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31 2

강원도서 만난 북유럽… 바람 그리고 나, 둘만의 세상

강원 태백의 지지리골 자작나무숲. 폐광된 갱도의 재생과 복원을 위해 도시숲으로 조성한 공간이다. 둥치는 그리 굵지 않지만, 촘촘한 간격으로 밀도 있게 심어진 자작나무가 이국적인 느낌을 더한다. 숲속에 일주문과 포토 포인트 등을 만들어놓아 사진 찍기에도 좋다.■ 박경일기자의 여행 - 숨겨진 자작나무 숲… 고요해서 더 아름답다정선 백운산 중턱접근 수월하지않아 그간 한적무릉도원 길서 1시간여 산행하늘 찌를듯한 풍경 감동물결1992년 조성돼 ‘젊지않은 숲’자작나무 수명 사람보다 짧아어서 찾아 정취 온전히 누리길태백 함백산 지지리골면적은 백운산 숲에 밀리지만촘촘한 밀도… 순백색 더 강렬황지동서 산책 1시간이면 OK광산 터에 공원처럼 꾸며 조성이국적 풍광덕‘사진발’입소문인스타 인증샷 명소로 떠올라정선·태백=글·사진..

풍류, 술, 멋 13:36:41

AI에 대처하는 영화의 자세

[김채희의 시네마 오디세이] 인간이 만든 ‘두려운’ 창작 머신포스트-휴먼 시대가 도래하면서 인류가 개발한 최고이자 최악의 도구 AI(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는 근미래에 우리 일상을 완전히 변화시킬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명암이 뚜렷한 이 신기술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최근 예술계에서 발생한 몇몇 사례를 중심으로 새로운 문물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 생각해 보자.동영상 생성 AI ‘Sora’를 이용한 영상 화면 캡쳐. [OpenAI 유튜브]조영남은 1968년 톰 존스의 명곡 ‘딜라일라’를 번안해 연예계에 발을 들인 후, 화가와 가수를 겸한다는 의미에서 스스로 화수(畫手)라 칭하며 작품의 인지도를 높여나갔다. 조영남은 나얼, 구혜선, 솔비, 박혜경으로 이어지는 화수들의 선구자다..

스크랩 13:3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