에서 음(陰)을 대표하는 월신(月神)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자신의 처신을 밀고 나가지 못하는 순응적인 성격 때문에 타인의 지배하에 개발 개척되는 단점으로 여자로서 특성인 응하지 않은 듯 뒤로 젖히는 정절을 지키지 못하고 양띠 여자는 스스로 당하는 이변을 낳는다.

남성은 이와 상반되게 꼼꼼한 간섭을 좋아하고 동시에 일이 크게 확산되면 끝에서 끝으로 행하는 맹목적인 일을 저지르기도 한다. 양은 또 순하다. 위기의식을 느낄 때에는 뿔로 바든 척 할 뿐이다. 누굴 괴롭히질 않는다.
양은 철학가요, 학자요, 또한 교육자인 것이다.
인간들을 교화시키고 몸소 헌신하는 박애주의를 실천한다.
마지막까지도 신의 제물(祭物)로 희생된다 .
사주(四柱)에 양을 가진 사람의 성격은 온순하고 침착하며 욕심이 없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것은 동물과 인간의 차이인데 동물과 인간은 먹이에서부터 마음의 거칠음과 태평스러움이 생기는 것이다.

지구상엔 온갖 초식 동물들이 먹을 것은 끝없이 펼쳐져 있다.
동물은 의식주에 걱정거리가 없다.
인류 초기의 역사는 먹을 것이 넉넉할 때 태평성대가 있었던 것처럼 먹을 것이 많으면 동물이나 인간은 욕심을 낼 필요가 없어 마음도 항상 각박하지 않고 너그러 웠다. 마음에 각박함을 갖게 되면 깊은 사색과 학문을 할 수가 없다. 갈기에 급급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주(四柱)에 未(양)를 가진 사름은 집안 사정이 가난하거나 부유하여도 개의치 않고 욕심 없이 학문에 전념하게 되는데, 그것이 직업으로 발전하여 높은 경지까지 도달하게 되며, 특히 양 중에서도 가파른 산악지대에서 살고 있는 양은 산악의 환경에 적응되는 삶을 지배받음으로써 성격이 괴팍하고 극과 극을 달리는 습성이 있다. 인간도 심한 자존심과 자만심을 내세우며 대인 관계에 담을 쌓거나 싫어하며 고독을 씹는 외톨이 인생으로 전략하는 면도 있다. 대부분 교수직, 교사, 언론인, 문예계 등엔 알맞으나 상업, 사업, 정치, 보통기술직에는 잘 맞지 않는다. 원진(怨嗔)과 삼합(三合)은 쥐(子)항과 토끼 (卯)항을 참조하기 바란다.

 
2) 양(未)의 인성적인 특성

* 한적함 속에서 실생활을 즐기게 된다.
* 거만스럽고 자존심이 무척 강하다.
* 타인에게 좋고 싫음을 내색하지 않는다.
* 학문에는 독선적인 우월감을 즐기는데 동서양을 통틀어서 학자는 양띠가 제일 많음이 이를 증명한다.
* 학구적인 사색을 즐기며 간섭받기를 싫어한다.
* 현실적인 경제 문제에서는 자포자기를 잘한다.
* 꾸준하고 허실이 없으며 청빈을 인내하는 경향이 강함.
* 큰 욕심을 내서까지 재물을 탐하지 않는다.
* 음식에 기호품이 있어 까다롭다.
* 어떤 일은 시작해도 꾸준하고 꼼꼼하며 하실이 없다.
* 안락을 제일로 택하여 멋을 부리지 않는다.
* 너그럽고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
* 자신의 처지를 스스로 정하지 못하여 타인의 지배하에 발번한다.
* 간경화와 하반신 마비도 조심해야 한다.
* 여자는 정숙미 없이 남성에게 순순히 이끌려 좋지 않다.

 
3) 흥미로운 특징

쇠(金), 물(水), 나무(木), 불(火)이 사방각으로 행역하여 북수(北水)와 동목(東木)을 화생(化生)시켜주어 자존심, 자만, 거만, 독선, 사색, 침울, 학술적인 것들을 품성(品性)하게 되었다. 비교적 온건한 항쟁을 일삼으며 학구적인 자세를 흐트러뜨리지 아니한다. 논리적인 것 외는 통하지 않는다. 높은 곳에 올라가기를 좋아하는 양은 신선한 공기를 마시게 되어 절로 고고한 품성을 가지게 되었다. 낮에는 비와 그름과 태양의 틈바구니에서, 밤에는 비와 구름과 달무리의 틈새에서 독한 슬픈 철학자가 되어버린 것이다. 인간과 같이 선택되어지지 못한 것이 양의 설움이다. 양의 울음소리는 사뭇 비양거림조다. 세상 우주 만물을 못마땅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엄마란"음메에"에서 나온 소리다. 그것은 양의 언어요, 울부짖음이다.

