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모에 ASBM을 날릴 중국
중국은 ASBM 대함 탄도미사일(Anti-ship ballistic missile.ASBM)을 개발해 실험 종결단계를 지나 실전배치 단계까지 온 상황으로 "로버트 월러드 미국 태평양 군 사령관이 3월말 미 하원 군사위원회에 출석해 이 같은 사실을 증언하고, 중국이 미 항공모함을 공격할 수 있는 ASBM을 개발해 시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ASBM은 지난 동_서 냉전시절 미국과 구 소련이 전략무기 감축 및 국가적 비용대비 등을 고려해 상호 개발하지 않기로 합의하고 그동안 그 합의를 러시아가 이어받아 지켜왔는데 중국이 이를 무시하고 개발에 성공해 곧 실전 배치할 것으로 보이며, 이런 상황은 미국이 태평양에 배치하고 있는 5척의 항모전단에 대한 대비책을 세워야 하는 상황으로 이어진다.
이처럼 미국의 군 고위관계자가 중국의 ASBM 개발 문제에 대해 의회에서 심각하게 구체적으로 증언하고 보고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SCMP(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보도했다.
이보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2009년 11월 중국 PLA가 조만간 사거리 1천500㎞급의 DF-21을 업그레이드 개발한 ASBM을 곧 육상 이동발사대와 해상 구축함에 실전배치할 것이며 ASBM이 실전 배치되면 태평양상에서 활동하는 미국 항공모함에 위협이 될 것이라고 보도하고 미국은 새로운 대비에 들어가야 한다는 보도한 바 있다.
당시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해 7월 발간된 미군 해군정보국(ONI) 보고서를 토대로 PLA의 1천500㎞급 ASBM은 육지의 이동식 발사대를 통해 발사되며 특히 미국의 항모전단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더 구체적으로 보도했다.
중국이 DF-21을 개량하여 ASBM으로 배치했을때 사정권도
이런 가운데 미국 외교정책연구소 제임스 교수는 미래 예측 해전은 2015년에 태평양 海戰에서 일어나며 미국과 중국이 태평양 해전이 벌어지면 일본 요코스카를 해군기지를 두고 있는 미국의 태평양 함대의 조지 워싱톤호가 중국의 중거리 탄도 미사일의 공격을 받고 침몰된다는 해군 전쟁학회 최신호를 통해 기고 했다.
또 제임스 교수는 미사일의 피습을 받은 항공모함 워싱톤호는 승무원 약 4,000여명이 침수로 인한 사상과 80여대의 장비가 침몰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물론 미국이 그동안 대비하지 않아 당하고만 있지는 않겠지만 또한 전혀 근거없는 주장이 아니고 현실 가능성 충분히 있는 것으로 군사전문가들이 예측하고 있다.
일본 요코스카를 해군기지를 두고 있는 미국의 태평양 함대의 조지 워싱톤호, 중국의 ASBM의 위험에 직면해 있어 미 해군이 새로운 숙제를 풀어야 하는 현실에 처해있다. 이런 예측이 가능한 것은 요즘 비약적으로 경제 발전을 하고 있는 중국이 경제력을 바탕으로 해군력에 국방비를 쏟아 붙듯이 늘리는 데에서도 그 근거를 찾을 수 있다. 중국이 미 해군 항공모함을 주적으로 실전배치할 미사일은 DF-21을 업그레이드 개발 성공하여 시험 중인 것으로 최대 사거리는 1,500km로 알려져 있지만 탄두를 가볍게 하면 사거리가 길어진다고 알려졌다. 이러한 그림과 같이 ASBM 사정권이라면 미국의 태평양 함대의 활동 상당히 위축을 받을 수 있으며 이는 단지 육상에 이동식으로 배치 되었을 때의 가상이지만 중국의 각종 함대 특히 전략 핵잠수함의 고성능화 되어가는 시기가 되는 2015년 경에는 태평양에서 자유롭게 활동하는 미국의 태평양 함대는 태평양에서의 활동은 그다지 쉬워 보이지 않는다. 