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백심비백(髮白心非白) 머리 세어도 마음 안 센다고
고인증누설(古人曾漏洩) 옛 사람 일찍이 일렀더구나.
금문일계성(今聞一鷄聲) 닭울음 한 소리 이제 듣고 나니
장부능사필(丈夫能事畢) 장부의 할 일을 다 마쳤도다.
홀득자가저(忽得自家底) 문득 자가 것을 깨닫고 나니
두두지차이(頭頭只此爾) 온갖 것이 다만 이뿐이로세.
천만금보장(千萬金寶藏) 팔만대장경도
원시일공지(元是一空紙) 본시는 한 장 빈 종이로세.
발백심비백(髮白心非白) 머리 세어도 마음 안 센다고
고인증누설(古人曾漏洩) 옛 사람 일찍이 일렀더구나.
금문일계성(今聞一鷄聲) 닭울음 한 소리 이제 듣고 나니
장부능사필(丈夫能事畢) 장부의 할 일을 다 마쳤도다.
홀득자가저(忽得自家底) 문득 자가 것을 깨닫고 나니
두두지차이(頭頭只此爾) 온갖 것이 다만 이뿐이로세.
천만금보장(千萬金寶藏) 팔만대장경도
원시일공지(元是一空紙) 본시는 한 장 빈 종이로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