그래서 양은 솔직한 자만심과 건방진 게트름을 좋아한다. 양은 게트름으로 소화를 시킨다. 독한고독, 젖 물림과 울음소리의 엄마를 알리는 신호 '게트름'. '거만', 인간들이 고대에 양한테 보고, 듣고, 실습하여서 "물러가라, 물러가라, 되 먹지 못한 짓거리들아." 양은 순하다. 위기 의식 때나 뿔을 받는 척 할뿐이다. 누굴 괴롭히질 않는다. 양은 교육자요, 또한 철학자이다. 인간을 교화시켰으며 마지막까지도 신의제물(祭物)로 희생되는 철저한 자연 섭리 주의자인 것이다. 


1) 원숭이(申)의 품성

양금(陽金), 단단한 바위를 상징한다.
壬申(임신), 甲申(갑신), 丙申(병신), 戊申(무신), 庚申(경신)의 수(水), 목(木), 화(火), 토(土), 금(金)으로 행역(行易)한다. 水, 木, 火, 土, 金이 木, 火, 土, 金, 水의 원형이정을 찾으러 行易하게 되니 북수(北水)를 함유하여 서북간방(西北間方)에 위치를 정하게 되었다.

지혜와 잔재주를 겸한 원숭이는 하늘을 뜻하는 천신(天神)인 갑(甲)이 변화하는 과정의 획수(劃數)이니 하늘을 배척하는 마음에서 간신처럼 마음적 변덕이 생기게 되었으며 이러한 원숭이를 땅으로 쫓아 버렸으니, 지구상에 제일 처음 발을 디딘 외계인(外界人)인 셈이다. 그래서 원숭이는 버릇이 없고 자기 자신이 생각한대로 밀고 나간다. 즉, 외계인에겐 어떠한 사리 판단에 뚜렷한 기준이 없으며 현장상황에 따른 처신법이 그들의 법칙인 셈이다.

우리 인간의 진화론(進化論)에 원숭이가 등장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원숭이의 생리에서 나온 강한 동작들을 연결시켜서 의식을 만들었다고 한다.
또한, 원숭이는 연극의 시조(始祖)라 한다.
원숭이가 주연이 된 연국의 연출은 대자연의 법칙인 셈이다.
아픈 척, 슬픈 척, 죽은 척 등등 필요에 따라 임기응변적인 대책이 뛰어나다.
원숭이는 북방(北方)의 수기(水氣)로 인하여 수다를 잘 떤다.
항상 서북방에 위치한 곳에 보금자리를 만든다.
또 원숭이는 아홉수(九數)를 조심해야하다.

태어나서 9시간, 9일, 9달, 9년등에 위험이 찾아오므로 특히 유의해야 하는 것이다. 모든 불길한 불상사는 구수리(九數理)에 연결되어진다. 원숭이 때, 원숭이 월, 원숭이 일, 원숭이 시를 사주(四柱)내에 가지고 있는 사람은 아홉수를 조신해야 하는 것이다. 원숭이들은 이런 자연법칙을 알고 있기에 잘 방어해내고 있는 것이다. 申子辰三合(신자진삼합)은 子(쥐)를 참조하고, 卯申怨辰(묘신원진)은 卯(토끼)를 참조하면 이해가 될 것이다.

원숭이를 사주(四柱)내에 가진 사람은 부모 의지형으로 자라나서 부모 곁을 떠나게 되면 제멋대로 의 삶을 영위하게 된다. 방황과 멈춤에서 새로운 생활권에 부딪히게 되면 그런 대로 적응을 잘해나간다. 남성이 중년기에 접어들면 때때로 산발적으로 나타나는 의처증 증세를 보이는데 이는 가정불화와 부부 결합을 파괴하는 원인이 되며, 여성 또한 마음의 진중(眞重)함이 없어 원래 성격이 돌발적으로 나타나 원숭이의 악성을 표현하는 신경질을 부리며 히스테리 등으로 남편과의 금슬을 깨뜨리는 결과를 초래하는데 그렇게 파산하여도 온갖 지혜를 이용하여 다시 결합, 또는 자립을 빠르게 복구하는 능력을 겸비한 재주도 갖고 있다.