이 문제는 비단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실상 한국의 전시작전권을 가지고 있는 미국으로서는 그동안 신경쓰지 않고 자유롭게 한국 근해에서 작전을 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한국 작전에서 위로는 러시아 아래와 서쪽으로는 중국을 신경써야 하는 것으로 이는 한국이 스스로 자기방어를 할 수 있어야 하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번 천안함의 구조할 동에서 잘 나타났듯이 외신을 통해서는 마치 미 해군 구조선이 현장에 오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처럼 동내방내 떠들었지만 현장에 도착한 살보함은 수심, 수온, 유속 등의 심해잠수의 원칙을 내세워 막상 좋은 장비를 가지고도 물에 발 한번 담그지 못하고, 먼 산 구경하는 꼴이 되었다. 한국에서 전쟁이 발발하면 예전 육이오처럼 작전에 물불 안가리고 희생하지는 않는 다는 것이다. 천안함의 사고를 천안함과 해군의 사고로만 본다면 앞으로 큰 화를 자초하는 것으로 바다의 중요성과 국민의 경제활동과 직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놓치지 말고 선진국형 군대로 재편해야 하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주위를 둘러보면 보이는 현실대로 우리주변 4강이 그렇다. 바로 아래 일본의 세계 2위 해군력을 평가 받고 있으며, 중국은 뒤 늦게 바다의 중요성을 깨닫고 해군력에 온정열을 쏟아 부으면서 무서울 정도로 미국을 위협하는 수준에 다가 섰다. 동북아시아의 머리에 자리잡은 위 러시아 역시 푸틴의 블라디 보스톡 연설을 통해 태평양국가의 일원임을 선언하고 지난 날의 영화를 되찾고자 해군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 두척의 구축함을 건조했다고 마치 세계해군력의 중심에 서있는 것처럼 생각하는 정부와 국회 그리고 군이 자각하고 선진군대의 초석을 쌓는 다는 심정으로 살을 깎는 군 개혁을 해야 한다. 중국의 항공모함 보유 야욕은 대단하여 현재 건조 중에 있으며 2016년까지 최대 4척을 건조할 예상함도 중국이 정치적으로는 국제적 입지가 높아지고, 경제력으로도 선봉에 나서는 저력을 바탕으로 군사력은 향후 수년 내 미국의 위협이 될 것으로 여겨지는 반면, 국제적으로 자칭 국제경찰이라는 자칭아래 군사적인 힘을 과시하였던 미국은 점차 쇠퇴하여가는 추세이고 보면 향후 군사적 충돌시 미국과 중국은 상호 만만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DF-21 의 발사대를 떠난 모습과 아래 발사대. 동펑이 업그레이드되어 ASBM(대함탄도탄)로 진화 되었다는 예상 디시엔 뉴스 조현상
“중국의 군사력 강화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세력 균형이 변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의도는 이 지역에서 미국의 행동 자유에 도전하기 위한 것이다. 중국은 DF-21 중거리 탄도 미사일을 토대로 항공모함만을 표적으로 하는 대함 탄도 미사일을 개발, 시험 중이다. 중국과 대만 간의 군사력 불균형은 지난 10년간에 걸쳐 확대돼 왔다. 중국의 군사력에 대처하려면 대만 전투기들의 성능을 향상시켜야 한다.” -로버트 윌러드 미국 태평양군사령관이 하원 군사위 청문회 3월 25일 증언
미국에서 ‘중국 위협론’이 제기돼 온 것은 어제 오늘의 얘기는 아니지만 최근 들어 중국의 군사력 강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제임스 A 라이언스 전 미 태평양함대 사령관은 미국 신문 워싱턴타임스에 기고한 글(2월 12일자)에서 “중국이 수입하거나 개발하는 모든 신형 무기 체제는 주로 미군을 표적으로 특별히 설계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국방부도 ‘2010 4개년 국방검토보고서(QDR)’에서 중국이 군사력을 강화하는 장기적 의도가 의심스럽다고 강조했다.