그리고, 천부적인 재질인 숫자 놀음과 지혜를 잘 이용한 자는 수학 공학적인 직업인으로서 과학, 공학, 이학, 발명가 등에 유능한 인재로서 각광을 받는다. 그 중에는 천부적인 재질과 지혜, 잔재주를 이용하여 질이 좋지 않은 인류 범죄단체를 조직하여 성량한 사람들은 울리는 사회악을 조성하는 예도 있다.

 
2) 원숭이(申)의 인성적인 특성

* 자유롭게 반복되는 행위와 언어, 지식 속에서 놀라운 재주를 익히게 되어 약삭 빠른 인격이 형성된다.
* 가정적인 면이 결여되어 있어 부부 결합이 힘드나 종족보존을 중요시 여기므로 자식 사랑이 깊다.
* 풍류적인 환상과 낭만의 멋으로 항상 유우머를 잊지 않는다.
* 확고한 직업 가지기를 꺼리며 혼자 있기를 싫어한다.
* 단체성과 사교성이 뛰어나나 이기주의적인 일면도 있다.
* 숫자에 밝아 과학, 공학 등의 계통에 적합하다.
* 불만족한 현실에는 자기 당착 적인 죽음으로 대처한다.
* 자기의 재주를 너무 믿어 방심하므로 스스로 발등을 찍는 일면이 있다.
* 사기성이 많고 언변이 좋으므로 소개업 등도 적합하다. 즉, 입으로 버는 직업이 많다.
* 방황적인 성격으로 한 곳에 오래 머물지 않아 35새 미만까지 안정된 직업을 갖추지 못한다.
* 된 듯하면서도 목적이 잘 지연되고 매사에 안 되는 일이 많다.
* 남자는 중년 이후에 의처증증세가 있다.
* 여자는 신경질, 히스테리, 첩이 될 가능성이 있으며 파산 당하기가 쉽다. 자궁암도 조심해야 한다.
* 대부분 신체에 비해 유방이 적으며 손, 발등이 짧다.

 
3) 흥미로운 특징

물(水), 나무(水), 불(火), 흙(土), 쇠(金)가 원형이정을 찾으러 행역하게 되니 북수(北水)를 함유하여 서북간방(西北間方)에 위치를 정하여 재주, 지성, 풍류, 방담, 파가등의 고질적인 것들을 품성하게 됐다. 수목(水木)은 명(命)을 잇게 하여 화토(火土)로 왕(旺)한 기운을 솟구치게 하여 쇠(金)를 일구어 따르게 하였다. 참으로 싹싹하고 식성도 그럴 듯하다. 맛없고 때깔이 곱지 않은 것은 잘 먹지 않는다. 혹, 어쩔 수 없이 먹게 되는 경우엔 어거지 상을 그려가며 가슴을 폭폭치며 주위에 표시를 나타내가면서 겨우겨우 먹어치운다. 원숭이의 흐느낌은 구슬프다. 가슴을 들먹거리며 조용하게 우는가하면 설움이 북받치는지 대성통곡을 해댄다. 그러다간 멋적게 슬며시 꼬리를 말아 올리고 주위의 눈치를 슬금슬금 보아가며 살살 자리를 피해버린다.

원숭이는 은근하고 잽싼 눈치로 염치 좋은 행동을 식은 죽 마시듯 한다. 꾀병도 잘한다는 말이 되겠다. 부모, 형제간의 정은 이잡는 행위로 언어를 대신한다. 연인들 끼리는 입맞춤, 볼비비기 등으로 암 내음과 숫 내음을 교환하여 뜻이 맞으면 은밀한 장소로 옮겨서 주먹치기, 만져주기 등으로 안마를 해준다. 또, 애교를 잘 부리기 때문에 밉지 않으며, 원숭이의 애교는 인간의 어린아이와 흡사하다.


1) 닭(酉)의 품성

음금(陰金), 작은 바위상징.
癸酉(계유), 乙酉(을유), 丁酉(정유), 己酉(기유), 辛酉(신유)의 수(水), 목(木). 화(火), 토(土), 금(金)이 원형이정을 찾으려고 行易하게 되니 남화(南化)를 불러들여 서남간방(西南間方)에 동우리를 튼다.

장닭이 훼를 길게 세 번 이상 피고 꼬리를 흔들면 귀신과 호랑이도 민가에서 물러간다 하니 인유원진(寅酉怨嗔)이 여기에서 연유되었다 하겠다.
巳酉丑 三合(사유축 삼합)은 丑(소)항을 참조하기 바란다. 닭은 하늘나라 지옥문의 사자로서 파수꾼 역할을 담당한 천국의 봉황이다.

하늘나라의 법칙을 어긴 닭은 시장으로 쫓겨 내려와 지상의 봉(鳳)으로서 시간을 정확히 알 수 없었던 옛날에 시계의 역할을 하였고 집안 내의 안녕을 위하여 잡귀를 몰아내주는 등 인간과 밀접한 관계에 있어 불가(佛家)에서나 나라에서 높은 직위를 표시하거나 집안에서 혼례를 치를 때 닭을 사용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이렇게 신령스런 동물이기에 닭은 하늘을 행하여 목을 길게 빼어 목청을 돋구는 것이다.
닭의 신령(神靈) 스러움은 그밖에도 많이 있다.

닭춤의 절묘함을 봐도 그렇다.
깨끔질과 빙글빙글 도는 어지럼 춤으로 우주의 질서정연한 운행을 추어댄다.
닭의 춤은 영계(靈界)의 봉황마져도 흉내를 내는 정도이다.
봉황의 춤은 우아하기는 하나 걸작 한 멋이 없다.
닭의 춤에는 신바람과 신명이 일고 있다.
그것이 神굿인 것이다.
최초의 神굿은 닭의 춤에서 연유된 것이다.
닭은 아래 눈망울을 위로 감아 올려 눈을 감는다.
몸짓하나에도 이토록 영기(靈氣)가 서려 있다.
닭은 영(靈)과 혼(魂)을 나눈다. 영과 혼을 나누는 것은 오직 닭뿐이다.

닭은 직선적이어서 깊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두뇌형은 되질 못하나 자연섭리의 파장을 시원하게 받아들여서 섭섭할 정도로 빠르게 전달하여 주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 시원섭섭은 닭의 생리에서 생겨난 말이라 한다. 닭은 영계(靈界)와의 감응(感應)으로 어떠한 위력을 갖게 되었다고 해서 엉뚱한 생각을 갖지도 않는다. 애오라지 천명(天命)의 계율인 자신의 일에만 묻혀버리고 만다. 적어도 닭의 모든 것은 모두 잘난 것들을 표현하고 상징한 것이라 한다. 닭은 이렇게 여러모로 인간에게 이로움을 주고 있다.

인간들의 안녕과 질서를 위하여 자신의 업보를 지상에서 봉사하여 죄를 사한다는 유래 속에서 인도환생이라 말하는 것이다. 四柱에 닭을 가진 사람으로서 수탉처럼 목젖이 나온 사람은 자신의 명예를 세우게 되고 울음소리고 드높은 이름을 떨치게 되나 암탉처럼 목젖이 나오지 않으면 매사일을 까닥스럽게 처리하며 표독스러움과 괴팍스러운 범죄자, 폭력범으로 선량한 주민을 괴롭히는 일면도 가지고 있다.

 
2) 닭(酉)의 인성적인 특성

* 필요이상으로 생각하여 신경과민으로 고생하며 꿈을 잘 꾸고 앞일에 예지 하는 초능력이 생기기 시작하면 까닭 없이 몸이 아프므로

    신경질을 잘 부린다.
* 고집이 세고 성급하다.
* 똑똑하고 꼼꼼하나 종교적인 일 이외에는 되는 일이 없으며, 종교나 무당등의 직업에선 타의 추종을 불허하다.
* 자신에 대한 확신이 강하며 자신을 신앙적으로 몰어 붙이는 생활 습성이 있다.
* 신(神)과의 교접이 가능하여 유명한 무당엔 닭띠가 많다.
* 인정이 많으며 조상이 돌본다고 한다.
* 새벽잠이 없고 불면증으로 고생한다.
* 편두통이 잦고 성질이 성급하며 괴팍한다.
* 인도환생으로 태어난다고 하며 과정에서 숱한 종교 편력을 하게 된다.
* 꿈이 잘 맞으며 예시가 뛰어나므로 앞일을 잘 맞춘다.