러시아제 4세대 전투기 4배로 늘려
특히 중국의 군사력 강화 추세는 ‘실제 상황’이란 점에서 상당히 의미심장하다고 볼 수 있다. 가장 주목할 점은 중국이 대만해협과 남중국해에서 군사적 우위를 점하려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 일각에선 중국의 해·공군력이 이미 이 지역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와 관련 미국 민간 싱크탱크인 국제평가전략센터(IASC)는 ‘대만해협의 공군력 균형’이란 제목의 보고서(2월 21일)에서 중국이 공군력에서 대만을 압도하고 있으며 대만해협에서 미군의 억지력을 무력화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양안의 공군력을 비교한 결과, 중국 인민해방군 공군이 대만 공군을 전투력에서 앞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중국이 2000년 100대 미만이던 러시아제 제4세대 전투기를 2010년 400여대로 늘렸고 자국산 제4세대 전투기 J(殲·젠)-10과 J-11 280대를 보유함으로써 대만의 공군력을 압도하게 됐다고 진단했다.
러시아제 제4세대 전투기는 Su-27SK, Su-30MKK를 말한다. Su-30MKK는 과거 미군의 주력 전투기 F-15와의 모의 공중전에서 압도적 우세를 보인 바 있다. Su-30MKK는 자동 정밀유도 미사일인 빔펠 R-77과 대함 미사일 Kh-31A 등을 장착, 대만해협에서 미국의 제공권 장악에 매우 위협적인 전투기인 것으로 미국 군사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J-11은 중국이 러시아의 Su-27을 개량한 전투기로 성능은 Su-30MKK보다 낫다. 특히 중국은 미국이 보유하고 있는 AIM-120 AMRAAM보다 성능이 뛰어난 PL-12 AAM 공대공 미사일을 개발, J-11에 장착했다. 반면 대만이 보유하고 있는 400여대 전투기는 대부분 오래된 기종이기 때문에 중국에 비해 전투력이 떨어진다. 대만 공군은 미제 F-5 전투기 60대, F-16 A/B 전투기 148대, 프랑스제 미라주 2000 전투기 56대, 자체 생산 전투기 126대 등을 보유하고 있다. 대만 공군의 주력기는 F-16 A/B인데, 미국이 이 전투기를 판매할 때 주요 부품과 무기에 제한을 두었기 때문에 중국 제4세대 전투기에 비해 성능이 현저히 떨어진다. 또 공대공 미사일인 AIM-120 AMRAAM의 사거리도 50~60㎞밖에 되지 않는다.(중국 PL-12AAM의 사거리는 80㎞) 때문에 공중전이 벌어졌을 경우 대만 공군 전투기가 격추될 가능성이 훨씬 높다.
공중조기경보통제기도 위협적
더욱 중요한 점은 중국이 대만보다 우수한 공중조기경보통제기(AWACS)를 보유했다는 것이다. 중국은 지난해 10월 1일 공산정권 수립 6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를 거행하면서 자체 개발한 AWACS KJ(空警·쿵징)-2000을 처음 공개했다. KJ-2000은 러시아 일류신(IL)-76형 수송기가 모델이고 시스템은 이스라엘이 중국에 수출하려던 팔콘 조기경보기 체계와 동일하다. AWACS는 500㎞ 범위 내의 모든 비행 물체를 감시할 수 있는 기종으로 유사시 적 항공기 식별을 통한 조기경보와 함께 육·해·공 연합작전을 지휘·통제할 수 있는 현대전의 중추신경이다. 특히 AWACS는 고도의 전자장비 조작 능력을 보유한 국가가 아니라면 운용하기가 어렵다. 중국은 그동안 대만해협에서 대만과 무력 충돌할 경우 공군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AWACS의 개발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만약 중국이 대만을 무력으로 통일하려고 한다면 AWACS를 보유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중국이 대만해협을 24시간 감시하려면 AWACS 8대가 필요하다. KJ-2000은 470㎞ 떨어진 목표물을 60~100개까지 정밀 관측할 수 있으며 5000~1만m 상공에서 시속 600~700㎞의 속도로 7~8시간 계속 비행할 수 있다. IASC는 보고서에서 KJ-2000과 함께 제4세대 전투기를 보유한 중국 공군력은 대만을 이미 압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이어 현재의 중국 공군력은 F-15, F-16, F-22전투기와 AWACS인 E-2, E-3기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 공군력과 맞먹을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해군력도 美 위협… “세계 6강 수준”