 
3) 흥미로운 특징

물(水), 나무(木), 불(火), 흙(土), 쇠(金)가 원형이정을 찾으려고 행역하니 남화(南火)를 불러드려 서남간방(西南間方)에 둥우리를 틀고 새벽을 알리고 인정, 신앙심, 時間, 잡귀불침, 인도 환생등을 일깨워주게 된다. 하늘과 땅과 인간계에 경종을 알리게 하여 은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게 된다. 깨달음을 부각시켜준다. 또한, 백수의 왕, 범도 물려가게 하는 위력을 갖고 있다. 닭의 울음소리는 고요한 정적을 산산히 쪼개어 놓는다.  "꼬끼오" 몇 마디의 울음소리는 지상 세계의 새벽공간을 활기차게 만드는 위력을 갖고 있다. 신계(神界)의 위계질서까지 파고드는 영묘(靈妙)함도 가지고 있다. 귀신들을 물러가게 하고 잡귀불침당번도 선다.

닭은 직선적이어서 깊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두뇌형이 되질 못한다. 닭은 절묘한 춤을 춘다. 깨금질과 빙글빙글 도는 어지럼 춤으로 우주의 질서정연한 운행을 추어댄다. 그렇게 서둘지도 않고 그렇게 늦추지도 않으며 절로절로 잘도 추어댄다. 그렇게 서둘지도 않고 그렇게 늦추지도 않으며 절로절로 잘도 추어댄다. 닭의 품은 영계의 봉황마저 흉내를 내는 정도이다. 봉황의 춤은 우아하나 걸작한 멋이 없다. 닭의 춤에는 신바람과 신명이 일고 있다. 그것이 최초의 신(神)굿인 것이다. 닭은 자연섭리의 파장을 시원하게 받아드려서 섭섭할 정도로 빠르게 전달하여 주는 속성을 타고났다. 그것도 이른 새벽부터 시작된다. 시원섭섭은 닭의 생리에서 생겨난 말이다.

닭은 누굴 원망하지 않는다. 오로지 자신의 주제파악을 하고 자신의 일에만 충실하다 . 닭은 인간과 모든 축생들에게 시차(恃差)의 계율을 심어 활기찬 생활의 터전을 일구게 하여주는 천지신명의 大命을 충실하게 지켜나갈 뿐이다. 닭의 부리와 뼈는 소화가 잘 안 된다. 위에서 감히 삭혀지질 못하는 것이다. 닭의 부리는 신명(神命)의 귄위를 상징하려는 것이다. 닭이 욕을 하게 되는 날에는 그냥 들어맞는다.


1) 개(戌)의 품성

양토(陽土), 마른 흙을 상징한다.
甲戌(갑술), 丙戌(병술), 戊戌(무술), 庚戌(경술), 壬戌(임술)의 목(木), 화(火), 토(土),금(金),수(水)의 순리를 찾은 行易. 자축품성(子丑品性)에서 변형되어 다시 원위치로 돌아온 것이다.

동목태양(東木太陽)을 흠모하여 정오(正午)의 남방화 (南方火)를 치근거려서 동남간방(東南間方)에서 생기를 탐닉하게 된다. 개는 구석기 시대의 원시적인 개에서 가축화로 인하여 변화를 거듭하면서 인간과의 관계는 약2만에서 만2 천년 전부터 친숙하게 되었는데 인간이 먹다 버리게 된 찌꺼기를 먹고살면서 주위의 위험신호와 경호를 해온 짐승이다. 개의 용도는 쓰이지 못할 곳이 없을 정도로 다양하여 교통통신, 파수, 경호, 전쟁, 경기, 목축업, 사냥, 경찰, 군용, 정찰, 인명구조, 실험등에 다양하게 이용된다.

寅午戌三合(인오술삼합), 그리고 四戌怨嗔(사술원진)은 寅(호랑이)항과 巳(뱀)항을 참조하기 바란다. 개는 집안의 도둑을 지켜주는 감시병의 임무를 충실히 하는 것과 동시에 인간과 가장 친밀한 짐승이다. 申酉戌(신유술)의 순서로 나란히 배열해 있는 까닭은, 인간과 흡사한 원숭이나, 인간에게 경종을 알리며 (하늘의 여자를 상징) 하늘을 행해 우는 닭이나, 짖어 대는 개(하늘의 남자를 상징)나 모두 하늘에서 지상으로 쫓겨난 외계인이기 때문이다.

또한, 개의 양기(陽氣)는 모든 숫 놈의 양기(陽氣)를 대표한다.
개는 동방간(東方間) 태양(太陽)의 따사로움에 혀를 길게 빼어 늘어뜨리고 남방정오 (南方正午)의 열기에 숨가쁘게 할딱거리게 된다. 늘어진 귀의 청각은 예민 해질 대로 예민해지고 벌룸 대는 코의 후각도 후각대로 예민하여져서 먼 곳의 소리와 냄새를 듣고, 맡아 직관적인 판단을 내려서 그에 상응하는 행동을 하게 된다.

개의 귀는 영귀(靈鬼)의 바스락거림도 놓치지 않고, 후각은 무표정한 태양의 그림자에서도 냄새를 찾아낸다. 개의 시각은 직관으로만 움직이게 되어 있어 이런 예민한 감각들을 가지고 척하면 다 알게 되는 것이다. 이 지구상에서 개만큼 직관적인 논리를 깨우친 예언자는 없건만 인간들은 개의 그 예리한 직관으로 인간에게 알려주는 경종을 단순한 개소리로만 여기고, 알아듣지 못할 소리를 개소리라고 몰아 부치고 있는 것이다. 그리하여, 개들은 죄다 알면서도 전해줄 수 없는 안타까움과 답답함을 지니고 사는 것이다.

 
2) 개(戌)의 인성적인 특성

* 다소 경한 언동을 사용하여 다툼이 있으나 싸우고 나면 뒤끝이 없다.
* 중상모략에 잘 휘말리니 조심해야 한다.
* 개발개척정신이 강하다.
* 가정적이면서도 가정에 무관심한 태도의 양면성이 있다.
* 정응력면에서 편견이 있다.
* 일을 추진함엔 기초가 약하다.
* 돈에 관심이 없지만 애착심은 강하다.
* 좋은 물건만 골라 쓰려는 경행이 있다.
* 임기응변에 능하여 지껄이기를 좋아한다.
* 독립, 자립심이 강하며 자수성가의 타입이다.
* 잔인할 적엔 무척 잔인하다.
* 여자는 수다스럽고 돈버는 능력과 자립심이 강하다.
* 말싸움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음량이 풍부하므로 목소리를 사용하는 직업이 적합하다.
* 논리적이고 달변가이므로 학자계통도 적합하다 하겠다.
* 남성은 궤변에 능통하고 여성은 학술적인 언어학에 일품이다.

 
3) 흥미로운 특징

나무(木), 불(火), 흙(土), 쇠(金), 물(水)은 그 자체가 五行의 원형이정이다. 자축품성(子丑品性)에서 변형되어 원위치로 돌아온 것으로 귀중, 고향, 은덕, 섬김, 적덕, 적반하장, 대우받음등을 전하고 있다. 동목태양(東木太易)을 흠모하여 정오 (正午)의 남방화(南方火)를 치근거려서 동남간방(東南間方)에서 生氣를 탐닉하게 된다. 개의 늘어진 귀의청각은 예민 할대로 예민해지고 벌룸대는 코의 후각은 후각대로 예민하여 먼 곳의 소리와 냄새를 듣고, 맡아 직관적인 판단을 내려서 그에 상응하는 행동을 하게 되어있다. 개의 귀는 영귀(靈)의 바스락거림도 놓치지 않는다. 개의 후각은 무표정한 태양의 그림자에서도 냄새를 찾아낸다. 개의 시각은 직관으로만 움직이게 되어있다. 이 지구상에서 개만큼 직관적인 논리를 깨우친 예언자는 없다.

인간들은 개를 하등동물이나 애완 동물등으로만 생각하고 있다. "개소리 하지 말어!"인간이 흔히 내뱉는 상소리다. 알아듣지 못하는 소리를 개소리라 한다. 그러나 개소리는 예언적인 소리다. 먼 곳의 발자욱 소리만 들어도 어떤 사람인가, 혹은 인간을 해치는 사나운 짐승이 아닌가를 단번에 알아낸다. 개소리는 예언적인 소리다. 먼 곳의 발자욱소리만 들어도 어떤 사람인가 혹은 인간을 해치는 사나운 짐승이 아닌가를 단번에 알아낸다. 예로부터 인간들은 벼라별 흉측한 자들이 많았다. 그 꼴불견인 못된 행위들을 개들이 막아주는 구실도 했던 것이다. 그러나 인간들은 역시 개소리로 밖에 듣질 않는다. 세상에 개만큼 영악한 동물은 없다.