중국의 해군력도 이미 미국에 도전할 만큼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다. 이와 관련 미국 해군정보국(ONI)은 ‘중국 특색의 현대화된 해군’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지난해 8월)에서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은 앞으로 10년에서 15년 사이 전통적인 작전 해역인 대만해협과 남중국해를 벗어나 대양으로 뻗어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중국의 해군력이 양보다는 질을 강조할 정도로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중국은 앞으로 한 척 이상의 항공모함과 10여척의 최신예 공격용 잠수함을 보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또 중국의 해상에서 수천㎞ 떨어진 적의 함대를 추적하는 레이더를 개발 중이며 2000년 이후 함대함 미사일을 장착한 함정 수가 12척에서 36척으로 3배나 늘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중국은 러시아로부터 소브레메니급 구축함 4척을 도입한 바 있다. 이들 함정은 SS-N-22 선번(Sunburn) 대함 크루즈 미사일을 장착하고 있다. 선번은 수면 위 20m를 스키를 타고 눈 위를 미끄러지듯 마하 2~3의 속력으로 비행해 150~250㎞ 떨어진 함정을 공격할 수 있다. 선번 미사일은 미 해군의 이지스 순양함과 구축함을 표적으로 개발된 것이다. 중국 해군 전력은 병력 25만5000명, 구축함 26척, 프리깃함 49척, 대형 상륙함 27척, 중형 상륙함 31척, 쾌속정 200척 등이다. 중국은 현재 배수량 1만t급의 신형 구축함을 건조하고 있다. 러시아제 구축함의 최대 배수량은 8000t 안팎이다. 중국은 자국의 해군 전력을 스스로 세계 6강의 하나라고 평가하고 있다. 미국과 러시아 및 영국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일본보다 우월하며 인도와 프랑스와는 대등한 수준이라는 것이다.
중국이 항모를 보유할 경우 미국과 러시아에 버금가는 해군력을 보유할 것이 분명하다. 중국 국영 중국선박공업집단공사는 지난해 10월 15일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시에서 열린 군함 사진전에서 중국 해군의 주력이 될 항모의 상상도를 공개한 바 있다. 중국의 주요 함정을 건조해온 이 회사는 중국 공산당 결성 100주년인 2021년까지 항모 건조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군사전문가들은 중국이 2021년까지 항모 2척을 실전 배치하고 2050년에는 항모 4척으로 4개 전단을 만들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중국은 또 잠수함 전력도 크게 강화하고 있다. 중국은 현재 핵 잠수함 8척, 디젤추진 잠수함 58척 등 총 66척의 잠수함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이 보유한 최신예 핵 잠수함은 진(晋·094)급으로, 제4세대 원자로로 가동되며 미국 본토까지 도달할 수 있는 사거리 8000㎞의 대륙간 탄도 미사일 쥐랑(巨浪)2를 12기까지 장착할 수 있다. 미국 민간 싱크탱크인 헤리티지재단은 ‘태평양에서의 잠수함 무기경쟁’이란 제목의 보고서(2월 2일)에서 중국이 해군력 강화에 집중하면서 역내 안보경쟁을 주도하고 있다면서 특히 중국이 잠수함 개발에 총력을 쏟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해군력은 대만을 압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대만은 4척으로 구성된 잠수함 함대를 보유하고 있으나 이 중 2척은 제2차 세계대전 때 제작된 구형이다. 함정도 미제 키드급 구축함 4척, 미제 녹스급 프리깃함 8척, 프랑스제 라파예급 프리깃함 6척, 자체 제작 프리깃함 8척 등으로 중국에 비해 상당히 열세이다.
/ 이장훈 국제문제애널리스트 truth21c@empal.com