인간은 그것을 느끼기조차 못해 개들은 꼴불견이 되는 것이다. 동네 어느 집에선가 참혹한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초저녁부터 악발이 쳐 짖어댔는데 주인은 오히려 시끄럽다고 몽둥이질만 해대더니, 그날 저녁 괴한의 손에서 이승을 떠나게 되었다. 그래서 주인을 잃어버린 개는 곡식을 끊고 슬피슬피 울다가 병들어버렸다. 어느 날 있는 힘을 다하여 추적한 결과 괴한의 집을 알아놓게 되었다. 집으로와 주인 식구들에게 개소리를 늘어놓으니 알아들을 턱이 없다.

빗자루 몽둥이질에 “망할 놈의 개새끼야, 퉤퉤, 나가 뒈져라! 이 염병할 노무 개새끼야 , 썩 꺼져버려!” 개는 복도 지지리도 없다. 하늘로 꺼진단 말인가, 땅으로 꺼진단 말인가. 숨을 할딱거리며 동네를 헤맨다. 굶주림과 질병과 안타까움의 한계. 인간의 언어를 죄다 알아들으면서 오직 인간의 언어만으로 표현할 수 없는 답답함. 그것은 아름다우면서도 잔혹한 신(神)의 실수이다. 피골이 상접한 개는 반미치광이가 되어 거리를 배회한다. 주인 상을 치룬 것도 분한테 쫓겨나기까지 했으니, 그래서 나온 말이 피골상접(皮骨相接)이라 하였다.

그러던 후 괴한의 딸이 시집을 가게 되었다. 연지곤지 찍고 신랑신부 재배하여 꽃가마에 올라 새 보금자리로 가려고 하는 순간에 느닷없이 피골이 상접한 반미치광이 개 한마리가 나타나 괴한 집의 개를 끌여 들여서 막다른 골목의 가마행렬을 꼼짝 못하게 하였다. 모든 사람들이 "워이, 저리가 이놈의 개야. 어디 할 지랄이 없어서 야기서 지랄이야...원." 참으로 오랜 동안 개는 개지랄을 했다. 주인의 원한을 괴한의 딸에게 갚아준 것이다. '개지랄'이라고 하는 욕도 여기에서 나오게 된 것이다. 확실히 개는 영악한 동물이다.


 

 

1) 돼지(亥)의 품성

음수(陰水), 고인물을 상징한다.
乙亥(을해), 丁亥(정해), 己亥(기해), 辛亥(신해), 癸亥(계해)의 목(木), 화(火), 토(土),금(金), 수(水)의 그 자체가 오행(五行)의 원형이정이다.

자축품성(子丑品性)에서 변형되어 원위치로 돌아 온 것이다.
지상의 동물로서 우리는 지저분하고 음란한 돼지를 잘 알 것이다.
이것을 비유해 인간에게도 사람의 예를 갖추지 못한 사람을 돼지보다 못한 자라는 것이 여기서 유래한 것이다. 음란하고 욕심이 많아 사회적 병폐를 이루기도 하지만 모든 물질을 혼합하는데 없어서는 아니 될 핵(核)의 원료인 水가 되는 것이다.

이렇듯 온갖 황음한 것과 더러운 것의 상징이 되어버린 돼지는 한(限)도 많고 원(怨)도 많다. 옛날의 자유분방하고 돌격적인 생활에서 가죽화 되어 옛날의 품성(品性)을 전부 잃어버리게 되었다.
돼지가 울분과 건망증은 극에 달해 있다.
돼지의 눈은 실컷 두들겨 맞은 눈매를 하고 있다.
용에 대한 피해망상증에 사로잡힌 돼지는 기껏해야 괴성으로 울분을 토살시켜 보려고 하나 울분이 제대로 풀릴 이치가 없다. 황음한 행위로도 시원치 않다.

돼지는 드디어 일심 정력하여 공(空)속에서의 시(時)를 운용하는 허기의 도(道)의 진수다. 돼지는 수리는 십이수(十二數)인데 십이수리(十二數理)가 자연수리의 진수인 것이다. 돼지는 동방(東方)의 명확성을 깨닫게 되어 남방화도(南方火道)의 도(道)를 극수리도수(極數理道數)의 순리에 맞추어서 극과 극을 통하게 해 놓았다. 극과 극은 전체의 기(氣)와 운(運)을 통일하게 해 놓았다. 이후로 돼지는 핵수리(核數理)를 인간에게 교사해 놓고 천도 (天道)의 장정에 나서게 되었다.

 
2) 돼지(亥)의 인성적인 특성

* 돼지우리를 청결하게 해주어야 구정물을 먹고도 살찌는 것이 특색이며 주위는 더럽더라도 자기 몸은 깨끗이 한다.
* 이성이 필요하면 괴성을 지른다.
* 독립, 독선적이어서 단체 생활에 적합하지 못하다.
* 부모덕을 못 보나 독립정신이 강하다.
* 시키는 일은 안하고 독창적인 일을 한다.
*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잘먹는 식성이 있어 사람에게도 식성과 재복이 따른다.
*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짜내지 않고 골고루 편력하려는 다혈질로서 위기를 잘 타고 넘어간다.
* 천재나 정신 박약자가 많다.
* 열 두 가지 복(福)과 열 두 가지 재주가 있어 다재다능하다.
* 즉흥적인 것을 시도하여 주위의 찬사를 받기도 한다.
* 돈을 앞세워 생활을 영위하면 형이하학적인 욕구불만으로써 살게 되므로 먹는 것도 과식하면 과욕으로 인해 불치병을 얻고, 명예를 앞세워

    지덕체 (智德體)를 겸한다면 천재 및 위대한 과학자, 발명가 등 부귀공명의 길이 열린다.
* 여자는 완전 범죄형이며 숨기는 것이 많고 말괄량이가 많다.
* 당뇨, 고혈압, 심장 마비등을 조심해야 한다.

 
3) 흥미로운 특징

나무(木), 불(火), 흙(土), 쇠(金), 물(水)은 그 자체가 五行의 원형이정이다. 자축품성(子丑品性)에서 변형되어 원위치로 돌아온 것으로 항변, 원성, 표시, 근친, 불법, 황음, 음흉, 백의 종군, 독선, 솔선, 양보, 융화, 완벽등의 뜻을 전하여 주고 있다. 희생정신면에서 탁월하나 시간의 연계성이 약한 것이 흠이다.

돼지는 근성이 강한 동물이다. 삶, 욕심, 지구력 등에선 타의추종(他意追從)을 불허한다. 또한, 우주 만물중에서 가장 황음한 소리를 지르기도 예사로 한다. 걸핏하면 싸가지 없는 소리를 질러서 먹이만 배터지게 얻어먹게 된다. 그러나 돼지의 천성은 착하다. 얻어먹은 만큼 이상을 보답한다 돼지는 十二 짐승의 강점과 약점을 함께 가지고 있다 . 그 기운이 못생긴 돼지 콧등에 죄다 어려있다. 그 기운의 끄트머리가 꼬리에 달려있게 되어서 위로 꼬부러진 것이다. 그것도 힘차게 꼬부라져 있다. 강한 식욕, 강한 번식력, 강한 인내, 강한 죽음의 소리, 돼지의 언어는 하나밖에 없다. 온갖 뜻이 담긴 소리로서 요약하게 되면 "龍龍죽겠지"이다. 용과는 숙명적인 철천지 앙숙(怏宿)이다.

龍에게 5번째 지위와 方間을 빼앗기고 난 후 건망증에 걸리게 되고 나서 설상가상으로 세월의 세파 속에서 실어증까지 얻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단순한 행동만을 되풀이하게 된다. 오로지 먹고 자고 할뿐이다. 돼지에게는 건망증과 실어증이 때로는 편안한 것이 된다. 오로지 돼지코만 씰룩거리면서 괴성을 질러댈 뿐이다.

돼지머리는 제상 중앙에 올려진다. 龍神祭에는 꼭 돼지머리가 있어야만 효혐을 보게 된다. 그것도 콧구멍이 동그란 것이어야 한다. 콧구멍이 각져서 보기 싫은 모양을 한 것은 절대로 안 된다. 돼지 콧구멍이 동그랗게 잘 생겨야만 눈이 웃어 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돼지는 항상 꿀꿀대며 콧구멍의 각질 운동을 하게 되는 것이다. 털은 볼품이 없다. 입을 주둥이라고 한다. 아집스런 시끄러운 소리를 거푸지꺼리게 되면 "저 못된 주둥일..."하는 것은 돼지처럼 미웁게 보일 때 하는 말이다. 번식기간이 생후 12개월 전후인 결과, 돼지가 12번째 짐승으로 기록된 것도 이 때문이다.

죽어도 龍을 견제하고 싶은 것이 돼지의 욕망이다.
돼지는 한도 많고 원도 많다.
자유분방한 돌격적인 생활에서 가축화되어 하나밖에 없다. 龍의 형상뿐이다. 돼지의 울분과 건망증은 극에 달하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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